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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6 16:02
그쪽이랑만 확실하게 선 그어주면 그래도 맘 편하게 후원금 조금이라도 다시 보낼텐데요. 소수자들의 의견 내세울 창구로는 그래도 정의당이 제일 낫긴 합니다. 민주당이 법안 발의에서 열일을하고 있지만 원외활동에서는 정의당이 많이 하는 편이라.
17/04/26 16:24
공도 있고 과도 있고.. 흐흐..
저는 심상정이라는 개인에 대해서는 감정이 좀 안좋긴 합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 파견직일때 생긴 감정이지요.. 좀 오래갑니다;; 그래도 열일하는건 인정해야죠..
17/04/26 15:59
미운건 미운거고 잘한건 잘한거죠. 어제 심상정은 잘했습니다.
사실 지금 후원 가입이 늘어나는건 심상정이 잘해서라기보다 동성애문제로 문재인이 미워진 사람들이 대거 몰렸을 거라 생각하긴 하지만요. 문재인한테 떼쓰지 말고 심상정 지지하라고? 그래 알았다. 라는 행동의 결과.
17/04/26 16:00
노회찬의원 여기저기 나와서 목표는 두자리수 득표라고 하는데 두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선전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 바라는점이 문재인 당선, 정의당 선전, 자한당 폭망 이 세가지인데.. 두개는 이뤄질듯
17/04/26 16:01
문재인 측에서 그나마 안정시킬수 있는 방안은 타후보들도 비슷하다가 아니라..
소수의견으로 대화의 자리 한번 마련하는 것도 방안이지만.. 여튼 의도가 어쨌던 발언 자체가 가져온 여파는 있다고 봅니다. 진짜 아쉬운건 너무나 당연한 차별금지와 인권문제인데.. 정치적으로 끌고가서 다투고 있으니 씁슬하네요. 하나가 삐끗하면 연달아 대응하는 방식들이 서로 무너져 버리는데 선거단 쪽에서 무너지며 충돌하는 양상을 대화의 자리나 후보발언으로 좀 진정시킬 필요도 있다 생각해요.
17/04/26 16:05
잘됐네요 이번 기회에 어떤 당인지 직접 겪어보면 알겠죠.
차별과 편견, 혐오 이런게 싫어 어느당에 가입하고 후원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그당은 혐오를 정당한 투쟁의 수단로 여기더란...
17/04/26 16:11
대중성(참여계)은 잃고 선명성(PC)은 강해지겠네요. 뭐 좋습니다. 돌아갈 마음은 없지만 저런 스타일이 필요는 합니다. 원래 민노당때 포지션 잡는거죠.
17/04/26 16:11
성소수자를 옹호하지만 아우팅 하는 집단도 같이 옹호합니다!!!
양두구육 아닌가요... 메갈을 확실히 털어내지 못한다면 일시적인 상승에서 그칠 거 같습니다...
17/04/26 16:13
심상정씨가 당내에 지배력을 늘리기위해 영입한 메갈도 그렇고 지금 들어오는 문재인씨 멱살잡은 인간들 옹호하는
성소수자들도 그렇고 극단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17/04/26 16:21
정의당이 작년에 메갈 관련해서 한짓을 생각하면 민주당 아니면 적이 아닌게 아니구요. 그냥 정의당은 적입니다 -_-;
한두페이지 전쯤에 정의당 공보물 관련 노회찬씨가 남긴 글에 대한 댓글만 보셔도..
17/04/26 16:25
정의당이 근본적으로 까이는 건 메갈 이후로 밉보여서 그런 건데 전혀 이해를 못하고 딴소리만 하시네요.. 머릿 속에 민주당하고 문재인만 들어차셨나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4/26 16:26
본문에 글이 메갈과 관련있나요
본문글은 그냥 정의당 가입자수 늘고 어제 토론효과로 그것뿐인데 그냥 저런글 가져다가 돌려까면 말이 되나요 솔직히 문재인 지지자들입장에서 까고싶어서 저런글 올려놓고 까는건 말이 안되죠
17/04/26 16:36
네 관련 있습니다. 간단하죠. 성 소수자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당원 및 후원이 늘어났다고 좋아하는 정당이 패미니즘의 이름 하에 성 소수자 인권탄압의 최고봉이라 볼 수 있는 아우팅을 조직적으로 하는 집단인 메갈을 옹호하는데요... 그래서 성 소수자를 지지하는 모습이 전부 허상 같아 보입니다.
