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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1 19:23
찬성으로 가기는 가야한다고 봅니다.
단 이 과정에서 중국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둘째로 국내 반대세력도 납득할수 있도록 소통과 협의를 이루어 내야합니다. 말로는 쉽겠지만 막상 할려면 초 고난이도 방정식이라 봅니다. 하지만 이걸 해내야 성공한 대통령이 될거라고 보기에 여기에 모든 외교적 정치적 노력을 해야할겁니다.
17/05/11 19:25
저도 사드 배치 반대하지만, 여론이 그렇게 녹록하지가 않은 문제죠. 친북 프레임으로 몰아갈 리스크도 있고...
일단 다시 협상을 시도하면서 여론 추이를 살피고, 그래도 변화 없으면 '가시적으로 뭔가 하나라도 얻어내면서' 배치하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17/05/11 19:26
저도 사드는 배치하는 게 맞다고 봐요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어요
대신 마빠이님 말씀대로 그 과정에서 중국과의 마찰을 줄이면서 적당히 중국에게 절충안을 낼 수 있어야한다고 봐요 이건 미국과의 협의도 어느정도 필요하겠죠
17/05/11 19:26
외교안보라인에 문제 많았던 노통때도 결국 한미동맹을 결정적으로 파토내는 일들을 안한 거 보면 이 문제의 답은 보입니다. 게다가 현 정부 국방정책 KAMD에 SM-3가 들어가있는데 이건 중국이 사드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게 거품 물고 뒤집어질 사항이라 정치적으로 분열된 여론을 잘 다독이고 순리대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17/05/11 19:27
50%가 찬성이라니....
이 정도 여론이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사드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해주고 반대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좀 해줬으면 하네요
17/05/12 11:19
음... 사드배치 찬성파의 입장에서는, 사드 배치 논란 초기 유포된 여러가지 괴담들 (사드가 일본과 미국을 방어하는 무기라거나, 북한의 탄도탄을 막지 못한다거나, 3km 내어서는 사람이 타죽는다거나 등등) 에 대응해 자세한 팩트들을 설명해왔고 그 결과 이제서야 국민 여론이 진정되었다.. 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마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17/05/11 19:28
이문제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너무 과하게 싼 똥이라. 지금 상황에서 취소를 하면, 중국의 압력에 굴복한 선례가 되어 앞으로 중국과의 외교가 험난해지죠. 배치도 문제인게 들어가는 돈에 비해 실효성이 너무 낮아요. 원래는 배치를 볼모로 잡고 미국에 무언가 얻어와야 하는건데, 전정부의 이적 행위 때문에 배치로 돈 더 날릴 상황이죠. 이 문제는 정말 모르겠네요.
17/05/11 19:28
'1조를 우리가 낸다면' 이게 단서조항으로 들어가야 제대로 된 조사라고 할 수 있을거 같네요..
미국이 부담한다면 정부는 찬성할것이고, 우리가 낸다면 일단 국회로 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부담의 경우라도 국회비준을 하겠죠.. 국회비준을 무기로 국회로 공을 넘기는 방식으로 출구전략을 잘 짜야 할거 같습니다.
17/05/11 19:29
저도 반대하지만 문재인이 사드 배치를 허용하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보기 때문에
지지할겁니다. 애초에 대한민국 대통령의 의지만으로 찬성,반대를 결정할수 있는 사안이 아닐거라고 보기 때문이죠. 사드를 허용할때 뭘 얻고 뭘 잃을지 반대할때 뭘 얻고 뭘 잃을지 계산기 두드려서 그에 맞는 결정을 할거라고 봅니다.
17/05/11 19:32
우리 문통님 행보를 보았을때 사드를 들인들 내보낸들 그 과정에서 여러 의견을 듣고 각종 토론을 거친 후에 내릴 결정인거라 지지합니다
17/05/11 19:36
fta건 사드건 이런류의 논쟁은 공부할것도 너무 많고 워낙 복잡한 문제인지라 어떤 선택이 결과적 혹은 장기적으로 국민이나 국익에 좋을지 저같은 범인에겐 너무 어려운 주제에요.
17/05/11 19:37
개인적으론 사드 배치는 하고 미국한텐 뜯어낼꺼 다 뜯어내고 더 뜯고 중국한테는 깝치지 말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이게 될리는 없겠....죠?
