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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은 안철수 정치활동 전초기지?


대강 내용을 옮겨보면...


1. 안철수가 기부만 하고 재단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던 동그라미재단의 이사회가 안철수의 측근들로 구성해 사실상 관여했다는
의혹.


1-1.
현재 동그라미재단 이사회는 이사 5명, 감사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안 후보의 측근인 것으로 파악.

최근 재단 이사를 사임한 최성호 경기대 교수는 현재 안철수 후보의 대선캠프 경제특보를 맡고 있다.

재단 감사인 김한중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현재 안철수 후보의 대선 자문그룹인 ‘전문가광장’의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뉴스타파의 취재를 통해 “지금까지 재단 이사를 역임한 사람은 총 12명. 안랩 출신 이사가 3명, 카이스트 교수 등 학자 출신 3명,
서울대 동문 등 지인 2명, 12명 중 8명이 안 후보의 측근으로 파악됐다”고 하네요...



2. 동그라미재단의 돈 관리를 책임지는 핵심 요직인 재단 사무국장에는 대부분 안랩 출신 임직원을 채용해 왔다는 것도 확인.

2012년부터 최근까지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 상에서 확인되는 재단 사무국장은 총 4명인데 그 가운데 3명이 안랩 출신

문제는 이들 중 일부는 정상적인 채용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동그라미재단 정관을 보면 이사 임면 권한은 이사회에 있고,
사무국 직원도 이사회에서 결정하도록 돼 있는데, 재단 사무국장 인사를 재단이 아닌 안랩에서 좌지우지 했다고...


주진형씨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안철수의 재단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거 한 번 파봐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뻔뻔한 누가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