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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16:39
IT기업 출신이라서 저럴지도 모릅니다. DB고 Log고 날짜고 다 관리자 접근해서 냅다 고치면 되니깐요. 또 그때그시절은 아카이브같은건 없었기도 하죠.
17/04/14 16:37
'그는 "그러나 안 후보는 대선공약으로 공무원임금을 삭감한다는 정책을 내놓은 적이 없고 이를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며 "이는 안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가짜뉴스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수정된 기사가 사실이었다는 가정 하에 작년꺼니까 대선공약으로 낸적은 없죠. 뭐 기사 자체가 거짓이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17/04/14 16:38
기사 내용을 수정한다고 1년 전에 했던 말이 없던 말이 되지는 않을 텐데요. 좋게 생각해서 공무원 임금 삭감을 대선공약에 반영하지는 않았으니 가짜 뉴스라는 국민의당의 의견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작년에 한 공무원 임금 삭감 발언과 이를 대선 공약에서 전면 수정한 취지에 대해서는 해명을 해야 합니다.
17/04/14 16:39
참으로 치졸하고 저열하다, 국민을 진심으로 개돼지 똥멍청이로 아는구나. 아주 산산히 부서지는구나 국민의당...
일말의 기대감조차 샅샅이 흩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17/04/14 16:41
다른 기사에서 국민의당 해명 보니까,
총선 당시 안철수 후보의 재가 없이 노원병 선거캠프에서 공약을 이야기했었는데, 이를 곧바로 철회했다고 하네요. 그 때 다른 기사들은 다 수정 혹은 삭제를 요청했는데 뉴시스에 나온 기사만 아직까지 삭제가 되지 않아서 이번에 요청한 거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지역 캠프에서 멋대로 이야기한거지 안철수 후보가 이야기한 공약은 아니다...란 소리죠. 흠. 캠프와 후보가 따로 노는 게 그리 희귀한 일은 아닌데, 어째 이 당은 이런 일이 너무 많네요. 투트랙 DNA가 있나...
17/04/14 18:10
대표랑 대통령 후보랑 투트랙, 당이랑 캠프랑 투트랙, 캠프랑 후보랑 투트랙.
이러다 몇 트랙까지 갈지. 트랙이 너무 많아서 안철수 후보 지지 못하겠네요.
17/04/14 16:45
진짜 졸렬갑. 조율되지 않은 개인의견이 잘못 전달된 해프닝이다 공식적인 공약이 아니니 오해를 확산시키지 말기 바란다 하면 끝인 걸 1년 전 기사 슬그머니 고쳐놓고는 사실무근으로 닦아세우는 꼴이라니.. 그래 니가 이긴 걸로 하자.
17/04/14 16:56
웃긴게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정황을 전부 이야기 해야죠. 과거 그런 이야기가 나간적이 있지만 실제로 주장한 것은 아니고 사실 관계 확인으로 기사 수정을 요청했다고 말이죠. 너무 이슈를 잡는 단어를 자극적으로 사용하는데 그런식으로 나오면 사람들 반발만 더 심하다고 봅니다.
17/04/14 17:50
실드를 치는 건 아니고 애초에 나간 기사가 잘못 나갔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해당 뉴스가 오보였다 뭐 이런 얘긴데 그걸 1년 뒤에 수정하더니 이제와서 가짜뉴스 법적책임 묻겠다고 하면 누가 그렇게 알아듣겠나 싶긴 합니다.
17/04/14 23:01
설령 저 해명대로 1년 전 기사가 오보였고, 그걸 1년이 지난 며칠 전 발견을 해서 기사 수정 요청을 해서 수정을 한게 사실이라고 해도
이제 사람들이 안 믿을거 같네요;;; 신뢰를 너무 잃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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