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01 21:31
크크크크크크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줏대 없는 인간들
유승민후보는 정치적 호불호를 떠나서 개인적으론 정말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게 너무나 보여서 안타깝네요.
17/05/01 21:32
진짜 등따시고 배부르게 정치하던것들이라 못버티는가 보네요 그렇다고 자기당 대선후보 등에 칼질하고 튀어버리네요 그나마 하태경이 나아보일지경 -_-;; 차기총선에 모조리 낙선하길 바랍니다
17/05/01 21:33
앗 늦었네요 관련글화 합니다
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홍준표 지지선언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2692886615924656&DCD=A00602&OutLnkChk=Y 도련님들이 진짜로 이걸 해냈습니다 후단협은 그래도 미수에 그쳤지만 자칭 우파의 도련님들은 정말로 원대복귀를 하네요 장제원 정운천 홍문표 박성중 여상규 박순자 이진복 이군현 황영철 김성태 김재경 등 총 14명이 이번 탈당에 동참했고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등이 유승민의 결단을 위해 설득중이라고 합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01/0200000000AKR20170501112200001.HTML?input=1195m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홍준표와 긴급 회동…집단탈당 가능성 그리고 앞서 장제원 등이 밝혔듯이 바른정당 내에 지방의원, 기초의원 등의 탈당이 심각한데요 아래의 기사는 28일 기사인데 강남, 송파 등의 서울시의회 바른정당 시의원들이 탈당 후 자유한국당으로 원대복귀 했다는 기사입니다 이은재 의원의 탈당이 왜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답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28/0200000000AKR20170428108800004.HTML 바른정당 서울시의원 5명 탈당해 자유한국당 입당
17/05/01 21:33
저 사람들에게는 배신자 of 배신자 낙인을 찍어서 3년 후에 제대로 심판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배알도 없이...에휴... 앞으로 저 사람들이 팟캐스트나 라디오 나와서 뭐라고 씨불이는거는 하나도 진정성을 못 느낄거 같네요.
17/05/01 21:33
제가 기억하기로 처음에 바른정당 만들때 30명인가 간 걸로 아는데,
"사퇴하세욧"까지 포함해서 15명이면 절반이 빠졌네요....
17/05/01 21:38
근데 황영철도 꽤 유명하지 않나요?
따지는 게 아니라 제가 다른 곳에서도 저 중 장제원김성태만 주로 언급되는 걸 봤는데 여기서도 그러시는 분들을 보니 제 생각보다 황영철은 별로 인지도 있는 사람이 아닌가 궁금해서요 ^^;
17/05/01 21:55
장제원, 김성태, 황영철 세명이 유독 많이 언급되는것은 청문회 멤버였기 때문이겠지요
진짜 도의적으로 최순실 국조위원이었던 사람들이 박근혜 사면 주장하는 사람 밑으로 가면 안 되는거 아닌지... 답답하네요
17/05/01 21:35
유승민은 이제 완주를 해도 걱정이죠. 완주하면 정치적 자산이 있긴 하지만 그걸 쌓아 올릴 토대가 없습니다.
총선이 가까우면 승부수를 띄울 수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완주의 자산을 환전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솔직히 유승민이 앞으로 안정적으로 정치하겠다면 이제 더민주밖에 없습니다. 물론 안보관은 무릎을 꿇어야겠지만. 아니면 유승민의 도전을 지켜보게 될 수도 있고, 더 아니면 유승민도 대선 후 자유한국당에 뽀르라니 갈 수도...
17/05/02 00:30
그러면 또 kdi 내부에서도 우리가 무슨 우배지냐고 말이 많을 듯 한데요. 물론 간다면 정책대학원으로 가시기야 하겠지만....
17/05/01 21:41
유승민 후보가 대북관에서 극우노선만 탈피하면 더민주당에서 계파하나 든든히 운영하면서 훗날 도모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유승민 후보가 더민주 가면 TK의 보수화는 더더욱 급속화 될거 같고 더민주는 흔들흔들 될 수 밖에 없죠...
