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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1 09:33
저도 작성전 출처를 찾으려고 했으나 개인적으로 원출처는 확인이 안되고,
SNS에서만 돌고 있는것으로 보여 관계자중 누가 퍼뜨린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민주당이 발표한 득표율을 비교했을시 자료 자체는 맞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오타는 수정하였습니다.
18/04/21 09:31
그냥 두가지 이유에요. 선거에서 이길 사람 뽑아준거고, 경기도에 가장 도움될 사람이 누군가를 고민한거죠.
첫째로, 여론조사 보면 전해철은 남경필은 10% 차이 정도로 이길뿐이라 불안한데, 이재명은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니까요. 혹시라도 자한당이 선거 이기는 꼴은 보고 싶지 않은거죠. 이재명의 가족 문제는 불안한 부분이지만 남경필도 그건 마찬가지고요. 둘째로, 인터넷 극성 친문 지지자들은 그냥 이재명 없어지고 친문이 후보 되는걸 보고 싶겠지만, 현실의 경기도민들은 자기 이득을 철저히 고려하죠. 경기도를 이끌어갈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가지고 있냐 없냐가 판단 기준이 된거죠. 개인적으로 전해철과 이재명 중 어느 사람이 더 좋은 정치인일지는 모르겠지만, 대중들에게 박힌 이미지는 이재명이 넘사벽이죠.
18/04/21 09:38
경기도 일반인 투표를 제외하고,
권리당원의 문제에서 접근한 글이며, 이미 전에 권리당원 여론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결과가 상이하여 비교대조를 하며 분석하였습니다. 본문내용을 좀더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04/21 09:42
저 역시 권리당원 문제에서 접근한 댓글입니다. 경기도 일반인과 권리당원은 완전히 다른 존재들이 아니죠. 본문 내용 충분히 읽고 썼어요.
18/04/21 09:45
흠... 제말은 이미 권리당원 여론조사가 발표된것과 실제 나온 득표율이 다르다는 입장에서 이야기한겁니다. 권리당원들이 원래는 다른생각을 가지고있다가 변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는것이라. 트리키님께서 말씀하시는것을 들어보면 권리당원 여론과는 멀어보입니다.
18/04/21 09:48
여론조사는 말그대로 여론조사에 불과하니까요. 그것이 정확한 여론이었는지는 알수 없죠. 저도 권리당원에서는 전해철이 이길줄 알아서 권리당원 여론과는 제 위에 적은 댓글과는 거리가 멀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실제 나온 결과물은 저거니까요.
18/04/21 09:49
그러니까 난 여론조사를 믿을수가 없다! 라는 그 말자체가 이미 제 본문과 많이 먼 이야기라...
그리고 개인적으론 불만 표출하기 좋아하고 주장이 강한 권리당원 여론조사가 저정도로 큰 오차를 낼것이라는거엔 크게 부정적입니다.
18/04/21 09:52
저도 여론조사랑 결과물에서 큰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님과 비슷한 의견이었는데 실제 결과물은 다르니까요. 그럼 왜 결과물이 달라졌는지 분석한다면 여론조사 신뢰도가 문제가 될수밖에 없죠. 이건 정치 분석에 있어서는 아주 기본이라고 봅니다. 먼저 여론조사 신뢰도를 의심하는게 우선이죠.
김기식이나 드루킹 사건은 결국 지엽적인 문제이고 중앙정치인데 이게 "경기도"를 결정하는 문제와는 큰 관계없다고 보기 때문에 쓴 댓글입니다.
18/04/21 09:56
그 시간내 변수가 될만한 사건이 많았으니. 그 변수에 대해서 분석함이 옳지 않을까요?.. 모든 선거가 짧은시간동안 여론이 제각각 변하니까 말이죠. 그리고 민주당 중앙정치가 지방선거에도 영향가는건 오히려 이쪽이 당연한거라 분리할수 없다고 보여지구요. 광역단체장이면 더 그렇구요.
그리고 원래 이재명을 지지했다면 모르겠지만. 전해철을 지지하다가 이재명을 돌아선 사람들의 경우는 특히 트리키님의 주장을 곧대로 받아드리기 힘들어 할겁니다.
18/04/21 09:38
이 득표율이 출처가 명확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분석 자체는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전해철이 친문이다 뭐다 하지만 그냥 정치인의 역량에서 게임이 안 되는 싸움이었어요. 권리당원의 호불호도 어느 정도 급이 차이가 나야지 대선 경선에서 2등 놓고 소수점 경쟁한 사람과 국회의원 재선은 급이 다릅니다. 저는 권리당원 싸움에서도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이길 거라 봤는데 이 득표율이 사실이면 전해철이 선전한 거죠.
