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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3 17:24:57
Name Uglyman
Subject [일반] 한국일보 여론조사 오차범위내지만 문재인 승
트위터에서 봤으며, 한국일보-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지만
문재인이 박근혜를 45.3%:44.9%로 이겼습니다.
사실 0.4% 차이라서 이겼다는게 의미가 없죠.

하지만 추세상으로 보면 문재인이 어느정도 따라잡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니 야권지지자들은 더욱 힘을내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말 유세와 tv토론, 신천지, 국정원, 막말 등 아직 변수는 많이 있네요.
이번 선거는 정말 박빙으로 몇십만표 차이로 승부가 갈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여론조사는 내일 신문에 나오기 때문에
아직 기사화는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일 사실이 아니라면 제가 뻘소리 한 걸로 이해를 해주십시요.

근데, 기자분들도 트윗에 글을 쓴거라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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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3 17:26
수정 아이콘
13일 자료부터는 공표 금지인데 그럼 12일자일거고 12일자 조사를 14일에 공표하다니..한국일보가 한박자 늦네요
12/12/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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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3일 아닌가요?
아우구스투스
12/12/13 17:28
수정 아이콘
오늘 13일 맞는데 신문이 내일 나오니까요.
12/12/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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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전 제가 날짜를 잘못알고 있는줄 알았네요..
곱창전골
12/12/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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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블루오션이다.... 클릭수를 노린것 같은데요?
12/12/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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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건 저도 의문입니다^^
칠상이
12/12/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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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날 조사를 하는데 이걸 밤늦게까지 하다 보니 도저히 조간 신문 마감을 못맞춥니다. 여론조사하면 들인 돈이 있으니 적어도 1면 스트레이트 기사에 두면은 벌려야 하는데 조사 결과 분석해서 기사쓰고 편집까지 시간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12일 늦게까지 조사하고 13일 기사써서 14일자 조간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자 조간에는 12일날 일찍 조사 마감한 중앙만 나오고 여론조사 하는 대부분 언론사는 내일 나옵니다. 석간이랑 방송은 그냥 하루 먼저 조사해서 내버린 거구요,
내일 나오는 데가 한국말고도 한겨레 조선 세계 한국경제 매일경제 정도일 겁니다
12/12/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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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일조사한거를 당일발표하는것만 보다보니 좀 이색적으로 보인거같습니다
cadenza79
12/12/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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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10시까지 여론조사인데 결과 넘겨받으면 12시 넘을거고...
happyend
12/12/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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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에서 한번더 '대통령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안철수가 지지tv연설을 한다면 상당히 미세하겠네요.
관건은 40대 부동층을 흡수하는 것과 20,30대 투표율일인데 이두개의 키는 안철수가 쥐고 있는 듯하고요.
(9퍼센트까지 벌어진 상태에서 외국나갔다왔더니 좁혀저서 어안이 벙벙하긴 합니다만)
개미먹이
12/12/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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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확실히 상승세입니다~~
김어준
12/12/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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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재인 후보님이 유세현장에서 "내일자 신문에서 지지율이 앞섰다는 지지율 조사를 발표합니다"라고 말씀하시네요..!!
곱창전골
12/12/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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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이 들려오네요~ 크크
무플방지위원회
12/12/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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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정국으로 들어섰습니다.
여론조사는 의미없어요.
주위에 있는 한표 한표를 차곡 차곡 끌어모으는 쪽이 이깁니다.
공중전, 비방전 다 소용없고 접근전 밖에 없습니다.
지금 시기에 어지간한 메가톤급 이슈 아니면 지지자 바꾸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쪽 편에 대미지를 주기보다 이쪽편이 실수하지 않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특히 민주당은 실수만 하지 않고 차분히 판세를 끌어올리면 충분히 부가 있습니다.
판세를 과열시키는 쪽보다는 차분히 표로 심판하자는 쪽으로 가면 됩니다.
12/12/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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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강만희,윤여준은 진짜 실검에 오래있네요.
보통 어느정도 지나면 잠잠해지는데...
아우구스투스
12/12/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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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찬조연설과 역대급 유세장면이었으니까요.
칠상이
12/12/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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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7개인가 신문에서 여론조사 결과 나옵니다. 한국일보 뒤집힌 건 맞구요, 어제 문화일보 0.9%차이부터 붙더니 오늘 헤럴드경제는 0.1%차이고, 내일 조사들도 다 볼만 합니다...
12/12/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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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지만, 역전 했다고 하니까 기분은 좋군요.
뽀딸리나
12/12/13 17:48
수정 아이콘
이 참에 티비조선은 문재인까는 데 김대업까지 이용하네요...김대업에 의하면 문재인은 편하게 변호사로 잘만 살았고 동료(노무현) 덕분에 비서실장까지 헤먹었는데 알고 보면 비겁하고 의리도 없고 인간성도 글러먹은 위인이 되고 마는군요...
higher templar
12/12/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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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12/12/13 17: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조선일보가 김대업 엄청나게 깠을건데..참 재밌는 현상이에요.^^
12/1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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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함이 느껴지는데요? 후후
12/12/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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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네거티브가 장난 아니네요.
Abrasax_ :D
12/12/13 18:03
수정 아이콘
김대업 인터뷰 봤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어이가 없더군요. 기승전박이라니 크크 박근혜 후보 지지한다는데 뜬금없는 결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재인
12/12/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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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도 이제 자신감이 붙었나 봅니다.
제 느낌엔 여전히 편파언론과 새누리당과 박근혜의 조합은 철옹성 같은데..
12/12/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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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님 확신을 가지세요. ~봅니다. 라고 지금 하시면 ^^
미라레솔시미
12/12/13 17:54
수정 아이콘
그쪽은 뭐 답이업죠ㅡ,.ㅡ
돌아와요! 영웅
12/12/13 17:55
수정 아이콘
흐름은 좋은데 그래도 박빙열세라고 보고 6일에 뒤집을수 있을지
12/12/13 18:04
수정 아이콘
아직 박빙 열세라고 봐요~ 투표가 답이죠!! 투표합시다
12/12/13 18:04
수정 아이콘
이제 뚜껑은 열아봐야 알지만 조금은 희망이 생겼다 정도겠군요. 19일날 어찌될지... 일주일이 길군요.
Neandertal
12/12/13 18:07
수정 아이콘
사실 양쪽 지지자들은 결집할 대로 다 결집했을 거고 그런 사람들은 조중동이나 종편, 지상파에서 뭐라고 하든, 한겨례, 경향, 오마이, 나꼼수에서 뭐라고 하든 움직이지 않죠...
관건은 얼마 남아있지 않을 부동표를 최대한 잡는 건데...
선거란 항상 보면 흐름을 타는 쪽이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막판 흐름이 어떤 결과로 나올지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그리메
12/12/13 18:12
수정 아이콘
저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흥미진진하네요. 누구를 지지하냐를 떠나서 제가 예측한 결과와 득표율이 맞을지가 궁금합니다.
12/12/13 18:16
수정 아이콘
그냥 추세만 보세요.. 이제 초박빙을 넘어 역전하는 결과까지 나오는거 보면 확실히 상승세 입니다. 투표일이 아직 6일남았으니

