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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7 07:49
박주민은 인정하는데 홍을 인정 못하면 안됩니다
저 서문시장에 홍이 없었음 저만큼 몰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서문 시장을 부정하면 문의 서면 유세도 부정하는겁니다 티케이는 자한당이 압도적임은 인정해야죠
17/04/27 08:15
쓰신 늬앙스가 홍준표 유세사진의 운집한 사람들은 온전히 그 지지세가 아니라는 것 같은데 확실한 근거는 없다는거죠?
후보자들 누구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유세를 다닙니다. 단순히 사진만 보고 그럴 것이라는 추측은 글쎄요. 홍준표의 지지율도 당지지율만큼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저 유세 사진에서 보이는 대구 지역민심은 확실히 홍준표로 돌아갔다는게 더 맞는 분석 같습니다.
17/04/27 08:19
네 저도 대구 지역민심은 홍준표에게 더 갔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진의 규모에 있어선 확실히 더 많이 보이게 하는 효과가 들어갔다는걸 애기하고싶었을뿐이예요
17/04/27 08:43
대구의 대세는 이미 홍준표한테 넘어갔어요
이건 인정해야 합니다. 직업 특성 상 노인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이분들은 박근혜가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태반이에요 잠시 안철수후보가 문재인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보수쪽에 기웃거릴때 반짝 지지율이 올랐지만 토론을 거치고 홍준표 및 자유당이 언론플레이 및 이미지메이킹을 보수쪽에 완전 부합하는 쪽으로 하다 보니 안철수후보 지지율 빠지는 만큼 홍준표에게 갈 거 같습니다. 당장 평생을 새누리당 계열은 찍어 본 적이 없는 저희 장인어른조차도 홍준표가 젤 낫다고 하는 판국이니 흑흑 그리고 오늘 리얼미터 조사에서 나온것처럼 마지막 여론조사 공표일까지 지금처럼 안철수 후보가 하락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지금처럼 홍준표 후보가 무난히 조금씩 지지율을 높여가다 보면 전 홍준표 후보가 2등이 될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20퍼센트 중후반대로요~ 그래되면 전 솔직히 정권교체 되었다는 행복한 느낌보다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놔도 근 30퍼센트의 사람들이 저런 세력을 지지한다는 게 너무나도 참담할 거 같습니다. 하긴 나라를 망하게 해도 50퍼센트 넘게 지지해주던게 불과 20년 전이니 뭐...
17/04/27 08:56
그 부분은 저도 무척이나 답답합니다.
전 보수가 새로운 세력으로 교체가 되길 바라기 때문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의 실정으로 기본 40퍼센트는 찍던 고정 지지율이 20퍼센트 미만으로 쪼그라들어 사분오열되고 대권주자로 발돋움할 주요인사들이 아작이나서 홍준표 따위가 대선 후보가 지금이 적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유승민도 안철수도 보수지지층의 간택을 받지 못하네요. 아무리 썩어도 뿌리가 깊은 나무는 쉽게 뽑히질 않네요.
17/04/27 09:14
유승민 후보는 자유당의 심장인 TK에서 비토가 너무 강합니다.
이 지역에 사시지 않는 분들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강합니다. 그러니 유승민 후보는 첨부터 전략을 잘 못 짰다고 봅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잘 못 하였지만 더 크게 잘못한 자들은 새누리당 내 친박 세력이다. 우리가 몇번이고 그걸 바꿀려고 노력을 했지만 저 사람들이 다 망쳤다. 박근혜 대통령을 등에 엎고 그 자들이 호의호식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좀 더 치열하게 싸워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 책임은 통감한다. " 식으로 박근혜대통령 지지자에게 등을 돌리지 말았어야 해요 새누리당 내에 있을때도 박근혜 대통령에게 출당이야기도 하지말고~~ 안철수 후보는 음... 그냥 저런 외줄타기 하는 정치인들의 말로가 늘 그랬듯 한 여름밤의 꿈으로 끝날 거 같습니다. 솔직히 요 몇일 토론 및 사람을 대하고 본인의 의혹이 점점 커지는 시점에서 이번에 혹시나 3등으로 낙선하게 되면 거의 강제 " 은퇴각 " 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회의원은 이미 사퇴했고 보통 대선에서 진 사람은 향후 한 1년은 칩거를 해야 할텐데 그 기간중에 지선이 돌아오고~~ 차라리 지선이 내후년정도만 되어도 마지못해 끌려 나오는 식으로 서울시장정도로 도전을 할 수 있을텐데 그것도 힘들고 솔직히 이제 국회의원도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저는. 젊은이들에게 비호감을 너무나 깊게 주고 있고 담 총선에 혹시나 나온다면 민주당이나 자유당에선 안철수 후보 죽이기 위해서 총력을 다할텐데 과연 생환할 수 있을지... 지난 총선때도 솔직히 안철수라는 카드가 민주당과 자유당사이에서 그래도 쓸모있는 카드라 생각이 들어서 적당한 인물 내보냈다고 생각하거든요.
17/04/27 09:26
진짜요? 어디서요?
그게 수순이긴 한데 과연 쉽게 될까요? 지난 총선까지만 해도 안철수는 지금의 야권파이를 갈라 먹는 사람이었지만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보수 파이를 갈라치기 하는 인물로 변모(?)를 해서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덜덜덜
17/04/27 08:38
대구 사람이고 서문시장 인근에 사는 사람인데
저녁 7시 조금 넘으면 솔직히 발 디딜틈 없다고 하긴 좀 그렇고 엄청 붐비긴 붐빕니다. 제가 한번씩 자전거 타고 거기 어쩔 수 없이 지날때가 있는데 내려서 끌고 갈려면 엄청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죠 아마 한 아홉시 넘으면 진짜 저정도 사람은 늘 모일거에요 대구라는 곳이 모일데가 없고 야시장이 화재사건이후 다시 문연지 한달반 정도 되어서 사람들이 엄청 모이고 있긴 하거든요
17/04/27 08:13
서민인 본인들과는 전혀 무관한 재벌위주의 경제정책만 주구장창 만들어대던 구 새누리세력에게 표를 주려는 심리를 모르겠네요. 게다가 웃긴건 조선소 운운하는데 정작 그 조선소랑 해운업 말아쳐먹은게 본인들이 평소에 그렇게 물고빨던 박근혜라는걸 모르시는건가 하...
