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07 22:28
사실 모두가 행복회로를 돌릴 수는 있을 겁니다. 투표율이 80%라고 해도 다들 현재 지지율보다는 올라가거든요. 일단 저기 합이 90%인데 투표후에는 당연히 거의 100%가 되기 때문에 자기 지지율에서 10%(포인트가 아닙니다)가 더 오르거든요. 문재인 44, 홍준표 19, 안철수 22, 유승민6, 심상정 8정도가 예상입니다.
17/05/07 22:31
사실 최초에 제가 구상한 방법은 적극 투표층과 나머지를 두고 그 비율과 실제 투표율에 따른 변화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세세한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더라구요.
17/05/07 22:44
정보 감사합니다^^ 이 맛에 피지알 합니다~!!
이정도로 자료 취합해서 정리하신 것만 해도 대단하세요 만사 귀찮은 전 상상도 못하겠네요...!!
17/05/07 22:44
실제 투표에서 무효표는 무시되나요? 아니면 퍼센트에 들어가나요?
무효표가 3%라고 할때 전체 퍼센트에 3%가 무효로 들어가고 97%에서 나누는지, 3%를 제외한 97% 를 100%로 보정해서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해지네요.
17/05/07 23:31
안이 홍을 이기면 홍은 토사구팽 될것같고. 홍이 이기면 홍이 나름 당내 영향력을 갖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냥 예상이구요, 근거는 없습니다. 크 지지하는 후보의 딩산 외에 크게 바라는 건 없구요. 홍이 그만좀 자한당과 같이 침몰하기를 바랍니다.
17/05/07 23:42
만약 11-12문재인이 2017대선에 출마했다면 아마 어려웠을거라고 봅니다.
본인은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보이지만... 안철수라는 존재가 문재인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줬네요 딱 버틸수 있을 정도의 위기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17문재인이라는 거목이 만들어 졌고... 마지막까지 혹시나 모를 보수대결집을 막아주는 20% 방벽도 되어줍니다. 신세계처럼, "너 나하고 일하나 같이 하자" 같은 비하인드 하나만 있으면 러닝타임 5년짜리 5천만관객 블록버스터 영화 한편이네요
17/05/07 23:45
모두가 오른다는 희망을 갖는 희대의 선거.... 모든 국민에게 기쁨을 주신 503호 아주머니께 이 큰 그림의 영광을 돌립니다..
17/05/07 23:50
솔직히 문vs안의 그럴듯한 양자대결을 기대해봤는데
안의 셀프침몰(...)로 도로 홍이 치고올라온게 몹시도 아쉬운 대선입니다 안에게 동력이 없던것도 아니고 각당 경선끝나고 안에게는 분명 문을 위협할만한 지지율이 있었는데 말이죠. 물론 그때 포함 한순간도 지금이순간도 문의 당선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자한당과 홍준표가 사멸되었어야할 선거에서 사멸은 커녕 이렇게까지 치고올라오게 만든건 전략도 뭣도 없는 안철수의 무능탓이 크기에 참 아쉽습니다 문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문과 안이 어느정도 대등한 양자대결을 벌이고 문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안이 정치력을 보존해서 계속해서 본인이 생각하는 정치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요 적폐 홍에게도 밀리는 성적표를 받는다면 안철수의 정치생명이 이어지기 어려워 보이는데 누구 탓할것도 없고 기회가 없던것도 아니고.. 작년말 탄핵정국때 JTBC 나와서 손석희의 '지금 지지율이 바닥인데 괜찮겠느냐' 라는 질문에 '열심히 하면 국민이 진정성을 알아주시리라 믿는다' 해서 애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양자구도로 지지율이 치솟아서 안철수가 대단하긴 하네 싶었거든요 근데 본격 대선레이스 기간동안 아무것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실점 실점 실점... 그 떡고물을 홍준표와 자한당이 받아먹고 있잖아요 하긴 어쩌면 그 양자대결 지지율은 안철수의 비전이나 사상에 동조했다기보다 그냥 반문표였기에 제갈곳을 찾아갔을수도 있겠네요 안철수가 목표하는 지지층은 얄밉게도 문재인이 먼저 채가버렸거든요 아무리 새정치 새정치 강조하며 문재인을 옛것 프레임을 씌우고싶어도 문재인또한 낡은이미지가 아니고 지역주의 타파한 전국정당으로 보이고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고있는 신선한 후보입니다. 12년도에 안철수가 차지해서 좋았던 포지셔닝을 대부분 문이 가져가버리고, 호남기반 정당의 안철수의 포지셔닝은 한계가 있으니 속이 탈수밖에요 두드려도 두드려도 뭐 변하는게 없으니 매달릴건 네거티브뿐... 안철수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17/05/07 23:53
청년층에게는 자유당을 잠식할 수 있는 대안이었고
중장년층에게는 선거경쟁력으로 입양한 대안이었을텐데 스스로 다 날려먹은 셈이라 안타깝지만 뭐 할 말이 없더군요 참...
17/05/08 00:01
저도 참 아쉽습니다. 어차피 참된 보수라는 거 자체가 트럼프에서 봤듯이 세계적으로 어려운 것이라면 조금이라도 정상적인 보수가 보수 자리를 맡아쥬길 바랬는데
그래서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역시나가 되는 분위기네요
17/05/08 00:11
안철수가 목표하는 지지층을 왜 문재인이 얄밉게 먼저 채간건가 되나요? 기존 정치인들과 다른 모습을 기대했던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안철수가 스스로 구태 호남 토호들과 손잡고 지역주의를 내세우는 구태 정치한겁니다 안철수 본인이 선택한 거잖아요..새로운 인재 영입과 숱한 검증을 통해 기존 정치인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 문재인이 안철수 지지층을 채간게 아니라 국민들이 시대정신에 맞는 후보에게 간거죠.. 지지율 오를때 유치원발언 터지고 역대급 토론회 보여준거... 그게 안철수라는 정치인의 모습이고 그 정치인을 지지율로 평가 받는겁니다 안타까울게 뭐가 있을까 싶어요
17/05/08 00:20
안철수 입장에서 그렇다는 겁니다 안철수 입장에서
저도 셀프침몰이라고 했고 누구 탓할것도 없다했는데 뭘 그리 보기 불편하신지요 저도 문재인 찍었어요
17/05/08 00:24
안타깝다 [안타깝따]
[형용사] 뜻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보기에 딱하여 가슴 아프고 답답하다. <네이버 국어사전> 래쉬가드님의 기준에서 안철수라는 인물이 뜻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보기에 딱하다면 안타까울게 있을 수 있습니다. ex) 안철수가 시대의 멘토이자 리더가 되었으면 했는데 되지 아니하여 안타깝다. 올바른 단어 사용입니다. 지칭하는 대상의 행위여부와 관련하여 사용례가 달라지는 용어는 아닙니다.
17/05/08 11:14
이번에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저는 안철수 후보가 다음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어려울 듯하여 정말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가 다른 글에 댓글로 어떤 분이 언급하였듯이, 지나친 네가티브 선거 전략으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과 원수마냥 척을 지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17/05/08 20:15
정치 초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누군가 말했듯이 정치는 생물이라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비판을 해야 하는데 너무 나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