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5/25 19:58:3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이제 트럼프고 자시고 간에, 북한이 변해야 합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양한라
18/05/25 20:05
수정 아이콘
핵뽕을 심하게 맞은거죠. 핵없으면 주한미군 없는 대한민국 국군에게도 상대가 안되는것들이.....
이른취침
18/05/25 21:37
수정 아이콘
재래식 군사력으로 대한민국 국군에게 상대되는 나라가 애초에 몇 없긴합니다만;;; 내용엔 동의합니다
18/05/25 20:12
수정 아이콘
새파랗게 젊고 쾌락만 쫓는 독재자가 자기 안위까지 버려가면서 계몽 군주가 되기는 힘들겠죠.
도라지
18/05/25 20:12
수정 아이콘
리비아 방식을 계속 언급했으니 저러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리비아식을 한다는건 김정은을 죽이겠다는 이야기이니까요.

그래도 이쯤되면 자기들도 변해야 하는걸 알고 있을겁니다.
이야기가 나오는건 없지만, 열심히 핫라인 가동중일 듯...
돌돌이지요
18/05/25 20:16
수정 아이콘
과거방식을 버려야 해요, 벼랑끝 전술과 몽니 등등
그리고 자기들이 먼저 약속잡고 그 다음날 파토내는 것도 결코 정상적인 국가가 할일이 아니죠

누가 봐도 확실하게 김정은이 수그리고 들어가는 모양새가 되어야 트럼프가 받아줄 것 같은데 북한 쫀심에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가오 빼면 시체인 국가라, 제발 현실을 인식하길 바랍니다

본인 말대로 정상적인 국가가 되고 싶고 경제부흥도 하고 싶다면 과감히 포기할 건 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지
이래저래 답답하고 걱정만 생기네요
18/05/25 20:21
수정 아이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43143062389949&id=100000828144550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이 쓴 오늘 김계관 담화문 감상인데 한숨이 나오는군요....
행복회로는 끄고 담담히 지켜 보는게..
도라지
18/05/25 20: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나라가 중재를 잘 해야 하는데, 트럼프가 문프를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달렸네요.
18/05/25 20:39
수정 아이콘
저도 전적으로 트럼프 에고에 의한 전개라고 봐서 와닿네요. 현 언론들은 북한 성명에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물건너 대륙에선 성명문의 수위 정도따윈 중요하지 않겠죠. 초강국 앞에서 떵떵거릴 오만함이 존재하는가 안하는가가 중요할 뿐...
돌돌이지요
18/05/25 21:32
수정 아이콘
트럼프 트위트입니다

Very good news to receive the warm and productive statement from North Korea. We will soon see where it will lead, hopefully to long and enduring prosperity and peace. Only time (and talent) will tell!

북한이 따뜻하고 생산적인 발표를 한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곧 그것이 어디로 갈지 알게 될 것이고 오랫동안 지속될 번영과 평화를 바란다. 시간과 재능만이 말해 줄 것이다!

나쁘게 받아들인 것 같지는 않네요
18/05/25 21:44
수정 아이콘
진짜 땡깡에 익숙한 우리나 이정도면 예의차렸다고 자위하지.. 이걸보고 이정도면 양보한거라고 목놓아 외치는 분들은 뭔가 일부러 그러는것 같아요.
홍준표
18/05/26 08:51
수정 아이콘
미국도 양보로 받아들인듯 한데요??
18/05/26 10:28
수정 아이콘
미국도 북한 땡깡에 익숙합니다
위에 트럼프 트윗을 보세요. 애초에 국제관계에서 워딩이 그리 중요하진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어쩌겠다는게 중요하지
18/05/25 21:10
수정 아이콘
북한은 최선희건 보다는 실무회담에 나오지 않고 시진핑과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게 큰거죠. 안그래도 끌려다니지 말라고 국내에서 욕먹던 트럼프가 판을 엎을수 밖에요.

저 버릇 못고치면 영원히 저럴겁니다.
대청마루
18/05/25 21:17
수정 아이콘
북한의 외교방식이 동북아 구석에 박혀서 벼랑끝 전술에 빽빽거리기만 면 옆에서 오래 부대끼며 살아온 우리나라나 중국이 참아준거뿐이었단걸 북한이 이번 기회에 좀 깨달아야 할거 같은데... 그 세월이 워낙 오래되서 깨닫는다고 해도 바로 고칠지 걱정입니다. 얘넨 진짜 외교 고인물 아니 썩은물이에요.

