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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3 12:12
대학 당국이 안 후보 동생 유급 막으려 성적 임의로 올려
대학이 특정 학생 성적 조작한 '정유라 사건'과 흡사 기사 본문에 이렇게 나오는군요. 정유라 사건이라 할 정도니
17/04/13 12:14
이쯤되니 언론이 안철수 1등 만들어놓고 확 무너뜨려서 홍준표 밀어줄 생각이였나 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까지 하게 만드네요. 뭔 하루에 하나씩 꼭 터지나요 그것도 민주당 네거티브는 거의없고 취재들과 고발로만...
17/04/13 12:19
아, 판다는 의미는 진상을 조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력을 쓴다는 의미였습니다.
후보 본인과 관련된 시급한 사안은 이것 말고도 여럿 있을 텐데 시간이 아깝지 싶어서...
17/04/13 12:25
근데 민주당에서 꺼낸게 아니라서... 이걸 민주당이 물면 같이 똥통에 빠지는건데 이대로 기사나는 수준이면 그냥 지들이 뿌린대로 거둔다 라는 소리였습니다. 자기들은 노무현 사돈까지 끄집어내서 공격했는데 기자가 안철수 동생으로 공격해오면 할 말 없지 않나 하는 그런?
17/04/13 12:27
전 지지자들도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저쪽 지지자들이 그런 이슈 받아서 거품 무는게 꼴보기 싫으니까, 우리도 그들이랑 똑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거죠.
17/04/13 12:21
이런 데에 인력과 지면을 쓰는 게 아깝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국민의당이 꾸준히 등신짓하는 건 알겠는데 그거 받아서 이슈화 시켜주는 것도 문제고 이런 것도 문제고 그렇죠.
17/04/13 12:27
거짓보도만 아니라면 요즘같은 철에 이런 기사는 엄청난 클릭수를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모두 이런 주변인물의 과거캐기를 안하는게 베스트이긴 한데 이미 시작한거면 너도나도 공평하게 당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쪼잔한거 같긴 합니다만 요즘 너무 당했더니 이런 기사 보면 솔직히 기분이 좋습니다. 인성고백타임... 흐흐
17/04/13 12:16
이런 몇십년전 사건까지...대선이 무섭긴 무섭네요 덜덜
자한당이 12년에 준비해놨다가 단일화되면서 묵힌 쏘스들 하나하나 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17/04/13 12:18
노무현 대통령때는 장인의 수십년전 빨치산 경력도 문제 삼았었는데요 뭐.
이 정도면 양반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때 "그럼 마누라를 버리란 얘깁니까?" 한방에 뒤집었지만요.
17/04/13 12:27
별 대수로운 일인가 하고 넘겼다가 이 댓글 보고 기사 자세히 보니 우리 학교네요.
교수들은 양심이 있었지만 대학 당국은 참... 유급해서 1년 다니는 것도 크지만 지금이랑 달리 졸업정원제가 있었다는 점도 크고 실제로 그것 때문에 유급당한 동기들 사이에서 불만이 생겨 학교를 자퇴한 것이라고 기사에 나오는군요.
17/04/13 12:26
의대, 한의대, 약대는...유급이 크리티컬입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의 경우 2.0이 안되거나 F가 하나 있으면. 그 학년에 C+이하인 모든 과목을 재수강해야 합니다. (학기제가 아니라 학년제라서요;;;) 2.0이 안되거나..F가 있으면..B-이상인 과목이 있기가 드물테니...... 그냥 1년 새로 다니는 거랑 마찬가지가 되죠
17/04/13 17:07
C+이하 재수강이면 좀 낫네요...저희학교는 걍 그학기를 안다닌 것으로 처리가 됩니다. 성적이 말소가 됬던 경험이;;;;;;
17/04/13 12:18
대통령 후보의 숙명과도 같은 건가요...
딸에 부인에 이젠 동생까지... 대통령 친인척 문제가 불거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라도 대통령 후보자의 가족이 검증의 대상이 되는 건 불가피하긴 할거예요... 여하튼 30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안철수의 동생이 성적 조작과 연루가 되었다면 안철수의 도덕성에 상처가 나겠네요...