17/05/01 21:49
계파수장들을 쫓아냈던 더민주에 들어갈 일은 없을것 같지만 만에 하나 들어간다면
그 소신은 인정해줄만 하겠죠. 근데 어딜 간다면 한국당으로 갈듯 합니다
17/05/01 21:51
어차피 더민주에게 있어서 TK는 죽음의 땅이라서요...김부겸이 나서기는했지만 그건 정말 예외고...TK가 더 보수화되도 민주당은 타격없을겁니다.
아마 TK야 말로 정치적 갈라파고스화가 되겠지요. 전 지역이 세대 대결하는데 혼자 지역대결 이념대결해대면서 시대에 뒤쳐지고 있으니 말이에요
17/05/01 21:51
유승민은 실패하는 한이 있더라도 대구를 떠날 생각이 없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민주당으로 갈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관급 내각의 요직이나 최고의원 이상의 당직, 수도권 광역지자체장 정도의 공천이 담보된다면 손학규가 걸었던 길을 다시 한번 걷는 그림도 있을 수 있겠으나 민주당, 유승민 양쪽 모두에게 끌리지 않는 거래일테고요. 적어도 다음 총선까지는 그 이름이 뭐가 되었든 제 1의 보수야당의 당적을 갖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꺾어보지 못하고 당선되었기 때문에라도 무소속, 현야당 당적으로 대구에서 당선되기는 불가능하니까요.
17/05/01 21:37
언젠가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각 당의 의원들 국회의원 당선횟수를 평균 내보면 바른정당이 1등이라고 하더군요. 재산 평균도 높고. 도련님들 한계가 여기죠.
17/05/01 21:39
바른정당쪽이 아무래도 정치가문 자제들이 많죠. 유승민 본인부터 일단 아버지가 국회의원에 김세연, 장제원도 그렇고(특히 김세연은 재산이 꾸준히 정몽준 다음이었던 걸로) 김무성은 집안이 빵빵하고. 오히려 TK쪽은 스펙으로 보면 좀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른정당은 예전 새누리당 시절에도 약간 고른 사람들이 많다보니.
17/05/01 22:08
이번 홍 지지율 올라가는거 보면서 깨달았겠죠.
그 콘크리트 지지율은 어디 안간다는거. 지역구 의원만 본다면 빼박 호남당인 국민의당으로 가는 것은 바른정당으로 독립하던 정도의 모험을 다시 하는 것과 같죠. 본인들 입장에서는
17/05/01 21:37
아무래도 본인들이 직접 입장을 발표하거나 기자회견을 해야 확실하겠지만 지금껏
유승민을 흔들었던 주요 인사들이 거론된 걸 보니 오보는 아닐 것 같네요... 장제원은 건강한 보수, 합리적 보수를 외치며 도와달라더니 이렇게 꼬리 내리고 돌아가는 건가요... 물론 시·도 의원들의 미래와 자신들의 정치적 미래를 생각하면 내년 지방선거가 중요하기 때문에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도로 자유당이라니... 적어도 유승민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면 조금의 연민이라도 느끼겠지만 선거 유세는 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흔들다 홍준표를 지지하며 탈당을 한다는 게 부끄럽지도 않은지... 대체 저들은 지금껏 주장했던 합리적 보수·개혁적 보수·건강한 보수와 홍준표의 조합이 맞는다고 생각하는 건지...
17/05/01 21:38
이열~느그들이 그러면 그렇지.껄껄
김무성부터 해서 근성있는 것들이 없군요.탄핵한것도 후회하겠네? 에휴~~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바라는 마음에 느그들이 새누리를 좀 대체해줬으면 했는데...깜냥이 안되는군요. 칼을 꼽으려면 제대로라도 꼽아야 하는데 그것도 못했고...보수쪽 여론 좀 흔들리니 바로 수그리고...
17/05/01 21:39
국민의 당보다도 못한 놈들..
맨날 문재인 탓만 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그렇지 그래도 단신으로 민주당에서 나와 국당 일으켜 세운 줏대 하나 만큼은 인정할만한 안철수하고 비교해보면 이넘들은 줏대도 없고.. 참.