17/04/26 16:28
전혀요. 원래 PGR에 새누리 지지자도 꽤있었고 안철수&국민의당 지지자도 상당히 많았고 정의당은 예전부터 열성지지자가 많았는데...박근혜 탄핵,끝없는 네거티브 및 도덕성 문제,메갈 등등 민주당에 비해 다른 정당들은 스스로 말아먹은게 크죠. 최근 인터넷에서 떠오르는 정치인들도 박주민,표창원처럼 다 민주당 소속이고...문재인만 선이 아니아 인터넷여론커뮤에서 문재인과 민주당 빼고 모든 정당이 크게 실점한것이죠. 새누리는 아예 아웃수준이고요.
17/04/26 16:26
진보정의당 당원 출신이고요. 전 그래서 정의당을 고향이라고 봅니다. 근데 정의당은 문재인과 무관하게 심상정의 리더십 부족과 강성페미들을 제어 못한 점에서 비토세력을 늘렸고, 그래서 심상정이 어필이 안되는거죠. 저도 실망을 꽤 했기 때문에 지금 관망중입니다만 사실 까이는 정황은 이상한게 아닙니다. 여기 사람들이 문빠라서 까는게 아니라 심상정이 욕을 먹을 수밖에 없어요
17/04/26 16:26
혐오를 부추기고 참여계를 배제하고 극단적인 성향을 지닌 지지자만 끌어안고, 본인들 자금 출처도 제대로 안밝히고, 스스로 상의하고 결정한다고 하고는 일방적인 결정 후 통보만 하는 당의 운영 형태가 마음에 안들고, 메갈 받아들이면서 메갈이 혐오하는 반대층까지 끌어모으는거 보니 참 어이가 없어서요...
17/04/26 16:27
제가 다른거 가지고 얘기합니까
그냥 저런글 올리고 까내리면 그건 정당한 겁니까? 그럼 그런류의 정의당에 대해 진심 까내리는 글을 써야죠 그냥 어제토론효과로 당원수 늘린거랑 그러랑 먼 상관인가요
17/04/26 16:28
뒤에 글 잘 써놨네요 제가. 메갈을 받아들이면서, 메갈이 아웃팅 하는 대상인 성소수자까지 받아들이는게 어이가 없다고요. 정당의 방향설정조차 제대로 못헀다는겁니다. 비아냥 당할만 하죠.
17/04/26 16:30
본문을 읽어보세요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토론이 시작한 오후 8시 40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정의당에 들어온 후원금은 평소보다 4~5배 많은 8000여만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시간 신규 가입을 희망한 지지자는 150명을 넘었다. 평상시 정의당의 신규 가입 당원 수는 한달 평균 200~300명이다. 이 관계자는 “(신규 가입 당원이) 오늘(26일) 안에 무난히 250~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냥 이런글 올리고 까내리면 그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메갈받아들이고 성소수자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글이라면 모를까 저런글 올리가 모두 모여서 까내리면 그게 맞는건가요
17/04/26 16:39
그럼 토론을 안했나요?
지금 소수성애자 논란이 홍후보-문후보 사이에서 발생했고 심후보가 반사이익을 봤으니 당연한거 아닙니까? 도대체 뭔 논리로 그런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4/26 16:41
그냥 심후보가 말 잘한것 뿐이고 문후보가 그부분은 실책한것이 맞죠
무슨 심후보가 문후보에게 악의적으로 그런겁니까 그냥 자기 입으로 자기가 말해서 실책하고 이익본건데 그게 잘못인가요
17/04/26 16:30
원래 친민주당보단
친정의당이 더 강한 사이트였는데 (이건 오유도 마찬가지) 민주당을 지지하던것도 걍 반새누리에 그나마 민주당이 차악이니깐..이었는데 메갈 사건 이후로 정의당에 대한 지지세가 완전히 찢겨져나가버려서 그렇습니다..
17/04/26 16:31
전 메갈 사태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냥 본문에 저런정보글 올려놓고 모두 모여서 까내리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부분을 까고싶으면 그와 관련된 내용을 올려야죠 솔직히 이글은 그냥 정의당 당원수 늘어나는것 꼴보기 싫다 그래서 다같이 까자 이 의도밖에 안보입니다
17/04/26 16:34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저는 아니긴 합니다만 여기에 정의당 비례대표 준 사람들도 많았고 생각외로 정의당에 대한 지지가 굉장히 높았으나 메갈 사태 이후로 완전히 엿먹은 이후론 그냥 사람들이 정의당일 뭘하든 싫어하는 수준이 되어버린거라....이도님이 무슨말씀을 하고 싶은건진 아는데 반응이 좋을 수가 없을 겁니다. 이건 이성이나 논리 이전에 감정적으로 정의당에 너무 심하게 데여서 어쩔수가 없어요..
