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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2 00:48
충북이 TK 제외하면 가장 보수적인 동네일걸요?
충북 시골 산골 오지마을들은 정말;;;; 오히려 충북에서 6%면 기타 TK 제외 다른곳에서는 차이가 훨씬 더 벌어질겁니다. 그리고 충북인구가 그다지 많은게 아니라 충북에서 6%나 벌어졌다는건, 다른 인구 많은 지역에서 그 이상으로 벌어진다는거라....굉장히 유의미한 차이라고 봅니다.
17/04/22 00:49
충북 보수성향이 무척 강해요
충북에서 그나마 두번째로 큰 충주만 해도 시장 국회의원 둘다 새누리 출신이 몇번째 하고 있는 중이에요. 지인이 민주당 시의원이신데 당 보지 말고 사람만 보고 찍어달라고 하실 정도.. 지금 충북 도지사인 민주당 이시종 도지사는 특이한 케이스죠 물론 이분도 과거 한나라당에서 넘어오신분
17/04/22 00:52
그쵸. 충북 몇몇곳들은 진짜 시외버스 터미널 가보면 아직도 완전...
이런 산촌 동네들은 거의 새누리 텃밭이라고 봐야죠. 충북에서 안심번호로 6% 벌어졌다는거는 다른 충남 이나 수도권,부울경 등에서 10%이상까지도 벌어질 수 있다는 수치라고 봅니다. 그리고 인구수 보정하면 절대득표수는 더 벌어질거구요.
17/04/22 01:01
하긴... 부모님이 대전 사시다가 몇 년간 옥천의 시골집을 사셔서 닭키우고 텃밭 가꾸면서 사셨습니다. 완전 시골 동네더군요 확실히...
17/04/22 01:04
청주에 살아보니 청주나 충주정도의 도시 말고는 충북은 거의 '시골'이라고 봐야 할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적으니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먼 옛날에 살고들 있는 것 같아서 답답하긴 합니다.
17/04/22 01:47
뭐 전국 지지율이면 몰라도 충북에서 저정도 차이면 박빙이라고 의아해하기 보다는 생각보다 잘 나왔다고 좋아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여론조사 봐도 충청도에서는 안철수가 앞서는 경우를 많이 봤어서..대전도, 충남도 아닌 충북에서 저렇게 앞서고 있다는건 호재라고 봅니다. 반기문 나와바리이자 육영수의 고향이 있는곳인데 문재인이 6% 차이로 이겼다는거 자체가 놀랍습니다만..
17/04/22 02:37
충북에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으로 이기고 있다면 이건 작은 차이가 아닙니다.
지난 총선에서 8자리중 5자리를 새누리가 가져간 곳입니다.
17/04/22 02:38
충북의 보수성을 좀 과대평가들 하시는거 같은데... 청주빼고 다 시골이라고 하지만 바로 그 청주가 충북 인구의 반을 넘습니다. 충북인구 150만인데 청주가 80만을 상회해요. 충주도 나름 도회지이고. 괴산 진천 단양 이런데가 아무리 보수적이래봐야 인구가...--
그리고 영토 중앙에 위치한 특성상 은근 밸런스 맞는 동네인 면도 있어요. 역대 총선인가 대선인가 기억이 애매헌디 충북이 선거결과와 항상 부합했던걸로. 2008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멸망하던 상황에서도 충북에서는 오히려 이겼던 적도 있구요. 그렇기에, 과소평가할 것도 과대평가할 것도 없습니다. 여태까지의 추세대로라면 충북에서 우세하다는건 전체적으로 우세하다는 신호라고 봐도 되니까요.
17/04/22 13:54
흙... 나름 철덕인데 충북선과 중앙선, 태백선의 분기점인 제천을 경시한건 아닙니다... 그냥 편하게 말하려다보니 2위컷해버린... 제천시민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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