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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8 16:31:23
Name 세인트
Subject [일반] 포스트 대선 이야기.
너무 이른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대선 이후 아직은 많이 많이 많이 남은 차기 대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 이야기를 꺼내 봅니다.

뭐랄까, 행복회로 절망회로 이런데서 약간은 한 발짝 비켜서서(?) 보는 입장이라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안희정 지사님 지지하는 입장이고, 그래서 이번 사전투표도 문후보님한테 한 표 던졌습니다.)

어차피 결과는 거진 나왔다고 보고 이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예, 어디까지나 매우매우 한~참 남은 이야기고, 세상일이라는게, 역사라는게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것이니까 그냥 써 보는 겁니다.

일단은 일반적인 마지막 여론조사 공표 시점 기준으로 문재인 후보께서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가정 하에

차기 대선주자들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좀 해 보고 싶습니다.



현재 PGR21 여러분들께서는, 문재인후보가 당선되었다는 가정 하에,

차기 대선 후보로 [어딘가에서 갑자기 갑툭튀하는 후보가 있다는 경우를 일단 배제하고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십니까?


1. 안희정 (1번으로 넣은 이유는 그냥 제 사심입니다 넵...;;)

2. 이재명

3. 유승민

4. 홍읍읍

5. 심상정

6. 안철수

7. 김무성

8. 노회찬

9. 기타-1 (더불어민주당 계열)

10. 기타-2 (국민의당 계열)

11. 기타-3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계열)

12. 기타-4 (정의당 및 정당없는 계열)

9번에 대해 예상해보자면 정세균, 우상호, 박영선(호불호와 별개로 선수나 영향력 보면 은근 이분도 차기부턴 노려볼만하다고 봅니다), 이해찬, 김부겸, 임종석, 박원순, 추미애, 김영춘(이분은 사실 여기 들어가긴 좀 그렇지만 제 지역구라 흐흐) 정도?

10번은 정동영, 천정배, 손학규 정도? (김종인, 박지원은 대선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11번은 바른정당은 유승민/김무성/남경필 을 제외하자면...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걸로 보자면 이혜훈이나 하태경, 정병국 정도?

자유한국당 계열은 나경원 정도 말고는 솔직히 비빌 건덕지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서청원 등은 위에 김종인/박지원가 같은 이유로 안 나올 것 같습니다)

12번은 유시민 작가님과, 어딘가 갑툭튀 후보를 배제하더라도 제가 모르는 혹은 까먹고 언급안한 후보가 있을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이 인물이 많긴 많았네요. 그래서 계파간 대립이 그리 첨예했던 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대선이 12시간도 안 남은 시기다보니,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이번 대선 말고 조금 여유롭게 소설을 써도 되는 차기 대선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왠지 리플이 안 달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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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17/05/08 16:32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문재인 후보님이 당선된다고 [가정]한 것 뿐이니,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분들이시던 다른 정당 지지자 분들이시던 부디 너무 기분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의 가정을 둔 것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네랄배달
17/05/08 16:33
수정 아이콘
원래는 안희정이었는데,
이번에 실망을 좀 많이 해서..
그래도 일단 그때 가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일단, 안희정 아니면 이재명 둘 중에 한 명 찍을듯.
변태인게어때
17/05/08 16: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자유한국당에서 나온 누군가와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누군가가 1,2위 싸움 하고 있을거고...유승민이 3위 언저리에서 비비적 대고 있지 않을지...
설명충등판
17/05/08 16:3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5년은 더 끌고 가야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면 아무나...
더치커피
17/05/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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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의 다음 주자가 누구일지 많이 궁금하네요
17/05/08 16:38
수정 아이콘
저 중에서 고르라면 1이네요.
서동북남
17/05/08 16:38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전쟁날 것 같아요
세인트
17/05/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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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전쟁은 없었으면 ㅠㅠ
시노부
17/05/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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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쟁나나요?
17/05/08 16:38
수정 아이콘
지금 논하긴 너무 이르긴 하네요.
17/05/08 16:40
수정 아이콘
당선 가능 후보에 대한 검증 과정이 무시무시할 정도여서, 그 과정에서 결정할 듯 합니다.
지금 현재로는 결정하기 어렵네요.
tannenbaum
17/05/08 16:42
수정 아이콘
인물은 모르겠고 자한당-구새누리가 정권 잡을겁니다.

