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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0 15:53:12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김정숙 영부인께서 울컥하셨던 장면

http://youtu.be/UFlASbWhKN0

중간부터 재생이 안되시는 분은 2분 40초부터



아침부터 바쁜 스케쥴로
현충원
야당 당사 혹은 국회로 가서 야당 대표 만나기
취임식
청와대로 돌아오는 길에 차 안 혹은 선루프 위에서 시민들하고 인사
등등 하면서 옆에서 기쁜 표정으로 계셨던 김정숙 영부인께서 마지막에 결국 울컥하셨습니다.

["버티고 견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에 김정숙 영부인께서 감정을 못 추스리시네요...
저도 같은 말 드리고 싶습니다.

"버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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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롯
17/05/10 15:57
수정 아이콘
여사님의 표정이 지난 시간이 얼마나 힘들었는가릉 말해주는 것같네요..
花樣年華
17/05/10 15:59
수정 아이콘
영부인이 계속 동선을 무시해요 크크크크크;;;
오늘 행사 내내 주요인사들과 인삿말 나누는게 대통령보다 더 긴 영부인;;;

뭐 나름 그런 모습도 신선하긴 해요;
영부인도 사람인데 대통령 쫓아다니는 마스코트도 아니고 할 말도 하고 하는 거긴 하죠;;;
덴드로븀
17/05/10 16:04
수정 아이콘
울컥할만한게... 문재인 민정수석 시절엔 백화점 가지말라고 엄포듣고, 변호사시절엔 청약통장 만들었다고 핀잔먹고, 재능있는 아들한테는 학비를 못대줘서 혼자 유학보내... 이번 선거하면서 아들 욕이란 욕은 다보고...
tannenbaum
17/05/10 16:06
수정 아이콘
경호팀 너무 불쌍해.... ㅜㅜ
틀림과 다름
17/05/10 21:55
수정 아이콘
영부인이 울먹울먹하는동안 뒤의 경호원은 이마의 땀을 닦고 있습니다.... 고생하십니다요
17/05/10 16:08
수정 아이콘
“재인이 너 나랑 결혼 할 거야 말거야? 빨리 말해!”
-안군-
17/05/10 16:54
수정 아이콘
영부인께서는 그때 그 말을 후회하실까 아닐까 궁금하네요 크크크크
솔로12년차
17/05/10 16:26
수정 아이콘
영부인 얼굴 이번에 오랜만에 보는 건데, 지난 대선 때에 비해서 많이 힘드셨던 것 같네요...
보로미어
17/05/10 16:3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울컥할 정도인데 당사자 분들은 얼마나 더할까요.
정말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즈마리
17/05/10 16:59
수정 아이콘
세월호 관련 봉사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여사님을 몇번 뵈었는데 정말 소녀같으신 분이에요. 애교도 정말 많으시구요. 나도 이분처럼 늙고싶다는 느낌이 드는 분이에요.
호박8개
17/05/10 17:10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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