17/04/13 12:23
빌게이츠도 부모님 둘다 변호사에 미국에 컴퓨터가 몇백대 있던 시절에 귀한 컴퓨터가 있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 다녔는데 자수성가라고 보죠.
안철수도 금수저 이긴 하지만 지금의 막대한 부는 거의 본인 능력 + 신주인수권사채로 만들었으니 자수성가는 맞습니다.
17/04/13 12:21
모 이미지 정치로 뜬 사람이니 별거 아닌게 맞긴 하지만 별거 인거 같기도 하고.....
그 이미지에 아버지쪽 이미지도 상당히 공헌하지 않았나요....
17/04/13 12:22
와.. 대선정국이 이렇게 무섭네요. 그렇게 검증 다 피해갈 것처럼 보이던데 하나하나 밝혀지는군요..
사실 안철수는 진보 진영보다는 보수진영에서 놀아야 할 사람인것 같은데... 왜 진보진영에 와서 정체성 불분명하게 행동할까 싶기도 하네요.
17/04/13 12:29
처음부터 포지션을 잘못 잡았죠. 서울시장에 안나갈거면 그냥 안나간다고 끝냈어야 했는데 박원순을 밀어주면서 진보 이미지를 얻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새누리당-자유당을 비판했었으니까요.
그냥 처음부터 새누리로 가서 참신함으로 깨끗한 보수를 만들겠다고 했으면 지금 이 위치는 아니었을걸요?
17/04/13 12:23
이 와중에 부인 특혜채용 문서 하나 또 나왔나 보네요. http://v.media.daum.net/v/20170413115659658
17/04/13 12:23
음 글쎄요 전 지금까지 안철수 관련한 네거티브나 의혹에 별달리 비난하거나 하지 않았는데 이건 좀 이미지가 확 바뀌는데요?
지금까진 그냥 대처가 안좋고 주변입지가 좁아서 아마츄어틱 하다 정도였는데 본인이 잘못한건 아니지만 먼친척도 아니고 친동생과 부모일인데 이걸 남일이라고 보긴 어렵죠.
17/04/13 12:38
저도 그렇습니다. 라스 안철수랑 지금 안철수가 너무 다르게 보이네요..
매일 문모닝 하는거, 기자들 답변 회피하는거, 그리고 이 건...제가 가지고 있던 라스 안철수 이미지를 깨부순 세가지입니다...
17/04/13 12:26
민주당은 무능합니다. 네거티브하나 제대로 못해서 빌빌거리다니. 오죽 못했으면 안철수와 국민의당것은 죄다 딴데서 자연스럽게(?) 터지거나 셀프네거티브 투성이일까요.
17/04/13 12:27
이런 분위기면 더민주는 가만히 있어도 되겠네요;; 급한건 자한당이나 바른정당일테니 네거티브를 하든 검증을 하든 더 열심히 할테고.
17/04/13 12:30
문제가 안 될 수가 없죠. 가족과 연을 끊고 독고다이로 살아오신 박근혜 빼고는 전부 취임 중에 가족들이 국정을 농단하거나 돈 받아서 문제가 일어났죠.
(박근혜는 가족보다 다른 쪽에서 더 큰 사고를 쳤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재임 시절 아들 3명이 모두 구속당하거나 수사를 받았죠. 노무현 대통령도 형 문제 때문에 곤란해하셨고, 사전에 가족이 어떤 일을 했는지 밝히는건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이지만요.
17/04/13 12:37
이걸로 깔수는 없죠. 안철수 본인이 아니라 안철수 동생 문제니까요. 굳이 까자면 안철수본인이 아니라 안철수 부모를 까야 할 것이고. 의미 없는 이야기입니다.
17/04/13 13:17
안철수가 대통령이되면 대통령 동생 대통령 부모가 되는겁니다. 저런식의 사고방식을 갖고있는사람이 대통령 가족이되면 아무문제가 없겠습니까??
17/04/14 23:35
동감해요. 안철수 후보가 영향력 행사해서 젠급시켜준 것도 아니고 집중해서 비난할 사안은 아니죠. 직계 성향이라니.. 그렇게 치면 이재명 시장 형이 박사모 활동하는 것도 이재명 성향인가요? 아니잖아요.
17/04/13 12:38
제목만 보고.. 음? 출처가 누군가의 대뇌피질인 가쉽으로 무리하게 엮으려다간 역효과 보기 십상일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군요.
