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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1 13:15
아.. 이거 반칙이었군요.
토론을 위해 오히려 저런 준비를 하는 측이 현명한거라고 생각했는데 룰을 어겼는데 무언가 제재가 있어야 할것 같네요. 마지막 토론때 이정희의 어택옵션이 추가되나요. "오늘도 아이패드 가져오셨나요?"
12/12/11 13:17
그까이꺼 좀 보면 어떤가 했는데 룰에 규정되어 있다니 반칙이 맞네요.
그러면 박근혜씨는 룰을 몰라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거라 생각해서 그랬을까요?
12/12/11 13:19
아까 유게보니까 토론전에는 관련 없다라는 것으로 유야무야 된 것으로 봤는데, 그게 아니군요. 아예 토론회장 입장할 때부터 전부 불허니.
결국 저 사진이 토론중 사진이던, 토론전 사진이던 문제가 되는 건 사실이네요. 뭐 백번 양보해서 정말 까먹고 몰랐을 수도 있는 박후보와 KBS는 그렇다 치더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뭐 한 건가요...
12/12/11 13:19
1. 순발력이나 암기력테스트도 아니고 자료 보면서 하는게 어때서?
2. 뭐 들고오면 안된다구? 3. 그럼 박근혜가 잘못했네 4. 랄까 룰이 이상해? 5. 근데 순발력이나 암기려... 제 심경변화입니다.
12/12/11 13:20
그런데 다른 각도에서 사진보면 그냥 평범한 서류가방이었죠. 전면샷보면 아이패드 가방류의 그런 디자인도 아니에요.
뭐 가방 속에 진짜로 아이패드가 들어 있을 수도 있겠고, 그걸로 까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장면이 컨닝하는 장면은 아닙니다.
12/12/11 13:20
허허허.... 아이패드라면 이건 실시간으로 조언을 받았을 수도 있는 거잖습니까. 이건 좀 큰데요?? 그러나 어차피 보도가 되지 않을 테니 의미 없지요.
12/12/11 13:21
토론하는데 자료가 있느냐 없느냐 엄청 큰 차이가 아닌가요? 이젠 수첩공주가 아니라 패드공주라고 불러야겠어요.
그런데 정작 아이패드 가지고 있어도 토론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게 유머라면 유머겠네요.
12/12/11 13:23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24373909
위 아래 옷이 다르긴 하지만, 동일 제품인거 같네요.
12/12/11 13:24
안그래도 정청래가 아이패드 가지고 한다고 트윗 날렸다가 어딜 봐서 저기에 아이패드가 보이냐고 호되게 까이고 트윗 삭제했죠.
설령 아이패드가 각도상 안보였다고 한다면 이정희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안그래도 트집잡을거 없나 식으로 토론에 임하던 후보였는데요.
12/12/11 13:26
http://news.nate.com/view/20121211n08809
이 기사 안보셨나요? 어제 정청래가 페이스북에서 선동하려다가 사실알고 급하게 지웠는데;; 아니면 이거 말고 다른 팩트가 발견된건가요?
12/12/11 13:29
민주통합당이 새로운 브리핑을 냈습니다.
위에 나와있듯 후보자토론회 안내서를 보면 9페이지 (3)토론회 진행 2항에 “후보자는 토론회장에 입장할 때 낱장 자료 외에 노트북·도표·차트 기타 보조자료를 지참할 수 없음” 즉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닙니다. 화난 네티즌은 역공 당할 준비 해야죠. 그러고 보니 새누리당에서 고발한 것도 아니네요.
12/12/11 13:27
어제 TV토론 잘 보셨는지요?
국민생활과 밀접한 경제와 복지, 노동 분야가 주제여서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경제위기 속 서민들의 삶이 어려운 만큼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의 삶이 나아질 지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무대였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토론 내내, 실현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제시하면서 경제위기를 극복할 민생대통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가방을 보고 있는 사진은 TV토론회가 시작되기 전토론을 준비하는 모습이며, 박근혜 후보는 전자기기를 휴대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연합뉴스와 뉴시스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https://fbcdn-sphotos-d-a.akamaihd.net/hphotos-ak-prn1/c297.0.403.403/p403x403/28071_501144953250919_1605473705_n.jpg 박근혜 후보측이 들고 왔다고 시인했다고요? 아니라는데요..
12/12/11 13:30
"토론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것저것 다 준비할 수 있고 자료까지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다가 TV토론 중에 컨닝을 헀다고 하면 어쩌자는 거냐?" 박선규 대변인의 오늘 브리핑 내용입니다.
12/12/11 13:32
저기에서 어디에 아이패드를 들고 왔다는 시인이 있나요?
제가 보기에는 박근혜 후보 컨닝했지? 라는 거에 자료이것저것 볼수도 있지 그게 뭐가 문제? 라는 반박이지 박근혜 후보가 아이패드 들고 와서 컨닝했지? 라고 인식을 못한거같네요 애초부터 옆에 있는 쇠장식도 그렇고 어딜봐도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이지 저게 빨간색 아이패드라니 크...
12/12/11 13:39
당시 브리핑 내용이 박 후보의 컨닝의혹에 대한 브리핑이었습니다.
즉 브리핑 내용상에는 토론 전에는 아무거나 봐도 상관 없다는 식의 이야기였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이패드 본 것 인정한 것이냐 하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죠. 그러니 본 것 아니냐 이런 겁니다. 솔직히 뭘 보고 계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낱장 자료 이외의 자료는 어찌 되었든 금지입니다.
12/12/11 13:28
Rommel 님이 올리신 가방 사진보면 일반 가방같은데
새누리당의 발언은 아이패드임을 인정하는 것 같아서 이상하네요? 이거 거짓으로 선동했으면 선동한 측이 대가를 받아야할듯
12/12/11 13:33
새누리당 스스로도 사건파악을 잘못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저게 아이패드던 아니던 어찌 되었든 낱장 자료 이외에는 들고 오면 안 됩니다.