왜냐면 문재인-더민주가 박근혜가 싸놓은 똥 치우는 동안 야당과 언론에서 경제를 절단냈다고 프레임 씌우면 캐리어가도 답 없죠.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다음대선까지도 현 50대후반 이상 인구가 압도적인데.... 도리어 다음 대선에 투표할 20대는 줄어들죠.
그리고 요즘 애들 보니까 일베탓인지 보수적인 성향도 많이 늘어났구요.
그래서 전 다음대선은 무조건 새누리-자한당으로 넘어갈거라 예상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7/05/08 16:46
수정 아이콘
뭐 15년 주기설이 있기는 하죠. 똥쟁이가 10년 똥싸고 5년동안 간신히 뒤처리하다가 퍼지면 다시 똥싸는놈 불러와서 10년동안 싸지르고.. 무한반복. 똥싸는 놈은 원래부터 싸던 놈인데 그거 불러오는 사람이 제일 문제죠 크크
세인트
17/05/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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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민주당계가 정권 잡은게 국민의 정부/참여정부 두 번 뿐이긴 하지만, 그 때는 정권재창출도 성공했기 때문에...
17/05/08 17:0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던집니다.
바닷내음
17/05/08 17:30
수정 아이콘
이 시나리오가 상당히 현실성이 있으나
이 시나리오만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tannenbaum
17/05/08 17:37
수정 아이콘
저도요.....
gallon water
17/05/08 17:54
수정 아이콘
이 시나리오가 가장 싫은데
현실성있는게 사실입니다 ㅠㅠ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5/08 18: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유승민이 컸으면 하는 입장인데. 흑.
스타카토
17/05/08 16:43
수정 아이콘
너무 이른것 같은데 그때 가서 검증과정을 거친후에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안철수후보의 예처럼 이미지만 믿고 지지했다가 검증기간에 어떤결과가 나왔는지 아주 큰 교훈을 얻어서
검증과정 거치지 않은 후보에게는 쉽게 마음을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순수한사랑
17/05/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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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을 봐야죠,
문재인이 다시 나오고 인정받을수 있던건

패배 후 더욱 성장했기때문이기에
시네라스
17/05/08 16:45
수정 아이콘
박영선 의원까지 넣는 마당에 추미애 대표가 대권주자로 언급이 안되는게 이상하네요, 정세균 의원 / 이해찬 의원의 경우 사실상 정치인 말년에 가깝고... 근데 9번 케이스 후보(언급한 정치인이 아니더라도)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거란 생각은 있습니다.
세인트
17/05/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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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억 그러고보니 선배님을 빼먹은...
17/05/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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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정도만 나오고 나머진 새얼굴일 가망성이 높죠.
레드는 솔찍히 일회성이지 다음대선엔 못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길순례자
17/05/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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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내 경선 승자가 가장 유력할 거 같네요. 일단 보이는 선수?는 안희정 - 이재명이구요.
17/05/08 16:47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는 이재명or안희정 같은 더민주의 차기 대선후보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5년 뒤, 혹은 탄핵같은 돌발상황이 벌어졌을 시에는 한나라당의 후예들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대권을 잡게 되지 않을까 하는 슬픈 예상을 해봅니다.
SCV처럼삽니다
17/05/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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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이 중도의 길을 걷고 화합을 이끈다면 다음 정권유지도 가능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권이 바뀔꺼라 생각합니다
Mr.Doctor
17/05/08 16:56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는 안희정 vs 이재명 vs 김부겸 중 승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02년의 노무현처럼 새로운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만 쉽지 않겠죠?
구새누리당 계열은 도저히 예상이 안 됩니다. 당내 기반도 약한 레드는 아마 버려질거고, 그 안에 인물이 하나라도 있나요. 바른당으로 간 김무성, 유승민, 남경필이 자유당을 잡아먹고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은 0에 수렴하는 것 같고, 홍정욱, 원희룡 같은 사람이 뜰까요. 구새누리 계열은 파워는 강한데 인물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국민의당에서 안철수가 이번에 떨어지고 나면 다시 도전할 멘탈은 없을거 같고, 그 당은 그냥 지리멸렬하게 호남 자민련하다가 소멸할거 같습니다.
대청마루
17/05/08 16:56
수정 아이콘
오늘 홍준표 영감탱이 발언이 화제되는거 보니까 그보다 더한게 있는 이재명은 앞으로 대권도전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야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알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메인스트림에 등장하면서 공중파 타기 시작하면 빼박... 네거티브 장인 자유한국당이 너무 좋아할 정치인이죠.;
아이오아이
17/05/08 17:03
수정 아이콘
행정가로선 일 잘하고 속 시원한 발언 해주는 사람인데 정치인으로 봤을때는 더민주의 계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본인 자체가 병크가 많고 따르는 지지층도 그 어떤 지지자들보다 시끄럽고 활동량이 많아서...
최종 후보가되면 상대쪽에서 물고늘어질것이 산더미인데 경선과정에서 탈락하면 또 그 지지자들이 난리피우는걸 봐야한다는게...
아이오아이
17/05/08 17:00
수정 아이콘
더민주 후보로는 안희정vs이재명 구도라고 봅니다. 최성시장은 이 인지도를 발판으로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정도에 먼저 당선이 되어야 할것같구요.
근데 정치판이 일주일 사이에도 별 일이 다 생기는 동네라... 5년동안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 뭐 흐흐
세인트
17/05/08 17:02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래서 부담없이 이야기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흐흐흐... 사실 저만해도 몇년째 꾸준히 안희정 지사님 밀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거고...
비역슨
17/05/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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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은 당장 현재 시정에 대해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는 행정가는 아니라.. 높은 꿈을 꾸려면 사실 갈 길이 멀죠.
Janzisuka
17/05/08 17:04
수정 아이콘
뭐...남은 기간 어떤 똥들을 쌀지는 모르지만...
이번 대선과정에서 배운게 있기를 바라며..

