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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0 21:43
이러면 박근혜한테 불리할 게 없어요. 어짜피 1차 때 나왔던 얘기고 지금도 먼저 토론 주제를 벗어나는 건 이정희죠.
딱 지하경제까지만 하고 끊고 정책으로 갔어야 흠...
12/12/10 21:47
개인적으로 이정희 후보가 너무 막 나가긴 했는데, 박근혜 후보의 대응이 더 저질이라서 별로 이정희 후보에게 1차 토론 같은 비호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12/12/10 21:49
이 후보야 작정하고 나왔으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박 후보가 27억 물고 늘어진 건 좋은 선택은 아니지 않았나 합니다.
상대와 같이 개똥밭에서 구르면 말리는 거죠.
12/12/10 21:52
크응 컥 사운드 아옼크크크크
그나저나 문재인후보 확실히 잘끊고 말제대로 해주네요. 어쨌든 확실히 반박을 제대로 해주면서 선도 좀 그어주고 이번 토론 저는 높게 평가합니다
12/12/10 21:54
사실..이번에 이정희가 6분간 룰 무시하고 극딜한건
박근혜 후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 "이미지"를 깨기위해서 계속 던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박근혜 후보가 결국 진흙탕 입장 하면서 어쨌든 저는 그 '고고한 이미지'에 금이 간걸로 보이네요 이정희 후보는 투견의 이미지 그대로 끌고가고있고 문재인 후보는 클로킹 탔던 1차전에 비해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거 같네요
12/12/10 21:57
박근혜 후보는 이정희 후보랑 문재인 후보랑 한 편으로 묶은 것만으로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참여정부 이미지 뒤집어 씌우기까지. 토론이야 뭐 원래 기대를 안했으니...
12/12/10 22:01
토론을 떠나서 박-이 사이에서는 개싸움을 벌이는데, 이-문 간에는 사랑스러운 대화를 나눴으니까요.
문재인 후보의 웃음이 기억에 남네요. 크크
12/12/10 21:58
지하경제 [ underground economy , 地下經濟 ]
[출처] 지하경제 | 두산백과 정부측 입장에서 보면, 공개되지 않고 신고되지 않으며 계측(計測)되지 않는 경제활동 등, 정부기관에서 포착하지 못하는 경제를 말한다. 비합법적인 것으로는 마약의 매매나 매춘, 합법적인 경우로는 무기명식 할인채(割引債)의 매매 또는 한정된 범위 내에서의 자본이득(capital gain)이 있다. 현금으로 거래되는 부분이 많아 캐시(cash) 이코노미, 위법성을 지적하여 블랙(black) 이코노미라고도 하는데, 그 규모를 소득금액으로 추정하면 선진국에서는 국민총생산(GNP)의 1할을 넘는다고 한다. 미국·유럽 등지에서는 특히 1970년대에 들어 지하경제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는데, 정부사업 부문의 비대화에 따라 세율이 높아지자, 이를 피하기 위하여 지하경제가 활발해졌다. 지하경제를 구성하는 자금에는 뇌물, 조직적인 매춘, 마약거래, 각종 절도·횡령 및 화이트칼라범죄 등 범죄행위를 원천으로 하는 자금, 외환관리법에 위반되는 행위를 원천으로 하는 자금, 불법노동을 원천으로 하는 자금, 치외법권에 의하여 비과세 대상이 되는 경제활동이 가져다 주는 자금 등이 있는데, 이들 자금은 결국 이러한 행위를 되풀이하는 데 쓰인다. 이 밖에 한국에서의 두드러진 지하경제로는 사채(私債), 부동산 투기, 서화(書畵)·골동품 등에의 투자 및 아파트 등 입주권의 프리미엄, 특정업소 허가에 따르는 권리금 등이 있다. [출처] 지하경제 | 두산백과
12/12/10 22:06
"뇌물, 조직적인 매춘, 마약거래, 각종 절도·횡령 및 화이트칼라범죄 등 범죄행위를 원천으로 하는 자금, 외환관리법에 위반되는 행위를 원천으로 하는 자금, 불법노동을 원천으로 하는 자금, 치외법권에 의하여 비과세 대상이 되는 경제활동이 가져다 주는 자금"을 활성화 시키자는 건가요?? 후덜덜;;;
12/12/10 22:11
저도 그렇게 말하려 한 게 아닌가 싶은데 활성화라고 말한 거 자체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말이죠. 그래서 한번 검색 해봤습니다. 흐흐
12/12/10 22:01
그럼 이정희의 매서운 질문에
박근혜는 그냥 자기 할말만 하느라 역질문 할 시간이 없었고 이정희는 결국 자기 할 말 다 했고 문재인 후보만 질문 답변 다 할 수 있었던건가요?
