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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17:57
지난번 총선때 새누리당이 출구조사 발표 전까지 하하호호하다가
출구조사에서 과반 실패 뜨니까 표정 굳는걸 보면.. 얘네들도 정확히 아는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걍 열심히 투표하는 수 밖에.
17/04/30 18:00
총선과 대선은 또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전선이 수 백 개인 총선과 단 하나 뿐인 대선은 여론조사 정확도에서 꽤 차이가 날 것 같긴 합니다...
17/04/30 18:01
원래 총선이나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10-20분 전에 방송사가 당에다 전해주는데 작년 총선에서는 그마저도 안 전해줬다고 하네요. 그래서 원유철의 그 똥씹은 표정이 나오게 된거죠. 크크.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hungs&folder=2&list_id=12999128 전반적으로 당내에 무거운 분위기가 연출되던 오후 5시40분. 이상일 대변인이 상황실로 급히 뛰어왔다. 그는 상기된 표정으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가 이겼다고 한다”고 외쳤다. 상황실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고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 위 얘기는 2012년 대선 때 얘기입니다.
17/04/30 18:03
그건 100퍼 행복회로의 결과라고 봅니다. 여연에서 과반 못먹는다고 여론조사가 떴고 그 다음부터 갑자기 선거운동 현장의 새누리 의원들 무릎꿇고 잘못했습니다 등등 참회 퍼포먼스 들어갔죠. 선거 당일날 행복했던 건 여론조사상으로 경합지역이 많았는데 지난 총선에선 그 지역들 싹 쓸어서 이기고 과반 먹었으니 이번에도 이길거다... 는 식으로 행복회로 돌린 결과일 겁니다.
민주당에서도 안심번호 여론조사 돌려서 100석은 넘어갈 거라고 예측하고 있었죠. 경합지역도 분위기가 그렇게 나쁘게 돌아가지만은 않는다는걸 알고 있었고요. 정봉주가 알고있는 걸 두 당 수뇌부가 모를 린 없었다고 봅니다.
17/04/30 18:05
근데 한쪽은 너무 안좋게 나왔고 한쪽은 너무 좋게 나와서 자체 조사결과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했던 것도 이해가 가긴 갑니다. 그때 시중의 여론조사 분위기와 너무 달랐으니까요.
17/04/30 17:58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될 때도 유세 마지막 날에 구전으로 소식 돌았던 기억이. 크크.
2007년이야 결과가 뻔한 선거라 그나마도 안 돌았었죠.
17/04/30 21:38
오늘 잠실에서 안철수 유세차량 지나가는거 봤는데.. 마이크잡은 분 목소리가 너무 기운이 없으시더군요..ㅡㅡ 망한거 아시는듯. 뉴스의 모 여성의원 우는거랑 오버랩이..
17/04/30 23:56
2012년에도 한번도 문재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제대로 앞선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진영 내외로 온갖 역전 승리 시나리오 썰들이 난무했죠. 이번에는 그것의 역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구전이라는 것들도 대체로 믿을게 못된다고 봐야합니다 어는 방향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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