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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8 22:41
이 결과가 조작이 되지 않았다면.. (개인적으로 믿는 편입니다.) 아마 이결과에 제일 당혹한 사람은 이택수 대표겠군요.
어쨌던 올인을 해버린 모양새라서.. 결과에 따라 원어보브올이 되느냐 아니면 쓰레기로 낙인찍히면서 사라지냐의 기로겠네요. 여튼 또다른 관전거리네요. 하이로우판에서 스윙쳐버린것 같네요.
12/12/08 22:42
조작은 아닌것 같고요.. 만약 틀렸다면 뭔가 집계 방식에 실수가 있는 것이겠죠.
리얼미터가 딱히 조작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조작으로 인한 현실적으로 얻을 이득도 없어 보이고
12/12/08 22:45
요즘 야권지지층에서는 주위사람 설득하기 운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도 참고해야 겠지만 내 가족, 친구, 친지 등 설득해서 1~2명이라도 투표장에 끌고 오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근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역대 선거에서 많이 이기고 있는 쪽이 현 새누리당처럼 네거티브를 강화한 적이 있었나요?
12/12/08 22:45
애초에 조작이란게 말도 안되지만, 이택수 대표의 성향을 짐작해볼때 볼때 리얼미터가 조작을 하면 야권에 긍정적인 모양새로 조작했겠죠. 조작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더 우울해지네요.
12/12/08 22:46
조작이라쳐도 너무 티가 나는 바람에 오히려 조작이 아닌 것 같은 모습이죠... 야권지지자는 물론이고 보수지지자들도 긴가민가하는 정도니까요..
12/12/08 22:49
조작은 아니죠 당연히...
단지 80%의 유선전화에 ARS 방식이 이 시대와 맞지 않는게 아닌가 아니.. .맞지 않았으면... 싶네요.
12/12/08 22:50
야권지지자로서 이조사가 틀렸는지를 기대하거나 지금 이조사가 틀리지않았더라도 틀리게 만들 수 밖에 없겠네요.투표 꼭 하고 주변사람을 지지자로 만드는 수 밖에 크크크크
12/12/08 22:52
어제자 수도권 조사 결과입니다.
서울 박근혜 56.5%vs 문재인 39.2% 인천경기 박근혜 46.4vs 문재인 47.9% 오늘자 결과는 서울 박근혜50.6%vs문재인 43.4% 인청경기 48.4%, 문재인 후보 43.8% 서울은 하루만에 박후보의 경우 5.9%가 감소했고, 문후보의 경우 4.2%가 올랐습니다. 인천 경기 역시 서울에 비하면 작긴 하나 하루만에 박후보가 2%증가 , 문후보가 4.1% 감소로 조사가 되었네요.. 수도권에서 뭉뚱그리면 오히려 표가 10만표 정도 감소가 되버린 결과가 이런 참극이 나은거 같습니다. 문후보가 올라갈 이유가 많았음에도 결국 이런 조사가 나온다는 건리얼미터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해도..수도권이 박후보쪽에게 웃어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왜 이전 조사에서는 안그러다가 문안합체 후에 수도권에서 이렇게 박후보 결집이 나타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수도권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지역에 살고 젊은 층이 더 많다는 것을 볼 때...이대로는 답이 없군요... 여론조사가 또 다른 여론을 만들어내니 가만있기도 그렇고..참 어렵네요..
12/12/08 22:57
12/7 동아일보 여론조사는 0.5%차이에요.
한때 10%정도까지 벌어졌던 조사 입니다. 리얼미터를 신뢰한다면 동아일보 여론조사도 신뢰합시다(?) 저도 어제 부산유세에 참여했는데, 현장 분위기도 그렇고 희망 있습니다. 이길 수 있어요.
12/12/08 22:58
정말 투표일날 무슨날이라도 났음 하네요 투표율 70%정도 넘긴다면 희망이 있을텐데요.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의 증가는
거의 100%로 치환가능한 20~30대 투표율의 증가일테니까요. 투표율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좀 누가 알려주길 ㅠㅠ
12/12/08 22:59
주위사람 설득하기 밖에 답이 없습니다. 내가 파워트위터리안이 아니라면요^^
반값등록금,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공약 예기해 주면서요.