1.안희정 과 3.유승민
이렇게 두명을 우선 지켜보려고 합니다.
17/05/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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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대선을 말함에 있어 다음 대선의 후보가 누구일까? 보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그리고 언론과 기득권층이 국정운영을 어떻게 반대할까? 그게 더 걱정되네요.
세인트
17/05/08 17:05
수정 아이콘
그거 이야기하면 갑갑해져서 ㅠㅠ
그러지말자
17/05/08 17:0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당선 뿐만 아니라 그 정부의 후반 지지율까지 가정해야 논의가 유의미하겠지요.
보수정부 9년간 싸지른 똥 치우는것도 만만찮고, 단기간의 성과를 위한 꼼수같은거 없이 고지식하게 원리 원칙으로 할 냥반이라 엄청 큰 변화나 개선까지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여러갈래이긴 하지만 거대야당의 견제도 극심할테고 진보보수를 막론한 언론도 마찬가지일테고.. 전체적으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세력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문재인정부에 대한 비토여론을 확산시키려 할겁니다. 그래서 실제 성과와는 상관없이 임기말 지지율 하락을 피해가긴 힘들 것 같아요.. (자비없이 칼춤출 사람 잘 추려서 사정라인에 꼽고 무한 푸쉬해주기만 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여튼 지금까지 늘 그렇듯이 대통령과의 대립각을 현명하게 잘 세우는 쪽이 유리한 지형이 된다면, 이재명쪽이 유리할듯 하군요.
뭐 그런거 다 차치하고 순수하게 빠심만 놓고 생각해보자면.. 표창원이나 박주민입니다. 물론 이사람들은 더 키웠다가 21대에 레이스하는게 더 맞다고는 봅니다만..
세인트
17/05/08 17:1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그래서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한게, 문 후보님 보면 스타일상 칼춤추고 피묻히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원리원칙대로 가는 뚜벅이 스타일이라... 정말 적폐 청산이라는게 다 될런지?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뭐 저야 무조건 적폐청산!! 이런 입장은 아예 거리가 있습니다만, 문 후보님을 강하게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 저부분에 방점을 찍은 분들이 많이 보이셔서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차도남
17/05/08 17:07
수정 아이콘
경선에서 너무 실망을 했던 두 분이라서 안희정보다는 이재명을 선호하긴 하지만.. 상대편 후보랑 검증보고 그때 가서 판단 할것 같네요.
일단은 안희정 이재명 VS 유승민 중에 고민이긴한데
국당은 지금 너무 올인인거 같아서 당자체가 사라질것 같아서.. 담 대선에 안철수가 다시 나온다해도 지지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민주당 후보 아님 유승민에서 뽑을 듯 하네요.
미친고양이
17/05/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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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 이재명 - 표창원 - 박주민

민주당 20년 정권 갑시다.