다만 득표율과 별개로, 이재명도 지금까지 하는 거 보면 리스크 관리 별로 못 한다 싶기는 합니다. 경선에 나올 때마다 지난번엔 손가혁, 이번엔 혜경궁 김씨 논란 등으로 민주당 지지자들과 척을 지는데 이게 좋은 일일 리 없다는 걸 본인이 깨닫지 않으면 다음 스텝은 없다고 봅니다.
18/04/21 09:42
생각해보면 둘다 SNS입니다. 정말 SNS으로 흥한자 SNS으로 망할수있다는걸 절실히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일로 인하여 이재명이 교훈을 얻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옆에서 이를 지적해줄 정치동료가 적다는것도 이재명의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18/04/21 20:34
개인적으로는 지금에서 깨달아봐야 늦었다고 봅니다. 권리당원급에서 이재명은 위험한 일 해서 돈 잘벌어오는 막내아들정도 위치에요.
별로 신경도 안써줬는데 지 밥벌이해서 잘 먹고사니 기특하기는 한데 항상 불안불안한... 그리고 노후를 맡겨야 한다면 든든하고 자상한 큰아들을 원하지 막내까지 순서가 안 가죠.
18/04/21 10:00
지방선거에서 인터넷 여론과 실제 투표는 상이한 점이 많아요. 왜 그러냐면 중앙정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인터넷 여론과 자기가 사는 지방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지방선거 및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인천 경선의 경우 인터넷 여론은 현 의원을 차출하는걸 꺼려했지만 지방 경선에서는 현 의원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아 승리했어요. 인터넷 여론은 중앙정치에서 의원석 하나 나가는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방경선의 실제 참여한 사람들은 인천시장으로서 최고의 능력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뽑았다는 겁니다. 님 글의 의견은 결국 중앙정치의 문제때문에 지방경선이 바뀌었다는건데 개인적으로 동감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김기식이나 드루킹은 언론에서나 우당탕탕 떠들었을뿐이지 여론조사를 보면 중앙정치에마저 큰 영향을 주지 못한 사건입니다. 문재인 지지율에 아무런 타격도 없었어요. 1~2% 왔다갔다 했을뿐이죠. 그런데 이런 중앙정치에서도 지엽적인 문제가 지방정치에 막대한 영향을 줬을거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18/04/21 10:07
저기 나온 여론이 인터넷 여론은 아니지요. 정당히 여론조사기관을 거쳐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여론조사입니다.
모든 대선이든, 지선, 총선이든 여론조사가 가지는 의미는 큽니다. 단순히 결과가 달라졌다고 여론조사가 구라였네가 아니라, 그 기간동안 있었던 변곡점이 무엇이 있었느냐를 분석해야함이 타당한것이죠.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그리고 4월 13일부터 현재까지 상당히 많은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트리거님께서 말씀하는건 여론조사는 전부 허위였다. 구라였다. 이렇게밖에 설명할수 없습니다. 모든 여론조사를 부정하는 방법밖에 없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김기식 사건과 드루킹이 현 지지율에 영향준다는게 아니라, 권리당원들은 앞으로 일어날 변수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고려한다는겁니다. 지선에 나가는건 문재인이 아니라 지선후보자들이니까요.
18/04/21 10:10
원래 지방선거 여론조사는 신뢰도가 상당히 낮아요. 대선과 비교해볼때 천지차이 수준입니다. 그런면에서 여론조사를 믿기는 어렵다는 거에요.
당장 지난 지방선거들 여론조사랑 실제 선거결과를 보시면 많이 다르죠. 경선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는 거에요.
18/04/21 10:17
지방선거중 광역단체장 여론조사는 표본이 많아 여론조사가 신뢰도가 다른 선거에 비하여 높은편입니다. 실제로 이번 경선도 일반인 여론조사와 투표결과는 근접하게 나왔습니다. 신뢰도가 낮지않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차이가 있던건 권리당원쪽만입니다. 이러한 권리당원의 투표는 여론조사 형태와 다를것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18/04/21 10:18
바로 밑의 텅트님 댓글 보세요. 신뢰도가 낮네요. 응답자수 51명에 불과한 여론조사입니다.
이제는 제 말이 납득이 되시죠? 제가 여론조사 신뢰도를 의심하는게 우선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실제도 문제가 있었네요.