17/04/27 08:15
통영쪽은 관광 건설업이 얘내를 먹여살리는 주요 산업이고 이쪽에서 일하는 업주들과 자한당, 전 새누리당 사람들과의 카르텔이 워낙 단단해서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야당이 아에 포기한 지역이고 박근혜 탄핵정도로는 꿈쩍도 안하는 지역입니다
17/04/27 08:21
저번 총선때 아마 유일한 단일 후보 지역이 통영, 고성이었을 겁니다.
제 고향이지만 저긴 답 없어요. 조선소 때문에 젊은 층이 많은 옆동네 거제와는 또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17/04/27 08:34
지방일수록 유착관계가 워낙 돈독해서 지들끼리 돌아가며 해먹는 수준이라 치고 들어가는게 참 힘들죠.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과연 바뀔까는 의문입니다
17/04/27 08:39
홍준표는 역시 선거 잘하는거 같네요. 안철수 후보는 어시장 갔다가 사람 없어서 그냥 시장 한바퀴만 돌고 갔는데...
저건 근사하게 사진 잘 찍었네요. 그래도 TK 민심은 역시 자유당과 홍준표라고 생각해서.. 딱히..
17/04/27 08:48
홍후보가 작전 잘 짰죠. 다른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찍으면 저렇게 안나옵니다. 서문시장 야시장 원래 사람 많은데, 홍준표 온다니까 어르신들 핸드폰들고 와 모인거죠.
17/04/27 09:02
홍준표는 뭐....그려러니 합니다.
박주민은 진짜네요 정말...박주민은 잘 되어야 합니다. 아니 잘될겁니다. 차차차기 정도 대선에서 봅시다.
17/04/27 09:18
아무리 원래 사람이 많은 곳이라고 해도, 홍준표 주변에 저만큼 모인거면 인기있는거죠. 진짜 인기없다면 유승민 안철수 주변에 사람없거나 외면하는 짤들 처럼 찍혔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홍준표와 자유당이 아직 죽지 않았나 봅니다.
17/04/27 09:34
서민들이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만 사는 세상인데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고요?....
토론회만 봐도 대놓고 기업 친화적인 이야기 하는 홍준표를?.... 저쪽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저건 생각이 다른게 아니라 그냥 틀린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17/04/27 09:43
탄핵국면이 한창 절정일때도 많은 분들이 자유당이 TK자민련은 될거라고 생각하셨잖아요. 홍준표가 극보수쪽 표를 잘 긁어모으고있는건 맞는데
대선기간에 자유당의 어떤후보가 나섰어도 TK에선 환영받을겁니다.
17/04/27 10:03
이걸 보니깐 드는 생각이
정치인 선택이랑 스마트폰 선택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둘 다 삶에 중요한 요소이고, 스펙을 꼼꼼히 비교하고 고르는 사람도 있지만, 이미지로만 사는 사람도 있죠... 한쪽에 충성하는 일명 빠는 안좋은 이슈가 터져도 계속 충성하고요. 글쓰고 보니 작성자님 닉이 갤럭시...
17/04/27 10:10
통영은 TK보다 더 TK스러운 지역이라 보면 됩니다. 인구유입이 없는 동네라서 지역유지들과 정치인들이 카르텔을 잡은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홍준표가 뽑혔던 경남도지사 재보궐때 홍준표의 통영지역 득표율이 70%를 넘겼죠.
17/04/27 10:17
시장가서 민심확인 왜하는질 모르겠네요. 어차피 시장 상인 분들은 늘 같은 사람인데 당연히 5년 전이랑 비슷한 대답 들을 확률이 높죠. 민심 알아본답시고 중앙언론사가 지역 내려가서 입맛에 맞는 사람만 인터뷰하고 '여전하다' '변했다' 기사 쓰는 것만큼이나 의미 없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17/04/27 11:39
지난 8년간 보수당이 집권했고 저쪽에서 보수라고 칭하는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저분한테 하나만 물어보고 싶네요. 그래서 정확하게 무엇이 나아졌습니까?
17/04/27 11:43
통영도 조선소쪽 직업이 많은 신도시쪽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박의원이 간 곳은 구도심지역이고. 연령대만 봐도 어떤 반응일지 답이 나오는데요.
17/04/27 11:44
차라리 대학을 돌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더민주 젊은층에 각광을 잘 나오는 국회의원들...
표창원, 박주민, 뽀로로, 손혜원 등은 대학을 돌면서 20대 포섭하고, 나이가 좀 지긋한 의원들이 시장을 가야죠...
17/04/27 12:40
좋은 생각입니다만, 거기서 인력동원을 어떤방식으로 해서, 무슨내용의 유인물로 어떻게 나눠줄것인가 등
이걸 선거법과 연계해서 다 감안..하는 능력이 저에겐 없네요 막상 댓글쓰고보니 중간고사 끝난곳은 돌수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5월초까지 시험인 곳이 남을지는 모르겠네요
17/04/27 12:23
고향이 TK라 자꾸 변호하게 되는데 당장 위에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TK에서 1위 문재인 2위 안철수 3위 홍준표에요..
사진 몇장가지고 저동네는 안된다느니 답이 없다느니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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