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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9 23:05
더민주가 공천의 불협화음만 없으면 지선은 싹쓸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북이랑 대구 뺴고 다 승산 있다고 봅니다. 물론 공천개판으로 하면 끝장나겠지만 지금 더민주의 공천시스템이 제대로만 돌아가면 큰 불협화음은 없을거 같습니다.
17/05/09 23:06
일단 민주 자유 정의는 그대로 유지할것 같고 국당과 바른이 서로 연대를 하느냐 다른 쪽으로 흡수되느냐인데 아직 시간은 많죠.
17/05/09 23:07
관건은 대통령 문재인이 잘 하는가에 달렸죠. 잘 한다면 경남지사 부산시장은 물론 "김부겸 대구시장" 을 볼 지도 모릅니다. 아, 김부겸 대구시장 되면, 정국도 정국이고 최강급 차기주자도 확보하는거니 이거 꼭 좀 봤으면 좋겠는데.
17/05/09 23:17
다음 지선까지 있을 중대한 문제들을 생각해보면
사드문제하고 대우조선해양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많이 까다로운 문제라서 말이죠.
17/05/09 23:08
국당이 40석을 바탕으로 지선까진 어떻게든 해보려할텐데. 지선까지 문재인 정권이 꼭 잘해서 자한당을 경북권으로 가둬버리길 기대합니다. 국당은 지선에서 어디도 못건지고 사라지겠죠
17/05/09 23:12
광주시장 윤장현은 인기 벨루 읎는걸루 압네다. 전남지사 이낙연은 만만치 않긴 하지만, 이번 대선 결과와 크게 다른 결과가 나오지는 않지 않을까 시프요.
경남지사는 공석이고 부산시장은 서병수니 이건 뭐 홍낄낄
17/05/09 23:18
윤장현씨는 절대 재선 못합니다. 인기 진짜 없어요. 이낙연 지사는 뭐 민주당에서 뿌리를 박겠다고는 합니다만은...행보가 애매해서
17/05/09 23:16
임기시작부터 발목잡기전략 들어갈겁니다. 당장 6월 민노 총파업 예고되어있구요. 여러모로 이번 정권은 힘든정권이 될겁니다. 그래서 사람도 사람이지만 지금의 120석 강한 정당이라는 점도 보고 뽑은거에요. 이명박근혜정권동안 잠잠히 있다가 이제야 갑자기 세상이 부조리해진것마냥 여기저기서 다 들고일어날겁니다. 몇주 전 행사장에 난입한 단체들처럼요.
17/05/09 23:29
저쪽 자유한국당도 아예 이를 갈고있을겁니다. 박근혜가 탄핵된걸 '당했다'라고 생각하는 치들이라... 게다가 진보계는 항상 초장부터 초치는데에는 선수고 힘을 보태는데에는 전혀 도움되지 못하는 집단이라 좀만 방심하면 참여정부꼴납니다. 지방선거랑 그 뒤에 있을 총선에서도 지금 기세처럼 압도적으로 이겼으면 좋겠지만, 원래 정권잡고있는쪽은 항상 욕먹기마련이죠. 여기저기서 불만사항들 나오기 시작하고 기세가 풀어지면 지방선거도 총선도 금방 뒤집힙니다. 진짜 대통령 당선된게 시작이에요...ㅠ 적이 너무 많아서...
17/05/09 23:25
파업 항상 하는 거고 이명박근혜 때 원외투쟁은 진보계열이 훨씬 많이 했어요. 원내의 체계적인 투쟁능력이 부족하다면 수긍합니다만.
촛불시위 판 깔아준 것도 그렇고. 그 전에 사상자 내면서 투쟁한 것도 그렇고. 그쪽은 자기 할 일을 하는 거지 노무현 계열이 싫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17/05/10 00:11
진즉에 예고된 총파업을 문재인 때리기로 몰아가는 기적의 논리에 무릎을 치고 갑니다. 이명박근혜 시절에 잠잠히 있어서 농민이 물대포 맞아죽고 민주노총 위원장은 감옥에 갔구요... 네 네
17/05/10 08:02
하고싶은말이있으면 그냥 하시지 굳이 비꼬지시네요. 총파업은 누가되든 하겠다고했던거 누가 모릅니까? 좌든 우든 중도파든 어디에도 힘을 실어줄 아군이 없고 초장부터 온갖 아쉬운소리 쏟아질거라는 얘기입니다. 반문표가 50은 되었었으니 여러모로 힘들거라구요.
17/05/10 09:06
[임기시작부터 발목잡기전략 들어갈겁니다. 당장 6월 민노 총파업 예고되어있구요.] 라는 거짓뉴스에 가까운 코멘트를 써놓으시고 좋은 소리 듣길 바라신건지..
6월 총파업 상정하면서 내건 구호가 △박근혜 체제 청산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저임금 타파 쟁취 △재벌체제 해체 △국가기구 개혁, 사회공공성 강화 △노조할 권리 쟁취, 노동법 전면 개정 정도인데 여기 어디에 문재인 발목잡기가 있는지요? 적폐청산을 내걸고 당선된게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요? 이 정도면 오히려 힘 실어주기 아닌가요? 아님 이제 문 대통령님이 알아서 다 잘 해주실테니 너희 노조들도 씨끄럽게 하지말고 입다물고 잠자코 있으라는 식인건지... 애초에 민주노총이 준비했던 민중총궐기 판이 없었으면 '지금'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수도 없었습니다. 1년전에 킹찍탈 소리 나오던 나라를 문재인과 민주당이 주도해서 바꾸기라도 했나요? 애초에 적극 지지자가 아니면 다 좌우 막론하고 다 발목잡기고 죄다 방해세력이라고 여기는 거 부터가 그릇된 생각입니다. 문재인을 찍지 않았다고 다 반문이라고 생각하는것도 큰 오산이구요.
17/05/09 23:23
정부도 정부지만, 다음 지선까지의 싸움은 국회에서의 싸움입니다.
'연정'은 아니더라도, 현재의 의석구도로는 딜없이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딜을 분명히 비판적으로 볼 겁니다. 그게 가장 큰 싸움이 될 겁니다. 정책적으로 예를들면, 어떤 법안의 통과를 위해 바른정당과 협의해서 바른정당이 원하는 어떤 것을 들어주려했는데, 여기에 정의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정의당이 반발하는 그 사안으로 국한하면 정의당이 옳은 것이 될 거구요. 그럼 정당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겠죠. 정치적으로 예를들면, 법안통과를 위해 지지자들이 원치않는 세력과 일시적으로 손을 잡을 수도 있죠. 이것 때문에 지지율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17/05/09 23:25
지선은 불안불안 한게... 사실 지난 총선의 호남 참패의 책임은 더민주의 경선 경쟁력 부재에 있다고 보는데다 대선 경선도 그렇고 더민주의 실무팀들이 영 미덥지는 않습니다. 1년의 기간이 있긴 하지만 긴 시간도 아니고 일단 힘이 모인 지금 빠르게 인재를 영입하고 시스템을 확립해 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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