17/04/26 16:37
정의당이 자초한거라 생각하네요. 인터넷여론에서 그 어떤 정당 보다 우호적인 당이 정의당이었습니다. 안티보다 무서운게 돌아선 팬이라고.. 메갈로 벌어진 정의당이 대한 인터넷여론이 이렇게 매서운거죠.
17/04/26 16:47
본문을 건성으로 읽으셨나 보네요. 다시 정독해 보세요.
문재인 얘기가 나왔다고 해서 지금 님이 단 댓글이 말이 되는지요. 단순히 본문에 문재인 세글자가 나왔으니 문재인 말고는 다 적이다 어쩌고 하는건 억지죠. 상식적으로 좀 삽시다.
17/04/26 16:19
아래 문재인한테 뭐라하지말라고 심상정한테 가서 후원이나 하라던 분들이
여기서는 정의당은 메갈당인데.. 이러는 분들이 많네요.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건지 의문입니다.
17/04/26 16:41
정의당이 가진 아이러니이자 업보 아니겠습니까... 성 소수자를 위한다는 정치인이 속한 정당이 성 소수자 탄압에 앞장서는 커뮤니티를 옹호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준거니까요.... (심 후보 본인도 그 옹호에 앞장서기도 했지요...)
17/04/26 16:22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842697261&fref=ts
캬 정의당 여성위원장님의 일침에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ps. 오늘 저 행사에서 67년만에 여군들의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놓으려고 했는데 저 단체의 난입으로 그분들의 목소리가 묻혀버렸다고 하는군요. 저 여성위원장에겐 여성인권보다 중요한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17/04/26 16:37
로그인해야 보이는군요. 내용은 대충 난입 사건에 대한 말인데 당당하게 서있는 lgbt 깃발에 옹색하게 서있는 문후보.. 뭐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17/04/26 16:33
글 보세요 정의당 당원수 늘어난것에 왜 문재인이야기가 나옵니까
그럼 그냥 문재인 이야기 써야지 정의당 당원수늘어난것을 왜 메인으로 둡니까
17/04/26 16:35
정의당 까는건 리플이지 본문이 아닐텐데요?
본문 어디에 정의당 까는 구석이 있는지? 글쓴분은 정보 전달하러 쓴 글이고 리플에서 문이랑 상관없이 정의당이 자기 업보스택으로 까이고 있는건데 그걸 멋대로 엮어서 문사모니 뭐니 하는 사람은 도대체 누굽니까?
17/04/26 16:45
어디가 어떤 의도로 까는지 해석좀 해주시겠습니까.
저는 문재인의 스탠스에 대한 아쉬움과 다른 후보들에 대한 전망 말고는 모르겠는데요?
17/04/26 16:40
선거가 싱글플레이 게임도 아니고 다른 플레이어랑 비교하는 얘기가 나오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문재인 잘했다는 글에도 반론 나오고 다른 후보들과 비교하기도 하잖아요. 도대체 뭐가 문젠지...?
17/04/26 16:42
본문을 쓴 안다나님은 정의당 당원수 증가와 어제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 발언이 상관성이 있다고 판단한 거죠. 본문에 반대하려면 둘 간이 선후의 관계는 맞지만 관련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저 역시 안다나님처럼 문 후보의 발언 때문에 동성애에 보다 친근한 사람들이 정의당에 당원이 된 거라 봅니다. 심상정 후보가 어제 토론평가가 가장 좋다라고 보았지만 이전의 토론도 가장 나은 축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전 토론후의 당원증가보다 늘어난 것은 동성애에 대한 부분이 크지 싶습니다.
17/04/26 16:35
1억받았다고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그게 페미니즘 덕분인진 모르겠지만
10억 걷어차고 1억받았다고 좋아하는 거 보면 확실히 재미난 사람들이 모인거 같긴 합니다(..)
