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5 17:32:07
Name 안다나
Link #1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42511053074013
Subject [일반] 홍준표 "조원진, 남재준과 '보수 단일화 토론'…안철수는 안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5일 조원진 새누리당,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와 토론을 벌여 '보수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어 할말없네요...  단일화 토론회 하면 진짜 아무말 대잔치 급인데... 진짜  선거비 보존하려고 별의 짓 다하려는듯
자유한국당 경선 토론 만봐도 영 아닌데 조원진, 남재준 과 얘기하면 진짜....  김진태가 홍준표 보고 빨갱이라하는 아무말 사례 보면
무슨 막말이 오가는지 궁굼하네요. 3자 단일화 하자는 멍청한 바른정당 김무성 애들 은  아웃오브 아웃 이되버리고 유승민만 붕떠버리는
나중에 대선드라마 쓰는 작가들 아이디어 주네요 조곰있으면 선거 관련 영화 나오는데  이거 갖고  장편드라마 로 만들어도 충분할듯
막장이란 막장은 다 들어가 있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판기냉커피
17/04/25 17: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홍준표는 머리가 있어요
바른정당 모지리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이긴하네요
언어물리
17/04/25 17:35
수정 아이콘
통일한국당은 이 글 보고서 처음 알은 당이네요.
17/04/25 17:38
수정 아이콘
적통 보수라는 색깔을 더 선명히 하는 행동은 단일화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익이 될 것이며, 실제로 단일화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옳은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홍준표 후보인지 그 옆에 있는 누군가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똑똑하다고 생각했던 유승민 후보보다 더 똑똑하게 움직이는것 같네요.
17/04/25 17:40
수정 아이콘
아니 자한당이랑 홍준표가 저런 애들이랑 놀 급이 아닌데 왜 스스로 급을 낮추나요.
순뎅순뎅
17/04/25 17:41
수정 아이콘
무쌍 한번 찍고 싶은가 봅니다.
꽃보다할배
17/04/25 17:42
수정 아이콘
진성 박사모 플러스 샤이 박사모 결집하면 3프로 나옵니다 단일화하면 준표횽은 15프로 확고하고 잃을표도 없으니 안철수와 크로스도 노려볼수 있죠
Liberalist
17/04/25 17:44
수정 아이콘
저건 급을 낮추는게 아니라 오히려 급을 높이는 행동이죠.
결국에는 저걸 통해 자신만이 보수를 제대로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건데요.
거믄별
17/04/25 17:51
수정 아이콘
홍준표와 자유당의 목표는 정권창출이 아니죠.
15%를 넘겨서 당이 계속해서 존속할 수 있는 기반을 잃지 않는 겁니다.
그런 와중에 보수의 표를 일정부분 가져갔던 유승민은 당 내부에서 흔들어주고 있는데다
친박지지자를 나름 흡수하고 있던 후보들을 홍준표가 가져올 수 있다면 15% 넘는 것은 정말 쉬워지죠.
IRENE_ADLER.
17/04/25 17:42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겠는데요? 크크
lifewillchange
17/04/25 17:42
수정 아이콘
진짜 15%는 먹을거 같습니다..
동굴곰
17/04/25 17:42
수정 아이콘
보수는 나 하나면 된다는걸까요?
Liberalist
17/04/25 17:43
수정 아이콘
엄청 영리한 행보네요. 저렇게 자신이 보수 세력의 적자라는 걸 강조하면 보수표 끌어모으기는 훨씬 좋아지죠.
토론회 자체야 아무말 대잔치가 될 것이 뻔합니다만, 토론을 통해 단일화에 성공하면 홍의 색채는 더욱 강해질 겁니다.
아래 여론조사와 함께 생각해봤을 때, 앞으로의 판세는 보수표가 홍으로 쏠리는 현상이 가속화될 것 같습니다.
아시안체어샷
17/04/25 17:46
수정 아이콘
조원진 새로생긴 새누리당 간거 처음부터 쇼같았는데

박사모가 핵심이 되서 헌재판결 불복하고 막장으로 치닫는 지지층하고 거리를 두고
일단 새로생긴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으로 붙들어 놨다가..
조원진이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나선뒤에 자연스럽게 다시 자한당으로 합류..

