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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8 10:39
안내는게 아니라 못내는거겠죠.
지역구 현역의원들은 이미 민생당으로 다 빠져나가 버렸고, 그럼 차선책으로 비례대표가 지역구에 도전하는 게 맞는데 그 비례대표들조차 희망없다고 다 미래통합당으로 도망가는 판국인데 누가 무너지는 집에 들어오겠습니까. 지역구 후보 내는게 가망 없으니 그냥 핑계꺼리 만드는 거라고 봅니다.
20/02/28 11:31
그래서 몇번이라는거죠? 기역으로 시작하니까 그나마 앞 순번일거 같긴한데..
현역의원 몇이나 끌고 갈 수 있을지 기대되긴하네요.
20/02/28 12:52
조직과 자금이 있어야 지역구에 경쟁력있는 후보를(당선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두자릿수퍼센트 득표가능한) 낼수 있죠.
지금은 무리하지 않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아무기반도 없이 했다가 득표율 처참하면 돈만쓰고 안철수가치만 깎이죠
20/02/28 13:04
끝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 1.2%나왔어요. 유일한 현역의원 권은희는 안대표가 지역구 불출마 말하자마자 바로 지역구 출마에 변함없다고 말해서 하루만에 탈당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안철수는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자기부정의 모순이라지만 결정도 결국 혼자 맘대로 하질 않나. 모두가 선거연대로 보는대 자기만 연대가 아니라고 하질 않나. 저런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한다는건지.. 이젠 정말 개그맨으로 보입니다.
20/02/28 13:14
권은희 탈당하면 원외정당이 되는데 이러면 비례도 물건너갔네요.
원내정당 의석수대로 번호 할당한 다음에 뺑뺑이로 원외 할당해 주는데 이러면 비례순번 10번대 이후로 받는건 거의 확정이겠네요. 이양반 정무감각 없는건 하여간 알아줘야 합니다. 비례는 앞번호를 받는게 생명인데 거기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으니까 말입니다.
20/02/28 13:30
권은희는 탈당으로 보이고 김수민,김삼화,신용현은 통합당행이 기정사실. 이태규 하나 남아서 원내 가능성은 있죠. 근데 이태규도 장담 못하겠어요. 비례 얘기하면서 입당 안하는거 보면.. 가관이네요.
20/02/28 13:34
이태규는 잘 알려진 엠비맨인데 남아있을려고 할까요.
그냥 석고대죄하고 미래한국당 가서 비례순번 확보용으로 당에 조금이라도 헌신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계산을 할지도요.
20/02/28 13:45
이태규 시즌2 국민의당 사무총장마저 나가면 안철수는 그냥 손학규 버전2 되는거죠. 이미 비례대표인 이태규가 지역구 준비도 전혀 없이 여기까지 온거보면 개인 의원 자리보다 안철수랑 같이 넘어가야 대접 받는다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여튼 끝났어요. 1%대인 당 지지율이 올라갈 동력이 전혀 없습니다. 미래통합당이 꽃놀이패죠. 시기의 문젤뿐 흡수하게 될 겁니다. 총선도 마지노선인 3%도 못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20/02/28 13:38
지금 비례 번호가 이렇게되나요.(현재기준)
1. 더불어민주당 2. 미래통합당(비례선거에 안나오면 2번은 결번처리됩니다.) 3. 민생당 4.5. 정의당, 미래한국당(여기는 정의당은 제끼고 4번은 최소 확보할것 같고 3번이 되냐 마냐가 알수없는사항) 6.7. 8. 9. 민중당, 우리공화당, 친박신당, 국민의당(아직까지는 권은희 의원 카운트 되니까요) 뭐 이러니까 지금 국민의당 위치가 안좋죠...
20/02/28 14:57
안철수계 비례대표 김수민·김삼화·신용현, 통합당 입당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435637&isYeonhapFlash=Y&rc=N 진짜 끝났네요. 정치 입문한 후로 떠나간 사람 숫자가 백단위는 되는 것 같습니다.
20/02/28 15:49
단순하게 끝났다고 보기엔 아직 이른거 같네요. 지역구 출마하려는 의원들이 지금 시점에서 국민의당 입당을 안하는 건 반문재인 연합 요구도 워낙 강하고 현실적으로도 선거 홍보책자 돌릴 시간에 지금 와서 당원 모집하고 바닥부터 기어야 된다는 엄청난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 안대표가 이탈한 의원들 저격하는 발언을 일체 안하는 걸로 봐서 서로간에 어느정도 암묵적인 합의가 있을 수도 있어보이고요. 권은희 의원도 무소속 출마로 나오는 것 같고 일단 흩어저서 각자 생환합시다 전략인거죠. 결국엔 각 의원들이 무소속이나 미래통합당으로 들어가서 야권 통합 기조안에서 기존의 새누리 / 바른정당 세력들과 경쟁하는 구도로 가다가 나중에 대선 시기에 여론을 봐서 이합집산이 다시 될 수 있고요. 물론 안철수 대표 혼자서 본인 이름 걸고 비례대표 의석은 최대한 뽑아놓고 자기능력을 검증해야 집나간 의원들도 다시 모일 가능성이 생기는 거고요. 가뜩이나 민주당이 비례민주당이니 뭐니 지금 정의당과의 관계도 그렇고 아주 위태롭게 흘러가는데 운 좋으면 비례쪽에서 어부지리를 노릴 수도 있을 겁니다. 안철수로서는 지금 여야 양자 대결에서 자신이 생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모험인 거 같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5&aid=0002979613 * 안철수가 정치인으로서 역량이 부족한 건 맞는데 하다못해 박원순의 1/3이라도 이번엔 운빨이 좀 따라주면 혹시나 또 모르는 거죠...(써놓고 보니 박시장님 운세란..정말..공짜로 시장되지..대선 경쟁자들 알아서 꼬꾸라져 주시지...인기가 없는 게 함정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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