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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6 01:43
다른건 몰라도 '살려야한다' 쇼라도 하는게 어디냐.는 동의하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가불기에 빠진 상태로 이게 쫓는다고 때려잡혀질지 모르겠으나, 하루바삐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덜어졌으면 합니다...ㅜ
20/02/26 01:49
[그런데.. 까더라도 합리적으로 까야 공감을 할텐데, 거의 감정의 영역이 아닐까 싶은 비난은 공감이 안가고 그저 피곤합니다.] 제가 님이랑 똑같은 입장에 스탠스만 반대네요. 전 오히려 쉴드치더라도 합리적으로 쉴드쳐야 공감을 할텐데 진짜 잘못을 잘못이라 못하는게 너무 피곤해요. 이명박근혜때는 정치인의 잘못을 다 같이 공감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었는데 이번 정부는 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대체 이런것까지 쉴드를 쳐??? 이런게 너무 많아요. 코로나 때문에 더 우울한데 쉴드글들 보니까 더 우울해지네요
20/02/26 02:15
제 글이 까이는데 포커싱이 되어있는데
첫문단의 피의쉴드가 불타오르고있다 말씀드렸는데, 저또한 같은의견입니다. 보통 터무니없는 쉴드를 피의쉴드라고 하잖아요. 저또한 그런쉴드글보면 답답합니다
20/02/26 01:59
입국금지는 쉽지 않은 판단이었다 칩시다.
그래도 명백하게 청와대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건,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는 거죠. 머지않아 종식된다고 하고, 방역기법을 수출하겠다고 하고, 봉준호와 마스크 없이 짜빠꾸리 만찬을 하고... 그리고 직후에 신천지가 터졌습니다. 몰랐다고요? 모르면 맞아야죠. 종식된 후에 샴페인 터뜨려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 날 뉴스의 분위기는 샴페인을 터뜨리는 청와대와 여전히 최선을 다하던 질본이 너무나도 달랐어요.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면 과연 지금 같이 민심이 돌아섰을까요?
20/02/26 02:03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0223000003
이 내용은 코로나에 대구로 차출된 의료진들에 대한 처우입니다. 이게 지금 문재인정부의 역량만큼 다 하고 있는거 맞습니까?? 정말 입니까?? 이 정도가 최선이에요?? 우리나라 역량이 이것 밖에 안되는 곳이었습니까?? 이게 [사람이 먼저다.]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들고 나온 문재인정부의 최선이 맞다면 국가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2017년 대선까지 민주당만 줄곧 찍었던 사람입니다. 2018년 선거는 사정이 있어서 못했구요. 지금은 정 반대편으로 돌아서버렸다는게 흠이긴 합니다.
20/02/26 02:13
아...저기 말씀은 존중하는데요.
일단 그 이슈는 호텔 통으로 다잡았고 진짜 문제는 공보의가 아니라, 간호사등 인력입니다. 그걸 잘처리해야하는게 숙제고요. 그리고 이렇게 맹렬히 까시는건 다른글 파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디진영의 어떤 주장도 반박거리는 있지않나요 그리고 기사 퍼서 맹렬히 비판하시는거 잘알고있습니다만, 조금 급하신게 아닌가합니다. 그 기사는 3일전 기사이고 지자체 협의가 늦어 숙소를 늦게 구한걸로 압니다 https://www.facebook.com/100001113343655/posts/2818630368184047/?app=fbl 이게 늦은것도 문재인의 무능이다 는 일견 수긍이 갑니다만, 달아주신 댓글은 문재인의 나태함으로 읽히네요 그건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20/02/26 02:26
아...죄송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본인 역량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에서 욱!!해버렸습니다. 저는 도저히 동의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20/02/26 06:11
문재인이 '사기 촛불' 로 엄한 사람 끌어내려놓고 정권을 잡았으며 탄핵에 동의한 미통당계 의원들을 죄인이라 주장하신 분이 17년까지 줄곧 민주당을 찍었다라... 민주당 까는건 자유인데 왜 굳이 거짓말을 덧붙이시는지 당최 모르겠군요. 그냥 내 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 박근혜님 만세! 하고 외쳐도 사이트 규약에 어긋날 것도 없어요.