17/04/26 16:49
정의당 까는건 좋은데 좀 관련글에서 그럽시다 뭔 말만 나오면 메갈타령이니... 그리고 피지알 오래 했지만 절대로 피지알은 진보정당에 우호적이었던적이 없습니다. 정확하겐 민주당계열과 함께할땐 우호적인데 조금만 수틀리게 나가면 맹공 퍼부어졌죠 한동안 통진당이나 정의당이나 민주당과 어느정도 잘 빌맞췄으니 우호적인 시선이 많았던거고 유시민이나 천호선 같은 참여계의 영향도 좀 크구요
17/04/26 17:05
동의합니다. 문재인 빨갱이, 북한에 돈퍼줘서 핼실험.. 이런 프레임이랑 다르지 않아보여요. 뭐만 하면 '아 근데 거긴 메갈이라서...'무슨 노이로제도 아니고. 마법의 단어네요.
17/04/26 18:03
그런데 이번 관련 건이 메갈과 연관이 없느냐 하면 그게 아니라서...;;; 문 후보 혹은 다른 후보의 노동 및 경제 정책에서 이번 건 같은 실점을 한 상태에서 심 후보가 득점을 한 결과로 당원이 늘었다면 메갈 이야기가 덜 나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건은 토론회에서 성 소수자 관련해서 문 후보의 부정적인 반응에 실망한 사람들이 심 후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점이 정의당의 약진에 큰 요소라고 보이는데 그렇다면 성 소수자 관련해서 인권탄압을 하는 집단인 메갈을 옹호한 건이 안 나오기 힘들죠...사람들이 이 건에 메갈을 안 엮기에는 너무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4/26 16:50
동성애에 관한 문제로, 오히려 동성애에 관한 반발이 더 거세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와 더불어 댓글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이리저리 반 적폐에 속한 지지자들이 선명성으로 인해 또 갈려 적폐세력이 급부상할 것 같아서 더 걱정입니다.
17/04/26 16:50
같은 정치적 지향을 공유하는 사람과 시시덕거리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씹는 건 좋습니다. 즐거운 일이지요. 그런데 이곳은 톡방도, 개인 SNS도 아닌 공개 게시판입니다.
동성애는 누군가에게는 우선순위 낮은 나중에 베풀어줘도 상관 없는 타협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존재의 문제이며 연대의 대상이죠. 존재의 문제이며 연대의 대상이라 인식하는 (우리나라에는 몇 없는) 젊은 진보적 유권자들은 문재인 후보의 이번 토론 반응에 유감에서 실망까지 할 수도 있는 일이구요. 그런 유감과 실망의 표현으로 누군가는 비판 댓글을 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지지후보를 바꿀 것이고, 누군가는 당가입과 후원을 할 수도 있지요. 누군가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되거나, 아니면 적어도 다수의 취향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수도 있겠지요. 행동은 범법까지 갈 수도 있겠고, 누군가의 행동은 무례할 수도 있겠고, 누군가의 행동은 눈꼴시릴 수도 있겠지요. 이럴 때 필요한 건 배려와 예의와 균형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그 생각과 행동과 절박함을 인정하는 거죠. 대선후보에게 다가가는 어떤 운동가의 행위는 '위협'이며 '법을 어길수도 있는 행위'이고, 다른 일정에 갑자기 끼어들어 무지개색 깃발을 펼치며 말하는 건 '순서에 맞지 않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우리 착한 문후보가?) [만만해서 그런다]며 피해자 회로 돌리고, [테러행위]라고 규정하며(테러행위는 박근혜가 대선후보 시절에 당한 것쯤 되야 테러죠;) 성소수자 전반에 대해 모욕하고, 조롱하고. 그런 실망감을 비판하는 언론은 메세지를 깔 수 없으니 [응 메갈 언론] 하며 비꼽니다. 그런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당이 반사이익을 얻으니 [응 메갈당]이라고 조롱하는 모습이 얼마나 꼴볼견인지 아십니까? 이곳의 많은 분들이 댓글 가져와서 비꼬는 어이없는 누군가의 행위들, 배려와 예의와 균형이 없는 행위를 본인들이 재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 모르겠나요? 동성애 문제만이 아닙니다. 계속 지켜봤는데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모조리 돌아가며 똑같은 패턴입니다. 무언가가 문재인의 대척점에 있다고 판단되면 크건 작건 결국 꼬투리를 잡아서 조리돌림하고 모욕을 하고 웃는 사람만 웃습니다. 그들을 옹호하거나 잘한 부분을 지적하는 글이나 일방적인 분위기를 비판하는 글이나 댓글은 결국 다 똑같이 흘러가요. 정말 점점 지쳐갑니다.