18/04/21 10:26
저도 확인했습니다. 권리당원쪽만 표본율이 적다는점이 문제가 될꺼라는 생각은 저도 드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오차율은 13%정도기 때문에 30%격차 간극은 오차범위외라 막판에 권리당원이 이재명쪽으로 옮겨갔다는것은 어느정도 되지 않나 생각듭니다. 실제로 저를 포함 지인들이 비슷한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18/04/21 10:30
표본 51명은 그냥 오차율 따질게 아니라 여론조사로서 가치가 없는 조사인거에요. 님 의견도 충분히 맞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렸지만 분석에서 기본적인 문제를 자꾸 간과하시는데 그건 잘못된거라는 겁니다.
여론조사 신뢰도를 먼저 의심하지 않던 분이, 자기 포함 지인들 케이스를 예로 드니 할말이 없네요.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18/04/21 10:39
저또한 여론조사 신뢰도도 표본조사에 의거하고 신뢰를 생각합니다. 당연히 51명이면 신뢰도를 의심하지 않을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51명이 정말로 표본통계상 아예 의미가 없는건지는 저로썬 파악하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오차범위수준에서 이야기하는것이였습니다.
그거와 별개로 변명하고자 지인 케이스를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여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그러한 성향을 가진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를 둔다는 이야기입니다. 혜경궁김씨 사건으로 인하여 전해철을 지지하다가 나중에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없을순 없다는것이고. 이러한 사람들에게서는 트리키님에 대한 논리론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겁니다.
18/04/21 10:13
찾아보니 권리당원 여론조사 응답자수가 51명이네요 (표본오차 13.7%)
이건 뭐 그냥 애초에 큰 의미 없는 자료였던 걸로... http://haec-jeon.tistory.com/entry/%EB%AF%BC%EC%A3%BC%EB%8B%B9-%EA%B2%BD%EA%B8%B0%EC%A7%80%EC%82%AC-%EC%97%AC%EB%A1%A0%EC%A1%B0%EC%82%AC-%EA%B6%8C%EB%A6%AC%EB%8B%B9%EC%9B%90-%EC%A0%84%ED%95%B4%EC%B2%A0-%EC%A7%80%EC%A7%80-%EB%86%92%EC%95%84
18/04/21 10:29
여론조사 자료 확인했네요. 상당히 적긴한데. 그럼에도 저기서 나온 14% 오차범위 외로 30% 정도나 차이나다보니 여론조사 신빙성 이전에 어느정도 정세변화는 확실히 있었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18/04/21 11:34
일단 차이가 29%에 표준편차 14%면 통계적으로 봤을 때 사실상 동률이랑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없다 경계선에 턱걸이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 여론조사 자체가 권리당원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권리당원인지 아닌지 밝히는 방식인데 이렇게 극소수만 해당하는 카테고리에 국한된 결과의 경우 단순한 실수(키를 잘못 누름)나 혼동(본인이 권리당원인지 아닌지)으로 인한 노이즈가 추가로 들어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확실한건 13~14일에 투표했다고 하더라도 62 대 33보다는 49 대 47에 훨씬 더 가까운 결과가 나왔을 겁니다.
18/04/21 10:16
저는 조금 다르게 해석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최후의 순간까지 지지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여론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세후보의 합이 거의 100%가 되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무응답이었던 층이 이재명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두가지의 큰 그룹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별 관심이 없다가 투표할 때가 되니까 인지도가 높은 이재명을 찍은 부류, 다른 하나는 내심 이재명이나 전해철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지켜보다가 이재명을 선택한 부류겠죠. 물론 전해철을 찍으려다가 바꾼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게 그리 많을까요? 이건 제 개인적인 신앙?에 따른 건데요. 사람들은 한 번 정한 후보를 잘 바꾸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저 정도의 차이가 날 정도로 누군가를 찍으려했으나 바꾼 사람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유권자의 입장에서 선거기간이라는 건 보통 '고민의 시간'으로 받아들이는 편이고, 그 기간 내에 한 번 결정을 한 경우라면 그걸 바꾸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고민 중이지만 누굴 더 선호하는 정도는 있을 수 있는데, 사람에 따라서 선호하는 것을 그대로 여론조사 때에 반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덧붙여서. 혹 권리당원 대상 여론조사니까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기에 인지도 차이가 갈랐다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요. 사람마다 정치참여하는 게 다 다른데,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데도 권리당원인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아버지와 아버지 지인들이라는 가까운 사람들이 그런 성향이라서 많이 봤거든요. 저희 아버지를 예로들면, 98년에 당비를 내고 있는 당원임에도 선거에선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신한국당 후보를 찍으셨습니다. 주변분들에게 독려도 하셨고요.