설사 이번 회담 소동(?)이 잘 마무리되서 무사히 북미회담이 성공하고 정상국가가 되기 위해 국제사회로 나온다면, 바로 옆에서 계속 북한을 상대해야하는 우리나라는 진짜 피곤해질거 같네요. 앞길이 구만리가 될듯
No.4 라모스
18/05/25 21:19
수정 아이콘
http://www.nocutnews.co.kr/news/4975041
조성렬 "김정은이 문제 풀 열쇠…'핫라인'으로 설득해야"

전체 내용 볼만 한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개발괴발
18/05/25 21:57
수정 아이콘
북한 내부에서 통전부 vs 외무성 구도라는 분석이 근거도 있고 타당한 것 같습니다.
아마 외무성은 뭉텅이로 잘려나갈지도 모르겠네요.
레가르
18/05/25 22:37
수정 아이콘
북한에게 내준 숙제죠. 벼랑끝 전술은 일단 안먹혀 그러니 니들 어떻게 할꺼야? 라고 던져준거라고 봅니다.
끝까지 그 방식을 고집할지 아니면 바뀔지는 앞으로 봐야할테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건 판문점 선언한대로 그대로 진행하면서 조금씩 미국 마음 풀어주면서 다시 북미회담을 잡거나 굳이 북미회담이 아니더라도 비핵화를 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어떨까 싶네요.
결국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비핵화와 관련된거니.. 물론 그걸 하느냐 안하느냐는 결국 북한이겠지만요
트리키
18/05/25 23:33
수정 아이콘
사실 북한이 바뀌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독재 국가는 단 한명만 바뀌면 됩니다.
외교 모델 그거 몰라서 북한이 저러고 있는거 아니고 김정은 단 한명이 결단 내려서 정상국가화하면 됩니다.