12/12/11 13:31
만약에 “후보자는 토론회장에 입장할 때 낱장 자료 외에 노트북·도표·차트 기타 보조자료를 지참할 수 없음”이라는 규정이 없었다면
저질 네거티브라며 민통당의 언급을 비판했을 겁니다. 근데 규정이 있다는 점에서 이건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작은 규정도 지켜야 한다는 정의감이 없는 사람이 각종 비리의 유혹 앞에서 어떻게 행동을 할지 걱정이 되네요. 박근혜 후보의 윤리의식이 의심이 됩니다. 만... 아직 아이패드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판별이 안됐군요. 아이패드였다면 정말 윤리의식이 의심될 일이고 아니라면 민통당이 크게 역관광 당할것 같네요
12/12/11 13:31
양 대변인 발언을 종합해보면, 토론회장에 가져간 것은 맞고 토론회 시작 전에 사용했고, 토론 중에는 사용하지 않은 듯 합니다. 도덕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선관위 룰을 위반한 것은 맞다는군요.
12/12/11 13:32
표정 보시면...뭘 보는 표정이 아니라..아 집에 가고싶다..표정이 분명합니다. 그냥 사람들이 난감할때 주변의 물건 만지작거리면서 아..이 자리 불편해.. 100% 임다..
12/12/11 13:35
새누리당 논평만 아니었다면 별거 아닌 네거티브네 할 수 있었는데 새누리당 논평이 이게 자폭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원...
새누리당은 그냥 가만히 있기만 했어도 민주당이 알아서 쫑크먹고 끝날 사소한 에피소드인데 괜히 건드려 자충수를 두는 느낌입니다.
12/12/11 13:38
포스터 이력 드립치다 자폭한 게 일주일도 안된 거 같은데 학습능력이 떨어지던가 아니면 급해서 이것저것 신경쓸 여유가 없던가 둘 중 하나겠군요.
12/12/11 13:39
진짜 문재인이 승리하는걸 바라면 선거게시판에 글 쓸때 한번 더 생각하고 글좀 씁시다.
지금 내가 쓰는 이글이 애초에 문재인에게 표를 던질사람들만 웃을글인지, 아니면 선거에 필요한 부동층 및 선거무관심자들까지 문재인에게 좋은이미지를 심어줄 글인지... 다른 사이트들은 어제 밤에 다 종결난 떡밥 가지고 아이패드 얘기가 또 나옵니까
12/12/11 13:42
이미 열차 떠난 지 한참 됐는데 어떻게든 브레이크를 당기려고 하시는 분들 눈물겹네요.
당장 사진 한 장이라도 있어야 뭐 얘기가 될텐데 증거가 없으니 남는 건 두뇌 풀가동.... 가만있으면 그냥 유게 뒷북으로 넘어갈만한 일을 왜 이렇게 키우죠;;;;
12/12/11 13:44
그리고 고의적인가요 실수이신가요? 어제 다 끝난거긴 한데 혹시나 해서 박선규로 검색해서 뉴스 다 찾아봤는데
논란이 확산되자 11일 박선규 새누리당 대변인은 즉각 반박 브리핑을 통해 “토론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것저것 다 준비할 수 있고 자료까지 볼 수 있다”며 “그런데 여기다가 TV토론 중에 컨닝을 헀다고 하면 어쩌자는 거냐?”고 박 후보가 아이패드를 본 시점은 ‘토론 시작 전’임을 지적했다. 박선규 대변인은 본 토론에서 아이패드로 컨닝했다고 시인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그게 어떻게 시인이 되요?
12/12/11 13:46
“후보자는 토론회장에 입장할 때 낱장 자료 외에 노트북·도표·차트 기타 보조자료를 지참할 수 없음”이 규칙입니다. '입장할때' 요. 토론회장 밖에서야 슈퍼컴퓨터을 가져다 쓰던 스카이넷을 가져다 쓰던 상관 없습니다. 다만 토론회장에 그걸 들고 들어가면 안되는 거죠.
새누리당이 '토론 전에 본거야' 만 안했어도 별거 아닌 식은 떡밥입니다. 근데 새누리당은 토론회장 입장 전이 아니라 토론 시작 전이라고 언급해 버려서 병크인거지.
12/12/11 13:48
지금으로선 그걸 토론회장에서 봤는지 토론회장 들어오기 전에 대기실에서 봤는지조차 알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죠.
더군다나 처음 주장은 '컨닝' 이었잖습니까. -_-;;;;
12/12/11 13:49
처음에 분명히 이거 공격할때 뭐라고 했죠? TV 토론중에 컨닝이라고 했죠?
토론 시작전에 정리한 토론 자료를 아이패드로 찾아보는것.과 토론 중에 아이패드로 실시간 검색해가면서 반박해가는 것 완전히 다르잖아요? [“후보자는 토론회장에 입장할 때 낱장 자료 외에 노트북·도표·차트 기타 보조자료를 지참할 수 없음”이 규칙입니다. '입장할때' 요.] 이렇게 말하셨죠? 네.처음 깔때 진짜 이목적으로 깠어요? 진짜요? 분명히 박근혜 후보가 지적으로 딸리니 토론도중에도 실시간 컨닝한다며 깐다는 목적으로 했죠? 부정하실건가요? 그래서 이제와서는 또 그걸 바꿔요? 게다가 이제 토론회장까지 들고 갔는지 대기실인지 분명하지도 않고요.일단 저 아이패드랍시고 올라온게 사실 박근혜 씨가 들고다니는 빨간색 가방이라는건 이미 입증됬잖습니까.
