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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5 20:40
이것밖에 물고 늘어질게 없어 ㅜㅜ 하고 자폭하는 꼴 아닙니까?크크크
어째 네거티브랍시고 하는게 다 문재인 후보 미담만 늘려주는것 같아서 웃깁니다 크크
17/04/15 20:42
싫어하는 사람이야 저래도 싫어하겠지만 원래 반문인 사람 말고 얼마나 있을진...
문 후보 지지율을 깎거나 안 후보 지지율 올리는 데 도움이 안 되겠죠.
17/04/15 20:50
아니 뭐죠..그냥 PT 200으로 까야죠. 팩트와 시인 그리고 증언..
게다가 모두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이런걸로 까라고요 차라리..크크
17/04/15 20:50
저는 이게 2000년대에 초까지에 비해서 사회 자체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왜...유재석이 외제차 안타고 다닌다고 막 미니홈피에 친구 개그맨의 칭송이 회자되던;;; 그리고 비싼차를 타거나 고급 식사를 하거나 하여간 비싼거 비싼일 하면 무조건 '사치' '돈지X' 로 여기고 막 회장이 재벌인데도 구두쇠처럼 하고다닌다 그러면 존경할 일로 보고.....이러던 사회모습이었는데 이제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도 변호산데 전문직인데 가구 좀 좋은거 들여놓으면 안되나?
17/04/15 21:09
사실 90년대까지 안경끼는 국회의원 사이에선 억대까지 호가하는 귀갑(거북이 등껍질입니다)테라는게 유행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시절에도 별소리 없던건데 80만원짜리 안경테가지고 크크크크
17/04/15 21:02
사실 문재인의 개인 비리나 사치 같은 것으로 네거티브하는것은, 전 오히려 환영합니다. 문재인은 이 방면에 있어서 거의 반도체실 들어가기 직전으로 소독한 사람과 같습니다. 같은 기준 적용해서 안철수를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털 거리가 우수수 나오죠. 흐흐.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때리면서도 답답할 겁니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하는 식으로요. 사치로 네거티브할 것이라면 사람 잘못 골랐어요.
(잠깐 든 다른 생각인데 다음 대통령 할 사람이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이 기준 적용받으면 정말 한숨 푹푹 나올 겁니다. 오히려 잘할 만한 인재가 되레 포기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사실 이런 것 보도하면서도, 큰 이슈화를 바라진 않을 겁니다. 뭐 신문이 보도하면 그런가 보다 하는 정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니..
17/04/15 23:30
저는 문 안 양쪽 다 아닙니다만,
이번 대선 특히 요 며칠 네거티브 논란이 지속되면서 그 와중에 안철수에게 정말 실망했습니다. 처음에 구태정치인 비판하고 새정치 새정치 부르짖으면서 나와서 그거가지고 지금 위치까지 온 사람이 어째 해온 건 구태정치인들과 다를게 없네요 특히 이번 갑질 논란은... (제가 대학원생이라서 더 감정이입이 되어서 막 울분에 차고 그런 건 아닙니다? 크크)
17/04/15 21:15
예전이었다면 "무능하고 청렴한 진보보다 유능하고 부패한 보수가 낫다!" 란 프레임을 썼겠지만,
이젠 "네 다음 박근혜"라는 한 마디로 완벽하게 반박이 가능해지니...
17/04/15 21:21
이게 쌓이면 근거없는 불호를 만들어 내거든요. 이유없이 맘에 안 듭니다.
그래서 일단 싫어하고 이유를 찾게 되지요. 문재인의 비호감 정체가 결국 이거고, 김대중에게 많이 사용되던 방식인데 문재인에게 쓰이며 박지원이 한 몫하고 있다는게 크크크. 이게 얼마나 유용하냐면 이번 대선에 문재인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겠지만 정권 말기에 다시 안철수를 일으켜 세울수도 있을 겁니다.
17/04/15 21:35
문재인만 때리니까요. 문재인의 맞수로 인식이 되기 시작했죠.
아직 대선 결과는 모르지만, 문재인이 당선이 되고, 정권이 확실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언론과 정치권의 극딜이 계속될거고 2~3년 사이에 자한당이 유의미한 인물을 새로 내놓지 못하면(박근혜가 저쪽 인물들 씨를 말려놔서..) 다시 안철수를 찾을 겁니다. 그리고 그 정도 데미지 조중동 및 종편에서 안물면 큰 의미 없습니다.
17/04/15 21:34
문재인 대통령이 된 후에 참여 정부처럼 지지율이 떨어지더라도 언론은 다른 보수의 아이콘을 찾으면 찾았지, 이번에 탈탈 털린 안철수를 다시 찾지는 않을겁니다.
17/04/15 21:37
워낙 근혜누나가 싹을 다 말려놔서요. 2~3년 사이에 그 정도로 키우기 쉽지 않을 겁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철수형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17/04/15 21:43
그렇지만 안철수는 보수 입장에서 그다지 달가운 인물이 아닙니다. 그나마 문재인보다는 자기들 입장에서 낫다 때문에 이번에 열심히 띄워준 것이지, 절대 자기 편이라 생각할 인물이 아니죠. 거기다 이번에 온갖 약점이란 약점은 다 잡히고 패하는 꼴인데, 이럴거면 별로 재활용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냥 진짜 자기들 입장에서 유리한 자기 편을 찾겠죠. 차라리 유승민 쪽이 더 나아 보입니다.
17/04/15 21:53
저번에 정책으로 알아보는 지지후보에서 저와 가장 적합도가 높은 후보로 유승민이 나와서 놀랐네요.
한때 대구의 자존심이라고 할때도 있었는데 너무 지지율이 안나와요.
17/04/15 21:36
2012 대선의 처마 게이트 때에도 느낀 것이지만, 아무리 열심히 털어도 털게 안 나오는 이 사람은 정말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번 성공한 CEO이신 이명박, 안철수 의자는 얼마 짜리인지 검증 좀 해보면 좋겠네요. 문재인 정도면 변호사들 중에서도 탑클래스일텐데, 비슷한 레벨의 변호사들은 얼마 짜리 의자 쓰는지도 검증해 보면 좋겠고요.
17/04/15 21:54
전 여당에서 분당했다고 야당이라고는 보기 힘들죠.
당장 이번 대선 후에, 조금 멀리보면 내년 지선 전후로 당이 어떻게 될지도 예측이 어렵구요. 말씀하신 야권이 민주당 집권을 가정하신 거라면 맞겠네요.
17/04/15 22:00
유승민이 대선 후보라면서 대구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않는건 이런 이유죠. TK에서 인정만 받아도 다음 대권에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떠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7/04/15 21:51
근데 이런게 반대 급부한테는 위안으로 먹히긴해요.
헤드라인만 보고 말이 바뀌는거 보니 오락가락하고 신뢰가 안간다느니 뭐니... 토론회 하일라이트 영상에서 홍준표 후보와 세월호 관련해서 논쟁할때도 여러번 되묻는 부분을 보며 문후보가 귀가 잘 안들리냐고 하더군요... 사람은 믿고 싶은대로 보이나 봅니다.
17/04/16 00:21
이번엔 겨울이 아니라서 그렇지 저번대선에서는
노란색 네파 패딩 79만원짜리도 논란이 됐죠. 물론 그 패딩 정가가 79만원이고 후려치기 들어가면 4-50만혹은 그이하에서도 살수 있는.. 게다가 어디 단체에서 선물해준거라죠. 캐구니 뭐니 하면서 백화점 매장가 100만원대 이상 패딩이 어마어마하게 팔리고 없어서 못살 정도였는데.... 그걸로 네거티브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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