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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9 16:03
저놈의 노무현 정부심판은 대체 언제 끝나려는지............. 만약에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다면 2017년 대선은 박근혜 심판 vs 노무현 심판이 될거같습니다.
12/12/09 16:07
노무현 정부심판은 언제까지 끌고 갈지 궁금합니다-_-;
19대 대선이나 18대 총선, 차기 지방선거에서도 '노무현 참여정부'심판을 몰고 가려나요;;
12/12/09 16:17
문재인이 노무현의 직계이기 때문에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비교하게 되고..
노무현 정부보다 이명박 정부가 낫다고 보는 사람들의 비율이 저 정도 된다고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걸 굳이 노무현 정부 심판이라 이름을 붙이는 건 진짜 이상하군요.. 실제 그렇게 물어본거 같기도 한데..노무현 정부는 5년전에 끝났습니다..
12/12/09 16:55
사실 다른 세력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손학규, 추미애, 이종걸, 정봉주, 김한길, 등등...비노의 경우 너무 대중성이 없어요.. 박원순은 친노라기보다 친문으로 봐야하니 좀 다른 부류로 보겠습니다. 김두관은 이미 좀 세가 식은거 같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현 젊은층의 대중적인 인기는 솔직히 전부 노무현에 대한 애증에서 비롯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친노없이 치른 대선은 정동영의 엄청난 패배만으로 충분합니다. 현상황에서는 그렇습니다. 문재인이 당선되고 잘하면 노무현 + 문재인 파가 민주당의 완벽한 주축이 될겁니다. 문재인이 당선되지 않거나 당선되고 잘못하면, 더이상 친노, 친문에 대한 기대는 없죠.. 그때는 안철수 등의 민주당 이외의 시민세력 인물이나, 민주당 색이 전혀 안나는 박원순 뿐입니다.
12/12/09 17:51
다운 계약서와 처마 게이트를 잡고 늘어지는 정당인데 어련하시려구요
분명히 새누리당은 이번에 정권 잡으면 100% 확률로 문재인-안철수 정치 생명 끝장내려고 들겁니다.
12/12/09 16:32
노무현 정부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노무현 정부 심판 타령을...같은 논리로 박정희 정부 심판이라고 하면 연좌제라고 몰고가는 주제에 말이죠.
12/12/09 16:34
여론 조사를 볼 때 궁금했던게 여기 있군요..
저는 이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역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A 후보의 투표율 = Ka(보정계수) * (서울지역지지율 * 서울 지역 유권자수) + ...... + Kn(보정계수) (제주지역지지율 * 제주 지역 유권자수) 근데 실제로는 세대별로 나눠서 하는군요.. A 후보의 투표율 = Ka(보정계수)*( 19, 20대 지지율 * 유권자 비율 * 20대 투표율) + Kb(보정계수)*( 30대 지지율 * 유권자 비율 * 30대 투표율) + Kc(보정계수)*( 40대 지지율 * 유권자 비율 * 40대 투표율) + Kd(보정계수)*( 50대 지지율 * 유권자 비율 * 50대 투표율) + Ke(보정계수)*( 60대 이상 지지율 * 유권자 비율 * 60대 이상 투표율) 실제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여론조사업체 들만에 보정계수가 있겠지요? 지역 쪽을 기준으로 하는가? 혹은 세대를 기준으로 하는가에 따라서 많은 보정을 하는 방법이 좀 다를거 같은데.. 가령 정당지지율이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 등을 고려한 뭔가가 있을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든 오차는 발생할 수 밖에 없겠네요.. 아마 서울에 20대 몇명, 30대 몇명 이런식으로 표집수를 모을거 같은데... 이 서울이 homogeneous 한 지역이 아니다 보니, 조사를 조금만 잘못해도 로컬미니멈에 빠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여론조사도 참 어렵고 재밌는 부분이네요.. 어쨋든 20대 투표율이 10%, 30대 투표율이 5%올라가면 역전이 될거 같네요.. 투표율이 갑이고 답니다.. //Alan_Baxter Alan_Baxter님, 전문가의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보시기에 어떤 쪽이 더 맞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12/12/09 16:48
http://election.hankooki.com/pre2012/ArticleView/ArticleView.php?wmedia_cd=hk&url=/politics/201212/h20121209074703129750.htm&ver=v002
여론조사 추세와는 별개로 분위기는 문 후보가 상승 중인거 갔네요 부산 투어다녀온 2명이 포함 된것 같은 기사
12/12/09 16:50
저렇게 사전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지고있으면 문후보 지지자들이 오히려 더 결집하고 투표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절대선vs절대악 의 대결로 인지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12/12/09 17:54
물론 이대로라면 박근혜 후보가 0.1 ~ 0.3 % 격차로 당선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편입니다.
단, 투표율이 70-72 % 이상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이번 대선 투표율은 7할은 넘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2/12/09 17:46
조사상으로도 부동층이 거의 없고 개인적으로 남은 기간동안 불변이라고 장담하는 50대이상은 과감히 제끼고,
젊은 세대들 위주로 본격적이고 총체적인 투표하기 캠페인을 했음 좋겠네요. 문구도 만들고 할 수 있다면 광고도 했으면 좋겠네요. 덧붙여 안,문 두 분이 지금처럼 각자 하루에 전국 한 바퀴돈다고 생각하시고 잠 아껴가며 상대편의 갑절을 넘는 유세를 했음 합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투표율70% 넘기면 최소 이길수도 있는 초박빙상황 만들어 진다고 봅니다.