문제는 김정은이 그러겠냐는 것이지, 바뀌는거 자체는 충분히 어렵지 않습니다.
엔조 골로미
18/05/26 00:18
수정 아이콘
그러한 움직임을 북한이 충분히 보여주고 싶지 않나 싶네요 그걸 넘어서는건 소위 북한의 군부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제가 받은 김정은의 느낌은 아 나 좀 살고싶다 였거든여 그 반례의 이득이 딱히 떠오르지도 않구요
18/05/26 10:30
수정 아이콘
독재자가 자기 맘대로 하다가 끌어내려지기도 하니깐요
엔조 골로미
18/05/26 00:16
수정 아이콘
북한은 제 생각엔 많이 변했다고 봅니다 기존의 세력이 그 변한 북한의 움직임을 읽어야 한다고 봐요 일단은 그리 생각합니다.
Lord Be Goja
18/05/26 02:3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김정일에 비하면 많이 이성적으로 변하긴했는데 그 정도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봅니다.최후가 카다피로 끝날지 박정희로 끝날지 카스트로로 끝날지는 김정은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뭐 핵무기가 실제로 쓸만하게 있다면 카다피처럼은 안 끝나겠지만.
엔조 골로미
18/05/26 02:51
수정 아이콘
최근에 북한과의 여러 이벤트를 보고 느낀건데 생각보다 김정은이 아직도 북한에서 절대권력자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명분상으로도 그리고 실질적으로도 권한을 많이 틀어쥐고 있긴한데 뒤통수가 좀 쎄한 상태인거 같아요 그게 북한의 군부세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기 떄문에 지금 북한에 좀 힘을 실어줄때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틀어지면 그때가서 다시빡세게 제재를 하던 압박을 하던 그래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Lord Be Goja
18/05/26 02:56
수정 아이콘
저는 김정은이 사람들의 과소평가와 달리 훨씬 권력장악에 능력이 있어보이더군요.중국과 닿아있는 고모부나 중국의 세컨드 옵션인 이복형을 순식간에 제거하고도 딱히 큰 문제가 없이 넘어가며 전부 순식간에 처리했으니.젊은 친인척들이 전면에 등장시키는것도 군부의 실권자 같은거는 전혀 배려안해주는 모습이죠. 오히려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북미관계 개선을 바랄수 있다고 봅니다.
엔조 골로미
18/05/26 03:4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는 동의를 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아직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가 탄핵정국을 거쳐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음에도 구시대의 잔당들에게 계속 발목잡히는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이건 진짜 어어어엄청난 친 김정은적인 생각이긴해요 크크크
18/05/26 07:04
수정 아이콘
엔조 골로미
18/05/27 02:24
수정 아이콘
??
솔로13년차
18/05/26 16:32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 바라는 건 북한이란 국가의 생존이 아니라 체제보장이죠.
체제를 보장할 수 없는 형태로 변하라는 건, 김정은 보고 살려는 줄테니 항복하라는 것 밖에 안되는 거죠.
북한과 대화를 이어가려면, 김정은의 독재가 유지될 수 있는 선을 유지해야합니다. 그게 아니면 대화고 뭐고 고사할 때까지 말려죽여야죠.
실질적으로 미국도 북한과 전쟁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대화가 끊긴다고 무조건 전쟁이라 볼 수는 없죠. 끊기는 모양새가 어떠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긴 하지만.
Lord Be Goja
18/05/28 23:27
수정 아이콘
지금 보니 결과적으로 완전히 맞는말이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03 [일반] 홍준표, 기자회견서 남북정상회담 평가절하 "문 대통령 구해주려는 김정은의 배려" [60] 삭제됨10355 18/05/27 10355
4102 [일반] [이명박의 잔변] 당선인과 당선자 [17] 삭제됨4982 18/05/27 4982
4101 [일반] "韓, 운전대 잡기는커녕 중재자 역할도 못 해" [42] 좋아요13124 18/05/26 13124
4100 [일반] 남북 정상회담을 하게 된 계기를 찾아봤습니다 [26] 틀림과 다름7933 18/05/26 7933
4099 [일반] 오늘 2차 남북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사진수정) [87] 김티모10353 18/05/26 10353
4098 [일반] [뉴스 모음] No.174.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무산 입장 외 [19] The xian7119 18/05/26 7119
4097 [일반] 북미회담 캔슬 통보에 대한 개인적 견해(펌) [11] 틀림과 다름6055 18/05/25 6055
4096 [일반] 이제 트럼프고 자시고 간에, 북한이 변해야 합니다. [29] 삭제됨5493 18/05/25 5493
4095 [일반] 외교 관련 몇가지 푸념 [45] Jun9115975 18/05/25 5975
4093 [일반] 손학규, 송파을 재선거 불출마 [51] 그러지말자8383 18/05/25 8383
4092 [일반] 이 와중 놀라운 야당 인터뷰.news [47] 피카츄백만볼트8307 18/05/25 8307
4090 [일반] 타이밍의 귀재 손학규 [68] 태연이10129 18/05/24 10129
4089 [일반] 자유당이 홈페이지에 이재명 녹음파일을 올렸습니다. [321] 벨라도타13919 18/05/24 13919
4088 [일반] 손학규 "송파을 재선거 출마할 것"… [96] 히야시9263 18/05/24 9263
4087 [일반] 이렇게 될 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되네 2 [86] 후추통9645 18/05/24 9645
4086 [일반] 이렇게 될 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되네. [20] 어느새아재7087 18/05/24 7087
4085 [일반] 경북지역 놀라운 여론조사 결과가 하나 나왔네요 [26] 짱구8985 18/05/23 8985
4084 [일반] 황상 폐하께서는 자비로우십니다. [29] 루크레티아8968 18/05/23 8968
4083 [일반] 이재명 이양반도 좀 웃기네요 [84] Jun91110452 18/05/23 10452
4082 [일반] 바미당의 공천내분은 어찌되려나.(팝콘 와작) [31] 후추통7357 18/05/23 7357
4081 [일반] 통일부 "北, 핵실험장 폐기 행사 南취재진 명단 접수"(상보) [71] Lucifer9267 18/05/23 9267
4080 [일반] [기사] 김경수, 故구본무 회장과 봉하마을 약밤나무 사연 공개 [33] 차라리꽉눌러붙을6844 18/05/22 6844
4079 [일반] MBC 여론조사 <서울>, <대구>, <경남>, <충청> [63] 키무도도8673 18/05/22 86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