12/12/10 22:00
박근혜 후보가 그런 모드에 가까웠고 (현실은 니가 무슨 질문하는지 도저히 이해 못하겠으니 그냥 내 수첩에 적힌 것만 말할래 모드...)
이정희 후보는 자신의 홈그라운드라 완전 제대로 날뛰었습니다.
12/12/10 21:59
박근혜 후보는 털린 것은 맞는데, 나름 비장의 수인 참여정부를 들고 나옴으로써 지지층 결집에는 그나마 성공한 것 같습니다.
사실 참여정부는 그냥 까고 본다는 사람들이 박후보 지지층의 대부분이죠.
12/12/10 22:00
만약에 이번 토론 끝나고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토론 가장 잘했다는 여론이 1위면... 하아...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12/12/10 22:09
그렇다면 전 초중고 토론교육 강화를 외치고 싶은 심정이 되겠네요. 지지 여부를 떠나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 견적이 딱 안 나올까요?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토론 한 번 말아먹으면 지지율 확 떨어지고 그런 모습 봤으면 좋겠습니다.
12/12/10 22:01
솔직히 저는 이정희 막판 지랄 포스가 강해서인지
초반에 이정희후보 말씀 잘하시고 요목조목 잘하시더니 갑자기 미친개모드로 물어 뜯는데 애효.... 박근혜 피해자 코스프레를 떠나서 문재인 후보가 차분차분하게 말씀하시는게 너무 임팩트가 없어 보이게 해서 화가 납니다 화가.
12/12/10 22:07
저번에도 토론후 남는건 마사오, 6억원 이었지만
지지율 변화에는 큰 게 없었죠. 박근혜, 박정희 욕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문재인이 떠야 할 시기입니다.
12/12/10 22:05
제가 보기엔 박후보 막말이 더 쩔었습니다...토론회 나온 후보에게 먹튀라뇨...
켈베로스에게 물려서 좀비가 된 라쿤시티 주민도 아니고.....
12/12/10 22:04
지하경제 활성화는 진짜 제가 잘못 들은건가 싶었는데....sigh...
뭐, 지하경제문제를 정상화하고 양지로 끌어올리겠다라는 취지였겠습니다만...
12/12/10 22:08
나름 잘했네요 어차피 지금 시기엔 토론회로 지지율 못 끌어올려요 1~2% 가져오면 초대박입니다. 방법은 오직
지극정성의 미칠듯한 유세활동이라고 생각되네요
12/12/10 22:08
오늘 토론으로 확실히 안건 있네요. 박근혜 후보는 예상은 했지만, 실지로는 경제 민주화 생각 전혀 없다는 거 말이죠.
출중제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걸 한다 안한다로 갈리는거 봐서 그게 재벌개혁의 핵심이겠죠. 그 외에도 실질적인 걸로 들어가면 박근혜 후보의 주장은 막상 말로 남발하는 것과는 다르게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 핵심적인걸 안한다는... 즉 공수표네요. 재밌게 봤어요.
12/12/10 22:08
문 후보는 이정도면 잘했다고 봅니다. 적어도 말은 알아듣쟈나요..
어차피 박근혜 찍을 층은 문재인 쳐다도 안봅니다. 별로 지지하는 사람이 없는 중도층이 보기에 이정도면 제일 정상으로 보였을 거 같습니다. 오늘의 막후보는 정말 수준 이하였습니다. 왜 재질문을 막아놨는지 그 이유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거 같습니다.
12/12/10 22:10
지하경제 양성화도 사실 가벼운 주제가 아닌게
지하경제의 상당부분은 성매매와 관련이 있거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하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분야는 불법 무기, 마약 등 보다는 성매매겠죠) 이 주제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고 지하경제 양성화를 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지하경제 양성화를 말 했는지 모르겠네요..
12/12/10 22:13
3차 토론에 '여성' 이 주제에 들어가있으니.. 이정희 후보가 언급할지도 모릅니다.
6억을 오늘도 재거론하는 것 보면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12/12/10 22:13
설마 알고보면 성매매 합법화에 긍정적인 의견인게 아닐까요? 성매매합법화 안하면 지하경제 양성화도 별 의미는 없을거같은데..