18/04/21 10:34
여론조사와 일주일 후의 실제 투표가 저만큼이나 크게 차이나는데는 저 같은 샤이(?) 이재명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지난 몇주간 모든 커뮤니티들에서 이재명 주적으로 찍어놓고 후드러 패는 분위기에 글은커녕 댓글하나 제대로 못달고 찌그러져 있었는데.. '그래 곧 결과 나오니까 될대로 되라..'라는 심정으로.. 자게에서도 이미 많이 이야기 됐지만 지지자의 망언을 왜 이재명한테 책임을 묻는지도 모르겠고..
18/04/21 10:44
이재명의 주장대로 자신의 와이프가 아니라 정말로 다른사람이라고 말하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자신이 피해당사자니 만큼 차라리 내가 자신이 먼저 고발하겠다! 하면 안심하고 이재명을 찍었을텐데...
그럼에도 저는 상기된 이유만으로 이재명을 찍었습니다.
18/04/21 11:01
그렇게 해봐야 사건만 더 커지는거 아닌가요? 지난 대선때 문준용으로 물고 늘어지는 것처럼..
뭐라고 해명한들 어떻게 대응한들... 어떻게 해도 사건만 키우는것처럼 보여서 무대응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했네요 피쟐하고 엠팍 두군대를 주로 하는데 엠팍에는 경선토론 이재명 얼굴 발로 가리고 보는 사진 찍어서 올려놓고 같이 낄낄대고 추게는 항상 이재명 까는글이 상주하고 있고 이재명을 민주당에 해를 끼칠 잠재적 암세포 정도로 취급하는데 아주 학을 뗐습니다 이재명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자분들도 많은것도 알고 당연히 그 견해도 존중하지만.. 그 과열 속에는 민주당 지지자 갈라놓으려는 야당쪽의 공작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그 의도대로 됐구요
18/04/21 11:13
문준용은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전 큰문제로 안봤습니다. 인턴자리 가지고 뭘 한다는 것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구요.
근데 이건 정치적 이념문제라 어떻게 봐야할지... 좀 다른 케이스라 느껴지더라구요. 문준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방어했는데 이재명은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지켜볼수밖에. 안그래도 이재명 좋아하는 사람들중 이재명 제발 SNS만큼은 조심해라.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그렇다보니... 전 이재명에 대하여 비판이 아닌 비난하는건 다 걸러봤습니다. 영양분이 없고 스트레스만 쌓이더라구요. 정치판 수준을 떨어뜨리는것 같아서
18/04/21 10:56
민주당 내에서 현재 이재명을 경기도에서 이길 사람은 세손가락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부인이 혜경궁김씨 트위터의 주인이 맞다라는 경찰의 사실확인이 없는거 외에는 전해철이 이길 방법은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18/04/21 11:00
사실상 이번으로 그간 논란을 털어내고 재신임을 받았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경찰발표때 정말 와이프의 계정이 맞다고 한다면 이후 대처에 대해서도 어떻게할지 궁금합니다.
18/04/21 11:30
후보가 된 이상 다른 논란들은 확실히 뭉게고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혜경궁 김씨가 사실로 밝혀지면 사퇴해야죠.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제명하고 당에서 축출해야죠. 민주당 철학과 위배되는 정치인, 노무현대통령욕 문재인대통령욕 거기다 세월호사건비하 하는 사람은 민주당에 자리 없습니다. 거기다 해명할때 거짓말까지 한게 확정적이라서요.
18/04/21 12:35
본문에 표가 맞다면 확실히 열심히 투표하는 층은 당원들이네요. 51% / 3.4% 압도적 차이네요.
막상 선거날에 그것도 지선에는 확실한 지지층 결집이 필요해요. 지선뿐만 아니라 다른선거에도 일단은 지지층이 확실히 결집된 상태에서 중도층이니 외연확장이니 해야지 집토끼는 나몰라라 하면서 외연확장, 중도층 소리는 공허해요.
18/04/21 14:26
근데 분위기가 일반인 투표율이 3.4%뿐인데 비율이 권당 34표가 일반1표와 맞먹고 권당 무시하는 비율만 아니면 가령 권당/일반인 비율이 1대1이면 이재명이는 50%가 안되고 결선투표 가야 한다는 수학적 분석이 있는데 맞나요?
눈에 보기에는 당원 투표율 51% 일반시민 3.4% 인데 저 둘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또 어떻게 등치가 될까요??
