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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3 19:02:50
Name 안다나
Subject [일반] “돼지흥분제 그 시절 유행이었다”… 충격적인 남성들의 댓글 고백
http://www.womennews.co.kr/news/113578

홍 후보의 글에는 “남자라면 돼지흥분제 얘기 안해본 남자 없다” 등 그의 행동을 옹호하며 자신의 경험을 고백하는 댓글이 난무한다. 홍 후보의 강간 모의 사실만큼이나 충격적인 댓글 내용은 이렇다.

“철없는 시절에 치기어린 친구들의 장난에 반성까지 했는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드러내 놓고 말은 안해도 그 시절 머스마들의 치기죠.”

“어릴 때 준강간정도 대다수 청년, 소년들 다 했죠. 그게 지금 생각하면 떳떳한 건 아니지만요.”

“그때야 정절이 최고 가치이나 지금은 세태가 그렇지 않기에 아무도 그걸 최후수단이라 생각안하죠. 그 옛날엔 보쌈해서 여자 얻기도 했다는데.”

“청소년 시절 그런 추억 한 두건 없는 대한민국사람 없습니다.”

홍 후보의 강간 모의 관련 기사에도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솔까(솔직히 까놓고 말해) 남자는 그럴 수 있지. 별 것 아닌 일에 트집잡지 마라.”

“그 당시에는 연애 못한 순진한 청년들이 저런 식으로 결혼하는 순수의 시대였다.”

“남자면 청춘 때 그런 일 없는 사람 있습니까.”

“어릴 때 모험심 강하고 호기심 많은 때 남자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

홍준표 사건으로 홍준표 페이스북에 50대 이상 사람들이  그떈 다 그랬지 하는 글들이 올라오는거 보니

세대차이가 어마어마 한거 같해요 ... 지금 몰카 문제 나 소라넷 문제로 민감한 문제 인데  커밍아웃을 자랑스럽게 하는거 보면

아직 최소한 성평등은 먼것 같습니다. 2030 말고  50대 이상 보수 쪽  사람들 은 영 그렇지만요 .....

페이스북 보면  자기이름 걸고 개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익명보다 노답들이  많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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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테트
17/04/23 19:04
수정 아이콘
와....진짜 심각하네요-_-;
젠더 관련 문제(?)라고 하기도 뭐한가?하여튼 이런 문제에서 저 썩을놈들이라면서 욕은 했어도 남자라서 쪽팔린다라는 말은 잘 안했는데
이건 진짜 쪽팔리네요 어휴..
17/04/23 19:0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스테트
17/04/23 19:08
수정 아이콘
저딴 쉴드도 겁나 웃기고 크크
저딴 쉴드에 더해 10%가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진짜 슬픕니다

어느 정당이든
어느 후보든
좋은 점이 있으면 안좋은 점도 있는거라고 생각하는데
하 저건 진짜....쉴드 칠게 있지 진짜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하 자한당 클라스 진짜.. 그리고 저걸 쉴드치는 사람들 클라스도 진짜 대단하네요
17/04/23 19:09
수정 아이콘
진짜 저래 놓고도 여긴 왜 문재인 지지자들 밖에 업죠? 편향된 사이트 아닌가요? 하면 진짜 뚝배기를 그냥...
상종 안할랍니다. 그냥 저래 놓고도 안보, 경제 따지면서 저 당 지지한다고 하면 그냥 안보고 말렵니다. 피할렵니다.
바스테트
17/04/23 19:11
수정 아이콘
뭐 최소한 저딴 놈 지지하는 사람이 와서 문재인 지지자밖에 없냐고 하진 않으니깐요..
안철수와 국당에 진짜 학을 떼긴 해도 그래도 저 자한당놈들보단 나은 사람들이구나 싶기도 하고..-_-;하 진짜..크크크 골때리네요 정말
사악군
17/04/23 21:56
수정 아이콘
지 마누라를 그렇게 얻은 사람들이라..
하심군
17/04/23 19:09
수정 아이콘
근데 저게 농담이 아닐 확률이 높을수도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별의 별 게 정당화가 되던 시대라.
돌돌이지요
17/04/23 19:10
수정 아이콘
50대 이상 남자들 중에 저런 사고 가진 사람들 정말 많았습니다, 6,70대로 가면 더했고요
지금 2,30대 남자들 기준에서는 도저히 이해못할 사고의 소유자들이 꽤 있었죠

