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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00:46
파파괴..... 무슨 캐도 캐도 마르지가 않네요. 반기문보다도 폼 더 좋은 듯....
그건 그렇고 예비군 훈련을 정말 한 번도 안 갈 수가 있나요? 같은 사유로 빠지는 데에도 한계가 있을 텐데;;
17/04/14 00:50
저때는 관련 법규같은것도 되게 허술했을겁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질병으로 보류(실제론 안 받았지만 받은걸로 처리) 될 수 있는 범위가 되게 넓었어요. 최근에야 조금 진짜 위험한 정신질환류를 제외하고 좀 빡세진 편이죠.
17/04/14 09:01
불치병까지는 아니나 자주 발작하는 병은 진단서로 보류 받거나 계속 연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사유로 계속 빠지면 의심할 수 있지만 애초에 그럴 수 있구나! 하는 병들이 꽤 많아요. 통풍이라든가...
17/04/14 00:47
사실로 밝혀지면 남성 표 수두룩하게 떨어져 나가겠네요.
근데 자유당 출처라 두고봐야죠. 제대로 된 증거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17/04/14 00:51
저건 솔직히 훈련 통지서 보내줬을 때마다 따박따박 진단서 냈으면 동대장에 따라서 [이런 애도 있어?] 라는 반응은 내보여도 법적으로는 꼬박꼬박 훈련연기 혹은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보류시켜줘야 하니.. 애매하긴 합니다.
17/04/14 00:48
전직 예비군관리대대 예비군 조교+향방상근예비역 출신입니다.
저분이 예비군이던 시절인 90년대 초~중반까지는 관련 법규가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동대장들이 고발하기 귀찮을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고발대상자 예비군이랑 연락이 된다면 가라 진단서라도 내라는 건데 신기하네요 크크
17/04/14 00:51
유치원 한방에 여성표는 끝장난거나 다름없어보입니다..-_-aa 저 [네이버 정치기사] 댓글에 30대여성비율이 저렇게 높은거 처음 봅니다..
17/04/14 00:52
안그래도 그걸 짚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었는데, 그 기사는 유치원 관련한 기사 댓글 비중이었거든요. 다른 정치기사까지 저렇다는건 분노가 가라앉기는 커녕 더 심해졌다는 얘기인가보네요.
17/04/14 00:50
그래도 자유한국당 발이라...
자유당 말이 다 거짓말은 아니니 그동안 자유당의 거짓말 패턴을 분석하면 진짜인지 확인 가능할까요? 그런데 예비군 훈련 어떻게 한번도 안받을 수 있죠?방법을 알아야
17/04/14 00:53
1~6년차 훈련 죄다 연기신공 받고, 7~8년차도 연기를 계속 하면 됩니다.
업무사유로 인한 연기는 예비군 기간동안 통산 연기횟수가 정해져 있는데 저렇게 질병으로 떼워버리면 그런게 없거든요. 특히나 질병같은 경우는 정도에 따라 아예 보류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저때는 지금보다 저렇게 예비군 떼워버리기 더 쉬웠을 거에요.
17/04/14 01:14
저도 5년차인가?에 불참한번하고 연기 하고 주소지 또 한번 옮기니까
그해 예비군 훈련이 아에 사라지더군요. 뭐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17/04/14 08:28
그때 얼핏 듣기로 옮기는 시기에 원래 동대에서 이전한 동대로 넘어가는 텀이 있는데 이때 훈련이 잡혀있고 이게 마지막 훈련이 겹치거나 하면 패널티없이 사라진다더군요.
동대장이 그때 설명하기로는 훈련 나올때마다 주소 옮기면 훈련 안받아도 된다고 다음해로 이월도 안된다고 했던 기억이.. 2000년초반이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님 제 기억이 틀렸었을수도 있는데 여하튼 한해 훈련을 통채로 안받긴 했습니다.
17/04/14 08:44
그런 경우 있더라고요.
의도적으로 계속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네요. 주소 옮기는 거면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을까요?워낙 옛날이라 보관이 안되었을까요
17/04/14 09:18
제가 상근 교육병으로 복부했습니다 그런 경우 없습니다
전출로 교육이 사라졌으면 그냥 교육 누락입니다 동대에서 잘못한거죠 제가 복무했던 2003년에도 이미 예비군 카드와 전산2개로 예비군 신상정보와 훈련 관리했습니다 기록 관리 안되고 그런건 담당자가 누락시키지않는한 없습니다 전출자는 동사무소 통해서 내려오는데요
17/04/15 01:59
제가 너무 대충 말했네요 죄송합니다.
범님이 말씀하신대로 누락인 것 같습니다. 주소지 옮기는 과정에서 누락이 가끔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17/04/14 00:51
자한당 발이라 일단 크로스체크가 우선이죠. 그 다음 사실이면.....근데 이거 사실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인 교육, 병역을 동시에 다 건드리는 건데 감당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이미 여성들에겐 엄청 찍힌 것 같은데 병역까지 건드리면...;;;;
17/04/14 00:54
제가 한발 늦었네요.
오늘 (14일) 첫 안모닝이긴 한데... 병원 기록이나 예비군 기록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몰라서 모르겠지만, 저런 의혹은 깨끗이 해명이 되어도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계속 제기하는게 의혹인데 해명이 안되는 유형의 의혹이라.... 안철수 부인의 갑질이나 비선실세는 당장의 의혹들이라 어떻게 해명이라도 해보겠지만 예비군 불참 의혹은 예비군 훈련 가서 찍은 사진이 남아있을리가 없으니..