안믿겼던 이유가 이렇게 큰 건이 4년전에도 지금까지도 안터졌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터라.. 근데 그 와중에 직계가족의 학사비리가 별거 아니라고 하는 분은 뭔지..
17/04/13 12:44
대통령이 된 안철수의 비리가, 국회의원 안철수의 가족비리도 아니고, 자연인 안철수의 일입니다.
권력형 범죄는 아니라는거지요. 부인건은 자연인 안철수의 '갑' 으로서의 부조리가 드러나는 일이기에 확실히 문제가 되지만, 이 건은 안철수 잘못은 아닙니다. 안철수의 동생도 가만 놔뒀으면 합니다. 더 확인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으니까요. 다만.. 안철수에게서 이제 '자수성가' 이미지도 벗겨지겠지요. 거기까지는 지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노블리스 오블리주' 는 안드로메다로... 이건 원래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었고.. 유권자 대중은 이런 일들로 안철수의 '인격' 에 대해 의심을 할겁니다. 이것도 지당합니다.
17/04/13 13:03
저는 여태껏 보여주는 모습에서 과연 이사람이 약자의 마음을 알까? 사과함으로써 다름을 인정할까? 라는 물음에서 아니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되었네요. 너무 뻔뻔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17/04/13 12:53
솔직히 그렇게 파헤쳐도 큰껀 하나 터지지않는 문재인후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지금까지 이런 정치인이 있었나.....하는 생각까지 들고요
17/04/13 12:56
네거티브 한다고 하는데 아직도 아들 바짓가랑이만 잡고 있죠
네거티브는 원래 대응 못하게 다양한 루트로 몰아쳐야 되는데 노무현이 아내문제를 칼같이 쳐냈다면 문재인은 걍 쳐봐야 생채기도 안나네요
17/04/13 12:53
이미지에 손상이 안갈수가 없죠.
다른 유급생들과 다르게 안철수 동생에게만 재단이 움직인거... 지금 상황으로 흘러오게 만든 이대, 최순실, 정유라가 연상안될수가 없는데요. 교육에 연관될때 이나라에서 폭발력이 다른 사안이랑 차원이 다릅니다. 유치원 이슈와 합해지면 치명적일겁니다.
17/04/13 12:58
그쵸. 원글은 '돈봉투' 에 강조표기를 하셨지만, 더 큰게 재단이 움직였다는 거죠.
만약 안모 씨 집안차원에서 재단과 연결된거고 이를 이용한거라면 최순실 생각이 날 수 밖에요.
17/04/13 12:54
"흙수저 안철수" 이미지가 "금수저 안철수" 로 바뀌는 정도는 되겟군요. 자수성가는 맞지만 개천에서 용난건 아닌걸로요. 어째 걸리는거마다 20-40대 입장에선 극혐할걸로 골라서 걸리죠?
17/04/13 12:54
이런거 보면 문재인이 무섭네요. 도대체 어떻게 살아온건지
지난대선때 그 무서운 언론환경과 정치환경에서 털었는데 3대의혹이 [처마 의자 안경]이었고... 고작 제일 크다는게 신생공기업 말단직 채용과정에 하자있다는거... 그나마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나온거...
17/04/13 12:58
이번 건은 문재인 후보 아들 의혹과 비슷한 건이긴 한데 문재인 아들은 계속 주장하는 의혹쪽이고 이건 안철수 후보의 동생 건인데 확인된 사안이면 파괴력이 어느쪽이 더 있을까요?
전 그래도 유치원이 더 파괴력 있다에 한표 겁니다.
17/04/13 13:02
아들, 가구, 아들, 가구, 아들, 가구...
문후보 아드님 지금 하는 거 관두고 가구점 차리면 대박나겠어요. 어휴... 언론도 답답하겠죠. 뒤져볼게 없어서 아들 가구 아들 가구 무한루프...
17/04/13 13:05
이건은 완전 좀 그렇네요.2012년 안철수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네거티브가 하나 있었는데 왠지 그건도 사실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17/04/13 13:10
친동생 부모가 다 썩었다는건데 별 문제가 아닐까요?