17/05/01 21:39
[속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의원 10여 명과 회동
http://www.ytn.co.kr/_ln/0101_201705012136580396 이야 행보 빠른거보소
17/05/01 21:40
어차피 유승민이 당선을 크게 기대하진 않았을 거고, 딱히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 자체는 망하겠지만, 유승민 개인은 어쨌든 박근혜하고는 정말 완전히 끊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른 보수' 이미지를 정말로 가질 수 있겠죠.
17/05/01 21:42
문제는 유승민 지역구가 대구란거죠. 하다못해 PK였으면 이후 행보가 보였을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끝이죠. 자유당 돌아가봐야 다음 총선때 짤릴테고 바른정당에 남자니 아무도 안남을테고.
17/05/01 21:42
불과 전주까지만 하더라도 저 사람들 국민의당하고 연대하자고 주장하던 사람들이었는데 홍준표로 붙는 거 보니 안철수가 가망이 없긴 없나 보네요. 대선 끝나면 바른정당은 자유당으로 국민의당은 민주당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커지겠습니다.
17/05/01 21:4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986484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에 여론조사 방식의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키로] 유승민이 동의한건지 모르겠네요.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이 설득 중이라는 기사 있었는데.
17/05/02 10:12
그러게요. 김성태는 그나마 눈곱만큼은 기대했는데... 역시나 위장이혼 맞았어요.
이번 주 목요일 안민석과 뉴스공장에서 어떻게 얘기하나 궁금해지네요.
17/05/01 21:44
진짜 답이 없... 대충 보니까 김무성계 애들인거 같은데 이러면 PK에서도 홍준표 지지율이 오르겠네요. 아 진짜 유승민이 불쌍한게 김무성계가 먼저 뛰쳐나가고 유승민계는 그래도 안에서 뭐 좀 해보려다 뒤늦게 나간건데 크크크크 배신자 오명은 자기들이 다 뒤집어 쓰고 다시 돌아가는 길도 끊겨 버린거 같아요. 남은 반 토막난 판돈이라도 거하게 쳐주는데는 이제 민주당 밖에 안 남았을꺼 같은데 이참에 민주당에 와서 PK와 수도권 수성에 힘을 보탰으면 하네요.
17/05/02 00:45
그 PK인데, 다른 분들 생각은 모르겠지만 제 경우 홍준표는 절대 안갈겁니다.
차라리 안철수 문재인을 뽑으면 뽑았지, 깨끗한 척은 다 해놓고 지지율 안나오니 런하는 꼬라지가 진짜 바닥을 기네요.
17/05/01 21:47
적어도 이런 인간들은 두번다시 정치 못하게 해야 됩니다. 사람이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라도 있어야죠. 차라리 자한당 남은 의원들이 이런 인간들보단 훨씬 낫네요
17/05/01 21:47
가증스런 기회주의자들. 박근혜 탄핵정국에선 친박입네 하면 맞아죽을 것 같으니 유승민 김무성 따라왔다가, 홍준표가 15프로 20프로씩 먹고 부활할 것 같고 유승민네는 도저히 5프로도 못 받게 생겼으니 그쪽에 줄을 서시겠다? 속내가 빤히 보여서 좋네요. 마음껏 증오하고 마음껏 적폐로 규정할 수 있어서.
나경원, 참 간 잘 봤어요.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내 통박 기가 막히다며 스스로 칭찬하고 있을지도.
17/05/01 21:49
국회의원 뱃지가 걸린 문제다보니 저 사람들도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가 어쩔 수가 없었나 봅니다. 의리나 신념같은 것보다 이해가 우선하는 정치인들의 전형적인 패턴이라 그리 놀랍지는 않네요. 그래도 몇몇 의원들은 청문회때 보여주던 모습들이 있는데 그걸 떠올리니 꽤나 꼴이 우스워보이긴 합니다.
