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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1 23:20
혹시 본문을 안 보고 이미지만 보고 오해하실 분이 있을 거 같아서 첨언하면
위 포스터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의 [공식 서포트 블로그]에 올라왔던 포스터입니다.(올리고 조금 지나서 내리긴 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퍼갔죠..) 안철수가 드루킹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동안 김문수는 그래도 서울 시장 후보로써 선거 활동을 하고 있더군요. 안철수씨는 서울시장 후보인지 대선후보인지 모를 행보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본인이 지금 뭘 해야 되는지 알고 계신건지 궁금해 집니다.
18/04/21 23:24
그렇네요. 박시장이랑 싸우라고 뽑아놨더니 문통령에게 시비걸고 있네요.
뭐 인재영입위원장이 당내 출마자 선출을 지원하는 입장이라는 데서부터 이번 선거에 대한 이해도를 엿볼 수 있긴 했죠.
18/04/21 23:41
언론들에서조차 안철수씨가 지 혼자 대선 치르고 있다고 비판하는 기사가 나올 정도면 말 다 했지요.
어쩜 저렇게 가엾고 딱할 수가.
18/04/21 23:25
사정을 아는 사람은 어이없어 할것이고,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오해하기 딱 좋은 포스터네요. 이분은 진정 안크나이트의 길을 향하는 걸까요? 안그래도 지지율이 떨어져 가는데, 어이하여 가는 길마다 실수 연발인 걸까요.
18/04/21 23:30
철수형 말에 100번 양보해서 MB아*타가 드루킹의 마타도어였다손 쳐도 저따위 기획력이니까 대선캠프가 일개 정치자영업자 블로거한테 휘둘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8/04/21 23:38
안철수씨도 그렇고 요즘 야당 정치인들이나 언론인들은 인터넷 네임드를 왜 그렇게 부러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영향력이라고 해봐야 공감 백단위, 글 조회 천단위면 다행, 만단위면 대박, 그렇다고 이걸 쓴다고 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봐도 좋을 게 없는데 말이죠.
아.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인터넷에서 글을 쓰고 올리고 하다 보면 일로 인한 스트레스는 좀 풀 수가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조금 시각을 달리 하여 생각해 보면 저 분들은 제가 보기엔 지금 맡고 있는 업무들에 대한 의무감이나 압박감이 너무 과다하셔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저 분들 모두 정치와 언론 일선에서 물러나셔서 자연스럽게 적폐청산도 하고 물러나신 분들은 블로그 하나씩 만들어 드루킹 워너비가 되시는 건 어떤가 싶네요.
18/04/22 00:12
진짜 멍청하다는 말 밖에는...
드루킹인지 블로킹인지...그 사람 딱봐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치자영업자고 자릿세 내놓으라고 깽판치다 걸린거 같은데요.... 일반인도 대충봐도 알만한 걸 안철수는 프로정치인이면서 그걸 모르나....아니지 알면서 이용해 먹을려고 이러는 거겠지요. 기왕에 이용하려면 좀 더 현명하게 이용이나 하던가 진짜 이 정도로 멍청한 짓거리를 대체 왜 하는지 정말 한심합니다.. 이러니까 대선토론회에서 엠비아바타니 그만좀개로피십시요 하면서 자폭을 했지..저 포스터 보면 드루킹이 출마하는지 알겠다..쯧쯧... 무슨 박원순이 드루킹하고 연관이나 되어 있다면 이해라도 하지...대체 본인하고 김경수하고 뭔 상관이라고..참.. 그리고 언론은 왜 이런 깜도 안되는 일에 이리 목숨건 듯 달려드나요..기자들 뻔히 정치인들이나 정치자영업자들 잘 알쟈나요.. 김경수 관련 뭐 별일도 없었을꺼 기자들도 뻔히 알면서 선거때 다가오니 어떻게든 깍아내리려고 억지기사 써대는 꼴이 참 가관입니다. MBC는 헛발질 몇 번에 M조선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고, SBS는 다시 그 욕설로 불리우고 있고, YTN은 오보를 셀프 승인하는 적폐가 되고.. 진짜 기사보다보면 지금 북핵폐기가 진전되고 있는것보다 뭣도 없는 드루킹 따위가 100배쯤은 중요한 일 같네요...어이가 없고 짜증이 나서...참.. 대체 기자들은 원래 그런 성향을 뽑는겁니까 아니면 사주의 압박 혹은 회사 분위기가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런 기사만 내나요?
18/04/22 02:38
요즘 홍준표에 열광하는 사람들이야 진짜 그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을 둘 곳이 하필 거기밖에 없고 그나마 악다구니를 입밖으로 소리치니..
그런데 안철수는...진짜 어떤것에 지지자다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책은 없으니 패스 스탠스는 모호하니 패스 뭐가 있을까요 안철수라는 사람에게는..그 지지자들에게는?
18/04/22 05:23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거의 없다고 봐야져...
적어도 온라인 상에서는... mb아바타 사건때 결정타를 맞고 대선 이후 행보에서 뭐... 적어도 여기서는 증발했으니깐요. 솔직히 저 사람은 계속해서 최악의 판단, 최악의 실수만 계속 반복하는데, 조금만 잘 했으면 지난 대선, 그냥 평범하게 했으면 이번 대선 대통령이었죠. 솔직히 이번 선거에서 서울 시장 후보로 나서는 거 부터가 손해인데(질거 뻔하고 져서 얻는 것도 없슴...) 또 거기서도 최악의 선택을 반복하는데 뭐 답이 없죠
18/04/22 13:09
안 후보가 대선때 밀었던, 거대 양대정당 사이에서 캐스팅 보트로 주도권을 가진 제3의 정당 창출에 공감하는 분들이 아닐까 싶어요. 그나마 명분이랄게 그거말고는 딱히...
18/04/22 14:24
흠 뭐 지금 블로그 댓글들에서 지지자들의 이야기는....
우리 후보 잘났다가 아니라 너희 지지자들때문에 노이로제 걸렸다 그러니 너희 후보 나쁘다 빼액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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