저러니 성희롱이니 성추행이니 하는 것은 아주 예사였습니다, 여자 누드 사진 보여주면서 황망해하는 여자들 모습 보면서 낄낄거렸던 어떤 아저씨가 문득 생각나네요
아수라발발타
17/04/23 19:28
수정 아이콘
제가 50입니다

과거에 그런 짓거리하는 쓰레기 들이 꽤나 있었지만 지금과 마찬가지로 덜떨이진 인간이라고 멸시 받았습니다

그렇게 많지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세대를 불문하고 모지리들은 조금씩 있는데 양상이 다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악군
17/04/23 21:58
수정 아이콘
사실 pgr에서도 불과 몇년전 동성로나이트밖 길에서 꽐라된 여자 주워서(?) 업고 여관가는게 죄라고 생각안한다는 댓글도 달렸었죠. 자기 친구들 다 그런다고..ㅡㅡ;

그리고 노홍철..
㈜스틸야드
17/04/23 19:10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때문에 멀쩡히 사는 남자들이 억울하게 욕을 먹죠. 아오 진짜.
바스테트
17/04/23 19:12
수정 아이콘
진짜 저것들은 쪽팔린 줄을 알아야하는데 모르겠죠
아니 죽을떄까지 저게 자랑거리지 족팔린거라고 생각도 안하겠죠
아 진짜 왜 점마들이 쪽팔려야할 일을 내가 쪽팔려야하지..-_-;
아라가키
17/04/23 19:11
수정 아이콘
저런 시절을 보낸 사람이 정작 "요즘 남자들 쩨쩨하게 왜그래~" 하면서 페미니즘 행세하는 경우도 있음
17/04/23 19:11
수정 아이콘
저양반들이 메갈의 쁘락치죠
17/04/23 20:15
수정 아이콘
메갈의 쁘락치보다는 전형적인 한국 남성의 자화상이죠
물푸레나무
17/04/23 19:12
수정 아이콘
그냥 옹호할려고 되도않는 소리 닥치는대로 쓰느거지
저게 사실일수가 없습니다
지나가다...
17/04/23 19:12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썼지만, 강간 가해자와 피해자를 판사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결혼시키고 그게 또 미담이랍시고 잡지에 실렸던 시대입니다. 저 세대에는 저렇게 생각할 만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요. 여기에 홍준표 묻지마 지지하는 사람의 무논리 실드+고도의 안티 or 어그로까지 섞이면서 개판이 되는 거죠.
17/04/23 19:13
수정 아이콘
1972년도면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이네요