20/02/26 02:25
1순위가 신천지 2순위가 대구시장이라는 말빼고는 일리있고 공감합니다만 지금 현 작태는 코로나 하나때문은 아닙니다
글에쓰셨듯 문재인 정부가 퍼질러놓은 경제, 페미니즘 이슈, 조국 등 이 모든게 참다참다 지금 코로나를 매개로 폭발하는중이라서 피의실드가 아닌 이성적으로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멀잘했니 멀못했니 왜 이건잘했는데 정부욕해 이런건 거의 안통할것같네요 그리고 반대로 이명박이나 박근혜때 이런일이 터졌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이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합리적으로 정부욕을 할것인가를 인터넷여론 개박살나고 혹여라도 글쓴분처럼 온건한 실드글 쳤다간 그대로 매장당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코로나 퍼진상태로 무슨시위가 일어났을지도요 우파가 여당일때는 걍 무조건 정부탓만하면 됐었는데 왜 좌파가 여당일때는 어쩜그렇게 실무적으로 이성적으로 누구잘못 누구잘못 원인 잘잘못을 가려가며 정부탓을 최대한 안하려고 하는지 그런태도도 굉장히 반발심을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
20/02/26 02:38
메르스 하고 비교하는건 무리지만, 적어도 사스하고 비교해서 동급은 되었어야죠.
노무현 대통령 당시 그렇게 깔끔했던 사스 방역과 현재 정권은 정신적으로던 인물적으로던 이어져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반성할 필요가 반드시 있습니다.
20/02/26 02:58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다고
지금 이게 다 문재인때문이다사태는 코로나 하나의 문제가 아니죠 경제, 인사, 정치 그리고 남녀갈등까지 입바른 말이라도 해서 그때그때 호미로 막았어야죠 인사에서 그지같은 인간 걸러내고 남녀갈등 해소를 못하면 더 펼치지는 말고 탄핵정국으로 기회얻어서 시작된 정부라 압도적으로 높았던 지지율 무기로 개썅마이웨이 걸었고 순간순간 나오던 불만들 인터넷에서 홍위병들이 때려 잡으면서 버텼는데 조국 정경심 조민때 제대로 터진거고 거기서 폭발한 사태를 코로나로 이어받은거죠 거의 맨날 끌려나오는 이명박 박근혜때는 그래도 뭐가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이 내 주변 사람들과 비슷한 사회적 공감대를 가지고 판단을 내릴수 있었는데 조국때부터는 그냥 윤리적 기준이고 뭐고 다 쉴드쳐요 근데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 상황을 이상하게 보는건가 사회적 공감대를 벗어난 인간이 된건가 싶을 정도에요 대학이고 로스쿨이고 의전원이고 지원할때 분명 스펙 가라로 적으면 적발시 입학취소라고 어느 학교든 다 적혀있을텐데 그 집 딸래미는 멀쩡히 실습하고 있다고 엊그제 문화일보에 기사 나오더라구요 코로나 사태 정부에서 왜 중국인 입국금지 못했는지 경제문제도 이해하고 시진핑 방한 성사시키고 중국 도움받아서 남북문제 다시 어떻게 해볼려는 승부수 쳐보는것도 알겠는데 실패했으면 사과해야죠 신천지가 개트롤하고 다녀도 국민건강 담보로 승부수 던져본 대통령이면 사과해야죠 신천지에 대한 욕은 공적영역에서 못해도 국민들이 알아서 할테니까요 잘못한걸 인정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언젠가부터 잘못이 잘못이 아니게 되고 이런 선의가 있었다 저런 의도가 있었다. 그 발언은 이런뜻으로 이해해달라 박근혜때 연설 해석본 필요했듯이 이 정부도 그 수준까지 온겁니까?
20/02/26 03:14
신천지'만' 탓할 일이 아니라는 주장에도 피로감을 느끼시는 것이라면, 그냥 문재인 지지자로서 문재인 정부가 까여서 피로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문재인 정부가 2순위의 책임을 진다고 하셨는데,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추상적인 의미에서 "정부의 무한책임" 같은 차원에서 적어두신 것 같아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물론 저 역시도 최근의 정치지형에 대한 논쟁이 매우 피곤합니다. 그러나 그 피로감의 제일 큰 원인은 말이 통하지 않는 특정 집단에 있다고 봐요. 물타기와 과거 사례 가져오기요? 대한민국에서 그거 제일 잘하는 집단이 바로 위 "특정 집단"입니다.