12/12/11 13:53
민주당이 처음 깔때야 컨닝 운운한거죠. 그런데 그걸 반박하면서 자신들이 '토론 전에' 보았다고 언급해서 '컨닝은 안했는데 어쨋든 규정위반이네?' 는 역반박이 들어온 겁니다.
수능시험장에 규정상 위반된 전자기기 들고 가서 '시험 시작 전에 잠깐 마지막으로 훓어본 거에요' 하면 규정위반 안됩니까. 어쨌든 컨닝 목적은 아니잖아! 라고 해서 규정위반은 안없어져요. 그리고, 마치 말하는 투가 처음에 넌 컨닝이라고 깠잖아! 하는 투군요? 유머 글에 있던걸 본 적도 없고, 이 소재 가지고 처음 언급한 게 저 위의 댓글이 처음인데, 마치 제가 말바꾸기 한 것인양 말해대는 군요? 어디 제가 어떻게 말바꾸기를 했는가 언급해 보실까요.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직접 인용해서. 해 보세요. 어디.
12/12/11 13:55
그리고 말이죠.
지금은 아이패드가 토론장에 반입되었지는 조차 확실치 않습니다.일단 저것이 아이패드가 아닌것이 확인된 이상 토론회장에 아이패드가 반입되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어요. 새누리당 대변인의 발언을 음미해봐도 저게 토론 회장안에서 준비인지 대기실에서의 준비인지 조차 알수 없습니다.나이트해머님은 알수 있나요?
12/12/11 13:58
그리고 말이죠.
지금은 아이패드가 토론장에 반입되었지는 조차 확실치 않습니다.일단 저것이 아이패드가 아닌것이 확인된 이상 토론회장에 아이패드가 반입되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어요. ================================================== 새누리당은 저 사진을 두고 한 떡밥에 대해서 해명&논파하는 것으로 토론 전을 언급했습니다. 토론회장에 입장하자마자 토론이 시작되는 것도 아닌 이상 토론 시작 전이라고 한다면 토론회장 입장 후가 포함되는 영역 되겠습니다. ------------------------------------------------------------------------------------------ 새누리당 대변인의 발언을 음미해봐도 저게 토론 회장안에서 준비인지 대기실에서의 준비인지 조차 알수 없습니다.나이트해머님은 알수 있나요? =================================================== 배경이 안보이시나봐요?
12/12/11 14:01
그리고
------------------------------------------- 네.처음 깔때 진짜 이목적으로 깠어요? 진짜요? 분명히 박근혜 후보가 지적으로 딸리니 토론도중에도 실시간 컨닝한다며 깐다는 목적으로 했죠? 부정하실건가요? 그래서 이제와서는 또 그걸 바꿔요? 게다가 이제 토론회장까지 들고 갔는지 대기실인지 분명하지도 않고요.일단 저 아이패드랍시고 올라온게 사실 박근혜 씨가 들고다니는 빨간색 가방이라는건 이미 입증됬잖습니까. ===================== 이러한 말은 제가 말바꾸기를 했다는 것으로 들리는데, 어디 제가 이걸 가지고 어떻게 말바꾸기를 했는가 한번 제시해 보실까요. 인용이라도 해 보세요. 네.
12/12/11 14:03
나이트 해머님만을 지칭한게 아닙니다.사람들이 처음에는 TV토론 컨닝으로 까다가 이제는 반입금지로 깐다는거죠.물론 어느 거나 그에 합당한 근거는 없습니다.
TV 토론중에 아이패드를 지참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분명해지자 이제 실시간 컨닝으로는 못까겠고 이제는 반입금지로 타겟을 바꿔서 까는게 참 그렇다는 겁니다.
12/12/11 14:07
아하? 그럼
--------------------------------------------------------- [“후보자는 토론회장에 입장할 때 낱장 자료 외에 노트북·도표·차트 기타 보조자료를 지참할 수 없음”이 규칙입니다. '입장할때' 요.] 이렇게 말하셨죠? =============================== 굳이 제가 한 말을 직접 인용해 가면서 지목해 놓은 글이지만 저를 지칭한 게 아니란 말이군요? 이거 참 재미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컨닝으로 까다가 말바꾸든 그건 별 상관 없습니다. 어제 유게에 이런게 있었는지도 몰랐으니까요. 제가 이걸 가지고 말을 섞은 건 이 글에서의 댓글 뿐입니다. 그런데 s23sesw님은 그런 저의 댓글을 직접 인용해 가면서 제가 말바꾸기 했다는 식으로 언급해 놓고는, 이제와서 저를 지칭한 게 아니라 하는군요? 제가 어디 다른 글에서 컨닝이라고 깠다가 말바꾸기를 했던가요. 인용을 해 보시던가 링크를 걸어보시던가. 해 보세요. 어디.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 윗 댓글 어딜 봐서?
12/12/11 14:16
나이트 해머님'만'을 지칭한게 아니라 나이트해머님 포함해서 다수를 말하는 겁니다.물론 나이트해머님도 그중 한명이죠.나이트해머님'만'을 지칭한것도 아니며 나이트해머님'을 제외하고' 나머지 다수를 지칭한 것도 아닙니다.
전 어제부터 이 주제에 대한 흐름을 쭉 봐왔어요.처음에는 박근혜 후보가 TV 토론중 아이패드를 봤다고 실시간 컨닝으로 비아냥거리는거에서 부터 시작됐죠. 그런데 이 사진이 아이패드가 아니라 가방이라는게 밝혀지면서 그럼 두번째로 공격하기 시작한게 토론회장 반입금지 문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이트해머님도 태도를 바꾼 그 군중들의 한명이라 봤던 것입니다. 혹시 박근혜 씨가 아이패드를 토론회장에는 들고 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믿지만 반입은 했다고 처음부터 믿었던 분이면 제 발언은 실언으로 보고 취소하겠습니다.