다음 정권 미래에 대해서는 좀 낙관적인게 대외적인 영향이 큰 한국 경제 상황에서
세계 경제가 2008년 이후의 장기 침체기에서 벗어나는 사이클이라 그 혜택을 좀 많이 볼 것이라 기대중입니다.
17/05/08 17:10
수정 아이콘
현재로서는 1순위 안희정 2순위 유승민 입니다
17/05/08 17:10
수정 아이콘
정세균의장 갑시다.
세인트
17/05/08 17:11
수정 아이콘
알게모르게 은근히 강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어리고래
17/05/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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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을 찍을거 같긴 한데 다음 경선에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올지 모른다는점때문에 고민은 해보겠네요
자한당은 그 노답 레드도 여기까지 키웠는데 막말로 누구든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두달전만해도 홍준표가 이등먹을거라고 아무도 예상못했잖아요?
sege2014
17/05/08 17:11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자유당 가서 당선될듯 하네요
저그의모든것
17/05/08 17:12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가 없군요? 뭐 저도 다음 대선땐 그분이 없을거같긴 합니다.

위에 거론된 인물중엔 안희정 유승민 둘이 끌립니다.
그리움 그 뒤
17/05/08 17:15
수정 아이콘
위에 거론된 인물중엔 안희정 유승민 둘이 끌립니다.(2)
세인트
17/05/08 17:16
수정 아이콘
안철수후보님을 뺀건 그냥 제 실수입니다 ㅠㅠ

아무튼 이번 지나면 좀 힘들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근데 뭐, 안철수후보도 이번 대선 끝나고 아예 국민의당 다선의원계랑도 결별하고 진짜 맨땅에 헤딩 5년 진득하게 하면서 내공 쌓으면 어찌될지 모르죠 뭐.
새강이
17/05/08 17:12
수정 아이콘
정세균이요
그리움 그 뒤
17/05/08 17:13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배제한건가요?
세인트
17/05/08 17:14
수정 아이콘
헉;;; 기타만 신경쓰다 안썼군요;;; 수정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비1004
17/05/08 17:14
수정 아이콘
현 이명박근혜가 만들어 놓은 비리등등을 잘 해결만 해준다면 다음 정권은 민주당이 먹을 거라고 봅니다
이거 해결 못하면 다른 정당 쪽 사람이 될거 같구요
솔로12년차
17/05/08 17:14
수정 아이콘
전 정치는 정당이 한다는 주의라서, 일단은 더민주 후보를 찍을 겁니다.
다만, 5년 후(사실 이것부터 어찌 될 지 모르겠네요.) 더민주가 어찌될 지 몰라서. 3년후 공천과정에서 '반드시' 유혈사태가 있을 것이기에 그 과정 이후에 어느 정당을 찍을지 결정할 것 같아요.
일단 제 기본적인 성향은 진보쪽이라, 거대정당이면서 현재의 더민주보다 왼쪽에 위치한 정당이 등장할 경우 지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좌우의 문제보다는 정당시스템이 어떤지가 더 중요할 것 같구요.
현재로서는 더민주가 가장 가깝기에 더민주의 대선후보를 선거 때는 찍을 것 같아요.
17/05/08 17:15
수정 아이콘
앞으로 5년이 진짜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서 별 의미없겠지만 지금까지 인물중엔 안희정 지지합니다.
세인트
17/05/08 17: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예상이라 뭐 헤헤 아무말 대잔치(?)같은 기분으루다가...
그리움 그 뒤
17/05/08 17:17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 계열은 야당일때 일 좀 하는 당이라... 계속 야당으로 남아준다면 우리나라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유한국당은 소멸되고 좀 더 건강한 보수정당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구요.
세인트
17/05/08 17:22
수정 아이콘
저도 두번째 줄에 매우 공감해서 이번에는 승패와 별개로 3번 4번 후보분들이 선전하기를 바랬는데... 2번이 치고올라오는 걸 보면서 씁쓸한 기분이...
17/05/08 17:17
수정 아이콘
너무 앞서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당장 선거 끝나면 정신없는 이슈들이 하나둘 솟아나올꺼라.. 5년후까지 쳐다볼 여유가 없을꺼라고 생각해서..
세인트
17/05/08 17: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럴 때 아니면 부담없이(?) 이야기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 흐흐.
나가리다
17/05/08 17:17
수정 아이콘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데 이재명은 좀...
오늘 페북에 올린글을 봤는데 댓글에 지지자들이 써놓은 글들을 보니 이쪽 라인은 민주당지지자라고는 볼수가 없더군요
저그의모든것
17/05/08 17: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지지안하는 인물인걸 떠나서
민주당이 다음 대선에 진지하게 임할 생각이 있다면 이재명은 본선후보로 올리면 안되지요.