17/04/14 00:54
흠 이거 꽤 큰데...
아 이러면 홍 호흡기 못떼는데... 아니 안철수씨 이정도로 약하면 어쩝니까.. 완전체 셀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인조인간 15호정도 였단 말인가?
17/04/14 00:56
이거까지 사실이면 정말 최악으로 치닫는 겁니다.
군 문제까지 의혹이 나오면 정말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이건 깔끔하게 해명해야해요.
17/04/14 01:06
그냔 사병이여도 문제될 소재인데, 심지어 장교로 복무해놓고 저러니... 일반적인 병역 기피보다 더 악질로 봐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17/04/14 00:56
저 나이 또래에 예비군이라는게 대리출석 해주고 돈받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로 대충 받는 케이스가 많긴 했지만 대선후보가 그런 사실이 있다면
해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기껏해야 물타기하거나 다른 이슈로 덮는것밖에 방법이 없을 정도로...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안철수는 문재인 아들관련하여 공격하던것 이상으로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것 같습니다.
17/04/14 00:58
교육/군문제/가족
완벽한 3종세트인데요... 예비군은 정말 얼른 털어버려야지 이것마저 국민들이 네거티브인지 심판해주실겁니다로 어물쩡 넘어가다간 그냥 본인 정치인생이 넘어가죠.
17/04/14 01:03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491231600601264004
군제대후 사시준비중 동원훈련을 빠지지않기 위해 주소지를 옮긴 문재인.. 이사람은 정말..
17/04/14 01:13
이정도로 파파미일 줄이야.
한국사회에서 어찌 이렇게 원칙만을 지키며 살아왔는지 신기하네요. 다른사람들의 반칙들 뻔히 보였을텐데 어떻게 혼자 저렇게 원칙을 지키며 살았을지 상상히 안됩니다. "나만 손해볼 수 없지" 이런생각이 안들었을까요?
17/04/14 01:40
저는 진지하게 이사람과 인생 바꾸라고해도 거절할것 같습니다. 대통령 된다고 해도요. 결벽증 수준의 원칙주의자 + 온우주의 딜링을 수년간 견뎌야함, 물론 지지자들이 큰 힘이 되었겠지만요.
17/04/14 03:33
와...나 이제 쫌 무서워질라함요...
청와대에 있을때 왜 관계자들이 대통령보다 더 무서워했다는지 조금 이해가 가는군요.. 원리원칙성애자!
17/04/14 06:29
새삼 저도 깨닫네요. 썰전에 나온 에피소드 중 사법고시 최종면접에서, 학생운동 한 것을 후회하느냐? 는 질문을 받고,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변해 놓고는 집에 와서 이불킥(;)하며 좌절했던 이야기.
그 자리에서 그렇게 원칙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런 사람이 아들문제로 청탁을 넣는다는 게 말이나 되나? 싶습니다.
17/04/14 01:11
뺄 방법이야 무지 많죠 지금도. 아무리 짜증나도 꼴랑 며칠가는 예비군이라 참고 가고...아니면 관련 규정을 몰라서 그냥 무식하게 뻗대다가 걸리는거지
국가고시는 무조건 시험일까지 연기가능..진단서 떼면 현역처럼 따로 심사하는게 아니니까 무조건 연기가능...해외 나가면 무조건 자동연기...국내복귀 하고 나서도 2주안에 재출국하면 자동보류.....대학 응시자 수능일까지 면제 가능...저도 이재 아재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저 20대때는 이거보다 더 규정이 허술했던걸로 기억하는데...그 허술한 규정도 이용 못하고 무조건 그냥 배째라고 안가다가 법원 출두하는 인간들도 그만큼 많았구요..크크크
17/04/14 01:15
문재인, 노무현 빼고는 대통령[후보] 중에도 현역이 별로 없기 때문에 억울한건 알겠는데, 그래도 말은 해야지 이렇게 뭉개면 되나...
17/04/14 01:16
17/04/14 01:22
습관성 구라성향을 생각하면 글쎄요...
무릎팍도사 당시에도 허언증 수준의 이야기를 낯빛도 안바꾸고 하시던 분이라... 그나저나 김무성은 예비군 가봤나요? 저분이 그러실 분이 아닌데...
17/04/14 01:23
블로그 같은곳에 예비군 가서 안철수 만났다는 일화도 있으니 그것이 거짓이 아니면 한번도 안간건 아닌것 같은데 몇번을 뺐더라도 문제는 문제겠죠.
17/04/14 01:30
그런데 이 문제는 당장 내일이라도 검증 가능할 테니 빠르게 결과가 나올 거라고 봅니다. 한 두번이라도 편법으로 빠졌다면 타격이 엄청나긴 하겠네요. 그런데 너무 자극적인 소재라서 진짜롤 그럴지는 좀....
17/04/14 01:44
음 저도 예전에 인터넷 글 중 예비군 훈련에서 안철수 본 적 있다는 자랑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간 적 있다면 뭐 목격담이 또 나오겠죠.
17/04/14 03:21
자유한국당 입장에선 여러 악재가 안철수에게 터지니까 같이 넣어봤는데
며칠 전이었으면 에이 설마 하던 사람들이 지금은 그럴지도 몰라 단계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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