12/12/11 14:22
저를 포함시켰으니 제가 말바꾸기를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셔야죠. 싸잡아 말바꾸기 한 놈으로 까면서 근거 대봐랴 하니 그냥 주장 뿐입니까. 제가 처음에는 컨닝을 들어 깠다는 근거나 제시해 보시라니까요. 저를 말바꾸기 한 놈으로 까고 싶다면.
어제부터 주제에 대한 흐름을 쭉 보든 말든 그게 저와 무슨 상관입니까. 그게 제가 말을 바꿨다는 근거라도 됩니까. 근거로 대고 싶다면 제대로 된 걸 제시하시길 바랍니다. 태도를 바꾼 군중 중 한명? 아아, 어제부터 흐름을 쭉 보셨다는 분이 닉네임 하나 보지 않으셨군요. 좀 더 튀는 닉네임을 썼어야 했다는 말입니까. 다시한번 언급합니다. 전 이 소재에 대해서 이 글을 통해 처음 봤고, 이에 대해 이야기한 것도 이 글에 단 리플이 처음입니다. 위의 댓글 어딜 봐서 말바꾸기 했다는 식으로 볼 수 있는가나 설명해 보십시오. 어제 어쩌고 주제에 대한 흐름 어쩌고가 저와 무슨 상관인지도.
12/12/11 13:47
새누리당에서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봤다고 인정한 것인지, 아니면 컨닝의혹만 피하려고 한 것인지... 새누리당에서 공식적으로 아이패드 본건 아니다란 이야기가 나온다면 이 글은 운영진 차원에서 지워주셨으면 하네요.
12/12/11 14:09
그렇다면 이미 공식적으로 나왔습니다.위에 이미 올려놨죠?
박근혜씨 페이스북을 통해 (https://www.facebook.com/ghpark.kr) (박근혜 후보가 가방을 보고 있는 사진은 TV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토론을 준비하는 모습이며, 박근혜 후보는 전자기기를 휴대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연합뉴스와 뉴시스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공식적으로 밝혔네요. 더 이상의 무슨 공식적 발언이 필요한건가요?
12/12/11 13:47
12/12/11 13:49
그나저나 선동이라는 말 무척 무섭긴 하네요.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선동이 되었군요. 아 또 게시판에 글 올리다가 실수했네요. 그냥 운영진에서 선동글로 보인다면 삭제하셨으면 합니다. 매우 죄송합니다. 박근혜 후보 지지자분들께는 불편하게 느끼셨겠네요. 선동글로 보이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이런 것도 선동의 의미로 보일 수 있군요. 죄송합니다. 무척...
12/12/11 14:02
정말 문재인 당선되는거 보고 싶으면
'박근혜 후보지지자' -> 'PGR 유저분들'로 수정하세요. 이글이 박근혜 지지자들만 불편하게 느낄글입니까? 문재인 지지자들도 역효과때문에 우려할만한 글인데
12/12/11 13:49
“후보자는 토론회장에 입장할 때 낱장 자료 외에 노트북·도표·차트 기타 보조자료를 지참할 수 없음”
이 규정이 아무것도 토론회장에 가지고 갈 수 없다는식으로 해석을 해서 가방가지고 들어간거 자체도 반칙이다라고 논평하는거면 정말 당수준 알만합니다.
12/12/11 13:54
애초에 아이패드라고 꼬투리잡다가 그게 아닌게 되면서 상대쪽에서 반박하니까 당위신차원에서도 쪽팔리지 않게 그렇게 갈무리한거야 당입장을 고려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어제 밤사이에 떡밥 다지나간 아이패드건을 가지고 이거 사실 아닙니까? 이러고 있으니...
12/12/11 13:56
이거 애초에 정청래가 페북에 글올려서 아니라는거 판명됐고,
그후 박근혜페북에 전자기기 휴대 안했다고 써놨어요. 박선규 대변인역시 아이패드언급한적 없구요. 뷰스앤뉴스 기자가 추측기사 떄린거죠.
12/12/11 13:56
http://news.nate.com/view/20121204n33374
같은 가방 같습니다. 1차토론때도 반칙을 한건가요? 그냥 오해였다고 사과하면 될걸 당차원에서 저렇게 하는걸 보니 정말 네거티브의 끝을 보여줍니다. 이런 모습으로 일반 무당파유권자들을 선동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건지 정말 끔찍하네요.
12/12/11 13:59
이러니 김성주나 김중태 같은 사람들이 아무리 문재인 도우미로 나서줘도 뭔 소용이 있습니까. 알아서 표를 턱턱 까먹는데. -_-
이건 뭐 서로 표 필요없다고 너 가져하는 분위기네요.
12/12/11 14:00
자 이제 조금만 정리해보죠.
저것이 아이패드인가? = 아닙니다.인정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새누리당에서도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하였고 사진을 통해서도 아이패드가 아닌 박근혜씨가 평소 들고 다니던 가방인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럼 토론회장에 아이패드를 반입했는가? = 알수 없습니다.저것이 아이패드가 아닌 것이 확인된 이상 그나마 유추해볼수 있는건 새누리당의 토론전에 이것저것 준비할수 있지 않는가? 밖에 없습니다.그런데 이 토론전이라는게 토론전의 대기실인지 토론회장에서 입장해서 토론이 시장되기 전의 짧은 시간인지 조차 유추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그 누구도 토론회장에 아이패드가 반입되었는지 조차 지금 모릅니다 민주당에서 아이패드 운운했다고요? 처음 링크를 보시죠 http://minjoo.kr/archives/46636 자기들이 아이패드를 보고 떠든게 아니라 어느 인터넷유저가 저 사진보고 아이패드와 비슷하네? 라고 하면서 짤올린 그거 보고 논평한 겁니다. 지들이 박근혜 후보가 아이패드 들고 있는거 직접 보고 떠든게 아니라는 거예요. 현재로써는 박근혜 후보가 아이패드를 토론회장에 들고 갔는지 유추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러니 TV 토론중 컨닝으로 공격하는건 말고 안되는 거고 소지반입문제로 떠드는거 조차 별 근거가 없다는 거죠
12/12/11 14:07
진짜 어처구니가 없을 노릇이죠.
