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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6 22:07
진짜 노답 쓰레기들...
기어코 문준용씨 개인의 인생을 파탄내버렸어요.. 이런 피해자들이 또 생기지않게 이번엔 진짜 장난친 놈들 강력하게 처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7/05/06 22:11
문재인 아들인게 죄도 아닐텐데 너무하는군요.
그런데 정말 저 집안은 왜 이렇게 엄격하게 사는걸까요? 수도자들같아요.
17/05/06 22:13
개인적인 성향도 그렇겠지만, 한번 건수 잡히면 언론들이 물어뜯기 때문에도 역시 스스로를 통제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건 너무 심하잖아..
17/05/06 22:13
아무래도 인권변호사였다보니 정권을 상대하려면 약점 잡히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을테고 그게 아직도 남아있는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그게 지금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17/05/06 22:19
김정숙 여사가 주택청약 가입했더니 문 후보가 그건 집없는 서민들이 가입하는건데 왜 당신이 가입했냐고 화냈다는 일화도 유명하죠.
17/05/06 22:34
청와대계실적에는 사모님께 백화점도 가지말라 하시고, 고위공직자 배우자들끼리 몰려다니는거에 따라다니지말라고 했다하죠.
하지말란다고 해서 정말 안하는.....그야말로 부창부수....
17/05/06 22:13
어찌 보면 정치를 하게 된 아버지로 인해 알게 모르게 조심하며 불이익을 받아 온 문군이다.
차라리 한국을 떠나 편견없는 외국에서 훌륭한 작가로 살아가길 바란다. https://www.facebook.com/yolllee/posts/1427167127324785 지난달 초에 건대 시절 은사분이 페북에 올린 글도 있습니다. 진짜 그냥 나가버렸으면 하네요.
17/05/06 22:16
지금 준용씨 커리어정도면 충분히 외국에서도 통하실테니 차라리 외국나가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 드네요.
이걸 바라보는 제3자인 저도 짜증나죽겠는데 준용씨 본인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17/05/06 22:22
저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불이익을 더 받은 게 아닐까 하는...
근데 본인의 생각을 알 수 없으니 제가 멋대로 말하기는 쫌 그렇더라고요.
17/05/06 22:18
문준용씨 본인이 아버지 이름값으로 덕을 보려는 인생을 살아온것도 아니고 오히려 문후보 자제분들은 조용히 본인의 삶 살아가고 계신 분들로 알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 개인 인생까지 이렇게 조져놓는건 뭐 하자는 개짓거린가요 국민의당 지금? 이게 과연 공당이 할짓인가요? 흥신소도 이렇게 지저분하게 사람 뒤 캐고 정상적인 생활까지 방해할 정도로 괴롭히진 않을텐데요. 예넨 뻔뻔하고 공감능력 없기론 이제 자유한국당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마음같아선 아예 브론즈크로스까지 일어나서 선거비용 다 날리고 당 개박살 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저주합니다.
17/05/06 22:29
문후보님 자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신들의 아버지가 정치하는게 마냥 좋게 보이진 않을 것 같아요. 아버지의 친구가 정치하다 안좋게 세상을 떠나셨죠. 사실 우리에게 노무현은 좋아했던 정치인이었지만, 문후보님 자녀들에겐 어렸을때 부터 보아온 삼촌같은 존재였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누구보다 그로 인한 상처가 컸을 것 같은데. 거기에 이런 일 까지 겹치니 내색은 못하시겠지만 스트레스가 장난 아닐 것 같네요.
17/05/06 22:26
선거운동에 나오면 또 나온다고 뭐라고 짖어대겠죠. 하긴 뭐 어떤 사람이 괜히 미우면, 말장난만 좀 치면 그 사람이 가만히 앉아서 숨만 쉬고 있어도 깔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17/05/06 22:34
딸의 경우도 그렇고, 아버지는 아버지고 본인들은 본인들이라는 가풍의 집안인 것 같습니다.
딸의 경우라 함은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618500003 그러나 문 고문의 딸은 이날 행사에 일체 참석하지 않았다. 문 고문의 대선 출마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최근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트위터에서 “문 후보의 가족을 (행사에 참가하도록)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그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탁 겸임교수는 딸에게 전화를 걸어 콘서트 참석을 부탁했지만 딸은 “그건 아버지의 결정이고 아버지가 하는 일인데 왜 제가 거기 나가야 하죠? 아버지 출마도 개인적으로는 반대고 저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은 더더욱 싫다.”고 말했다. 딸은 특히 “노무현 아저씨 가족들 보지 않았나. 저는 그게 너무 눈물나고 슬프고 무섭다. 아버지의 결정을 저는 싫지만 이해하고 인정한다. 하지만 저와 제 아이 그리고 우리 식구들이 그렇게 되길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17/05/06 23:10
요즘 문준용씨가 겪는 고충을 보면 저 따님의 입장이 참으로 이해가 가네요. 어찌 보면 대통령이니 뭐니 해봐야 아버지의 영광이고, 자식들 입장에선... 뭐 김현철씨마냥 비선실세가 될게 아니라면 고통의 연속이죠.
17/05/06 22:45
http://m.news.naver.com/election/president2017/news/read.nhn?oid=025&aid=0002713269
국민의당 "문준용 친구들의 왜곡된 우정이 안타깝다" ...아, 그러세요?
17/05/06 22:49
문준용 씨는 어떻든 인생을 참 잘 살아온 거 같네요, 힘들때 저렇게 흔쾌히 이름을 내걸고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인생에 얼마나 있겠습니까, 일례로 안철수 부인만 해도 특혜 임용에 대해 지인의 미담이나 혹은 동료 교수의 지지 글 같은 거 정말 한 사람 찾아보기가 어려운게 현실인데 말이죠,
17/05/06 23:01
임용에 대한 미담이란 건 있기 힘든 성질이고(문준용씨 사례도 취업 중의 미담이 아니지요), 그냥 평소의 미담은 많이 나왔고 봤습니다. 대체로 탈권위적이고 예의있는 사람이란 류의 에피소드들이었고, 그래서 갑질에 대해 믿기 힘들다는 류의 이야기도 나왔는데.. 증거가 나와버려서 별로 소용이 없게 된거죠.
17/05/06 23:09
까는 분들 입장에서야 이걸로도 충분히 극딜이 가능한지라... 당장 위에도 왜곡된 우정 어쩌고 드립 또 추가됬네요. 그 분 개인은 참 힘들겠네요.
17/05/06 23:42
문재인 후보님이야 두말하면 입 아프고
문준용씨는 이번 의혹을 떠나서 인생을 잘 살아온 듯 싶어요. 거지발싸개들에게 신상이 털릴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는 친구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요.
17/05/07 00:18
내가 저 상황이 되면 내 지인들이 저렇게 나서서 도와줄까 생각해보면 별로 자신이 없는데 문준용씨는 참으로 바른 삶을 살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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