12/12/08 22:58
저는 현재 두 후보간의 실질 지지율차이가 2%이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후보가 앞서긴 하겠지만, 실제차이는 매우 초박빙승부라고 예상합니다. 여론조사가 크게 벗어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도 여권후보의 득표율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박근혜후보가 50%근처의 지지율을 얻는건 확실해보입니다. 다만, 문후보의 지지율이 너무 저평가되어있는것 같습니다.
12/12/08 23:00
여론조사가 여론을 만든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냥 참고만 해야지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전 그래서 동아일보 조사도 솔직히 못 믿겠습니다. 너무 급격하게 좁혀졌죠... 부디 하려던 분들이 여론조사를 보고 투표를 포기하는 상황만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어짜피 코인은 넣었으니 왕을 깨든 게임오버가 뜨든 끝까지 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12/12/08 23:02
단일화 이후 차이가 벌어지는 추세라는 게 흥미롭네요.
일단 여론조사를 믿는다고 전제하면 안철수 지지층 중에 상당수가 새누리당으로 갔다는 얘기겠죠. 어제를 기점으로 안철수가 전면에 나서서 지원하고 있으니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만, 1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이라 주말지나면 여론을 확인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아서...흠.
12/12/08 23:03
오해하실까봐 첨언하면..
저 투표 합니다. 이 글은 투표를 포기하자는 글은 아니에요. 다만 제가 리얼미터의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는 차트는 오늘이 끝이라는 겁니다. 더 이상은 의미가 없을듯 싶네요.
12/12/08 23:10
확실하지는 않은데
최초에 마바라님이 이 프로젝트 시작하실 때부터 리얼미터의 신뢰성 문제는 인지하고 정확한 수치에 대한 의심은 깔고 시작했던 프로젝트 아니었나요..? 다만 매일매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관이 리얼미터 밖에 없고 여론조사 숫자를 조작하지는 않을 거라고 간주하고, 또한 여론조사 방법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임의로 변경하는 경우는 없을거라고 가정하고 추세(경향성)만 보려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셨던 걸로 아는데.. 최근에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에 가파른 상승세가 있다가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섰고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급락하다가 보합세로 돌아섰다는 정도만 파악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박 후보의 거친 상승세와 문 후보의 거친 하락세를 생각했을 때 박 후보가 문 후보보다 앞서있고 현재는 매우 조금씩 그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건 확실한데 그 차이가 얼마인지, 뒤집을 수 없는 차이인지는 아직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2/12/08 23:18
추세라는건 결국 그래프의 기울기 입니다.
리얼미터의 방식은 평일보다 주말이 젊은층의 참여가 높아지는것은 당연한데 문재인은 지난주 최악의 주말을 보냈고 안철수 효과로 이번 주말에 지난 주말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었다면 지난주에 낮았던 기저효과 때문에 차트상 기울기의 가파른 상승을 보여줄수도 있었죠. 지금 저 기울기가 나타내는것은 하나입니다. 안철수 효과는 없다. 리얼미터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리얼미터를 볼 필요가 없는 것이고.
12/12/08 23:13
리얼미터는 다른 여론조사들이 가지는 정도의 신뢰도가 있죠. 그런만큼 다른 여론조사와 다른 경향성을 보인다면 신뢰성에 의문을 던질 수밖에요.
12/12/08 23:16
지지율이야 언제든지 오르락 내리락 할 수도 있는건데, 벌써부터 비관론에 빠져 포기할 필요는 없죠. 물론 이대로 무난히 진행되면 매우 힘든 차이인건 맞고요. 하지만 일주일 사이 뭔 일이 터질지도 모르는게 또 한국정치니... 저게 선거 전날 조사결과도 아닌데 벌써부터 gg치고 수건던질 필요는 없죠. 이런 패배주의야 말로 정녕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거죠.