솔직히 60대 어르신들 다 저런생각을 가지고있을듯합니다... 씨받이나 첩이 없어진것도 그후였으니까요
아이지스
17/04/23 19:13
수정 아이콘
저들이 70년대와 반인반신을 그리워하는게 다 이유가 있네요
17/04/23 19:14
수정 아이콘
소라넷이 자유당에 있었네 크크크크크
공상만화
17/04/23 19:14
수정 아이콘
이런 말들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17/04/23 19:16
수정 아이콘
한-심. 문제는 실제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꽤나 많다는 거죠. 오프라인에서 아저씨들 만나보면 더합니다. 전직장에서 여자 동료랑 밥한번 먹었다고 쌩 난리를 치던 부장놈이 생각나네요-_-;; 언제 결혼하냐는둥 다른 직원들이 비켜주라는둥 ...제발 좀 그만해달라고 하니까 내가 다 ooo씨 잘되라고 그러는거야~ 하던데
kartagra
17/04/23 19:19
수정 아이콘
실제로 강간죄의 경우 지금과 같은 모양새를 갖춘 것도 얼마 안됐죠. 끽해야 10-20년 사이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으니..심지어 예전에는 강간죄 보호법익을 대놓고 여성의 '정조'라고 써놓기도 했었으니까요. 물론 그 시절에는 대다수가 그런 적이 있다-이건 그냥 되도않는 실드 치려고 헛소리 하는 것이 맞지만 저런게 '강간이라고 인식'하지도 못했던 사람들은 꽤 많긴 했을겁니다. 물론 시대가 변했는데도 지금와서 저딴 소리 하는 사람들은 그냥 사고방식이 저 모양으로 구시대적이고 저열하니까 홍준표 지지하지 하는 소리 밖에는 해줄 수 없겠네요. 과거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시대가 변한게 벌써 몇년도 더 전인데 2017년에 이딴 소리 하고 있으면 안되는거죠.
17/04/23 19:19
수정 아이콘
저런건 그냥 스킵
엔조 골로미
17/04/23 19:19
수정 아이콘
양원경 서세원같은 양반들 보면 답 나오죠
사자포월
17/04/23 19:21
수정 아이콘
나이을 얼마나 먹어야 저런 말이 자연스럽게 나어는건지 ;;;;
17/04/23 19:22
수정 아이콘
메갈에 대해 소위 진보 아저씨들이 열혈 지지하는 이유가 다 있어요. 50대 이상에서 여성의 인권이라는게 저모양이였는데 그 아저씨들은 아직도 그런줄 알거든요.
17/04/23 21:2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왜 메갈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현실이니까요. 저 나이대 사람들이 대부분 조직에서 탑급입니다. 같은나이대 사람들과만 사회생활하는게 아니죠
我無嶋
17/04/23 19:23
수정 아이콘
몇년 전쯤 클럽에서 술에 약타고 물뽕먹이던 애들이 늙으면 저렇게 되겠죠
시네라스
17/04/23 19:24
수정 아이콘
시대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단순히 세대 탓으로 한정짓는 시각도 경계해야한다고 봅니다. 그 시절 유행이 돼지흥분제라면 지금은 몰카/리벤지 포르노 등의 형태로 간접적인 방식으로 바뀌었으니까요. 그걸 소비하는 계층은 단순히 장년층이 아니죠.
Break Away
17/04/23 19:25
수정 아이콘
네 다음 농경시대
17/04/23 19:26
수정 아이콘
그리고보니 모 정부 고위 공직자가 마약 떼강간에 연루된 사건도 있었는데 그냥 묻혔었죠?
증거가 갑자기 사라져서... 크크크 이것도 정권 바뀌면 다시 파보면 좋겠습니다
Rorschach
17/04/23 19: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원래 유유상종이라서 본인 주변에는 다 그런줄 알아요.
요즘에도 뭐 저런 심각한 사안 까진 아니더라도 "남자들끼리 있으면 음담패설은 다 한다." 라고 생각하는 부류들이 가끔 pgr에서도 보이잖아요.
내가 그랬고 내 친구도 그랬고 친구의 친구 이야기도 그러니 다들 그렇겠지라고 일반화 시키죠. 그냥 니들이 그런거라고요;;;
IRENE_ADLER.
17/04/23 19:36
수정 아이콘
그냥 저런 사람들이 저기 가서 댓글단 것 뿐이죠. 저런 사람들이 절대 다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닌 거고. 그냥 그런 것뿐.
바스테트
17/04/23 19:37
수정 아이콘
바꿔 말하면 저런놈들이 몰려가서 지지하는 후보가........(..)
솔로12년차
17/04/23 19:38
수정 아이콘
그간 포털 기사 댓글에 대한 신뢰도가 어땠는지 생각해봐야죠. 댓글에 보이는 본인인증키 평균이 실제 평균이던가요?
저들도 자기들이 5,60대라고, 그들을 대표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뿐입니다. 그냥 저들이 쓰레기일 뿐이죠.
망상까지야 성적취향이라 치죠. 실행부터는 전혀 아닙니다. 이해받아야 할 건 범죄자들이 아니라, 그 범죄자들에게 노출됐던 5,60대 여성들이죠. 그리고 지금 이순간 같은 취급받는 억울한 5,60대 남성들하고요.
바스테트
17/04/23 19:41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댓글입니다. 순간 저도 그냥 다 같은 취급해버릴 뻔 했고 5,60대 여성들에 대한 생각은 아에 하지도 못했었네요 조금이라도 반성하고 갑니다..
아점화한틱
17/04/23 19:5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우리 어머니아버지세대라고 그정도로 비상식적이지도 않았죠. 아니, 그정도로 비상식적이었던 시대는 없었을겁니다. 단지 비정상적인 몇몇들이 그 시대를 대표하는것인냥 떠들어대는 것 뿐이죠.
17/04/23 19:59
수정 아이콘
순수의 시대...
레스토랑스
17/04/23 20:07
수정 아이콘
여X신문이라 믿고 거릅니다

