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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11:57
문재인은 이제 45퍼센트 박스권에 부딪힌 것 같은데 이건 솔직히 뚫고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지지자 결집은 거의 다 이루어진 것 같은데 안철수에게는 들어올 표보다는 나갈 표가 더 많죠.
17/04/17 11:58
이슈 반영이 제대로 된 첫 정례조사네요. 안철수 입장에서 급하게 된게 빠진 지지율이 그대로 문재인한테 2%나 갔어요. 이거는 사실상 5%빠진 수준.
17/04/17 11:59
자한당은 완전 고무됐겠군요. 이 추세라면 전액보전도 꿈이 아니니...
이제부턴 유선비율이 50%는 기본적으로 깔리지 않을까요 흐흐
17/04/17 12:00
제 아버님도 지난주까지만 해도 문재인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안철수 뽑을 것처럼 하시더니 최근들어서 안후보 지지율이 하락하니까 어차피 문재인 될거면 보수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하시긴 합니다, 저는 가급적 홍보다는 유를 밀고 있는데 아무래도 홍으로 가실 듯합니다
안철수 지지율 하락이 가시화되면 보수표들은 꽤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7/04/17 12:00
문재인이 여유가 생긴 것은 장점인데 홍준표 지지율이 오르는 것은 단점이네요;; 유승민이 10%까지는 치고 올라왔으면 하는데 당 돌아가는 꼴 보면 힘들겠죠. 제대로 굴러가도 쉽지 않은데.
17/04/17 12:01
홍준표 후보가 이 조사에서 10% 넘으면 안되는데요. 아쉽네요.
안철수 후보가 생각보다 많이 빠졌어요. 유치원만 잘 막았으면 5% 내로 막을 수 있었을 듯 싶은데 5% 이상 빠지는 걸로 봐야겠네요.
17/04/17 12:03
여전히 힘을 못쓰는 유승민과 10%를 돌파한 홍준표의 지지율이 눈에 들어오는 여론 조사네요.
홍준표보다는 유승민이 구새누리지지층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길 바랬는데 굉장히 힘들어보여서 안타깝습니다.
17/04/17 12:03
예상대로 되네요.
홍준표후보가 안철수후보의 표를 결국 갉아먹을꺼라 봤거든요. 향후 정치생명을 생각하면 홍준표후보도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죠.
17/04/17 12:41
그러게요. 어차피 보수권이 이대로 괴멸 되는건 불가능하기도 하고 바람직한 일도 아니어서,
보수권이 어느정도 회복은 할텐데 .. 그 상대가 홍준표보다는 유승민인게 낫긴 나은데 말이죠.
17/04/17 12:07
안철수 후보 표가 사표가 안 될거라는 반쯤의 기대는 있어야지 보수층도 반문정서로 안후보를 지지하지
안될거야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본인 뽑고싶은 후보 뽑거나 투표장을 안 가거나가 되지 않을까요. 뭔가 반등의 여지가 있어야지 지지율하락->안철수당선가능성희박->문재인싫어서 안철수뽑은 보수층이탈 -> 지지율 더하락 이런 테크를 탈거같네요. 지지층이 아닌 경쟁자의 안티에 의해서 지지율이 올라가다 보니 그만큼 기반이 흔들거리기 쉽긴 하죠.
17/04/17 12:08
역시 추세는 거짓말을 안 합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제각각이어도 추세는 중앙일보 제외 일제히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17/04/17 12:09
이런식으로 차이나면 바른당도 국민당이랑 합치기 애매해지고 자한당으로 쏠릴거고 그럼 기존 새누리랑 뭐가 달라지는건지...
안철수의 삽질로 구새누리 목숨줄을 붙여주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유승민은 지역구가 대구임에도 대구에서 유세하기 힘든처지라서 회생이 가능할까 싶고..
17/04/17 12:12
오늘 박영선이 CBS 인터뷰하면서 홍석현 문재인이 이미 만난 걸로 안다고 얘기를 흘리던데...
전 그게 되게 인상적이더군요. 정운찬 김종인이야 큰 의미는 없다고 보지만 홍석현은 다르다고 보는지라
17/04/17 12:14
이쯤되면 자한당은 무조건 열일하겠네요. 안철수 표를 어떻게든 더 끌어와서 15% 만드는게 최종목표가 될거고...