20/02/26 03:20
누군가가 과하거나 혹은 억지로 까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야당시절, 야당대표시절에 정부여당에 했었던 비판을 그대로 되돌려받는 것 뿐입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괜히 내로남불 정권이라는 얘기가 떠도는게 아니죠. 특히 중국인 국내관광 비자제한 조치 같은 최소한의 조치도 없이 곧 종식 같은 얘기를 하고 다니는건, 희망이아니라 아예 문제의 감을 못잡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는게 문제입니다. 또 그런 말실수도 사과안했죠? 이 정부는 사과도 안합니다.
20/02/26 03:59
저도 요새 많이 피로하네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샌 회원정보보기를 눌러야 하니... 회원 간 비방도 서슴없이 나오고...어휴 진짜 피로합니다.
20/02/26 07:52
문재인 지지자로서 문정부가 까여서 피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실효성 어쩌구 하는데 중국 유입 막았으면 최소한 지금보다 환자가 더 생겼을까요? 결국 안 막아도 괜찮다 우기면서 국민 목숨 몇 명(몇십명인지 몇백명인지)을 버릴 가능성을 감수하고 중국과의 경제적 이득을 선택했으니 그에 대한 비판을 듣고 책임을 져야죠. 물론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너무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지금은 얼마인지도 모를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죽어갈 예정인 상황이라고요. 그 경제적 이득도 이미 없는 셈 되었다고 봐야 하고요. 요즘 말이죠, 마음 놓고 아플 수도 없어요. 병원가서 옮을까봐 못가고, 또 병원들이 수시로 폐쇄되고 있고요. 본인이나 가족이 심하게 아파서 응급실 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폐쇄된 꼴 보면 그 때도 정부는 잘하는데 신천지 탓이다 말씀하실지 궁금하네요.
20/02/26 08:01
저도 문통이라면 다를 거라 믿고 투표했고 2년 간은 지지를 보냈습니다만, 이번 일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입법도 하지 않고 행정부 실무부서의 공문 한 장으로 민간을 좌지우지하는 행태에도 신물이 나고요. 법치국가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어요. "우리 사회가 문제가 참 많은데 그걸 해결하려면 빨리 내 말대로 해! 내가 옳으니까!!" 기본 태도가 이런데 무슨 소통을 하겠어요. 자기가 옳다는데. 옳은 일하고 있다는데. 지지자들하고만 소통하고 서로 잘했다 칭찬 일색이죠.
20/02/26 07:55
조국사태때 피의 실드 보면서 참 피곤했었죠.
적반하장으로 피곤하다 하는걸 보면서 정말로 피곤이 몰려왔습니다만.. 본문의 문재인은 본인 역량에 맞게 노력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사람들은 노무현 시즌 2를 기대했지만 그것보다 한참 못미치는 역량이었음이 드러났을 뿐이죠. 질본이 정부 소속인건 맞으나 부처별 평가가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질본 권한 내, 역량 내의 업무는 병크 몇개 있던걸 제외하면 노력점수를 줄 만하나, 질본권한밖의 일인 중국경유자 차단 , 마스크 등의 방역전략물자 비축실패 등의 이슈에서는 최종 컨트롤타워인 청와대에게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죠. 그러니 질본은 잘했는디 정부는 못했다는 말은 얼마든지 성립 가능한 것입니다.
20/02/26 08:46
저도 질본은 최선을 다해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곧종식] 발언처럼 청와대나 정부가 질본의 발목을 잡는 일이 발생한다는 거죠.
초기 질본 본부장이 라디오 인터뷰 나와서 중국발 입국자 제한해주는 게 의료진 입장에선 참 좋다하는 이런 발언도 결국 그냥 묻혔죠. 이제와서야 총리 위주의 중앙안전대책본부로 컨트롤 타워가 넘어갔으니 다 늦은거지만, 처음부터 면피용 컨트롤 타워로만 생각하지 말고, 진짜 질본에 제대로 된 권한을 주고 대응이 이뤄졌으면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그리고 피곤하신 건, 지지자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글쓴 분 포지션이 그래서 그런거에요. 반대로 조국사태 때 이렇게 뻔한 잘못을 가지고 왜 몇백플씩 싸워야 되는거야 생각했던 사람들의 피곤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20/02/26 09:05
보수지지자로써 겨우 이정도가지고?!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명박근혜때 하던거 생각하면 준거 그대로 받는거죠. 그나마 나은겁니다. 피지알만해도 그당시엔 쥐니 수첩공주니 온갖 비아냥과 비꼼이 당연시했지만 지금은 대통령 비꼬면 바로 벌점이죠
20/02/26 09:09
감정적인 비난을 하지 말자고 하셨는데, 그런 감정적 비난은 이명박근혜 때 더 심했어요.