지하경제 비중의 태반이 여자 장사라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뭐 설마 입니다 설마 크크
12/12/10 22:10
미지막 여자두명의 싸움때문에 문재인후보가 제일 정상인듯보이네요.
박후보 실체를 드러내서 중도층을 움직이는게 가장좋은 방법인듯해요. 국민들이 대통령선거나가는 사람이 세금 안냈다고하면 과연...
12/12/10 22:12
2일의 시간을 투자해서 토론회를 나왔지만...
실제로 보여준 것은 머리끄댕이만 잡지않았지 이정희 후보와 싸우는 모습. 문재인 후보에겐 디테일하게 들어오는 공격에 제대로 대처못하고 참여정부 탓으로만 돌리다 재차공격에 무너지고 토론회 막바지엔 고액소득자면서 세금도 안내는 후보로 비쳐지기까지... 1차토론때는 상대 후보의 막말이 워낙 심해서 쉴드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건 자유토론에서 사운드가 중복되서 편집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어떻게 쉴드칠지 기대됩니다.
12/12/10 22:13
저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박근혜 후보가 동정표 얻어서 지지율 상승하리라 예상합니다. 애초에 토론 준비 자체가 동정표 얻겠다는 전략 아니면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허술했죠. 극단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토론 약한 건 다 아니까 말 어버버하는 사람 안쓰럽게 여기는 정서를 자극하려는 전략을 짠 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토론문화가 많이 부족하니까요.
12/12/10 22:14
근데 티비조선에서는 박근혜가 가장 선방했고 문재인이 가장 못했다고 평가하는군요...별로 보고 싶지 않은 방송인데 워낙 부모님이 애청하시는지라 -_-;;;;
저는 못봐서 평가고 뭐고
12/12/10 22:31
보시는 분들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종편의 존재의 이유가 뉴스이기에 뉴스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구요.
적어도 뉴스에 있어서 종편은 전파낭비가 맞죠. 누님의 정치성향과 반대되는 신문사의 기사를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었나요? 지금 종편은 딱 그 수준입니다. 적어도 종이에서 전파로 넘어왔으면 최소한의 객관성이 필요한데 지금 종편은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게 제가 전파낭비라고 말한 이유입니다.
12/12/10 22:39
보는 사람이 있으면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kbs와 같은 공영방송 아니니까요 물론 한겨레나 경향에서 방송 진출해도 전 찬성입니다.
12/12/10 22:31
http://cfile22.uf.tistory.com/image/152C993450C51F6F2861F0
이런걸 보면 딱히 종편 상황이 좋아보이진 않습니....... 주변 음식점이나 가게들보면 여전히 ytn아니면 위의 mbn만 틀어놓는 곳들이 많더군요. 하긴 그래도 예전 종편 4사 합쳐서 1%나오던 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거긴 합니다만... 흑흑
12/12/10 22:38
공중파 평균 시청률도 높은곳이 7%니까요
종편도 잘나가는 프로그램은 최근 4% 찍기도 했습니다. 케이블에서 슈퍼스타K같은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원탑급이죠
12/12/10 22:23
개인적으로 문재인 후보가 지난 번 토론 때보다 많이 돋보인 것 같습니다. 잠깐이었지만 87년 체제를 벗어난 새로운 2013년 체제를 언급한 것이나 3분 양자 토론에서는 박근혜 후보에 대하여 강한 어조 없이도 공약의 헛점을 짚어내며 압박한 것이 참 훌륭했다고 느껴지네요.
12/12/10 22:24
복지분야의 재원조달 방책으로 부자증세를 말하면서 대통령 후보로써 세금제대로 냈냐고 하는게 벗어난건가요?
이렇게 부자로써 세금도 제대로 안내는 사람들한테 세금제대로 걷어서 복지재원 충당하겠다는게 잘못된건가요? 토론을 보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박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어보이고요.. 문후보는 원론적인 말만하고요.. 이정희후보가 가장 현실적이고 준비가 된 사람으로 보이네요.. 말을 워낙 잘해서인지 한마디한마디 사람의 심리를 자극하네요, 그리고 재벌문제에서의 단호함이 정말 대통령되면 뭔가 손대줄것 같은 기대감이 확실하게 드네요.. 여러모로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흑흑..
12/12/10 22:2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675606
"6대 4 원칙에 따라 기존 씀씀를 줄여 60%를 보태고 지하경제 활성화와 비과세 감면 등 잘못된 부분을 고쳐 세입에서 40%를 보탤 것" ...음. '지하경제 활성화' 원래부터 박후보가 이야기했던 정책이네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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