자기들이 직접 본것도 아니고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을 아이패드로 보이도록 선동하는 사진을 보고 나서는 그걸 아예 '아이패드 윈도우 백'으로 둔갑시킨다음에 기정 사실화 해버리다니....
12/12/11 14:06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를 너무 크게 의미 부여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선동이라는 표현은 과하다고 보이네요. 그냥 해프닝이네요.
12/12/11 14:08
오해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해일 수도 있는' 사안을 제대로 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컨닝' 혹은 '반칙'으로 단정짓고 가는 것은 '선동'이라고 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2/12/11 14:10
유게가 아니라 선거게시판에 올라왔기 때문에 선동이 맞습니다.
설령 선거게시판이지만 단순한 정보전달에서 그쳤다면 해프닝선까지도 되겠지만, 이글은 박근혜를 문제삼기 위한 관련정보를 가지고 글쓴이가 자의적으로 해석한 내용이죠. 그 내용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선동인건 맞고, 더 큰 문제는 잘못된 내용으로 했다는 점이죠.
12/12/11 14:13
이게 진짜 선동의 표본아닌가요?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한나라의 국회의원은 대통령후보 자질 운운하고, 당 차원에서 공식 논평을 통해 실제인것으로 둔갑시키고, 후에 상황이 아닌것 같으니 관련도 없는 규정을 가지고 반칙을 운운하고. 아시겠지만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언론 특성상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은 자체로 기자들은 기사를 써재낍니다. 벌써 관련된 기사도 여럿 보이고요. 이런게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없이 지면신문에라도 나갔다면(벌써 나갔을수도 있겠네요) 그걸 본 사람들은 '박근혜는 아이패드 보면서 토론하는구나'라는 인식을 가질수도 있으니까요.
12/12/11 14:18
박 후보가 아이패드를 본 시점은 ‘토론 시작 전’임을 지적했다.
이 부분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요. 충분히 그렇게 인식할 만큼 애매하게 서술이 되어 있습니다. 선동이라는 건 타테시님이 저게 거짓말인 줄 다 알면서도 박근혜를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올렸다는 이야기잖습니까?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하라는 비판은 할 수 있어도 선동이라고 하는 건 지나친 것 같습니다. 그건 게시판에서 정부 지지하면 알바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12/12/11 14:26
제목만 봐도 안느껴지시나요?
"박근혜 후보 토론회장 컨닝 논란?" 이게 선동이 아니고 뭡니까? 본문 내용은 토론회장 컨닝했다는 자체는 아예 논의조차 할 필요없음을 인식하면서도 제목을 저렇게 뽑으면 그렇게 욕하는 조중동/한경오 와 다를게 뭘까요.
12/12/11 14:26
그 구분기준이야 사전적 정의도 없고, 각자가 개별적으로 정할 수밖에 없죠. 그 각자의 기준이 모이고 모여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겠구요. 확실한 건, 적어도 이 건은 '사실전달', '정당한 비판', '선동' 중에는 선동에 제일 가깝네요. '사실'도 아니고 '정당'하지도 않으니까요.
12/12/11 14:33
아래 '이정희 후보의 언변에 묻혀진 최저임금의 진실'이라는 글은 오마이 뉴스의 기사를 근거로 쓰여진 글입니다.
그런데 오마이 뉴스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면 아래 글을 쓴 s23sesw 님은 선동을 하신 게 되는 겁니까? 선동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글 쓰기 전에 손모가지라도 걸어야 되겠네요. 다른 사람에게 선동한다는 표현을 이렇게 쉽게 해도 되는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발언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공론장의 질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지만 발언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공론장의 외면을 불러올 뿐입니다.
12/12/11 14:36
그러니까 다른 사람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항상 신중해야죠. 소스가 신뢰할 만한지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구요. 오해도 할 수 있고 실수도 할 수 있지만, 그런 책임의식이 부족했다면 '어라? 실수했네' 하고 넘어가면 그만인 일회성 실수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12/12/11 14:42
그닥 다른 차원의 문제는 아닙니다. 모든걸 알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누구든 오류가 생길 수 있는 것이고, 몰랐던 새로운 자료가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미처 모르고 말한 사람에게 '너 선동' 이라고 찍어 개인에 대한 공격을 한다면 누가 말하려 들까요.
12/12/11 14:43
아래에도 댓글 썼습니다만, 물론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안다' 혹은 '이게 사실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럴 가능성이 있다' 혹은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12/11 14:41
신중해야 한다는 당위가 신중하지 않은 사람에게 선동한다고 표현해도 된다는 면죄부를 주는 건 아닙니다.
신중하지 않은 사람과 선동하는 사람은 질적인 차이가 있으니까요. 주장을 공격하는 것이야 공론장의 미덕일 수도 있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것이죠. 그거야 말로 명백한 확증이 없을 경우 삼가해야 합니다.
12/12/11 14:47
님의 주장에 의하면 충분한 사실확인 없이 쓴 글은 선동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것이 됩니다.
그게 맞습니까? 충분한 사실 확인이라는 것의 '충분한'은 어느 정도여야 하며 다른 사람이 선동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공론장의 발전에 어떤 도움이 됩니까? 잘못된 주장은 그 주장 자체가 논파되는 것 만으로 충분히 글쓴이에게 타격을 줍니다. 거기에 굳이 선동을 한다는 표현으로 인간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토론을 하다보면 격앙되어 무리수를 둘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타테시님이 선동을 한 것이다라고 주장해서 그것을 밝혀내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12/12/11 14:56
그 '충분한'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각자의 기준에 따라 판단할 수밖에 없죠.