이것을 인정 안 하면 이것 역시 내로남불이구요.
20/02/26 09:24
요새는 피해자 행세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누가 진짜 피해자인지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네요.
연예 쪽도 그렇고 신천지도 그렇고... 피곤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자면 아직까지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 보는 것처럼 아직까지 정부의 대처를 믿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재 정부의 대책과 반응을 믿어주는 숫자겠죠. 저도 중간중간 아닌 것도 있지만 전체적인 방향은 옳게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2/26 09:25
피곤하시면 짜파구리 한그릇 하세요. 피곤이 풀릴겁니다.
사람 죽어나는데 연예인 청와대에 불러서 짜파구리 먹으면서 깔깔거리는 대통령이 이정도로 욕먹는데 뭐가 피곤합니까? 박근혜때 그랬으면 광화문 촛불집회하고 난리도 났을텐데
20/02/26 09:37
다른건 그냥 댓글보고 그렇구나 그런 생각도 있겠구나 하는데
제 글이 이런 비아냥댓글 달릴 수준이었나 새삼 반성해봅니다. 웃긴게 왜 우리끼리 비꼬고 상처를 줍니까. 박근혜때 운운하시는데, 비교할걸 하세요.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20/02/26 10:06
뭔가 논리라도 있으면 읽어보고 반박이라도 할 생각을 할텐데 (보통은 좀 적다가 귀찮아서 그만두곤 하죠)
이런 댓글들은 뭐랄까..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요즘은 그런 댓글들도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냥 되는 대로 지르고 까먹어야 하는 시대인가 싶기도 합니다.
20/02/26 09:51
비꼼 수준이 참..크크
피곤하면 비선에게 맡기고 연락두절하면 됩니다. 그래도 피의 쉴드를 치는 분들이 태극기 들고 모이잖아요. 박근혜때 연락두절등으로 욕은 들어먹었어도 저런걸로 촛불집회등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짜파구리 대신에 국밥한그릇했으면 탄핵 시위 나올뻔 했네요.
20/02/26 09:36
좌든 우든 정치적 스탠스가 완전히 극단적이 되버려서 중도 입장에선 아주 피곤해요... 우파쪽은 문재앙은 대한민국 최악의 대통령! 내 말에 동의안하는 놈들은 대깨문! 이러고 있고, 반대로 좌파는 우리 문프는 하나도 잘못없다! 문프 까는 놈들은 다 일베충이다! 이러고 있으니...
20/02/26 09:38
네, 저는 루리웹 북유게나 클리앙 유저분들 처럼 압도적인 지지는 못하겠어요.
잘못한건 잘못했다 잘한건 잘했다 하고싶은데, 막상 제 경우는 위의 두 사이트에서도 까이고 피지알에서도 까이고 일베/펨코/야갤등은 뭐 애초에 생각도 안했고.. 갈곳이 없습니다 흐흐..
20/02/26 09:40
저는 디씨 몇몇 갤러리랑 피지알 정도 하고 있는데, 디씨에선 툭하면 일베충이랑 싸우느라 너 루리웹이지? 대깨문이지? 이런 소리나 듣고있고, 여기는 정부 쉴드치는 분들이 많다보니 반대로 정부 비판 발언을 많이 하게되네요 크크...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하는
20/02/26 09:48
그냥 민주당팬이라서 피로하신거같은데요
코로나때문에 피로하신거면 문재인얘기나 민주당얘기안왔겠죠 정치에 팬논리 자체가 저는 이상하다고봐서 내돈걷어서 나랏일 하는건데 못하면 좌우논리상관없이 까고 잘하면 칭찬해주는것이 맞죠 좀더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하실듯
20/02/26 09:53
아뇨.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저도 깝니다.
PGR의 제 댓글에서도 조기종식 발언은 나이브하기 짝이없는 발언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팬논리 말씀하셨는데, 진짜 아이돌 팬질하는 입장인지라.. 제가 잘아는데 솔직히 전 그정돈 아니거든요; 좀더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진영논리안에 갇혀있는게 문제입니다. (제가요) 지금 자칭 비판적인 분들 발언은 천지일보, 조/중/동, 일베, 펨코 분들이 거의 앵무새마냥 같은 말씀 하고 계시거든요. 그 반대의 극단에 계신분들은 루리웹/클리앙 이런 곳이구요. 뭐 이쪽도 마찬가지로 앵무새처럼 피의 쉴드 치고 있고요 양자택일 하긴 싫은데 그래도 전자는 그냥 근처에도 가기 싫네요.