바른정당은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 정국의 분위기에 편승해서 구 새누리당으로부터 떨어져나가서 창당된 정당인데, 아마 이때 이분들은 친박 새누리당이 이 전대미문의 사태로 궤멸까지 갈 것이라는 계산이 섰던 것 같습니다. 유승민과 김무성의 결합같은 이상한 모습들은 일단 뒤로 하더라도 저는 이런 정당의 탄생이 시기상조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결국 낮은 지지율과 자유한국당의 안정세 회복 등으로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한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에서 떨어져나갈때 바른정당은 TK의 골수 콘크리트 층을 너무 얕봤어요. TK 정서에 어느정도 친숙한 저도 어느정도 감지했던 일인데 왜 TK의 표에 누구보다도 의존해온 저분들이 대거 빠른 탈 새누리행을 택했는지 궁금함이 좀 남습니다. 내부에 남아서 개혁을 도모하는게 나은 선택으로 보였는데 친박과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었나 싶기도 하고요.
17/05/01 21:52
아마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겼으면 분당 안 했을 겁니다. 근데 거기서 발렸으니 방법이 없긴 했죠. 당시 상황도 이해는 가는게, 바른정당 대부분이 수도권과 PK라서 지금 뱃지는 달고 있지만 정치적 기반은 꾸준히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나경원이 최후의 승자네요. 자기땜에 밀려서 나간 사람들인데 정작 자긴 안 나가고, 결국 버티다보니 그 사람들이 컴백해서 자기는 정치적으로 손해는 하나도 안 본 케이스죠.
17/05/01 22:03
저도 지금 상황에서 나경원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크크.
이번 선거를 계기로 자유한국당이 궤멸 수순을 밟기를 바랐었는데 역시나 한낱 꿈으로 남아버릴 것 같고, 이 정당은 대선 이후의 모습이 예측이 안 되니 정말 궁금해집니다. 말씀하신 TK 핵심급 '고인 물' 의원들 대 복당파들의 역학관계가 대선 이후 어떻게 돌아갈지부터 우선 관심이 가네요.
17/05/01 21:50
이야 장제원 이사람은 대변인 했던거 아닌가요? 자기입으로 엄청 자유한국당 깠으면서
황영철 이 사람은 JTBC뉴스룸에서 박근혜 깠던 사람이고.. 키야
17/05/01 21:52
어차피 도움 안되던.. 발목만 잡던 인간들이 나간데다 잃을것도 딱히 없는 지지율이라 생각만큼 큰 타격은 아닐듯 합니다.
대개의 위기는 기회를 내포하지요. 내일 토론회라 유세현장에서 뭘 도모하긴 힘들어 보이고.. 쉰 목소리와 눈물의 읍소, 여지것 보여왔던 차분하고 논리적인 모습과 달리 감정적이고 절절하게 호소한다면 중도와 보수쪽엣 동정표를 얻을 수도 있을겁니다. 홍준표가 개소리로 비꼬아준다면 더 감사하겠죠. 처연한 미소지으며 당해주면 되니까.. 어차피 떨어질 지지율도 없고 뭘해도 안됐으니 마지막 승부수를 걸아봐야죠.
17/05/01 21:52
이준석12분 ·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보고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 라고 본다. 이준석 페이스북 펌
17/05/01 21:53
유승민의 역경이 더 커지는군요.
마치 사주팔자에서의 뭘해도 안되는 고난과 역경의 시운이 유승민에게 걸려버린 것이 아닐까. . . 그리고 도망친 놈들은 . . 정말 냉정한 정치꾼들이군요. 원래 생태계가 그런 곳이지만.
17/05/01 21:53
http://m.news.naver.com/election/president2017/news/read.nhn?oid=277&aid=0003986484&sid1=154
같은 맥락인자 아닌지 모르겠는데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바른정당 선대위에서 제안했다고 합니다.
17/05/01 21:54
선대위도 이미 유승민 편이 아닙니다. 유승민 사퇴론이 맨 처음 나온게 다름아닌 선대위였죠. 철저하게 유승민만 왕따시키고 니가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라고 하는 듯.
17/05/01 21:54
이것이 촉매가 되어 tk에서 유승민에 대한 동정여론이 들끓어 홍준표는 역풍을 받게 되어 지지율이 빠지는 스토리가 생겼으면 좋겠지만
가능성이없겠죠
17/05/01 21:56
토론에서의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홍준표가 비꼬고, 눈물 글썽거리거나 목이 메는 정도의 액션만 취해주면 동정표 꽤나 가져올 수 있습니다.