물론 별다른 근거도 없이 '실제로는 박빙일거야' 같은 막연한 자기최면이나 현실부정도 위험하고요. 그랬다가는 선거 후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큰 상심이나 충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깐요. 그냥 지금은 문후보가 꽤나 지고 있구나 정도로 인식했으면 합니다. 지나친 비관도, 그렇다고 까닭 없는 낙관도 모두 경계해야죠. 누구 말마따나 현실은 언제나 그 중간쯤에 있을테니깐요. 어차피 당선을 결정 짓는건 결국 당일의 투표입니다. 모의고사 백번 잘봐도, 대학 당락을 결정 짓는건 결국 수능이니깐요. 물론 모의고사 잘 본 학생이 수능도 잘 볼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겠지만, 늘상 그런 것도 아니니 유권자로서 그저 겸허하게 자신의 지지후보에게 표를 주면 될 일입니다. 결국 투표를 통해 될놈될 입니다. 전화 속 응답, 인터넷 속 여론이 아닌, 진짜 표를 통해 현실의 지지를 얻은 사람이 말이죠.
12/12/08 23:21
마바라님 너무 실망마세요
제가 통계나 분석은 일반인보단 좀 월등한 편입니다 리얼미터 자료는 투표율 65프로정도에서 위의 결과가 나올겁니다 68프로에선 오차가 대략2프로정도 뭐하여튼 박근혜가 5프로정도 확실히 앞서고 있어요 다만 투표율이 아주 높아서 문재인이 당섯되길 바랄뿐입니다 현실성은 없지만
12/12/08 23:23
문제는 안철수가 적극지지하기 전에도 5% 차이였는데..
안철수의 적극지지 후에도 5%의 차이라는 것이죠.. 문재인에게 안철수 이후에.. 더 이상 반전의 카드가 남아 있을까요.. 그래도 투표는 하러 갑니다. 투표는 해야죠. "오늘이 대선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이 때만 해도 진짜 전율이었는데.. ㅠ_ㅠ
12/12/08 23:34
리얼미터는 이미 주중 주말의 경향성이 깨졌습니다.
따라서 굳이 7MA가 필요없어졌어요. 그냥 일일 발표 결과가 곧 지금 여론을 반영하는 수치라고 보셔도 될듯 합니다. ㅠ_ㅠ
12/12/08 23:40
낮에 YTN에 리서치앤리서치 관계자가 나왔었는데
4일~6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0.7% 차이 밖에 안났었습니다. 정말 이상하리 만치 유독 리얼미터만 저렇게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신뢰가 안가는게 서울에서 15% 차이가 난다니... 뭐가 있긴 있나 본데... 뭔진 모르겠습니다..
12/12/08 23:46
리얼미터에서 예상투표율 보정치를 넣고 있나요? 그러면 이해가 되는데요.
안철수 지지선언 전이긴 하지만, 동아일보 조사도 3% 차이날 때 투표확실층 대상 조사는 8% 이상 차이났었거든요.
12/12/08 23:49
며칠전 어느 글에 제가..
여론조사 결과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불리하다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로 갈아타는 일은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제가 그렇게 되었네요. 리얼미터 말고..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맞길 바랍니다. ㅠ_ㅠ
12/12/08 23:50
여론조사 조작하는 동네는 없을겁니다 아마.. 뭐 그럴필요도 없을거고
근데 리얼미터의 조사 방식이 다른데랑 차이가 많이 있지 않을까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어차피 선거는 찾아올테니까요.
12/12/08 23:50
그 동안 분석 잘 봤습니다..
특정 사건 발생 부터 여론조사 까지 영향을 줄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이니.. 좀 더 기다려 보시지.. 아쉽습니다..
12/12/08 23:58
오늘 그림은 엘리어트파동하고 참 비슷하네요.
상승파와 하락파가 지나간 자리에 가장 강한 상승파가 나오고.. 결국은 기간이 딱 박근혜에게 유리한 모습입니다.
12/12/09 14:44
엘리어트 파동이라는 끔찍한 이야기는 말아주세요..
저 그림상으로는 아직 상승이 1번 더 남았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끔찍하네요.. ^^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분명 low data에 문제가 있습니다. NI instruments 장비에는 대부분 이런말이 써져 있습니다. "Low signal이 문제면 아무리 좋은 NI 장비를 써도 accurate data를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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