20/02/26 12:38
맹목적인 팬심만 아니시면 괜찮은거죠 모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어차피 맹목적인 (좌파 우파) 분들은 그냥 스킵하세요 어차피 바뀔수없는사람들이라 정부가 일잘할수있게 응원도 하시고 건설적이 비판도 많이 하시면 될거같아요 저는 민주당을 좋아하진 않지만 자유한국당은 진짜 경멸하거든요 저도 자유한국당에 한표줄생각은 없어요 그게 민주당표가될지는 모르겠지만요
20/02/26 09:57
여기도 여기인데, 엠팍은 정말 장난없더라구요.
불펜은 정치게시물 따로 분리가 아닌지라, 피로감이 어마무시 ㅠㅠ 의견의 다름은 둘째치고 비꼼이 기본 스킬이라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반대로 나는 누군가를 마니 비꼬았나 되돌아보기도 하구요.
20/02/26 09:59
이번 사태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쌓여왔던게 이제와서 폭팔한거죠. 이런 저런 이슈에서요.
제 2의 박근혜 정부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지금 문재인 정권이 박근혜때와 비교할수는 없긴 합니다만... 지지자분들의 피의 쉴드와 우쭈쭈를 보고 있자면 그런 부분에서는 또 뭐가 그렇게 달라졌나 싶은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
20/02/26 10:02
제가 어..이런 말하면 좀 웃기겠지만,
과한 쉴드치는 문재인 정부 지지자분들 보면 박사모랑 다를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당장 저부터도 진영 논리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으니(누구인들 안그러겠습니까만) 우리편이 잘못하면 어떻게든 쉴드치고 남의 편이 잘못하면 죽어라고 까대고.. 이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우리끼리라도 최소한의 선은 지켜가며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20/02/26 10:28
저도 본문과 비슷한 포지션인데 그러러니 합니다.
일반 직장인 입장에서 현정부에 대한 지지도는 있는데(이전 문빠였습니다.) 아내가 자영업도 같이 하다보니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현정부만큼 이가 갈리는 정권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크크 그래서 요즘 주위 친구들이 친민주당에 문빠였던 너가 이제 중도가 되었구나 합니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현정부 정책은 정말 피부로 팍팍 느낄정도로 압박감이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거의 폭망 지경이죠. 저도 잘한것은 잘했다고 못한것은 못했다고 이상적으로 서로 이야기 하고 건전한 토론과 선한 영향력을 생각하며 이야기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볼때 댓글 달거나 토론하는거 자체가 피곤해서 그냥 그러러니 하고 사실만 이야기 하자 정도 입니다. 정치 성향을 떠나서 이번 정부 적대감이나 모든일에 반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난 정권에서 저도 비슷하게 하지 않았을까 고민을 해봅니다. 서로 이해해볼려고 합니다.
20/02/26 10:32
네, 제 본가도 다 친민주당 계열인데, 저희 집도 마찬가지로 문재인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봤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요양보호사 일을 하시는데, 주 52시간 적용되고 오히려 페이가 줄어버리셔서 한동안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앞뒤 가리지 않는 정책이라고 비판도 했는데, 그런 비판과 토론으로 더 좋은 방법론을 찾아가야하는데.. 지금은 그냥 서로 비꼬고 욕하기 바쁜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02/26 10:34
극성 노빠고, 지금까지 표란 표는 민주당에 다 줬습니다.