뭐...솔직히 TK는 무리구요. 타지역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그나마도 홍준표쪽 표는 못 가져옵니다.
17/05/01 21:56
유승민이 과연 이 시련을 어떻게 타개할지 궁금하군요. 예전 유시민 작가 얘기처럼 유권자에게 심리적인 빚을 지게 해서 정치적 기반을 닦는 전략을 쓰려면 무조건 다음 총선까지는 버텨야 하는데(아님 지선때 대구시장으로 나오든지), 지금 상황이 너무 엄혹하다보니 과연 그 때까지 버틸 순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17/05/01 21:56
정말 탄핵은 하늘이 만들어 준 기적이었군요...
되돌아 보면 탄핵안이 국회 통과한 것 자체가 기적중의 기적이었네요... 허!...참 나!...
17/05/01 21:59
장제원이고 김성태는 그렇게 뉴스공장에 나와서 후보가 완주한다면 끝까지 지켜주겠다며 매주 그렇게 입 털고 싹 돌아서네요 크크크
다른사람들이야 뭐 그러려니 해도 저들이 저러는건 진짜 역겹네요 뭐 다음에 나와서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자유한국당 안에서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창출하겠다 그러면서 입털꺼지만 앞으로 너네의 이야기에 누가 진정성을 느끼고 들어줄까요 청문회때 보고 뉴스공장 나와서 말할 때 그래도 어느 정도 생각은 달라도 존중해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저런식으로 명분도 철학도 이상도 없이 정치는 생물이다 그러면서 입만 터는 저 판의 들개들은 정말로 적폐청산에 갈려서 날라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7/05/01 22:03
아무리 그래도 안철수 후보도 고정 지지층이 있는데 큰 흐름이 바뀔까 하는 생각이 들어도 계속 불안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동안 민주당은 너무 선거에서 고통받았어요 후단협 시즌2가 저쪽에서 나오니 재밌긴하네요
17/05/01 22:04
문재인이 자한당과 더불어 바른당도 적폐라고 묶어서 깐거 보고 '아니 그래도 박근혜 탄핵 동참하고 당도 나왔는데 예우는 해줘야하지 않나?' 싶었는데 제가 정알못이네요 반성합니다
17/05/01 22:05
이러면 뉴스공장 내부자둘 크크크
안민석의원 얼마나 공격해댈지 으하하하 벌써 기대되네요. 아 PD는 시말서 및 징계 걱정하고 있을지도..
17/05/01 22:08
https://www.facebook.com/subusunews/
오후 10시에 페이스북라이브 하는데 9시 30분에 탈당 발표하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스브스뉴스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하는데 유승민 목이 다 쉬었네요... 안타깝네요...
17/05/01 22:08
제 생각에는 유승민이 너무 혼자 독고다이 아니었나 싶네요
사실상 대선에서 후보 지지율이 앞으로 당 지지율과 유의미한 연관이 있을텐데 계속 3-4% 여론조사만 나오는데 의원들도 답답하겠죠. 사실상 3-4%짜리 대선후보 내느니 단일화 하고 후보 안내는게 나을 수도 있겠구요 유승민 본인이 완주에 대한 의지는 세지만 본인 당 의원들의 말도 어느정도 들어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계속 단일화 요구 했는데 유승민은 당선 가능성도 없이 무조건 완주만 고집하니까요 3-4%짜리 지지율로 완주해봤자 유승민 개인말고는 바른정당 측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었을테구..
17/05/01 22:12
따지고 보면 지들이 못해서 지지율이 낮은걸 누구 탓을 할게 있나요... 포지션 잘못잡아서 배신자 프레임도 못벗고, 애매한 합리적보수 타령하다가 중도층도 놓치고, TK PK 지역구는 날아가고...
어차피 이렇게 나갔으면 대중들의 신임 회복하기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뛸 생각을 했어야죠. 지들이 과거 새누리당 시절부터 죽어라 까댔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3당합당 거부하고 부산에서 맨땅부터 다시 시작한건 못봤나보네요.
