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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6 20:06
이런 거 보면 이재명 지사가 정치적인 감각이 탁월하더군요.
경기도 도민들도 안심시키면서 대구시도 돕는. 확진자 받는다고 했으면 속으로 불안하긴 했을 테니까요.
20/02/26 20:07
코로나 정국에서는 이재명이 젤 눈에 들어오네요. 어찌 야당 인물이 보여야 할 분위기인데...
일단 대안도 좋고, 경기도민에게 피해 안 가는 선에서 도와줄려고 하는거 보니...
20/02/26 20:10
일단 코로나 정국에서 지자체장중 야당쪽 인물이 잡은광역자치단체가 대구, 경북, 제주 세곳밖에 없습니다.
제주야 뭐 규모도 작고 해서 할것이 없기도 하지만 사건의 중심지인 대구시장이나 경북지사가 딱히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는것도 아니라서
20/02/26 20:37
제주도민 입장에서 원희룡 지사가 국회 갔다가 자가격리 당한거야 뭐 운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분 하나 없다고 도 방역체계가 망가지는건 아니라서...
제주는 방역 측면에선 상황이 좋습니다. 현재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 시점에서 확진자 2명으로 막고 있거든요. 음압병상이 34개 있는데다 타지에서 환자 이송받는 방법이 비행기뿐인 섬 특성상 도 내 환자들만 케어하면 되니, 도민들이 마스크 잘 쓰고 실내 모임 같은거 피하면 어찌어찌 막을 거 같습니다. 신천지 교인도 일단은 2천명 밖에(!) 없다고 하네요. (추가로 확인한 결과 일단 신천지에서 준 명단는 646명이라고 하네요. 40여명 투입해서 전수조사 중이고, 일단 신천지 발 소식으로는 대구에 간 신도는 없다고 하네요.) 어려운건 경제적 측면이죠. 초반에 중국인 확진자 다녀갔단 소식에 무사증 제도 끊고 관광객 유입이 안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게 크네요. 덩달아 이후 확진자 생기기 전까지는 그래도 도민들은 활동이 활발했는데 확진자 생기고 난 후 거리에 사람들이 줄어든게 느껴집니다. 어제도 이마트 다녀 왔는데 주차장이 널널하더군요. 확진자 이전엔 마스크 쓰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또 마트에서 마스크 비싸다며 집어들다 다시 놓는 사람도 봤는데 이젠 야외 다니는 사람들은 죄다 마스크 쓰고 다니더군요.
20/02/26 20:47
아... 자가격리 중인줄 알고 체크 안했는데 25일 오전에 복귀해서 이런 병크를...
추가 : 찾아보니 이 이전이였군요. 21일 오후에 국토교통부에 대구노선 막아달라고 건의하고 23일에 취소;;;
20/02/26 20:13
박원순 시장이 이미 대구경북의 코로나 환자를 서울시립병원으로 받은겠다고 한지라 괜찮은 절충안이지만 욕을 먹을 거 같네요.
20/02/26 20:28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잡을 수 있는 토끼는 다 잡은거죠
경기도민 민심 안잃고 대구경북에 원한 안사는 정무감각이면 이시국에 유일하게 호평받는 여당인사 아닌가요
20/02/26 20:31
본인이 지사로 있는 경기도민을 위함과 동시에 대구시민도 아우르는 포용력을 잘 보여주는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어제 경기도 신천지본사 압수수색도 그렇고 이번 코로나정국에서 정은경 본부장과 함께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네요 추후 대선후보로 등장한다면 힘 좀 받을수도..
20/02/26 21:06
저는 영 별로인대요.
일반 환자를 옮기고 어쩌고도 듣기야 그럴듯 하지만 가능한 이야긴지 모르겠고.. 대형병원급이 경기도에 많은데 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경기도 환자만 볼건가요. 경기도민들은 좋아할테니 이재명 본인에게는 좋겠지만...
20/02/26 21:31
일반환자 전원시키는게 더 현실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대구 경북 지역은 확진자 수가 많아서 전문 병원 지정해서 코호트 격리를 해야 합니다. 한 두명 도외 음압병실로 옮기는건 국가적으로는 손해인 일이에요.
문제는 국가 차원에선 위가 더 나은 선택이나 병원 입장에선 환자 전원시키고 코로나 전문 병원 되는건 큰 손해죠. 그래서 코로나 확진 판정이 집단으로 뜬 청도 대남병원 같은 케이스여야 코호트 격리를 받아들일겁니다. 아니면 도가 관리하는 병원을 코로나 전문 병원으로 만드는데 써야 하고요. 근데 경북이나 대구에 코로나 전문 병원으로 만들 도립 병원이 많지 않은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경남에 손 벌리고 있던데 일단 국립마산병원 이야기가 나오곤 있습니다만 창원 시장과 여기 병원장이 반대하는 모양새더군요.
20/02/26 21:38
위에 댓글 달고 보니 본문과는 관계 없지만 경남지역 사정은 어떤가 좀 찾아보니깐 경남에선 유일한 도립 병원인 마산의료원이 코로나 전문 병원으로 지정되었고 오늘 국립마산병원이 두번째로 전문 병원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여기에 홍준표 전 지사가 숟가락 얹었습니다. 마산 도립의료원 신축할때 음압병실을 무려 8개나 신축했다고 페이스북에 썼다는군요.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25/99863424/1 음... 진주의료원 문닫아 놓고 할 소리가 아닌듯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80321
20/02/26 21:57
아우!!(심한욕)
홍준표씨가 진주의료원 폐쇄한거는 자기 머리에서 싹 지운건가요? 지역의료원이 평소 놀고먹는 세금도둑 같아도 이럴때 기능하리고 두는 것인데
20/02/26 22:11
일반환자 병상을 대구에서 그냥 확보도 가능할껍니다.
뭘 옮기고 그래요. 당장 불요불급한 입원환자 퇴원시키고 대학병원급 하나 코로나 전문병원 지정하고 거기 입원환자를 주변으로 분산하면 됩니다. 음압병상이 환자치료를 위해 필요한게 아니고 역병 확산을 막기 위한거라 전문병원화하면 음압병상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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