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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23:41
정말 멋졌습니다. 선거 기간이 지속되면서 계속 조금씩 조금씩 생각이 바껴왔던건데요.
문재인 지지에서 유승민 지지로 움직이렵니다. 그 신념 잃어버리지 않고 오래도록 정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굳세어라 유승민!
17/05/02 23:50
적폐청산이 우선순위라고 판단해서 표는 줄수 없지만 앞으로 행보는 주목하려고 합니다. 꽃길만 걸어서 큰 인물이 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17/05/02 23:50
안보관은 영 아니지만 그래도 보수가 유승민정도라면 참 좋은 나라겠지만.....현실은 홍준표같은게 20%를 넘기는게 현실이니...
일단 정권교체해서 나라가 좀 멀쩡해진 후에야 지지율이 오를 후보라고 봅니다.
17/05/02 23:51
안철수보단 낫다고 봅니다 핵은 뿌리가 경북이니 그려러니 하는데 다음에 꼭 살아돌아오시거든 북 이야기 줄이고 잘하는 경제 보수로 귀환하시길 장인어른
17/05/02 23:52
유승민, 바른정당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뭉클하네요.
보수라는 가치는 충분히 존중받을 만 한 것인데, 기존의 수구에서 바뀌긴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이번이 다시없을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아쉽습니다.
17/05/02 23:52
인간적으로 좀 짠하기는 한데 유승민은 보수 타령은 그만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당신이 생각하는 보수라는 가치로 마음을 주는 유권자는 5%도 없는데요. 우리나라 자칭보수들이 말하는 보수는 그냥 새누리-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자신을 지칭하는 대명사일 뿐이지 다른 의미는 없어요.
17/05/02 23:54
솔직히 정치이념은 저하고 가장 비슷한 부분이긴 한데 핵무장 만큼은 못들어줘서 표는 못드리겠습니다. 만약에 버티고 버텨서 3년뒤 5년뒤에도 정치판에서 바른정당 이름으로 살아계신다면 그때는 한표드릴 의향은 있습니다. 여튼 힘내십시요!
17/05/02 23:56
그냥 감성팔이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
원내대표때도 감성팔이 하면서 민주주의자인척 오지더니 테러방지법에 찬성하신분이 또 감성팔이 하는군요. 어려운 상황에서 풍찬노숙하며 살아온 야당 정치인들은 태반이 진정성 있다는 소리 못 듣는데, 평생을 권력에 빌붙어 산 사람이 감성좀 팔면 진정성 인정받는거 보니 정치하기 겁나 편하겠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17/05/02 23:59
그동안은 홍준표가 토론을 참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지지율 뽕을 맞았는지 바른정당이 와해될 위기니 이겼다는 생각이었는지 실점을 했네요
17/05/03 06:32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왔는데 사무실에 박근햬 사진을 걸어두고 있었죠. 그래서 그 존영 논란이 일었던거구요.
http://www.vop.co.kr/A00001008204.html
17/05/03 00:00
그간 정치인으로서의 본인의 행보가 있는데 왜 남 얘기처럼 적폐는 자유한국당만의 것이고 본인은 깨끗한 척 하는지 모르겠네요. 유승민 후보는 정치 작년 겨울에 시작했나봅니다?
최소한 본인이 정치인으로서 보낸 세월만큼은 반성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에 이야기를 해도 좀 합시다. 본인이 말하는 따뜻한 보수는 다른건 다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양심이라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17/05/03 00:01
'보수'가 아닌 '상식'으로 접근했으면 합니다.
안보 어쩌구 부분은 수정이 필요해보이고요. 사실 그쪽도 별로 좋게 생각은 안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 일당보다는 낫다고 보기에 앞으로라도 새누리보단 지지율이 높았으면 합니다.
17/05/03 00:03
오늘 홍준표가 홍크나이트였죠. 덕이 없다. 배신자 운운은 진짜 악당 vs 힘겹게 버티는 주인공 분위기를 만들었으니까요. 마지막 발언도 그렇고....
유승민이 표를 얻을 거의 마지막 기회를 홍준표가 줬네요.
17/05/03 00:14
보수-를 가장한 수구세력-궤멸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그 중간 거점으로 유승민은 괜찮은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에서 박근혜 빨면서 꿀도 빨았던 부역자 출신임은 분명하나, 무려 총선 이전에 박근혜한테 대놓고 개겼고 탄핵 가결에도 일조한 인물이고, 안보 꼴통짓만 빼면 정책적으로도 괜찮은 사람이라 살아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표 주지도 않을거면서 이런말 하는게 빈말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진심입니다. 도저히 문재인으로 돌릴 수 없는 홍준표 지지자가 있다면 유승민쪽으로 영업할겁니다.
17/05/03 00:23
일단 문재인 대통령 되면 적폐 청산으로 한 번 제대로 씻은 후에 잘 말려서 5년 뒤에 봅시다.
그때까지 지금 한 말 대로 정치하고 있으면 장인어른으로 불러 드림
17/05/03 00:28
유승민이 보수 개혁을 이끌어 가치 중심 보수를 주류로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보수에 미래가 없습니다.
어려운 길이겠지만 굽히지 말고 나아가시길. 지켜보겠습니다.
17/05/03 00:33
국민은 몇년이 힘들었는데.... 그동안 꿀 빨다가 요 며칠 조금 힘든거 가지고 엄살이 심하시네요. 한 몇년 더 고생하시면서 그때도 지금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한번 생각해 볼 듯...