아마 이번주부터 종편들 태세전환해서 안철수 까고 홍준표 띄우기에 돌입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17/04/25 17:47
수정 아이콘
2017년 레전드 예능 찍을 조합인데. 몇일전 인생 예능을 봐버려서 기대치가 낮아졌네요.
거믄별
17/04/25 17: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유승민이야... 당에서 후보를 흔들고 있는데 홍준표가 거기 신경쓸 이유가 없죠.
알아서 흔들고 자멸하는데...
그러는것보다 보수후보라고 나온 후보들에게 갈 약간의 표라도 자기에게 끌어모으는 것이 15%를 넘는데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죠.
-안군-
17/04/25 17:49
수정 아이콘
영리하네요. 역시 여의도 연구원 클라스 어디 안가죠.
17/04/25 17:51
수정 아이콘
dlwodh : ??.. !!
17/04/25 17:54
수정 아이콘
이재...까지는 워낙 익숙해서 바로 누군지 알겠네요..허허
VinnyDaddy
17/04/25 17:57
수정 아이콘
영리한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한계를 알아요.
17/04/25 18:02
수정 아이콘
토론회라봤자 어차피 홍준표한테 싫은 소리도 안나올 겁니다.
조원진이야 어차피 한뿌리고, 남재준은 뭐 떨어지는 거라도 받아먹으면 감지덕지한 존재라서...
적당히 위아더월드 하겠죠

홍준표한테 가장 두려운 상황은 지지율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서 사표심리가 작동하는 거라...
17/04/25 18:05
수정 아이콘
머리 좋네요. 홍준표는 여기서 원기옥을 끌어모을 만큼 끌어모은 후 안철수와 양자대결에서 승부가능성이 보이면 그 때 단일화 카드를 내겠지요.
사실 저는 홍준표라는 사람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만, 지난번 토론 때 토론하는 거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결코 마구잡이로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치밀한 계산 하에 선택해서 던지더군요. 저기 표를 어디서 긁어와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자기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양반 진짜 머리 좋습니다.
산양사육사
17/04/25 18:09
수정 아이콘
절박한 모습이죠
역대 어떤 대선에서 메이져 정당이 군소 후보랑 단일화 하자고 했나요?
어차피 정권 재창출은 어렵다고 생각하는거죠.
아이오아이
17/04/25 18:16
수정 아이콘
보수듀스101에서 나야나 센터경쟁 붙는군요.
호리 미오나
17/04/25 18: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1명의 존재감이 아이오아이+아이비아이급..
17/04/25 18:23
수정 아이콘
포지셔닝과 목표가 명확한거죠. 똑똑한거라 생각합니다.
말다했죠
17/04/25 18:24
수정 아이콘
선거공학적으로 유효한 투트랙의 예라고 봅니다. 거리 뒀던 친박과 재결합이니까요.
지나가다...
17/04/25 18:35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당연한 선택이죠. 안철수한테 양보할 수도, 양보할 생각도 없고, 설령 안철수가 단일화에 동의한들 그 표가 고스란히 자신에게 와서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 안 할 겁니다. 그렇다면 더 멀리 봐야죠.
후배를바란다
17/04/25 18:43
수정 아이콘
다 긁어모아서 퓨전한 다음 안철수랑 몇프로 차이 안나기 시작하면 골든 크로스 벌어질껄요? 보수 색깔의 지지자들 중에서 안철수나 홍준표 둘 중에 아무나 지지할 수 있지만 안철수가 더 높아서 문재인 되지말라고 안철수 지지하는 분들 꽤 있으니까요. 2위 홍준표로 선거 끝날지도 몰라요.
저그의모든것
17/04/25 19:01
수정 아이콘
항소심 무죄판결 이후부터 지금까지 홍준표의 행동에 버릴게 하나도 없네요.
인격이야 뭐 돼지발정제부터 시작해서 설겆이안한다까지 주옥같긴 한데

정말 똑똑합니다.
경남도지사 민주에서 못가져가게 하는 시간차사퇴도 그렇고
토론회에서의 여유있는태도부터 표를 얻을수있는 지점을 정확히 찝고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지금은 보수통합을 시동거네요.