17/05/11 19:37
지금이라도 사드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충분히 알려서 현재 시점에서의 결정에 따른 득과실을 납득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전 정부에서 엎질러 놓은 상황이라 뒤집기에는 큰 무리가 따르기는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7/05/11 19:38
사드 비용 1조를 진짜로 내야 한다고 치면 이 문제는 국회 인준 문제가 될겁니다. 애당초 국회 인준을 피할려고 꼼수로 부지 교환 방식으로 부지를 마련했거든요. 그러니깐 엎질러진 물은 아닙니다. 1조 비용 부담에 대한 내용을 국방부가 알고 있었다면 이건 절차적 하자거든요. 더군다나 미국이 사드문제는 전 정권의 문제라고 언급도 했던거라서 긴급배치는 한미 양국 국방부의 꼼수가 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드가 공짜였음 모르겠는데 사드를 1조로 렌탈하는 것은 호구 인증이죠. 사드 가격이 1조 6천억인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렌탈 가격이 비싸고요. 1조를 들일만큼 북핵 막는게 최우선 사안이 아닙니다. 군사적으로 1조로 할 수 있는 대안은 많이 있고요.
17/05/11 20:34
이건 미국과 협조가 된다면. 받아드려야겠죠. 이미 설치까지 했는데.
다만 미국이 돈내라고강짜 부리는건 좀. 그럼 보내드려야죠 다시. 외교적으로 풀겠지요 아마? 다만 지역 때문에 어쩌구 하는건 이미 논의할 가치는 없어보이거든요. 지역은 원한다고 이미 투표 결과가 나왔으니까요.
17/05/11 20:34
반대합니다. 그리고 대선만 보고 주민들도 바라잖아 따위의 헛소리 하는 것들 때문에 이 여론조사는 쓸모가 없습니다. (TK 주민 3할이 자유당원이고 이 대선에서 자유당은 TK에서 그 동안 꿀빨다가 이제 과반 무너진 겁니다.) 사드가 뭐에 써먹는 건지부터 제대로 알고나서 다시 조사 돌려야 합니다.
17/05/11 21:11
배치는 하더라도 그만큼의 이익을 우리 나라에게 안겨줘야죠
그리고 배치를 결정함에 있어 국민들에게 얼마나 투명하게 그리고 설득을 잘하는지 그것도 중요하고요
17/05/11 23:44
저도 심정적으로 사드 반대론자이긴 하지만
전임자가 너무 엉망으로 덜컥 사드배치를 해버렸지만 이게 국가간의 거래다 보니 무효화 한다는 것은 더 분란을 일으키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안했으면 모를까 지금 상황에서는 진행하는게 낫죠 사드는 진행하되 중국을 달래는 모양새로 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중국은 물론이고 국민들을 설득한다는 것이 어려운 문제죠 ㅠ ps. 1조원을 내야 한다면 당연히 반대입니다!
17/05/12 00:15
막는건 무리에요. 까놓고 말해, 위안부 협상 엎는건 무족권 해야하는데, 일본하고도 싸우면서 미국과도 싸우는건 현실적으로 안됩니다. 어떻게든 싸드는 큰소리 한두번 쳐서 면목만 세우고 못 이기는 척 받고, 일본하고 싸우는데 역량을 모아야죠.
다만 진짜 10억달러 달라고 하면 이건 싸워야 합니다. 갖고 가라, 까지는 아니더라도 철회를 감수하겠다고 강경하게 나가야죠.
17/05/12 03:38
전 반대로 봅니다. 오히려 문재인 입장에선 꽃놀이패 일수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 말대로 정말 1조 내야한다면 바로 철회할 명분이 생깁니다. 1조 내느니 철회했다 라고 한다면 반대파도 이걸로 공격 못합니다. 트럼프의 1조 드립이 그냥 개드립이었다면 그냥 공약대로 검토하면서 철회하든 유지하든 해야겠죠.
17/05/12 09:06
아예 시도 안했다면 모를까, 지금은 찬성입니다. 이미 중국한테 당할거 당해놓고 이제와서 무른다?.그럼 1조원때매 미국하고 관계도 다시 재고되겟죠.물론 협상해서 최대한 받을걸 받아야겟지만 배치는 해야된다고봅니다. 최선이야 할까 말까 하면서 간만 보는거였겟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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