어차피 문재인한테 갈 표는 자기들한테 올 표가 아니라는걸 잘 알겁니다. 이제 안철수는 더민주와 자한당의 공적이 된거에요... 토론회때 홍준표가 주적은 문재인이라 했지만, 사실상의 주적은 안철수가 된거죠.
17/04/17 12:22
하긴, 저번 토론회에서도 홍의 전략은 거의 드러난 셈이라..
문재인을 계속 공격하면서, "안철수도 보수 입장에서는 똑같은 X이다." 정책으로 하겠죠. 둘 다 빨갱이로 몰면, 문재인 지지자들이야 "문재인이 빨갱이인게 뭐?!" 라고 반응하겠지만, 보수지지층이 다수 섞여있는 안철수 지지자들 중에서는 "어? 안철수가 빨갱이라고??" 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고, 그 결과가 어느 정도 반영된게 지금의 추세라고 봅니다.
17/04/17 12:30
제 생각에도 홍준표의 주 타겟은 문재인이 맞는게 문재인을 까는 것이 곧 안철수의 표를 가져오는 효과도 있다고 보거든요. 안철수 표중 다수가 반문이기 때문에....문재인 계속 공격하면서 보수의 적통은 자신이라는 것을 계속 어필하는 거죠. 그리고 안철수는 겸사겸사 까주면서 존재감 드러낼 거고요.
17/04/17 12:17
이러면 홍준표의 전략이 성공한거라고 봐야하는건지...
아니면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헛발질이 홍준표를 도와준 것인지 헷갈리네요. 아니 둘이 시너지를 발휘한건가. 이거 안철수의 하락세가 지속되면 30%도 위태롭겠는데요.
17/04/17 12:19
벌어지기 시작하는군요..
안후보님이 다 따라잡고 역전까지 했다고봤는데 문후보님은 변수가 없는한 당일까지는 쭈욱~ 선두로 달리겠고 막판투표일에 봐야겠습니다.
17/04/17 12:24
일단은 리얼미터와 갤럽이 제일 신뢰도가 높긴 하죠.
오래되기도 했고, 규모가 있어서 표본수에서 확실히 차이를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17/04/17 12:37
지금 바로 이 세 기관의 정례조사를 좀 봐야겠네요. 요 며칠간 세상이랑 담쌓고 공부만 했어서 트렌드를 못 쫓아갑니다 ㅠㅠ 답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7/04/17 12:23
홍준표는 10% 찍었으니 안철수 매질에 더 공을 들이겠네요.
그러면 안철수는 갈수록 더 발조심을 하면서 걸어야 할텐데, 하는 거 보면 과연..
17/04/17 12:27
좀전에 식당에서 밥먹다가 sbs 여론조사나왔는데
옆에있던 아가씨가 안철수 안될꺼같아서 문재인 찍을려고했는데.. 이젠 다따라왔으니 그냥 안찍어야겠다 이러더라고요.. 아 이래서 여론조사가 여론을 만드는구나를 느끼고 왔습니다.
17/04/17 12:30
채널에이는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크게 부각시키면서 양강구도는 여전히 유지된다고 합니다, 물론 양심이 있는지 다른 조사에서는 차이가 좀 나기는 하지만 추세 자체는 양강구도가 맞다고 그러네요, 크크
17/04/17 12:36
홍준표 입장에서 문 공격할때랑 안 공격할때 어느쪽이 자기한테 표가 오는지 알테니
문보다는 안을 더 공격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문 지지자는 홍준표한테는 갈 일이 없는 사람들이니... 거기에 바른 정당의 내부 총질과 유승민 사퇴압박이 계속되면 유승민에 대한 동정표도 좀 생길거라고 봅니다. 역시나 문보다는 안쪽에서 빠질 확률이 높고... 여러모로 재밌는 구도예요. 이번 대선...