설령 안철수가 깨끗하다 해도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안철수 가족들이 얼마나 행패를 부릴까요?
17/04/13 14:04
다음에는 기회가 없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다음은 지금보다 훨씬 철저하게 흠결을 가릴겁니다. 선례가 있기 때문이죠. 물론 모든 언론이 당선 후에도 물고 늘어져서 흠결을 찾겠지만 그것마져 통과해 버린다면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기준은 문재인 대통령이 되는거죠. 지금 대선 후보에 올라온 사람들 다음 대선엔 기회가 없어지는 겁니다. 지금도 네거티브 걸었다가 역풍을 있는대로 얻어맞는 수준인데 말이죠. 안철수 후보도 그걸 알고있기에 지금 목을 매는거라 생각합니다.
17/04/13 13:20
그래서 안철수는 네거티브를 하면 안되는거였어요. 네거티브보다 정책을 중점으로 문재인과 싸웠어야 했습니다.
네거티브로 흥한자 네거티브로 망하죠. 어차피 정책으로 봐도 유치원으로 지지율 떨어지겠지만.... 문재인은 무슨 비리 이런거는 진짜 깨끗한 사람이고, 건들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안철수 자신은 아직 검증'조차' 안 된 후보라는 걸 잊은거죠. 대선 나오면 검증이 필요한 건수가 쏟아져나올텐데.. 네거티브로 도발을 그것도 먼저 해야했을까 싶네요. 문재인이 밉고 싫은건 알겠는데 좀 참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박지원 정동영 이런 내부총질러들 데리고 당을 운영한 안철수를 더이상 동정하지도 않네요. 사람 보는 눈이 없고, 말은 문재인보다 더 못하고 무능해 보이는게 이명박근혜랑 정말 겹쳐보이기까지 하네요.
17/04/13 13:28
동의합니다 문재인과 네거티브로 전쟁을 하는건 자살골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재인은 진짜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하개 산 사람이군요.. 아무것도 없는 우리 집안도 파보면 문재인보다 훨씬 더 심하게 까일거 같습니다 허허
17/04/13 13:23
한 후보를 지지하고 표를 주는데 공약도 크지만 전체적인 후보에 대한 이미지도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생각합니디.
근데 이런 크고 작은 이슈가 하루에 하나씩 터지면 일반 중도층 입장에서는 좋은 이미지 가지기는 힘들겠죠. 안철수는 부인도... 부모님도... 동생도.... 다 의혹이 있네? 이정도만 쌓여도 은근히 크죠. 애초에 문재인이 청렴한 걸로 뜬 것과 마찬가지고 기부잘하고 청렴한 기업인 이미지로 시작한 정치인이라..
17/04/13 13:34
참나 다 큰 자식 따라다니면서 그 뒷 처리를 돈으로 해결했다는 말이네요.
안철수 개인만 이미지가 벗겨지나 했더니 그 집안이 원래 대단한 집안이었네요. 돈 좀 있는 사람들은 다 이렇다고 말하려나요? 토 나오려고 하네요.
17/04/13 16:36
에이 아시면서 ;-)
의혹은 내가 제기했지만, 그 대단함은 궁금한 저희가 입증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국민의 당 스타일입니다!
17/04/13 14:39
안철수 후보가 이번 대선에 혹여 떨어진다고 해서 정치인생이 끝나는 건 아닐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선은 시대가 대통령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하고 그 시대가 원하는 시대정신을 잘 잡는 사람들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봐도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적폐청산이 맞습니다.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은 뭐가 될까요? 통합? 연정? 미래?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다음 시대정신이 적폐청산이 안 될 것이라는 건 분명하고 그렇다면 안희정 지사와 안철수 후보는 다시 붙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17/04/13 18:56
이재명시장 과거 약점이 꽤 많다 싶었는데 요즘봐선 안후보가 한수위 같네요. 대권의 꿈은 못버릴지라도 지금같은 위상은 못가질겁니다. 교묘한 투트랙이 먹히는 것도 한번이죠. 대선에 떨어지면 진보 보수 양쪽에서 배척받을듯 해요. 잘해야 지역정당 후보.
17/04/13 19:16
그걸 돌파해야 대통령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이재명 시장도 현재 정도의 문제만 발견된다면 대통령 못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대선은 구도의 싸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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