17/05/01 22:09
http://news.naver.com/main/election/president2017/news/read.nhn?mid=hot&sid1=154&cid=1058893&iid=24850324&oid=277&aid=0003986480&ptype=052&from=mainnews
지금 당장 탈당을 결정한게 아니라 최종 시한을 내일 오전으로 뒀다고 하네요. 하지만 선대위의 3명과 유승민의 회동에서 유승민이 사퇴를 거부했기 때문에 의원들의 내일 탈당은 기정사실인듯 합니다. 규모는 14명보다 더 커질 수도 있을거 같네요. 선대위라는 놈들이 유승민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했으니까요.
17/05/01 22:19
대체 뭐하자는 것인지... 정말로 이번 대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 홍준표에게 - 엄밀히 이야기해선 TK 유권자들에게- 잘 보여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일까요. 뭐, 공천학살로 아름답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구요.
제가 바른정당에 합류한 유승민을 보고, 먼 미래의 노무현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제 꼬마 바른정당을 이끌고 TK 지역구 / 국회의원 선거 나가서 한 4~5번 정도 떨어지면 유권자들이 진정성을 보아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시밭길 꿋꿋이 가십시요. ....뭐, 못한다 해도 괜찮습니다. 아무나 노무현같은 바보짓(정말 바보짓이죠. 그냥 바보짓 아니라 미친짓이죠.)을 할 수는 없으니...
17/05/01 22:10
아무리 총선이 3년뒤라지만 이렇게 해놓고 바른정당 저 사람들이 복귀해서 공천학살 안당할꺼란 보장이 있나.... 저 치은 공천보복 뒤끝쩔기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데.
17/05/01 22:11
일단 14명 집단 탈당은 이데일리 단독 기사로 나왔고, 다른 언론도 받아쓰는 모양새입니다. 9시 반에 있는다던 기자회견은 없었던거 같고요. 추가로 홍준표가 14명을 버얼~~~~써 만났다는 기사도 있네요. 확실한건 내일 점심이 지나기 전에 뭔가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점.
17/05/01 22:14
http://v.media.daum.net/v/20170501220331295
아주 가관이네요. 유승민 후보도 허락하지 않았는데 바른정당 선대위란 놈들이 자유한국당에 단일화 방식 제안해서 합의에 가까워 졌다고 얘기하는거 보소. 크크.
17/05/01 22:22
바른정당 계속 이어나가기에는 힘이 부치고, 자한당 다시 가봐야 별볼일 없을거고, 그렇다고 정의당(...)을 가진 않을테고..
남은건 더민주 아니면 국민의당인데 국민의당은 당장 대선 끝나면 한동안 혼파망 상태일테니, 더민주 선택이 저에겐 가장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17/05/01 22:15
어짜피 단일화 해도 홍준표가 얼마나 올라갈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그 막장상황에서 박근혜 지지하던 콘크리트 20%는 이미 홍준표에게 거의 집결했다고 보거든요. 유승민 4-5%는 문재인이나 안철수에게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5/01 22:15
홍준표가 차기 총선에 대한 공천권..까지는 장담하지 못하더라도, 패널티 없는 경선 참여가능 정도로
딜을 한 게 아닌가 싶네요. 정치 자영업자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죠. 어차피 개개인으로는 유력한 다선 의원들이기도 하고요.
17/05/01 22:20
제가 볼 때 이걸 버티고 다음 총선까지 살아남으면 정말 위협적인 대권주자로 성장할 가능성 큽니다. 유승민의 가장 큰 약점이 정치인으로서의 스토리가 빈약하다는건데 이걸 버티면 상당한 정치적 자산으로 돌아올 겁니다. 문제는 그 때까지 버틸 수 있냐는거......
17/05/01 22:22
절대로 못버틸것 같습니다. 뭐 기반이 있어야 버티지 진보 보수 모두에게 외면받는 가운데 바른정당도 쪼개진다면? 답이 없어 보여요
17/05/01 22:22
노무현이 꼬마 민주당으로 남았던게 정치적 한 수가 되었듯이 유승민도 꼬마 바른당으로 버텨주면 좋겠지만 도련님 being 도련님이라서 모르겠네요. 과연 유승민에게 끝까지 남을 정치적 동지가 몇이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17/05/01 22:27
꼬마당으로 남기 힘든 결정적인 이유가...20석이 안되서 교섭단체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타당으로부터 없는 존재 취급 받을거라는거죠. 국회에서 일어나는 중요 결정에서 철저하게 배척당할텐데 그걸 버틸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20석만 넘는다면 버텨볼만 할텐데...
