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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12:32
전략적이네요. 이렇게 삽질을 해줘야 계속 이슈가 되니까 막 퍼져나가고 있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내비둬 주는게 다른 후보 지지자들은 이득인데 열심히 퍼다 나르면서 홍보를 대신해주고 있는!!!!
17/04/17 12:38
하긴 안철수후보가 백신을 처음 만들었던 시절엔 허큘레스카드가 많이 쓰이던 시절이었죠...;;
그때의 그 초록모니터가 그리웠던걸까요?;;
17/04/17 12:38
글쓰기 누를 땐 이 글이 없었는데 작성완료하고나니 먼저 올라와있었군요 크크
아래는 삭제한 글에 달렸던 댓글입니다. Lv3 17/04/17 12:31 시대의 선택, 시대의 요구! 문재인! 인정합니다. 스웨트 17/04/17 12:31 국민의당 디자인부서 vs lg 폰 광고부서 어디가 더 막장인가 동굴곰 17/04/17 12:33 응...? 저거 대선 현수막 맞죠? 후보 얼굴 어디갔어? 포스터에선 당이름 빼고 현수막에서는 후보얼굴을 뺀다? 게다가 후보 이름은 잘 보이지도 않고... 키토 17/04/17 12:34 아니 왜 후보 얼굴도 없냐.... 저거 진짜 리얼로 대선후보 현수막 맞나요? 후보 이름은 왜 저렇게..
17/04/17 12:39
대충 시안만 모니터 상에서 보고, 만든것 아닌가요?
출력물은 안본건가... 당명 뺀거야 이유를 가져다 붙일 수 있지만, 이것은 '실책' 이외에는 가져다 붙일 것이 없네요...
17/04/17 12:41
이와중에...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bm=hot&document_srl=178211425 다른 유세차량들도 조심해야 할 부분인 것 같긴 합니다.
17/04/17 12:44
네...문재인후보 차량도 교통사고 났다는 거 같던데...
빗길에 무리한 일정은 잡지 말고 다들 안전운전 해야될듯... 아래 후보들 일정보고 오늘 날씨 생각하면서 뭔가 위태롭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17/04/17 12:43
제가 심리학이나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아서 의도한 디자인일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겠지만(잘 안보이니까 일부러 더 오래 쳐다보게 한다는 등) 뭐하는 짓인지..
17/04/17 12:57
모니터로만 보고 컨펌 했나 보네요. 실제 인쇄하면 전혀 다른 느낌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홍보팀 경험 미숙으로 봐야겠네요.
17/04/17 12:58
기존 구도에서의 약자가 강자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구도를 만드는 것인데, 아무리 그 부분에 대해 얘기해도 관심을 못 받는 상황에서, 눈물겨운 선택을 했군요.
17/04/17 13:03
안철수 회사직원이나 어시스트 측근들이 안철수를 안 좋아했다는걸 보면
저 디자이너 및 어시스트가 안철수에게 딱히 정이없거나 아니면 안철수의 고집이 세거나 센스가 없는거겠죠?
17/04/17 13:04
포스터때도 얘기했지만 광고와 PR 그것도 선거캠페인의 차이를 전혀 이해 못하거나 혹은 광고쪽의 자뻑이 심한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어차피 대선같은 선거에서 이런 가시성 홍보물은 자기 지지자에게 만족을 주고 잠재적 지지자들에게 확신을 주는게 최우선입니다. 바이럴이 많이 퍼지고 회자가 많이 된다고 이기는게 아니에요.. 그건 상품광고에서 써먹히는거죠.. 하다못해 지지율 한자리대의 군소후보라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17/04/17 13:11
초록색 배경에 초록색 텍스트 크크크크크크크
돈 버리면서 웃기는 재주라니, 이런 재주를 가진 사람을 썼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17/04/17 13:23
워스트 드레서 연예인한테 흔히들 코디 나와 이런식으로 말하는데요
사실상 코디는 반대해도 연예인 당사자가 고집해서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이너는 최종 결정권이 없죠 수용하는 리더쉽에 따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안캠프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디자이너 한쪽의 잘못은 아닐껍니다 이미 업계에서는 돌려 돌려 돌려 깍임을 당하고 있을겁니다 ㅜㅜ
17/04/17 13:33
예전 캐논 익서스 카메라 광고에서 광고회사는, 검은바탕에 깔끔하게 강하다. 캐논. 익서스. 뭐 이런식의 광고시안을 만들어갔습니다. 광고주인 캐논 측은 굉장히 불만이었습니다. 우리 카메라는 성능이 이렇게 좋은데 그런 게 하나도 안 들어갔다 뭐 그런 식이었죠. 그래서 초당 x매의 연사능력, 몇만 화소. 몇 인치 ccd.. 뭐 이런 것들이 덕지덕지 광고에 붙었고 결국 결과물은 최초에 비해 촌스럽게 나왔습니다. 디자인 회사는 을이니 뭐 별 수 있나요. 흐흐.
17/04/17 13:37
원래 배경은 한 색깔이 좋은 줄 알았는데 저렇게 알록달록하게 하니 왜 저렇게 안 했나 싶더라고요
전공자가 해서 그런지 왠지 멋져보이네요
17/04/17 14:03
저도 이 현수막으로 출근길 봤네요. 근데 대구 반야월 쪽인데 1번 현수막이 사거리에 안 보이더라구요. 아놔 일해라 더민주대구시당...
17/04/17 14:50
제가 디자이너라서, 실은 지난 주말 포스터 관련글도 그렇고 뭔가 한 마디 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거립니다만 그냥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저 역시 뭔가 만들었다가 클라이언트의 요구로 퀄리티를 다운그레이드 하거나 예상 못한 괴작이 탄생했던 적이 여러번 있어서 -_-
다만 1안부터 퀄리티가 저랬는지 뭔가 다른 걸 제안했는데 이런저런 요청 사항 때문에 저리 된 건지는 궁금하네요. * 위의 호우기님께서 올려주신 링크를 보니 문재인쪽이 디자인을 워낙 잘한 반면, 안철수쪽은 나쁘지는 않으나 평범하게 하는 바람에 퀄 차이가 많이 나 보이네요.
17/04/17 16:28
훌륭한 디자인이니 독창적이니 해도 기본적으로 현수막은 누구껀지 이름이 보여야지요. 녹색에 슬로건만 보면 안철수라는걸 전국민이 안다는건지 밤이면 이름은 보이지도 않겠네요.
17/04/17 16:49
너무 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안튀는게 아닌가요? 자세히 안보면 후보 이름도 안보일정도니..
뭐 이게 얼마나 선거에 작용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 포스터에 당이름 없앤거야 획기적이다 하겠는데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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