17/04/17 12:41
안철수한테 열심히 펌프질했던 수구언론들 입장에서는 똥줄이 탈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물고 빨아서 어거지로 만들어놓은 양강구도인데
지들이 스스로 헛발질해서 지지율 날려먹고 있으니..어쨌든 이렇게 이슈가 지지율에 즉각 반영되는걸 보면 유권자들도 언론의 일방적인 주입식 프레임 형성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거기에 대항해서 뭐가 옳은 정보인지 취사선택하는 케이스가 많아진거 같네요. 물론 현호아빠님 댓글을 보아하니 아직 그러지 않는 층도 분명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17/04/17 12:46
그리고 안철수는 역사상 보기 드문(최소한 제가 정치에 관심가지기 시작한 이후로는 그랬습니다) 컨벤션+언론펌프를 통한 결집으로
10%짜리 지지율이 단 2주만에 30%대로 올라오는걸 보면서 뭐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했는데 그렇다면 거기에 취해서 막 나갈게 아니라 본인 지지율에는 거품이 껴있다는걸 감안하고 그 거품을 실제 지지율로 굳히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내실은 개뿔 셀프 네거티브에 발목 잡히면서 어째 일주일을 지속 못하네요. 지지하지는 않지만 안타깝긴 합니다.
17/04/17 13:01
이슈반영이 슬슬 되는 것도 있는데 유선10%라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홍준표 지지율 9.9%로 묶는건 행복회로 였는데 역시 쉽지 않아졌습니다. 이 추세라면 투표 당일날 15%가 될것 같아요.
17/04/17 13:02
홍준표의 지지율은 결국 15프로는 나올겁니다. 박근혜 지지율이 4프로일때도 탄핵반대는 18프로 나왔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냥 새누리당 아니면 어떠한 구실을 갖다붙여서라도 안찍을 사람들이고요.
결국 반기문에서 황교안으로, 황교안에서 안희정으로, 안희정에서 안철수에게 갔던 지지율은 돌고돌아 결국 홍준표에게 갈겁니다. 결국 홍준표는 15프로 넘기고 선거비 보전받겠죠
17/04/17 13:08
아... 사람이 참 간사한게 문재인후보 지지하는 입장에서
안철수후보가 막 치고 올라올 때는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또 홍준표후보 두자리수 보니까 안철수후보가 다시 힘 좀 냈으면 싶고... 차라리 우리 장인어른 좀 밀어주십쇼!
17/04/17 13:14
뭐 나라를 팔아먹지 않는 이상 구 새누리 후보가 15퍼 못넘기는게 더 힘들긴 하죠.
자한당은 선거비 보전 받고 더민주는 안정적으로 정권교체하고 이거시 바로 윈-윈!?
17/04/17 13:52
조사 방법(유무선의 비율, 면접이냐 비면접이냐)과 유선의 방식(KT등재 번호의 사용), 질문의 내용에 따라 각 조사기관마다 다릅니다. 그러니 리얼미터같은 정례조사식 기관들 조사는 계속되는 조사로 더해지는 추세를 보는게 정확한데 어떤 기관이든 저번주 말주터 정례 조사는 문은 소폭상승, 안은 하락세가 맞습니다. 평균치로 잡아도 10% 정도 차이는 난다고 봅니다.
17/04/17 13:39
예전에 아버지가 이회창이 당선 가능성은 없지만 선거자금 보전해줘야 한다고 찍어주시던게 생각나네요.
안철수의 당선 가능성이 없으면 보수의 선거자금 보전을 위해 보수표가 이동할 가능성도 있겠군요.
17/04/17 14:12
그래프가 4월 1주차 주간(4월 3일~7일) 조사랑 비교되어 있는데 중간에 4월 2주차 주중(4월 10일 ~12일) 조사를 넣으면
4월 1주차 주간(4월 3일~7일) - 4월 2주차 주중(4월 10일 ~12일) - 4월 14일 조사 문재인 42.2 -> 44.8 -> 44.8 안철수 34.1 -> 36.5 -> 31.3 홍준표 8.9 -> 8.1 -> 10.3 심상정 3.6 -> 2.8 -> 3.5 유승민 3.2 -> 1.7 -> 3.2 안철수 유치원 발언 파급효가가 엄청 크네요.. 4월 10일(38.2%) 11일(37.0%) 12일(35.9%) 14일(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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