12/12/09 17:52
그런데 좀 슬픈 게,
단 한 번도 여론 조사에서 어떤 야권 후보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앞서는 적이 없군요. 단 한 번도 .... 그냥 슬프네요.
12/12/09 17:53
여론조사에서 보이지 않는 또다른 요소는 이번 선거가 작년 말부터 시작된 선거라는 점입니다.
과거에 비해 투표율이 하락하는 가장 큰 요소는 아무래도 투표하기 힘든 환경으로의 변화와 정치에 무관심해진 세대가 나일 먹으면서 점점 늘어난다는 점일텐데, 거기에 하나의 요소를 더하자면 짧은 선거기간에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87년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92년의 김영삼, 김대중, 정주영, 박찬종, 97년의 김대중, 이회창, 이인제, 김종필, 조순 02년의 노무현, 이회창, 07년의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박근혜 후보가 말하는 '후보검증기간'에 있어서 92년까지의 선거는 그 기간이 압도적입니다. 평균 한 20년? 그런데 97년은 김대중 후보를 제외하고는 정치세력의 보스로서의 경력기간이 확연히 짧아졌고, 02년과 07년으로 갈수록 그 기간은 짧아집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저 사람들이 누군지 잘 모른다는 거에요. 상대적으로. (대선의 경우 상대적으로 총선보다 투표율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인지도가 있는 후보들이 나오니까요.) 그런데 이번선거의 경우 실질적인 후보에 대한 논증이 1년이상 이어졌습니다. 총선조차 대선의 예비시험대 수준이었죠. 그 결과 당내 경선은 양당 모두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사실상 대선레이스가 그 전에 시작되었다는 뜻이거든요. 이건 부동층이 투표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여론조사에는 1%도 노출되지 않으면서, 투표는 99%이상이 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직업군인을 제외한 군인이죠. 이 집단이 60만명이 넘습니다. 이 집단은 사실 선거에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기 힘듭니다. 정보가 잘 안들어가요. 하지만 기술발전으로 군인들에게 정보전달이 점점 잘되고 있으며(싸지방이 대표적이겠죠.), 이번 선거는 1년여 전부터 언급되던 것이기 때문에 2년이 안되는 군복무기간을 생각하면 이미 사전에 정보를 갖고 군에 입대한 사람들의 비중이 어느때보다 더 높다는 뜻이 됩니다. 이들이 누굴 찍을지야 모를 일이지만, 적어도 여론조사를 통해서 이들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하지 않나 생각되네요.2010년에 서울시장 선거에서 개표 때에 한명숙후보가 내내 앞서다가 역전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대체로 부재자 선거함부터 먼저 여니, 아무래도 어느 쪽으로 좀 더 웃어준다고 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2/12/09 18:15
실제 개표에서 부재자선거함부터 먼저 열긴 하는데, 그게 개표집계에서도 먼저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부재자투표용지는 일반 투표용지와 달라서, 봉투를 하나하나 개봉해야 하는 작업(그나마 이중봉투라서 두번 작업해야 됨)이 들어가기 때문에 투표함만 개봉한다고 해서 바로 개표를 시작할 수가 없으므로, 투표함을 개봉하고도 한참 지나야 개표집계에 반영됩니다. 일반개표는 좀 특이한 데 찍어서 육안으로 유무효판정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고, 기표란 가운데에 정확하게 잘 찍은 것들은 그냥 기계에 넣기만 하면 금방 다 끝나죠. 그래서, 실제 개표소 가 보시면 보통 부재자투표만 개봉하는 개표종사원들이 따로 있습니다. 한 테이블은 봉투 오리기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가 실제 경험한 상황으로는, 이 테이블에 계신 분들이 제일 힘들어 보였습니다(물론 개표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선거구는 개표 중반 이후에는 어느 정도 기울어진 상황이라서 일반개표는 금방 진행돼서 이미 다 끝났는데, 부재자투표는 아직 가위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부재자투표의 결과는, 일반개표결과가 한쪽의 일방적 우세이면(지고 있는 후보의 참관인들이 별로 개입을 안 하기 때문에 집계가 빨리 진행됩니다) 거의 막판에 반영되고요. 접전이면(참관인들의 이의제기가 꽤 많기 때문에 집계가 그만큼 느려집니다) 중간쯤에 반영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12/12/09 18:18
처음부터는 아니더라도, 한명숙후보가 앞서있던 시점은 중반을 지난 시점까지니까 말씀하신대로라 하더라도 제 댓글이 틀린 내용은 아니겠네요.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2/12/09 19:22
음... 그 서울시장 선거 개표에서 부재자투표결과 때문에 한명숙 후보가 앞서나갔던 것은 아닙니다.
당시 여기 불판에서도 일부 분들이(저도 잠깐 했습니다 -_-) 각 개표구별 투표수와 득표율을 가지고 남은 개표결과를 추정하는 엑셀작업을 하기도 했는데요(거의 엑셀로 작업한 결과 그대로 최종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남서초송파 3구의 개표가 늦게 시작된 때문에, 처음에 한명숙 후보가 앞선 것처럼 나타났던 것이지, 중반 이후에는 보이는 표수는 한명숙 후보가 앞서지만 계산상으로는 오세훈 후보가 아주 약간이지만 계속 유리한 상황이었지요. pgr21 내에서도 실제 보이는 득표율 3~4% 차이에 불구하고 실제로는 접전이라고 계산되고 있는 그 상황에서, 민주당은 이를 생각하지 못했는지 개표결과가 3~4% 정도 차이났던 01:00경에 한명숙 후보가 승리를 공식선언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603n00806?mid=n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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