17/05/01 22:30
그때의 민주당은 뿌리깊던 기존의 민주당에서 대다수의 변절사태를 버텨내고 남았던 조직이고,
단체로 썪었던 거대정당에서 또 노답으로 썩고 말도 안통하다가 당지지율 파탄날 사태가 터지자 독자행보를 한게 바른당입니다. 둘다 충분히 납득할만한 당위성은 있습니다, 바른당도 분명 친박이 심했고, 더 노답으로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한쪽은 달콤하고 쉬운 성공의 길을 뿌리치고 신념을 지킨 사람들이고, 후자는 더 침몰하기 전에 빠져나간거라고 보는게 옳겠죠. 애초에 독립할 마음가짐 자체가 다릅니다. 그러니 이 사단이 난게 어쩌면 자연스러운거구요. 즉, 이걸 버텨낸다고 노무현이 꼬마 민주당에 남은 것 만큼의 '신념과 소신의 화신' 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17/05/02 01:39
[한쪽은 달콤하고 쉬운 성공의 길을 뿌리치고 신념을 지킨 사람들이고, 후자는 더 침몰하기 전에 빠져나간거라고 보는게 옳겠죠.]
이 워딩에 적극 공감합니다.
17/05/01 22:33
사실 꼬마 민주당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죠. 소수 정당의 한계로. 그래서 평민당과 합당하면서 사라졌구요.
이후 다시 평민당계가 국민회의로 갈라지면서 소수 민주당에도 남았는데, 이때는 이 당이 신한국당과 합당하면서 한나라당을 창당해버렸구요. 그 와중이 노무현은 탈당했지만.
17/05/01 22:33
유승진 지지율이 다 홍준표에게 간다고 가정해도 문대 홍이 아니라 문vs안vs홍이죠.
안이 끝없이 빠진다고 해도, 2012년 부터 지지하던 사람들과 아직도 문도 싫고 적폐도 싫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15% 밑으로 빠지지는 않을겁니다. 안과 홍이 합쳐야 진정한 문대 홍입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죠.
17/05/02 00:18
그각은 안나옵니다. 지금 TK지역 어르신들이 저희 집안 외가쪽 전체인데 대부분 아무리그래도 이번에 한나라당(실제로 이렇게 말씀하심)은 절대 안찍어준다= 즉 안철수 찍는다는소리, 와 그래도 홍준표로 반반으로 갈리거든요.
17/05/01 22:29
버텨서 와신상담하면서 이미지와 세력을 재구축한다를 선택하기엔 유승민의 나이가 젊지 않다는 것도 좀 있죠. 5년만 젊었어도 해볼만 했을텐데.
17/05/01 22:35
이와중에 유승민 페북 라이브 하고있네요
https://www.facebook.com/mobidictv/videos/1688518331442176/ 방금 본인피셜로 [단일화 절대 안합니다. 저 끝까지 갑니다] 발언 했습니다
17/05/01 22:39
유승민은 이제 답이 없죠. 어차피 정계은퇴인데 추하게 은퇴하느냐 그래도 마지막에 원죄는 있지만 결국 적폐의 희생자로서 물러나느냐의 선택지라.....전자는 미래가 전혀 안 보이지만, 후자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죠.
17/05/01 22:42
나경원이 안나갈 때만 해도 와.. 이걸 간보네.. 같이 망해라 싶었는데
요새 지지율 오르는거나 이런거 보면 제가 정알못.. 이 확실한거 같네요.
17/05/01 22:45
결국 바른정당은 사라질거라고 보고 한국당으로 안들어간 나머지 의원들은 국민의당과 합쳐지면서 진정한 안크나이트 완성이 되지 않을지..
17/05/01 22:58
결국 4자 대결로 재편되나요?...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 요인이 좀 더 발생하겠네요...5% 정도 상승할 추동력을 받을 듯 싶습니다...