17/04/26 16:53
동감합니다 제가 열폭하는것도 이런 이유였고요
말로만 사람들이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라고만 하는것 같습니다 왜 선게만 오면 틀리다라고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7/04/26 16:53
몇몇 의견은 동감하나 이 사이트 다수의 의견을 두고 확대해석하여 과거 일로 연결시키면서 타인의 불법행위를 그 절박함을 이유로 '순서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생각하는 그 선명성이야말로 지양되어야할 생각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지민님의 뒷 글은 배려와 예의와 균형에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17/04/26 16:58
불법적이게, 위협을 하는, 비 신사적인 누군가만 비판을 하면 되죠.
https://pgr21.net../pb/pb.php?id=election&no=3143 이 글 보이십니까? 문재인을 만만한 피해자로 프레이밍하고, 성소수자 전반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모습? 이런 pgr의 모습이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피곤함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17/04/26 17:24
성소수자 전반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건 잘못됐지만 어떤 공격을 받았을때 그 원인을 분석하는건 잘못된게 아닌데요? 먼저 때려놓고서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니까 프레이밍한다며 난리치는게 말이 되나요. 저도 문재인이 아니었다면 폭력까지 써가면서 위협하진 않았을거 같은데 저도 프레이밍 짜는건가요? 간단히 생각해봐도 문재인에게 저런짓을 해도 뒤탈이 없을만큼 만만한 대상 or 만만하지 않다면 앞뒤생각못하는 사이코패스 둘중하나밖에 생각이 안드는데요. '만만한 피해자 프레이밍'이거 되게 웃기네요. 거의 모든 상황에서 어떤 성향을 대표하는 단체가 문제를 일으켰다면 그 성향을 가진 사람 전반이 욕을 먹는건 자연스러운겁니다. '일부' 기독교 단체가 욕먹을 짓을 하면 기독교가 욕을 먹고 '일부'보수단체가 욕먹을 짓을 하면 보수가 욕을 먹고 '일부'성소수자 인권보호단체가 욕먹을짓을 하면 성소수자들이 욕을먹죠. 이걸 실드치는 논리가 '개인혹은 일부의 일탈'인데 쟤네들 저러는거 이번 한번 아니잖아요? 그럼 내부적으로 자정이 전혀 안된다는건데 욕 먹을만한일 맞죠.
17/04/26 16:58
정의당이던 허핑턴을 비롯한 진보언론이던 메갈을 털어내지 못하는 이상 그들은 성 소수자를 포용하는 집단이 아닙니다. 어떤 성 소수자를 포용하는 집단에서 성 소수자 아우팅을 옹호합니까? 아니면 성 소수자를 옹호하니 아우팅 옹호 하는 것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겁니까? 성 소수자를 탄압하는 행동을 옹호하고 변호하는 집단에서 성 소수자에게 호의적인 말 해줬다고 그들이 성 소수자를 옹호하는게 아니죠... 그런 양두구육과 같은 행위는 정의로운 행동이고 그걸 공격하는 사람은 꼴불견으로 보이시나 봅니다.
17/04/26 17:06
아우팅을 옹호하는 것과,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것과, 메갈리아 티셔츠 인증샷으로 성우를 인신공격하고 밥줄을 끊어버리는 건 지나치다 논평하는 것은 다르죠. 당에 메갈리아가 수뇌부인 것과, 메갈리아를 쳐내지 못하는 것은 또 다르고요. 물론 층위를 나눌 필요 없이 정의당이 메갈을 털어버리지 못한 건 정치적으로는 큰 자살골이고, 윤리적으로는 아주 잘못된 일이죠.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이런 글마저 '응 메갈당'하며 댓글을 다는 건 꼴불견 맞습니다.
