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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1 00:20
나름 논리정연한 글이네요. 재미를 주려고 쓰셨다면 인정하겠습니다. 하하
지금 안철수는 2등 수성도 위태롭게 생겼는데 당선은 꿈속에서나 이루어질거라 봅니다.
17/05/01 00:22
아뇨...반문의 지지표가 무슨 기계표도 아니고 반문이라는 기치아래 모인 분들의 생각이 다들 다르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그 중심이 되어야할 안철수 후보의 깜냥이 좀 많이 모자른거로 드러난 이 시점에서는 더더욱 어렵다고 생각해요
17/05/01 00:27
글세요. 정계에 막 돌입한 새정치의 안철수 후보라면 모를까. 상왕들의 구태정치를 빠르게 흡수한 안철수 후보는 지금 2등도 힘들다고 봅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상당수가 문재인 후보는 죽어도 싫은 보수라 표들이 잠시 머무른거라고 봅니다. 이제 표들은 홍준표 후보에게 넘어가는 추세고요. 국민보다 문재인 후보만 보고 정치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17/05/01 00:28
안철수를 좋아하는 사람중에 반문은 있다가 맞지
반문 전체가 안철수를 좋아한다는 아니라서.. 반문이면서 안철수를 좋아하는 사람의 고정 지지층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안철수와는 무관하게 반문인 지지층은 상당수가 홍준표에게 가고 있는 건 사실인지라..
17/05/01 00:30
위에 안심번호까지 일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 여론조사에서 홍준표랑 바싹 붙고 문후보와는 그냥 더블스코어 이상인데..
만약 결과가 안철수의 극적인 당선이라면 여론조사 업체들 다 문 닫아야 하네요. 여론조사 왜 합니까 샤이층 붙여버리면 그 사람들이 다 선거결과 결정할텐데요
17/05/01 00:41
이건 그냥 유권자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가 싶어요 지난 대선의 그런표를 줬으니 이 유권자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표를 그대로 줄꺼다라는 결론이네요
17/05/01 01:39
이 게시물 바로 아랫글이 제가 이 게시물에 동의하지못할 좋은 근거입니다.
이런 표현이 참 그렇습니다만, 저러고도 되면; 저는 좀 많이 실망스러울듯 합니다.
17/05/01 01:50
각당의 견선이 끝나던 그 시기.... 딱 10일 정도 안팎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이 급등했죠.
기존 반문, 보수 표들... 반기문, 황교안, 안희정 일부 표들이 대안으로 선택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본격 대선레이스가 시작되면서 기존 보수가 15%를 얻지 못하면 공중분해 될거라는 불안감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안되더라도 그런일은 있으면 안된다는 표들이 홍준표에게로 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 분석이 맞다면 절대로 홍준표에게로 돌아간 표는 안철수에게 또다시 돌아갈 일은 없다고 봐야 맞죠.
17/05/01 01:54
이제는 어떻게 홍준표를 이길 것인가? 멋진 콩등으로 마무리할 것인가로 행복 회로를 가동해야 합니다.
안의 라이벌은 문이 아니라 레드였습니다. 그런데 라이벌전도 패색이 점점 짙어지는. .
17/05/01 02:11
하아... 이래서 안철수가 그렇게 말도안되는 선거전략과 공약을 폈군요.
주변에 이런 행복회로가 넘쳐났으니 말이죠. 이런 이야기는 언론버프로 안철수로 보수가 집결될때 이야기죠. 이미 바닥드러내면서 홍준표로 보수 집결하는 소리 들린지가 꽤 지났는데 말이죠. 뭐.. 어쨌든 건투를 빌겠습니다.
17/05/01 02:26
국민의당 총선 비례 득표를 행복회로를 돌리는데 사용하는데 총선과 대선은 완전히 다릅니다.
총선 비례대표는 대안정당에 표를 줄 수 있어요. 지역구와 비례대표 두표니까요. 비레대표에서 국민의당이 민주당보다 30만표 얻었는데. 지역구 전체 득표에서 민주당은 국민의당보다 530만표 더 얻었습니다. 53만표 아닙니다. 대선은 한표입니다. 표가 한표라면 민주당 자유한국당이 아닌 국민의당에 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문재인이 호남에서 90을 먹기는 힘들겠지만. 박근혜보다 약한 홍준표, 안철수를 상대로 PK에서 만회가 다 됩니다. PK뿐 아니라 TK, 충청에서도 더 높은 득표가 가능합니다. 문재인 48은 박근혜를 상대했을대의 수치죠. 홍준표, 안철수 상대하는데 그 수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문재인은 안철수, 심상정에게 내준 표를 중도층을 통해서 다 흡수해서 여전히 48 가까이 먹을 수 있습니다. 후보가 많으니 50은 어렵다고 하더라더요. 문재인이 48을 먹고 52을 가지고 안철수 홍준표가 싸우는 형국인거죠.
17/05/01 09:30
그런데 웃긴건 한국 대선의 총 득표수 방식이였으면 트럼프는 졌다는거죠... 트럼프는 미국의 선거인단 제도를 보고 전략을 잘 짜서 여론조사 밀려도 이긴거죠...
17/05/01 10:13
박스권 논리와 다르지 않죠. 문재인의 지지는 결코 늘지 않았다는 것이 기본 전제니까.
가치가 없기는 하지만, 저 논리대로라면 현대 유니콘스의 명맥을 잇는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17/05/01 11:20
무슨 맥락인지는 알겠는데, 현대 유니콘스의 명맥을 잇는 구단이 롯데 자이언츠라는 논리는 순수하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부족한 야덕에게 설명 좀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내용은 동의합니다.
17/05/01 11:39
17/05/01 11:49
현대 유니콘스의 후예가 어느 구단이냐를 놓고 말이 많았습니다. 연고지를 기준으로 해야한다, 선수를 어느구단이 많이 데려갔는지 봐야한다...
근데 탕평책처럼 나온 유우머가 유니콘스 해체후 어느 구단의 관중동원수가 가장 많이 늘었는지 보면 그 구단이 후예다라는 거죠 그래서 살펴보면... 롯데가 가장 많이 늘었으니 유니콘스의 명맥을 잇는 구단이라는 결론이 나온거죠 크크크
17/05/01 11:20
여론조사해보면 12대선 51.6%에서 15~20%정도가 문재인 지지합니다.. 문후보가 어느정도 우클릭도 하고 경험도 쌓여서 tk,50대에서도 1,2위권이에요.
17/05/01 13:03
애초에 18대 대선에서 박근혜를 지지한 사람이 전부 반문인
것이 아닙니다. 전략적으로 지지했다가, 큰 실망 이후 문재인으로 돌아선 퍼센트가 꽤 됩니다. 문재인은 저번대선에서 빠져나가는 계산만 하고, 안철수는 양당에서 흡수하는 계산만 하니 계산결과가 이렇죠. 저는 안철수지지자였다가 투표를 포기한 사람의 비중도 꽤 될거라 봅니다. 네. 정치혐오 중도층 그 분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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