저나 여러 분들의 기준에선 이 건의 사실확인이 충분하지 않아 보이는 거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오해나 주장의 오류, 논리전개에 실수가 있었던 것 등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 이런 문화가 바로잡혀야 건강한 담론이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제가 '선동'이라고 말했던 것은 타테시님만을 겨냥한 말이 아니고 이 논란이 형성되는 과정에 관하여 평한 것인데, 무플방지위원회님께서 자꾸 타테시님을 겨냥한 것으로 표현하시니 좀 불편하네요.
12/12/11 15:00
서로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타테시님에게 선동이라고 하는 걸 이야기 한 것입니다.
민주당의 행위에 대해서는 선동이라 표현할 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 저도 굳이 선동이 아니라고 변명해 주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선동이든 아니든 더럽게 멍청하다는 생각은 확실하게 듭니다만. 그런데 제가 보기엔 타테시님이 선동한다는 의미로 쓰신 듯한 글들이 보여서 지적한 것입니다.
12/12/11 14:08
네티즌끼리 갑론을박하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공당의 대변인은 좀 신중해야죠...
물론 이런 지적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당연히 새누리당에도 똑같이 적용. 두 당 모두 선거철에는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고, 근거도 없이 너무 막 지릅니다. 공해수준.. 말로만 새정치 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12/12/11 14:14
전형적인 보고 싶은것만 보는 유형이죠. 그 와중에 몇 분은 참 눈물 겹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면 어디까지 싫어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네요.
12/12/11 14:15
반전으로 선관위 관계자가 아이패드 확인했다는 트윗이 나왔는데... 사실일까요?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7402288
12/12/11 14:22
일단 상황이 너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 '선관위 관계자'가 직접 트윗하기 전까진 믿을 수가 없고요.
하물며 서영석만의 트윗이라면 보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죠. 한 페이지만 넘어가도 서영석이 김용민이랑 여론조사 드립치다 탈탈 털리는 글 있을겁니다. 정치평론가를 자처하면서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안하는 사람이죠.
12/12/11 14:32
뭐 ~의 관계자에게 들었는데, 같은 건
선동꾼들이 흔히 쓰는 문구 아닙니까. 허허 저 사람 평소 트위터같은걸 봐도 신빙성이라고는 개미눈물 만큼도 없어보이네요.
12/12/11 14:17
곁다리로 일단 확실히 알아야 댓글을 쓰는게 맞다라는 것을 느끼네요. (비꼬는게 아닙니다.)
어제는 못보고 오늘 아침에 유게에서 글을 봤습니다. 일단 어디있는지를 못찾겠네요. 기억을 되짚어 읽어본 봤을 때는 논란 순서는 토론 중 아이패드 봤다.->그리고 가방이다 라고 어떤 분이 써주신 댓글을 보긴 봤습니다만, 이후 새누리 반박 답변 중에 '토론 중이 아니다. 토론 전이다' 라고 봤습니다.(전자기기의 유무가 어찌되었던 전 뉘앙스를 그쪽으로 느꼈습니다. (추가) '박 후보가 아이패드를 본 시점은 ‘토론 시작 전’임을 지적했다.' 라는 기사가 있길래 아 보긴 봤구나.) 그래서 전 당연하게 아 토론 전에는 볼 수 있지. 고롬고롬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쯤 되니까 타테시님의 글을 봤습니다. 토론회장 입장 후에 아예 전자기기를 쓰면 안된다고요. 그래서 '아 이거 박근혜측에서 잘못하긴 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위에 박후보나 KBS잘못도 있겠지만 선관위가 뭐한거냐라는 댓글도 달았구요. 오히려 저보다 정보의 부재가 더 크신 분들은 처음 본 분들도 계신 듯 보이네요. 근데 이후 댓글 방향은 이미 끝난 떡밥은 당연하고, 가방으로 밝혀 졌다고 몇몇 분이 쓰시네요. 아 제 정보의 부재가 이리 심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몇몇 분이 당연히 이런 것 가지고 공격하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전자기기 불허라는 내용이 있긴 있으니 잘못한 건 사실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가방이라니, 가방이라니. 그간 정말 완벽한 상황일 때만 댓글을 달았는데, 아직도 부족한가 보네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그저그런 해프닝일지 모르지만, 구간을 나눠서 본 분들에게는 어떠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지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저게 진짜인지 아닌지를 떠나 저와 같은 분이 꽤나 있는 듯 보여 그냥 써봅니다.
12/12/11 14:21
글쓴분은 사과나 제대로 하세요...선동으로 보였다면 사과한다니 전형적인 내가 잘못은 했는데 어쩌구저쩌구 변명이네요 사과를 가장한..
12/12/11 14:35
뭐 너무 악다구니 할 거 없어 보입니다.