17/05/03 00:47
지구상의 수많은 동식물은 자손을 위해 씨를 뿌리고 죽죠. 정말 보수를 위한 신념이면
"박근혜 비서실장 유승민" 을 죽여 진정한 보수의 참거름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합니다. 수인번호 503 옆에서 그 힘을 빌려/이용해 자신의 꿈을/목적을 펼쳐보이고 싶었던건 이해합니다만. 혹시나 피지알을 보는 유승민 후보 관계자 혹은 지인분이나 본인이 있다면 말해드리고 싶어요. 지금의 수구적폐 가짜보수로부터 진짜보수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려면 보수라는 집단의 사람들이 그 수구적폐 가짜보수에 역였던 일들에 대한 통렬한 자아비판과 석고대죄를 통한 과거정리부터 해야 당신들에게 찍힌 주홍글씨가 거둬질거라고요. 책임지지 않는 보수를 보수라고 인정해줄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17/05/03 00:54
홍 후보를 누르고 보수 후보로 올라서거나....차라리 안철수보다 유승민이 괜찮겠다 생각에 후원금도 쐈습니다.
다만 그건 나중 이야기고 이번 대선 이슈 첫번째는 적폐청산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17/05/03 01:15
오늘 연설 듣고 뭉클하긴 했는데 다시 정신차리고 생각할수록 저사람이 저런말 할 자격있나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습니다. 정치생활의 태반을 박근혜와 함께했고 그녀 꿀을 빨다가 버림받고 대들기 시작한 간신 딱 그정도 수준이죠. 비서실장이라는 위치가 뭡니까, 그 직위를 가진자가 최순실을 몰랐다구요?
이건 문재인 후보가 노 전 대통령 모른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의 언어도단으로 보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서 최소한의 사과와 반성은 했었어야 했습니다. 이를 회피하고 박근혜 탄핵으로 치뤄진 이번 대선에 후보로 나온 자체부터 자신에 대한 성찰도 양심도 없는 정치인입니다. 탈당한순간 박근혜 탄핵에 찬성하고 끝까지 대선을 완주하는건 다른 의원들과는 다르게 그것이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유일한 선택지이기 때문일 뿐입니다. 마지막 연설에서 절제된 언어로 조목조목 멋진말을 늘어놓는 것을 보며 인물은 인물이구나 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 위선의 가면은 어찌보면 홍준표보다도 더 역겹습니다. 토론회에서의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의 보수의 미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구요? 지지자분들이 계신다면 우리는 말잘하는 언론인뽑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17/05/03 02:11
저도 여기 탑승하고 싶네요. 아니 유승민정도되는 사람이 최순실을 모른다면 도대체 어느정도로 무능한겁니까? 그런 사람이 대통령을 한다구요?
17/05/03 01:30
탄핵을 주도했다고 주장할거면 스스로 박근혜에 부역했다는 걸 인정하고 사과하고, 이면에 있었던 일을 밝히고 처벌하(받)는데 앞장서야죠. 좋은? 말은 많이 했는데 자아성찰이 없습니다. 누가 믿어줄까요.
17/05/03 01:54
제 기준에서 볼 때는 탄핵 가결에 앞장선 것이야 말로(유승민의 경우 촛불 집회 간 보면서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선의 책임을 진 것이고, 그 외 언행에서도 딱히 책임회피 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투사처럼 살아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본인이 주장하는 소신에 어긋나게 말하거나 행동한 것도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박근혜로 인해 부역자건 배신자건 멍에를 이고 가야할 것도 본인이 택한 길의 업보이겠지요. 그러나 큰 뜻이 있다면, 견디고 뛰어넘기를 바랍니다.
17/05/03 02:17
동감합니다. 한나라당에서의 이력 자체가 문제된다고 하는 분들의 기준이 그렇게도 높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권 의원으로서 유승민은 최선의 이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이후는 정치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으로 다가올 듯한데 잘헤쳐나가서 보수의 큰 정치인 되길 바랍니다.
17/05/03 02:19
이번 대선에서는 표를 못드리겠지만,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하실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언젠가 대한민국이 유승민을 필요로 할 때가 온다면 그 땐 저도 꼭 한표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마음 변치마시길....
17/05/03 02:58
글쎄요. 그냥 감성팔이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죠.
사드사 이 지경인데도 안보에 안필요하냐? 하고 묻는건 아니 안보에 필요하면 사드 한 열포대 사오자고 주장하든가 제가 볼땐 보수라는 카테고리에 너무 집착해서 전쟁광 같은 소리만 하고 자빠진 그냥 tk 의원일 뿐입니다. 홍보다 나은거야 뭐 누가와도 홍보단 나으니 장점도 아니구요.
17/05/03 04:07
지금 유승민 후보에게 국민의 지지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정권교체의 확실한 카드인 문재인이 있기 때문에 중도 성향의 표들이 다 문재인에게 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번 대선 이후에 유승민이 지금의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보수의 위치를 끝까지 고수한다면 반드시 다음 기회가 생기리라 예측합니다.
17/05/03 11:08
너도 자유한국당과 다를게 없는데 뭐 그리 고개 뻣뻣하냐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바른정당은 최소한 탄핵국면때 박근혜 탄핵에 동의한 사람들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선 그래도 국민들의 뜻에 동의해준 사람들입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나 국민의당, 정의당으로 견제할 수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이들이 전부 빨갱이라서 타협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른정당은 다르죠. 자유한국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바른정당은 반드시 일정부분 힘을 가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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