18/04/21 16:15
본문에도 적혀있지만, 일반인 투표수를 제외하고 권리당원 투표만으로 경선을 한다해도 국회의원 출신은 자체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전해철 - 양기대가 합쳐도 이재명을 못 이깁니다.
그리고 환산방법은 권리당원 안에 등치로 무조건 50% 일반인 등치로 50%로 환산하는데, 절대수는 일반인쪽이 부족하나 권리당원표에 상대적으로 적은수로 인하여 상당수 이 일반인표가 권리 당원표보다 귀하게 매겨집니다. 근데 일반인의 경우 저정도 규모라도 일반적인 여론조사의 규모중에서도 많은편에 속하는지라 민심을 표현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18/04/21 18:19
그런대 여론조사가 이재명이 나오던 전해철이 나오든 남경필은 이기거든요. 서울도 누가 나오던 마찬가지고요.
경선자체는 민주당 경선이고 경선비용이나 선거비용은 권당들이 평소에 돈 내고 투표에 꼬박꼬박 열성적으로 참여해서 하는데 막상 당 차원의 경선에서는 항상 권당의 권리보다 일반 여론조사를 더 처준다는게 불만이 있는거죠. 합리적인 불만이고 꾸준히 경선룰을 한 번 정하면 그대로 가자고 주장해도 지난 대선 경선에서도 이재명과 박원순이 본인들이 유리하게 경선을 하자고 겐세이를 놔서 휴유증이 남는 거고요. 결선투표도 이 둘이 제일 강력하게 주장해서 관철시킨 룰인데 이번에는 조용했죠.
18/04/21 18:54
아즐님의 말씀도 일리있고 권리당원이라면 당연한 논리라고 봅니다.
저도 권리당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당내 시각보다는 좀 더 민심을 봐야한다라는 생각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진보당이 안정적일수있다라는 포지션을 보여주는것이 현재 민주당의 최대 강점이라 보여지거든요. 지나친 당내싸움으로 인하여 생긴 폐해는 새누리당때도 그렇고 역사가 절실하게 보여준터라... 그들만의 리그를 깨부순 문재인의 국민경선이 지금의 민주당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생각이 더더욱드네요. 그리고 권리당원의 권리를 내리고 허들을 낮춤으로써 나타나는 현상도 좀더 국민들에게 보편적인 정당정치를 확대시키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이러한 국민여론을 반영한 행위 자체가 민주당당원이 아닌사람들에게 좀더 다가오지 않나 생각듭니다.
18/04/21 20:42
솔직히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이 이정도 말 통하는 분을 처음봐서 서로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서 한마디 더 첨언하자면 말씀처럼 문턱을 낮추자는 주장을 이재명과 박원순이 한거고 그래서 지난 경선은 완전국민경선, 즉 일반인도 직접 투표를 한거죠.권당의 한표나 일반분도 한표구요.
당연히 이번에도 그럴줄 알고 있었고 이/박이 그토록 피 토하면서 주장한 경선룰이 민주당도 정착 된 줄 알았는데 왜 이재명과 박원순이 1등 일때는 안하고 여론조사를 할까요? 전 민주당이 개선 보완을 할망정 경선 같은 큰 행사는 한 번 정한 룰을 지키면 좋겠습니다. 매번 후보마다 그때그때 다른 무리수 주장이나 하고 떼쓰면 혹은 계파라인 타면 쫒아가는 구태 시스템도 없어 보이고 한심해요. 끝끝내 토론 거부하고 돈 800만원 없다고 생떼를 쓰는 이재명을 경기도민 알 권리 차원에서 경기시도당 차원에서 내고 간신히 1번만 토론한 경우도 굳이 말을 꺼내지 않아도 되겠죠. 부디 이재명과 지지하시는 분들은 왜이리 이재명에 대한 비토가 강한지 돌아보시면 좋겠어요.
18/04/21 16:53
일반유권자는 투표가 아니라 여론조사입니다.
저는 여론조사는 의사결정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터라 여론조사가 아니라 유권자에게도 투표를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광역자치단체 규모에서는 일반 유권자의 의사도 유의미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50:50 비율은 찬성하고요.
18/04/21 18:24
반반 등치가 안되기 때문에 짤방이 돌았던게 이재명 지지측이 당원이 아니라 일반인 이라고 한거군요. 왜 저럴까 했거든요. 물론 그런 방법을 전해철 지지측도 했을수도 있죠. 전 일단 경기도가 아니라서 자세히 보지는 않았거든요.
이제야 왜 권당인대 권당 아니라고 하라는지 이해가 되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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