사실 아이패드를 들고 왔어도 아무문제 없는 일이라 생각되고 오히려 권장해야 할 거 같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혹시 치팅한거 아니냐라고 공세를 한번 취한거 같은데 명확한 사실인지 확인후내 논평을 내면 좋겠네요
12/12/11 14:39
정보를 다 모으지 못해서 섣부른 발언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저 또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선동이다라고 하는 건 옳지 못한 일입니다. 모든걸 다 알고 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그때그때 생각을 고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12/12/11 14:41
물론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안다' 혹은 '이게 사실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럴 가능성이 있다' 혹은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바람직한 공론을 위해서도, 그리고 글 쓰는 본인을 위해서도 좋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12/12/11 14:46
피지알이 논문글만 올라와야 하는 곳도 아닌데 말이죠. 논조가 강한 주장도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그 주장에 대한 공격도 마찬가지고. 그러나 작성자에 대해 선동이라고 찍어버리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12/12/11 14:48
PGR 글에서 논문글 정도의 사실관계확인을 요구하는 게 아니죠. '아는 만큼', '알 수 있는 만큼'을 말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논조가 강한 주장을 하려면 그만큼의 근거가 확보된 뒤에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12/12/11 14:53
'아는 만큼' 이 저정도였을 가능성도 고려하셔야죠. '선동' 이라는 작성자 개인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은 주장에 대한 반박과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선동의 근거가 되기에 jjohny=Kuma님이 이야기하는 건 불충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눈으로는 jjohny=Kuma이 타테시 님에게 선동가라는 낙인을 찍고자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식의 논리도 가능합니다.
12/12/11 14:59
타테시님께서 정말 '박근혜 후보가 가져간 가방은 명백하게 아이패드 가방이다'라고 스스로 확신을 가질 만큼의 사실확인과정을 거쳤고, 그래서 '가능성'이 아니라 '사실'의 수준으로 제시하실 만큼 박근혜 후보의 가방에 대해 '알고 계셨다면', '아는 만큼'이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건은 타테시님께서 '아는 만큼'을 초월한 주장을 하신 거구요.
저는 이런 사실관계 확인에서 좀 신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고, 혹은 잘못 알고 쓰는 댓글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고 있기에, 잘 모르는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단정을 자제하고 '가능성'을 제시하거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혹은 '나는 이렇게 알고 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글을 읽는 사람과 커뮤니티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구요.
12/12/11 15:09
초월한 주장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 초월의 기준은 어떤 건가요.jjohny=Kuma님의 주관적 기준이 객관적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확실한 증거도 없고, 대중적 동의를 얻지도 못합니다. 무슨 근거로 초월했다고 말합니까. 객관적 근거를 보여주세요.
12/12/11 15:10
타테시님께서 정말 박근혜 후보의 가방이 어떤 것인지 '알고' 계셨나요? 저는 아닌 것 같아서요.
p.s 방금 본인께서 글도 수정하시고 정중한 사과도 하신 이 시점에서 굳이 이 논의를 계속 끌고 나가는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계속하시면 응하긴 하겠습니다.
12/12/11 15:20
완전히 알지 못했다고 글도 쓰지 말아야 한다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의도성이라도 파악하셨는지요. '선동' 이라는 근거가 있어야 작성자 개인에 대한 비판이 성립됩니다. 이 주장에 대힌 객관적 근거가 없다면 jjohny=Kuma 님 또한 선동을 하고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고 보는데요.
본문의 내용과는 별개의 주제 아닙니까. 지금 이것은. 그걸 본문에서 취소했다고 끌지 말자는 건 이상하군요.
12/12/11 15:21
완전히 알지 못한다고 글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의혹이 있다' 정도는 얼마든지 쓸 수 있겠지요.
p.s 타테시님께서 본문을 수정하셨다고 이 논의가 무의미하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 논의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타테시님 본인을 더 불편하게 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 말입니다.
12/12/11 15:13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은 학술적인 부분에서는 기본적인 태도이지만 공론장에서도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습니다. 아니, 학술적 영역에서도 논문들을 보면 종종 확정적인 어투가 눈에 띕니다. 이걸 가지고 선동의 근거로 삼는 것은 부당합니다.
12/12/11 15:16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논의를 끌고 가는 게 바람직한지는 모르겠네요. '선동'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서로 다른 것이라고 마무리하고 넘어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계속 이어가길 원하신다면 받겠습니다.)
12/12/11 15:23
'선동'이라는 위험한 인신공격적 단어를 서로 정의가 다르다고 넘어가는 게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jjohny=Kuma 님의 논리가 지금대로라면 스스로에게 적용될 수 있음은 생각하셨으면 싶군요.
12/12/11 15:24
위에서도 말했지만, 논리에 입각해서 제시한 결론이 아닙니다. 저도 슬슬 움직여야 할 시간이 되어서 답변을 계속하기 어렵기도 하구요.
12/12/11 15:28
그럼 왜 선동이라고 하셨습니까. 엄격하게 근거가 있을때에만 쓸만할 말을 쓰셨다면 그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2/12/11 15:33
그부분은 지나치게 나간 듯하여 고첬습니다. 허나 작성자 개인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약화시키는 단어라 할 수 있는 '선동'의 근거는 어디 있습니까.
12/12/11 15:40
스맛폰 상태라 백과사전은 끌어오지 못하겠군요. 검색을 권해드립니다. 그런데 역질문이 그런것이라면 지금까지 스스로 단어 뜻을 모르고 쓰셨습니까. 실망스럽군요.
12/12/11 15:56
사전적 정의와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 해석을 타인에게 설명하고 납득시켜야 할 분이 그런 생각은 안하고 타인이 생각하는 선동의 정의를 물어보는 건 논점의 이탈입니다. 아무래도 jjohny=Kuma 님의 선동에 대한 정의가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사전적으로 적힌 그것인지부터 따져야 할 것 같네요.
12/12/11 15:59
움직이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 댓글 달고 갑니다.
선동의 '사전적 정의'는 가치중립적인 의미이기때문에, '인신공격'이라든지 '신빙성을 낮게 평가한다' 등의 말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나이트해머님과 저를 포함하여 여기서 '선동'이라는 표현을 언급하신 분들 대부분은 '사전적 정의'와는 다른 의미에서, 추가적인 가치판단을 부여하여 발언한 것입니다. p.s 그리고 '논점일탈'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죠.
12/12/11 14:44
거짓 사실을 전파하는 게 아니라 온전히 다 알지 못한 상태에서 판단한 글 아닙니까. 주장에 대한 공격은 환영할 만 하지만 작성자에 대한 공격은 위험한 겁니다.