워낙 독고다이 기질이 강해서 계파세가 강한 세누리에서 외곽으로 돌아서 눈에 안띄어서 그랬지
개인은 정말 대선주자로서는 빼어난 행보네요.
17/04/25 19:5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해서 오를 표가 1%는 되나요? 크크
예비백수
17/04/25 20:07
수정 아이콘
뭐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싹싹 긁어모으면 못해도 2%는 될거라 봅니다. 탄핵국면 박근혜 국정 지지율 5% 찍을때의
그 5% 분들 중에서도 엑기스만 모아놓은것이기 때문에 보수 재결집을 위한 움직임+15%를 넘기기 위한 최소한의 방해요소까지 제거라는
측면에서 보면 영리한 전략같네요
-안군-
17/04/25 20:33
수정 아이콘
강성 박사모들의 표가 조윈진, 남재준에게 가 있는게 못해도 2~3% 정도는 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표들은 설문조사에서 잘 안잡히죠.
일찍좀자자
17/04/25 21:37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10%짜리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 척을 뒀던 친박을 이지 끌어안으면서 보수의 정통성을 내세우고 더 나아가 바른정당을 흡수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었으니까요
17/04/25 23:11
수정 아이콘
음.. 제 1%는 조금 과소평가한 감이 있기도 하겠습니다만, 조원진을 데려오는게 바른정당을 흡수할 명분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른정당은 조원진 같은 사람들 때문에 나간건데 오히려 오지 말라고 밀어내는 격 아닌가요?
일찍좀자자
17/04/26 00:20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대표적인 친박대응세력이었는데 친박까지 끌어안으면서 큰형님 코스프레 할 수 있으니까요.
꺄르르뭥미
17/04/25 21:22
수정 아이콘
장성민이랑 이재오는 안껴주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23 [일반] [대선 4차 TV토론] 전문기자 평가 "유승민 A 안철수 B+ 심상정 B 문재인·홍준표 C" [55] 아라가키유이6907 17/04/26 6907
3122 [일반] 명확히 해명되지 못한 안철수의 "15개월" [7] 아라가키4371 17/04/26 4371
3121 [일반] 참으로 재미 없는 대선토론회? [19] 아싸리리이3260 17/04/26 3260
3119 [일반]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후보 동성애는 사적인 문제 [57] 안다나 5253 17/04/25 5253
3115 [일반] 문후보는 폭탄 투하를 정말 잘하는군요(후보 단일화 관련) [66] 틀림과 다름8631 17/04/25 8631
3114 [일반] 20년 전 대선의 동성애에 관한 인터뷰 [70] 루트에리노4998 17/04/25 4998
3113 [일반]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유감입니다 [165] Chandler7520 17/04/25 7520
3112 [일반] 문재인 후보는 좀 쉬어야겠네요.+안철수 후보 최고의 토론 [43] 아라가키유이8927 17/04/25 8927
3111 [일반] 아직 토론 끝나지 않았지만 나름 총평 - 토론 끝나고 수정 [29] aurelius4741 17/04/25 4741
3110 [일반] 신연희 20억대 횡령·배임 혐의 수사 [3] 주자유3254 17/04/25 3254
3109 [일반] 유승민씨는 대체 왜저럽니까? [22] 아점화한틱7544 17/04/25 7544
3108 [일반] MBN 여론조사 문 40.3 안 29.6 홍 9.7 심 4.7 유 3.4 [17] 길갈5096 17/04/25 5096
3106 [일반] 한국리서치 문 40.4 안 26.4 홍 10.8 심 8.0 유 5.1 [77] 영원이란8571 17/04/25 8571
3105 [일반] [민주당 주장] "국민의당, 서울 경선에서도 차떼기 동원" [18] ㈜스틸야드5554 17/04/25 5554
3104 [일반] 유승민 "여성정책은 민주주의 척도"…성평등 내걸고 女心잡기 [20] 안다나 3897 17/04/25 3897
3103 [일반] 2000cc 미만 유류세 50프로 인하 [87] 채연5833 17/04/25 5833
3102 [일반] 홍준표 "조원진, 남재준과 '보수 단일화 토론'…안철수는 안돼" [36] 안다나 5605 17/04/25 5605
3101 [일반] TK 민심은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는 모양입니다 [78] z232517781 17/04/25 7781
3100 [일반] 박지원 5촌 조카비리 -"나랑 무관" [14] 아점화한틱5820 17/04/25 5820
3099 [일반] 이기우 전 부산 부시장, 바른정당 탈당해 민주당 입당 [27] 안다나 6054 17/04/25 6054
3098 [일반] 안철수의 전략적 성공 전술적 실패 [34] 알트라6427 17/04/25 6427
3097 [일반] 박지원 “안철수, 단일화 없이 이대로 가야 이긴다” [16] XIII5589 17/04/25 5589
3096 [일반] 박주선 "짐승·유령 상대로 여론조사 하나" [64] 로빈7158 17/04/25 71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