상대후보의 꼬투리하나까지 물고늘어지는 치열한 검증을 이재명이 견딜수있을거라 보여지지 않네요.

검증안하고도 벌써 이정도의 얘기가 나오는인물입니다.
Liberation
17/05/08 17:19
수정 아이콘
이재명-박주민으로 이어가면 좋겠네요.
세인트
17/05/08 17:21
수정 아이콘
음? 글이 수정되신 건가... 아까 같은 댓글을 달아주신 걸로 봤는데 제가 착각했나봐요;
Liberation
17/05/08 17:51
수정 아이콘
아아 안 올라간줄 알고 다시 쓴 건데 겹쳐서 지웠습니다.
세인트
17/05/08 17:5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나저나 잘 모르다가 언급 많이 되서 찾아보니 박주민 의원님도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17/05/08 17:20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의 5년이 어떤 과정과 결과를 보이느냐에 따라 지지 후보가 바뀔 것 같네요. 성공적인 5년이라는 가정 하에 안희정, 유승민, 심상정 후보의 순으로 지지합니다.
17/05/08 17:20
수정 아이콘
바램은 그렇지않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앞으로 민주당 5년이 (솔직히 다음 대통령은 문재인으로 이미 익스큐즈 된 거 아닌가요?) 그리 평탄하지는 않을 겁니다. 정치적으로는 힘이 실릴 초반 3년은 여소야대를 피할 수 없구요, 전 개인적으로 개헌문제는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골치가 아픕니다. 경제적으로는... 지난 10년의 보수정권이 경제를 살리지 못했다고 비난하지만 한국 경제가 성장율이 계속 저하되어온 것은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서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의 잠재 성장율 정도에서 멈추고 있는데 이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청년 실업이라거나 일자리 창출 같은 문제도 사실 정권이 몇년 안에 판을 바꿀 만한 일이 아니죠... 이건 정말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온, 일자리를 줄여서 인건비를 줄이고 남은 인원들을 쥐어짜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한국의 경쟁력을 높여온지라... 전 현재 후보 중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몇년 안에 해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문재인씨가 이 문제들을 몇년 안에 국민들이 피부에 닿을 정도로 해결하면 당연히 다음 대선은 민주당 자체 후보가 곧 대통령이 되는, 현 대선의 반복이 되겠죠.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겅우에 상대측에 확연히 드러나는 후보가 있는지가 문제인데... 예를 들어 유승민씨가 그 때까지 잘 살아남으면 그럴만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 텐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죠. 일단 이번 대선에서 유의미한 득표를 해야하고, 대선 이후 보수의 종가집인 자유한국당과의 싸움에서도 살아남아야 후보가 될 수 있을 텐데요. 자유한국당 친박들도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라...
세인트
17/05/08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난이도가 높은 허들이 있는 대신, 이 허들을 넘기고 살아남는다면 유승민씨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거물이 될 거라 생각해요.
17/05/08 17:26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이번 시련을 딛고 큰 정치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인트
17/05/08 17:32
수정 아이콘
지지하시는 분이시라니까 첨언하자면, '저 당에 있을 뿐인데 입바른 소리 몇 번 했다고 저렇게 고평가받고 참 편하게 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이곳을 포함해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대학 다닐때 + 졸업직후 전공때문에 교수님 추천으로 현장(?)에서 일하면서 봤던 바로는, 그렇게 얕잡아 폄하할 분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부디 고생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더 큰 정치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저도 같습니다. 전 유승민 후보를 막 지지하고 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제가 지지하는 정치인 말처럼 대화와 협치가 되는 정치인들이 조금씩 더 늘어나고 그런 정치인들이 상대 정당에도 더 많아지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17/05/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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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지하지 않는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박하기 마련이죠. 특히 대선 전에는 첨예한 표현이 오가는 시기라...
세인트
17/05/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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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썼지만, 옳고 그르고랑 별개로 대선때 정말 서로 사생결단으로 싸우는 거 보면 참 맘이 그렇습니다. 당내경선때도 그랬고, 본 대선도 그렇고... 어느쪽이냐 아니냐랑 별개로 개개로 보면 정말 괜찮은 분들이고 본받을 점도 많은 분들인데 싶어서요 (아 2번은 빼구요)
도라귀염
17/05/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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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은 안해도 적폐청산은 철저히 하고 국고환수도 특별법 만들어서라도 철저히 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또다시 이명박 박근혜나 이전 대통령들처럼 대통령됐다고 맘대로 다 해먹는 구조 자체를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세인트
17/05/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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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썼지만, 문재인후보를 제가 좋아하느냐 아니냐랑 별개로 인품은 정말 훌륭하신 분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강력한 적폐청산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대가 당연히 되겠지만, 현실 정치라는 측면에서, 보통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당선이 되든 너무 큰 기대를 가지지 않는게 제 경우에는 좀 더 속 편하더라구요.
17/05/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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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이 훌륭하니 적폐청산은 당연히 이뤄질겁니다. 내가 깨끗하니 꺼릴게 없거든요. 게다가 예비군 훈련 받기 위해 주소까지 옮긴 원칙주의자라 정치적인 보복 없이, 원칙대로 잘 할겁니다.
윌로우
17/05/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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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등장 예상합니다. 제가 찍을 일은 없겠지만요.
17/05/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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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지자는 아니지만, 홍정욱씨가 큰 일이 없는 한 대통령 한 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히오스
17/05/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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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밀어봅니다
안희정
17/05/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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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지금의 인기가 정부말에 가서도 계속될지 모르겠네요