17/05/01 23:12
와.. 청문회로 반짝 떠오르더니 다시 지금의 자유한국당으로 합류한다니...
황영철 특히 바른정당 만들면서 티비에서 입 많이 털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17/05/01 23:15
https://www.facebook.com/sminyoo/posts/440202999678263
유승민 후보가 페북에 올린 글이라는데.. 많이 짠하네요.
17/05/01 23:19
이렇게 된 이상 토론회 때 눈물 글썽글썽 한 번 해 주면 혹시 1%라도 오를지도.....
지금 상황은 답이 없어 보이네요. 완주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
17/05/01 23:30
제가 유승민이면 이건 무조건 버팁니다.
정계은퇴를 하면 모를까 정치계속 하려면 여기서 자유당 가는건 의미가 없죠. 김부겸, 손학규를 롤모델로 민주당가고 수도권으로 나오는게 진지하게 최선 아닌가 싶은데...
17/05/01 23:38
민주당은 이쯤되면 진지하게 물밑 교섭해서 대선후에 유승민 영입하거나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문재인 지지선언하고 후보사퇴 같은것을
얻어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행복회로도 한번 돌려봅니다. 이전에 봤던 자료로는 문재인-유승민의 지지층이 호환이 되더라는것도 있었고 하니.. 후보가 직접 움직이기는 힘들테니 유승민과 같이 박근혜한테서 레이저 맞고 내쳐져서 결국 당적까지 바꾼 진영 의원이라던가 같은 대구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부겸 의원같은 분들을 특사(?)격으로 해서 비밀리에 접촉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뭐 제가 봐도 확률이 낮아보이긴 합니다 크크.. 그리고 유승민이 안보문제때문에 민주당 올 일은 없다라는것도 지금 겉으로 보기에만 그런거지 정치인이 말 바꾸는건 또 일도 아니니까요. 사드 관련해서는 트럼프 10억불이라는 좋은 떡밥도 있고 하니 사드관련 태세전환 정도는 특히 경제전문가 타이틀 달고 있는 유승민이라면 그거랑 엮어서 그럴듯한 핑계를 댈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아무리 정치는 생물이래도 윗 문단에서 언급했듯 이게 일어날만한 일로는 보이지 않지만요..
17/05/02 00:04
와 오늘 일있어서 뉴스를 거의 못봤더니 이런 일이?? 진짜 대단하네요 크크크크크......
하긴 1년만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거라곤 생각안했지만... 이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도로 새누리당이라니...
17/05/02 00:22
와 진짜 대단들하네요. 장제원 이 양반은 진짜 자기가 한말이 있는데 부끄럽지도 않나 와...
유승민 한표 주고 싶네요. 어차피 대세는 기울었고, 솔직히 안보관 빼면 가장 마음에 드는 후보인데.
17/05/02 00:36
와 보수 후보한테 연민 느끼게 만드네요
저것들이 진짜 인간인가...... 목욜 뉴스공장 기대됩니다 안민석의원의 원맨쇼 나오겠네요 크크크크 이전까지 위장이혼드립 듣기 싫어했는데 현실화 되었으니 할말 없네요....
17/05/02 00:46
바른정당 의원들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100% 그 진정성을 믿기 어려웠는데, 이제 대충 쓰레기는 정리된 것 같네요.
대선 후에 정리가 잘 안 된다면 국민의당과의 합당도 괜찮은 수일 것 같습니다. 안보관만 빼면 성향이 크게 달라보이지도 않고 절충이 가능할 것 같네요. 그런데 유승민이 한 번 꾹 참고 안 밑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7/05/02 01:12
안철수 미국에 있을 때 들어오는게 모양새가 더 좋을 수도...
당내갈등도 있을 것이고, 바른정당이나 국민의당이나 댜선 후가 위기라서요. 그래서 합당이 하나의 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7/05/02 03:32
유승민 후보는 예전 조상들의 방법대로 정의로운 대의 명분은 꼭 간직하고 치욕은 감내하는 시기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잘 참고 버티면 분명 희망은 생깁니다. 만약 굴복한다면 그때가 정치 생명의 마지막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