17/04/26 17:24
윗 글에도 나오지만 정의당이 메갈리아 티셔츠 인증샷으로 성우를 인신공격하고 밥줄을 끊어버리는 건 지나치다 논평하는 것에서 끝났습니까? 아니죠. 그 사태때 최소한 메갈도 잘못한 점이 있다라는 이야기만 나왔어도 이런 이야기 안했습니다. 그런데 정의당에서는 메갈에 대해서 옹호만 했지 성소수자 아웃팅 및 메갈의 반 인권적인 행동에 대해 비판 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그것 마저도 옹호 한다고 봐야죠...심지어 워마드 운영자가 정의당 당원에 정의당 당비가 워마드로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도 페북에 성 소수자 인권 앞에서 옹색한 문재인 후보라고 글 쓰신 그분의 눈물로 퉁치고 끝났습니다. 이번 정의당 지지 상승에 성 소수자 관련 이슈가 영향이 큰 상황에서 성 소수자 탄압하는 메갈을 지지한 당이라는 원죄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죠... 그런 상황에서 정의당의 이중적인 태도는 그럴 수 있는거고 메갈 관련해서 한마디씩 하고 가는게 꼴불견이라고 하는 건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을 무시하는 무례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17/04/26 17:02
음...댓글 쓰신 분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사건에 대해서 문재인 후보만 만만해서 그러는거 아니냐 + 물리적 위협행위 아니냐 까지는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피해자 회로는 지나친 발언이에요 그들이 아무리 절박하다고 해도 왜 굳이 이명박근혜 김무성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다 놔두고 갑자기 문재인한테만? 이라는 생각은 들 수 밖에 없어요. 테러는 조금 심한 표현일수도 있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저렇게 다가오며 밀치려고 하면 물리적 위협 맞습니다. 특히 대선후보에게 저런 행동을 하면, 미국같으면 바로 경호원이 바닥에 패대기치고 체포당합니다. 저 거리까지 다가왔는데 칼이 있을지 아님 송곳이 있을지 어떻게 아나요. 메갈언론은 메갈사태때 언론이 보여준 언행과 지금 언론의 기조가 정 반대되기에 그들이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일이고요. 물론 사사건건 응 메갈당 하는 조롱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17/04/26 17:07
그 생각을 표출하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까이는 거죠. [테러행위]가 아니라는건 너무 나이브한 시각이시네요.
정의당이 메갈사태 이후 줄구장창 까이는건 업보죠. 게다가 그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입장을 밝힌적도 없습니다. 한겨레등의 언론 메세지를 비판할 수 없어서 응 메갈 언론하나요? 해당 언론들이 이미 편파적인 기사, 여론조사 조작등으로 홍역을 치른건 어디에 간거죠?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이 문재인의 대척점이라 그렇다는건 지나치게 편협한 시각이십니다. 그 분들의 행동 스스로가 문제였건데 문재인의 대척점이라 그렇다는건 [피해의식]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모든 원인을 문재인에서 찾으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17/04/26 17:12
메갈사태로 주구장창 까이는 거랑, 다른 가치와 지향을 가진 사건에서 '메갈당~'하며 까는 건 다른 문제죠.
언론 편향을 비판하는 쪽이 더 편향되었죠. 여기서 이걸 다 이야기하려면 글 하나는 더 써야 할텐데.. 그냥 손석희 JTBC마저 자기 마음에 안드니 편향적이라고 깔 때부터 말을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 안철수 지지자가 많은 사이트에서는 또 JTBC를 재인BC라며 까던데.. 제 눈에 안경이겠죠. 제가 [피해의식] 가질 일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문재인 지지자였거든요. 저번 대선부터 계속.
17/04/26 17:15
다른가치와 지향을 가진 사건이라도 정의당 자체에 대해 평하는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손석희는 성역입니까? JTBC의 그래프 장난질도 그냥 실수로 봐줘야 하는거죠? 전형적인 권위에 기대는 오류를 범하고 계시네요. 세상을 문 VS 비문으로 보고 계시는데 피해의식 얘기가 안 나올수가 없네요.
17/04/26 17:19
정의당에 대해 평을 하는 건 좋죠. '응 메갈당~'타령하며 비꼬는 건 좋지 않구요.
그래프 오류는 이미 해명이 났죠. 반복적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그래프 오류가 의도적인 조작이라고 가정해도 누굴 위한 조작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안철수 대세론을 유지시킬 지 문재인 위기론을 부각시켜 결집효과를 불러올 지 모르죠. 저만해도 문-안 투표율 차이가 벌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결국 여기서 이러니저러니해도 문재인을 찍을 것 같거든요 세상을 문vs.비문으로 보는 건 아닌데, pgr 선거게시판은 문vs.비문으로 돌아가는 게 맞습니다.