그때까지 이 기세를 타면 되는거죠
나는 널 몰라
12/12/13 18:20
수정 아이콘
야권쪽에서 보면 아직 확실히 열세입니다 본인 안하면 무조건 낙선하니 꼭 하세요!
중립적으론 누가 당선되든 투표율이 훨씬 높아지면 개인적으론 좋은 의미의 개선이나 변화의 움직임이 가속될 것 같네요
꼭 투표해 주세요!!
하리잔
12/12/13 18:47
수정 아이콘
이런 추세라면, 출구조사 발표되고도, 누가 당선 될지 모르는 상황이 펼처질것 같네요. 역대급 대선 중계방송이 나올것 같네요.
Neandertal
12/12/13 18:55
수정 아이콘
하리잔 님// 45.5% vs. 45.5% 이러면 역대급일 텐데...아무도 이런 수치는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2/12/13 19:20
수정 아이콘
천표 차이로 재개표...
12/12/13 20:01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 조사원으로 일 해봐서 제가 느끼는 건 어르신 분들의 응답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즉 젊은 층이 투표장에는 많이 안 왔지만 온 분들은 아주 열정적으로 조사에 임해주시구요. 출구조사에서 만약 문재인 후보가 6%이기면 문재인 승리 2~5%차이면 초 박빙 그 이하면 패배 이렇게 봅니다. 즉 여론조사는 둘째치고 출구조사 결과가지고 너무 믿으면 큰일납니다.

이건 뭐 미리 김칫국 먹은 댓글이라고 생각하실 지 몰라도 어떠한 예방주사든 다 맞고 대선 개표방송을 봐야하겠죠. 건강을 위해서.
뽀딸리나
12/12/13 20:14
수정 아이콘
배 님// 2002년에는 엄청난 박빙이었지만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들은 바로는 세대간 비율을 맞춰서 한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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