(비례를 정의당에 한 번 주긴 했네요) 이제보니 노통의 가장 큰 실수는 문통을 친구라고 한게 아니었나 생각 중입니다. 이명박근혜의 온갖 비리들을 깔 때 피로했나요? 박정희 전두환 이승만은? 정치인=아이돌이 되고부터 무슨 짓을 해도 실드를 쳐주는게 각 커뮤니티의 '일'이었는데 그런 행동이 지금같은 사태를 낳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02/26 10:42
지금 `피로감`을 말하는 건, 팔자 좋은 타령일지도 모릅니다.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에, 꼴랑 수입쇠고기(이후 잘만 드시고 계시는) 건으로.. 나라가 석달 가까이 벌집 쑤셔놓은 듯한, 사태도 겪었습니다. 집단이 공유하는 잘못된 신념의 힘이 그 위력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사태까지 몰고올 수 있는지.... 충분히 경험했었지요. 지금은, 이 바이러스가 몰고올 그 불확실하고 두려운 사태에 다같이 직면해있는 이 상황 자체가 중요합니다. 현재는 까고 까이고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사태 진정의 승패는, <전권>을 가진 이 정부의 능력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인명손실이든 경제위기든 금융위기든 .... <결정 판단 권한을 가진 이 정부>가 그 결과에 반드시 책임져야 합니다. 일단은 믿고 따르며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20/02/26 10:58
피곤하시기 전에
메르스때 민주당과 민주당지지자들이 어떻게 했는지 한번 역지사지 해보세요. 지금 반대쪽에서 하는 건 양반중의 양반이에요.
20/02/26 11:12
그걸 왜 그렇게 정당화 하십니까
밝힌바 대로 저는 민주당 지지자 입니다만, 자한당 지지자든 어느쪽이든 감정에 이끌려 쉴드치고 까는 행위 모두 피로감을 준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님 주장대로 할거면, 친일매국노들 후손들 천지에, 전쟁중에 다리 터트려서 자국민 죽게 방치한 국부님 모시는 집단, 서울시를 통으로 들어서 주님께 봉납하고, 영세교에 나라의 주권을 넘긴 집단과 그 집단을 옹호하는 자들은 당해도 싸다는 식으로 또 감정적인 댓글과 싸움만 나지않겠습니까. 그리고 그걸 보는 분들은 또 피곤할거구요. 이런 식의 감정적인 대응 자체를 해서는 안된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어느 진영이든, 어떤 정치관을 가지고 있든 건전하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가장 큰 피해자인 국민들끼리 감정싸움하게되는 이 상황이 피로하고 힘들지 않습니까.
20/02/26 16:02
물론 저도 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메르스때 난리친 민주당 정치인과 선동가들은 지금 반성을 좀 하라는 말씀입니다. 문재인은 메르스 확진자 18명일때부터 초기대응 실패라고 난리쳤어요. 자기말대로라면 지금 물러나야죠.
20/02/26 11:28
'질본의 역량과 노고는 중국/일본 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칭찬은 질본이 받아야하는게 마땅합니다. [그 질본의 소속이 문재인 정부와는 다른지는 모르겠지만요.]'
지금 비난/비판하는 많은 의견들이 문재인과 집권자들의 '선택'에 비난이 가해지는 것인데, 열심히 하는 질본의 소속도 문재인 정부인데 왜 욕을 먹는가 라고 생각하면 답답할 밖에요..
20/02/26 12:12
극우면 일베가 좋고 반대면 클리앙이 좋죠.
자기들 세계관이 확실한 곳이자나요. 저런 사이트 있어서 얼마나 좋나요. 밖으로 안나와주면 더 좋을텐데 그거야 자유니...
20/02/26 12:16
피로 하시다는 분들 최순실 국정농단, 메르스, 세월호 사건, 조국사태 때도 피곤하셨나요?
역대급의 전파성으로 위험한 사안이라 생각되고 실질적으로 피해를 받을 확률이 높은 무서운 병인데 피곤 하다고 하시니 참
20/02/26 12:58
원론적으로야 맞는 말인데
본인이 민주당 지지자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의 설득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보입니다. 차라리 본인이 반대성향에서 이런 얘기를 하던가, 아니면 본인이 보수정권시절 이런 얘기를 했으면 좀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이런 양상은 요즘에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죄 없는 팬덤은 없는 것도 아실겁니다.
20/02/26 13:24
https://youtu.be/J6MChVzsI4Q?t=1368
새로운 주장이 있으니 글쓴분께서는 한번 직접 앍어보시기 바랍니다. 대구시장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일부러 적극적으로 코로나 사태를 막을 생각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20/02/26 13:37
이런글 몇번 보다보니 저도 더 피로감이 쌓인다고 할까요
이게 처음이면 모르겠는데 조국때부터 그랫죠 내 피지알은 이렇지 않은데 일베포밍됬니 뭐니 하던 글들 전 정권때까지만해도 하나가 되어 같이 신나서 놀던 사람들이 정권 쉴드친다고 그 분들이 바뀐건데 피지알이 바꼇니 피곤하니 정치병자니 정게로 꺼져라 하는거 보면 좀 웃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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