여긴 진짜 개 꼴통 메갈들이 페미 탈 뒤집어쓰고 반 갈라 남자여자 싸움 조장하는것들이죠

예를들자면, 성범죄 무고죄 피의자들 변호라던지(무혐의로 밝혀졌는데 사건 초기부터 이름 다 까발려진 연예인들 등)
언어물리
17/04/23 20:08
수정 아이콘
우리 아버지어머니 세대가 저 정도는 아니었을 걸요? 물론 지금보다야 훨씬 후진적이었겠지만 저 정도는.
금주전사
17/04/23 20:12
수정 아이콘
위아래 가르는 성리학에 일본의 성의식을 더하면 이슬람급은 되겠네요
tjsrnjsdlf
17/04/23 20:13
수정 아이콘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인것이, 현 50~60대가 젊고 결혼하던 시절이래봐야 지금과 20~30년 차이입니다. 지금 2017년이고 30년 빼도 1987년이죠. 무슨 625 직후에 치안유지가 불가능하던 전쟁 이후의 폐허도 아니고 1990년대가 저 댓글에 나오는 일이 별거 아닌 일로 취급될만큼 비현실적인 도덕관을 가지던 시기가 아니에요. 그냥 노답들끼리 모여서 되도 않는 쉴드 치고 있는것 뿐입니다.
Been & hive
17/04/23 20:14
수정 아이콘
어쩐지 강간범 형량이 그렇게 낮더라
보통블빠
17/04/23 21:12
수정 아이콘
홍xx 같은 인간이 대선후보라는게 슬프네요
돼지흥분제타령하시는 분이 20~30대들에게 자신이 룰 모델이라며 선동질이나 하니 크크...
즐겁게삽시다
17/04/23 22:10
수정 아이콘
http://ppss.kr/archives/111762
돼지 발정제를 직접 먹어봤고 피해를 당할 뻔 한 여성의 글입니다.
진짜 욕나옵니다.
17/04/23 22:20
수정 아이콘
메갈 첨으로 지지하고픈 생각이 들 정도네요.
메갈의 자양분들.. 헐.
아케르나르
17/04/23 22:21
수정 아이콘
야만의 시대면 몰라도 순수의 시대라니...
답이머얌
17/04/24 10:55
수정 아이콘
원래 추억보정은 과장과 미화가 기본이라. 다들 군대 얘기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겠지요.

원래 어느 집단에나 덜 떨어진 인간들은 있게 마련이고, 그걸 자랑스레 떠벌리며 영웅담으로 포장하느냐 마느냐가 과거와 현재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절대 저게 무슨 다수, 10%이상가는 남성들의 체험담이라고 보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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