17/04/26 17:23
선거게시판을 문 VS 비문으로 보는게 피해의식이라는 얘기입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문재인과 대립각을 세웠다고 비판 받고 조리돌림 당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래프 오류 해명은 속시원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그 외 JTBC 라고 중립에 가깝다 판단하는건 오류라는 겁니다. JTBC 는 성역이 아닙니다. 세월호, 탄핵관련 보도때는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을 보여줬지만 메갈 사태때는 그 손석희 조차도 균형감각을 잃었었습니다.
17/04/26 17:25
동의합니다.
요즘 선게보면 비꼬는 댓글과 게시글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불편하더군요. 온건하게 댓글을 달아도 충분히 의사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들 그렇게 비꼬는지 모르겠습니다.
17/04/26 16:55
이정도는 충분히 정의당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고 일반인들도 비꼴 필요 없이 의미있는 사안 아닌가요.
현재 시점에서 모든 사람들이 동성애에 반대하거나 찬성할 수는 없는 법이고,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정당도 하나정도는 필요합니다.
17/04/26 17:00
문제는 정의당은 성 소수자 (특히 동성애자)를 탄압하는 아우팅을 하는 집단인 메갈리아를 옹호했죠... 말로는 동성애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행동으로는 동성애 탄압하는 집단을 실드 친다면 그들의 동성애자를 지지하는 것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 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7/04/26 17:09
네. 그건 저도 알고 있고, 기존 글에도 메갈리아 관련해서는 정의당이 잘못한 거라고 많이 말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정의당에 뒷통수 당해도 그들이 당하지 제가 당하는거 아닌데 제가 어쩌겠습니까...
물론 진짜 잘못한 거에 대핸 비판해야 하지만 이건 굳이 이전 행적가지고 비판할 거리까지는 안되는거 같고, 자기들이 좋다니 그런가 보다 그냥 넘어가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 문재인 지지자라고 반대세력 공격만 한다 패권이다 소리 듣는것도 지겨워서 그냥 이정도는 유하게 넘겨주고 싶어요.
17/04/26 17:32
저만해도 정의당이 메갈의 성소수자 아우팅과 같은 비인권적인 태도에 대해 비판 한마디만 해 줬어도 이정도로 극딜 하진 않았을 겁니다. 이런 진보 잡단의 모순에 지친 중도에 가까운 지지층이 동성애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방관에 가까운 쪽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17/04/26 17:03
메갈리아(성소수자를 비꼬는 집단)를 옹호하는 정의당이 동성애를 지지하는 이 모순점...
그리고 그 당에 어제 토론을 보고 당원이 되는 성소수자분들...그 안에서 메갈을 몰아내고 당권을 장악한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그냥 밖에서 보기에는 님들 거기서 머함? 이렇게 되는거죠.
17/04/26 17:05
정의당 입장에선 보다 선명성도 있어지고 재정적으로도 도움이 되니 좋게 되겠네요.
전 스스로가 진보인지 중도에 가까운지 잘 몰랐는데 이번 그림만 놓고보면 진보랑은 거리가 있는 듯 합니다.
17/04/26 17:08
제가 정의당 당원 해봐서 아는데요.
성소수자 여러분, 당원목소리같은거 필없고요. 조직을 만들어서 악다구니 쓰면서 계파투쟁하셔야 거기서 살아남들 수 있습니다. 거기 정당문화 열라구려요.
17/04/26 17:31
축하합니다.
어쨌든 새로 얻은 소중한 당원이니 옛날처럼 이상한 짓 하지 마시고 상식적으로 행동해서 함께 잘 살아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가입하신 분들. 무슨 까닭에서 가입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목청 높여 소리치실 일 앞으로 많아지실겁니다. 특히 당 내에서요. 목에는 민트티가 좋습니다.
17/04/26 18:06
이게 정상이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줄 후보를 찾고 그 후보를 지지하는게 민주주의에서는 맞는 일입니다.
원내정당이 이렇게 소수자들을 품을수 있다면 좋은 일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기성복집을 찾으셨으니 잘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17/04/26 18:17
아직 공지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 운영메세지로 남깁니다. '메갈당'은 정의당에 대한 비하합성어로 대부분 삭제후 벌점부과되고 있습니다. 해당 단어에 대한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시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허용되는 단어로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표현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17/04/26 19:50
이번에 들어온 사람들은 어차피 참여계상대로 하듯 돈주는 물주로 보고 정책은 자기들끼리 주물럭 거릴것이 눈에 보여서 의미가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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