이미 노무현의 참여정부때를 봤었기에...
17/05/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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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선 끝나면 향후 정치계 볼드 프레딕션 같은 거 해보려고 하는데 그것들 중에 하나가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에 노회찬이 참여한다.'입니다.
Chandler
17/05/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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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생각나네요
Chandler
17/05/08 18:07
수정 아이콘
김부겸밀어봅니다. 요즘 유세다니는거 보면 진정성이 찡합니다.
17/05/08 18:23
수정 아이콘
표창원 나쁘지않은것 같습니다.
17/05/08 18:29
수정 아이콘
민주당 계열은 너무 많네요...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 정도가 당장은 커보입니다.
5년이 어떻게 되는지가 제일 중요하겠구요.
Fanatic[Jin]
17/05/08 18:42
수정 아이콘
문재인에 당선된다는 가정하에...

대통령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가장 중요한 변수겠죠.

좋은 지도자가 된다면 안희정의 가장 유리할거라 생각하고요...

아니라면...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겠죠...
OnlyJustForYou
17/05/08 18:50
수정 아이콘
현재 우리 정치판은 세력화, 팬덤화 됐다고 봅니다.
세력이야 진보, 보수로 나뉘고 팬덤은 현재 가장 강한 게 친문이죠. 그 전엔 친박이었고.
친문이 크게 성장한 것도 친노라는 강판 층을 기반으로 했는데 친문이 어디로 가는지가 중요하죠.
느낌상으론 안희정이 그나마 가까우나 이번 경선에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래도 그나마 친노라는 카테고리에 묶이기 좋긴 해서 안지사가 차후 보이는 행보에 따라 변수가 되겠죠.

그 외에 친박과 친안도 어떻게 하겠으나.. 친안은 안철수가 아니라면 좀 애매해보이고 친박은 어떻게든 살아남을 순 있지만 이제 친박으로 대권잡기엔 이미지가 영..
minyuhee
17/05/08 19:45
수정 아이콘
전혀 거론되지 않은 뉴비의 등장을 예상합니다.
아사이베리
17/05/08 20:36
수정 아이콘
김부겸 예상해봅니다 정말 강력한 후보라 생각해요
ANTETOKOUNMPO
17/05/08 20:47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음 대선때는 e-sports 협회장님도 유력후보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도 높고, 서울시장을 노릴 수도 있겠고요.
몽키.D.루피
17/05/08 21:07
수정 아이콘
대선 끝나면 누가되든 당분간 정치 끊고 일상생활에 전념하려구요.
남광주보라
17/05/08 21:16
수정 아이콘
각성 유승민 (대선 끝나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우뚝서서 보수의 패자가 된 ver.)

진화 김부겸 (진화해서 더욱 더 다듬어져서 최종 완성된 ver.)

이 두 버전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안희죵이 가장 큰 힘을 갖고 부상하겠죠. 그외에는 뉴페이스. .?
17/05/0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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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가 없다면 안희정과 유승민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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