12/12/11 14:44
이런 분 저런 분이 다 피지알 회원들이십니다.
글쓴 분이 신중치 못하게 글을 쓰신 것이고, 아마 그분도 이렇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아실법 한데 더이상 가시돋힌 글을 쓸 필요까지 있을까 싶네요.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지만, 또 피지알 게시판이 논문급이어야 한다는 건 아닐테니까요, 조금만 관대하게 서로를 바라보면 더 좋을 것도 같습니다.
12/12/11 14:48
박선규대변인의 브리핑 전문
http://www.saenuriparty.kr/web/news/briefing/delegateBriefing/readDelegateBriefingView.do?bbsId=SPB_000000000391781 아이패드관련 추가브리핑 TV토론회 아이패드 윈도우백 논란 관련 - 오전에 민주당에서 내놓은 박근혜 후보 TV토론 컨닝 의혹, 이 문제와 관련해서 제가 브리핑해드렸다. 브리핑 하는 과정에서 이 기사에 아이패드 윈도우백을 올려놓은 게 찍혔다. 아이패드 윈도우백을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것 저것 준비하면서 살펴보는 이런 문제까지 제기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 품격을 지켜달라고 말씀드렸었다. 그런데 보니까 아이패드 윈도우백이 아니었다. 박근혜 후보가 가지고 있는 가방이다. 가방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열고 닫는 것을 갖고 아이패드 윈도우백이라고 거짓으로 주장했고, 그것을 일부 언론에서 받아준 것이다. 사진을 보시면 정확히 알 수 있다. 이 논평에 대해, 그런 문제에 대해 제대로 품위를 지켜달라고 제가 부탁을 드렸더니, 민주당에서는 그러면 아이패드 윈도우 백을 가져간 것은 실토한 게 아니냐. 그것이 반칙이라고 또 논평을 냈다. 아니다. 아이패드 윈도우백 가져가지 않았고 대변인이 잠깐 언급했던 것은 기사에 포함된 부분에 있어서 토론 전에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 문제 삼는 것, 그것 너무한 것 아니냐 문제 제기해드렸고, 그것이 아이패드 윈도우백을 가져간 것으로 오인이 돼서 다시 사실관계를 사진과 함께 확인시켜드린다. 박근혜 후보가 무릎 위에 올려둔 것은 박근혜 후보의 가방이다. 아이패드 윈도우백은 가져가지 않았다. 다시 확인해드린다. 이런 문제를 갖고 몇 차례씩 대변인들이 서로 간에 민망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없었으면 좋겠다.
12/12/11 14:50
글 작성자분이 박근혜후보가 아이패드를 지참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미리 아셨는데도 불구하고
박근혜후보를 비난하기 위해 거짓으로 이런 글을 작성하셨다면 그게 선동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작성자분은 사전에 이러한 사실을 모르시고 본인이 본 정보만으로 글을 쓰셨기 때문에 틀린 사실로 글을 쓴 잘못은 맞지만 그게 선동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12/11 14:51
선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은데 좋은 경험이 되셨길 바랍니다. 네거티브도 전략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네거티브는 역풍을 몰고 온다는 사실도 명확히 아시게 된 계기가 되시길...
12/12/11 14:55
다 필요없고 리플 150개가 넘어갈동안 지적이 이렇게 많이 들어왔는데도 수정 혹은 삭제를 안했다면 선동의 영역에 있지 않나요? 어디 자리를 뜬것도 아니고 분명 중간까진 리플에 보이는데
12/12/11 15:04
지울 수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글쓴 분이 곤욕을 당하고 계시는 데 그게 어떻게 선동이 되겠습니까?
서로 조금만 릴랙스 합시다.
12/12/11 20:37
선동까지 나오는군요.. 선동이라.. 참 부정적으로 많이 들었던 말인데
저는 그냥 그런말들 하시는분들보면 반발만 생깁니다 어느 누구든 글로써든 말로써든 자신의 의견을 내는것은 자기 의견을 들어달라는 것이며 동조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 의견에 반대하면 반박 의견을 내면 되는 것이구요 그런 '토론' 이란 것을 3자 및 각 측면의 지지자들이 보고 판단하는 것이죠 혹여 타테시님이 야당성향의 지지자로서 이런 글을 썼다하더라도 또 다른 회원분들 중에도 여당성향의 지지자로서 글을 씁니다 그럼 서로 선동이니 뭐니 하면서 분노만 쏟아내실겁니까? 언어 선택을 신중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12/12/11 15:07
우선 넷에서도 조국교수 트윗등 아침즈음에는 떡밥이 상당히 가라앉았어요. 정청래 의원도 지운 상태였고. 그런데
1. 민주당 부대변인의 카더라 논평 -> 2. 새누리당 박선규 대변인의 애매한 반박논평 -> 3. 뉴시스를 비롯한 몇몇 언론의 오발탄 -> 파이어 의 단계가 된거 같습니다. 딱히 이 단계까지 올 문제도 아니었는데, 1. 의 귀속책임이 가장 크겠죠. 하지만 넷상의 무조건적인 선동이라고 하기에도 억울한 면이 있어보이네요. 파이어된건 3. 이후라서요...
12/12/11 15:14
최종 확인 사실입니다.
http://pds26.egloos.com/pds/201212/11/90/f0243590_50c6cef5d6500.jpg 이것만 있으면 누구도 가방이 아이패드라고 주장하지 못할겁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0089252 덤으로 역시 최종 사실 확인 기사입니다
12/12/11 15:28
사과 글 좋네요.
제목이랑 본문 삭제하고 모른체 하는 모습보다는 백배 나아 보입니다. 다른 글들도 잘 보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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