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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 19:58
요즘 의사 안철수로 여기저기 커뮤니티나 주위 어른들이 안철수 다시 봤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쯤 되면 안철수 지지율 상당히 상승했을거라고 보네요. 저는 안철수 라는 정치인에게 기대를 접었지만 그래도 제 3지대로서 충분한 역활을 할수 있을거로 봐서 안철수씨가 이렇게 지지율이 올라가고 뚝심대로 밀고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평가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이분위 그대로 가면 이번 총선때 저번 총선때처럼 깜짝놀랄정도 성과를 보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20/03/02 23:08
저도 저 모습 보고 혹하네요
무엇보다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분명한 가치관이 있는듯요 누구처럼 이념이 아닌 부인의 수수한 외모도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20/03/02 19:58
안철수 나이가 60에 가깝고 혹시나 코로나에 걸리면 위험할 수 있는 나이인데 직접
가서 저렇게 하루 8시간씩 하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옥탑방쇼 같은거 보다 안철수 행보보니 대단하단 생각이네요
20/03/02 19:59
이 시국에 안철수 전대표가 하는 행동은 솔직히 좀 감동으로 다가오기는 합니다.
누군가 저걸 쇼라고 한다면 솔직히 저런 행동이 쉽게 되 는 것도 아니고 또 쇼라고 해도 저정도면 인정해야죠. 이번 행동은 꽤 감동적이고 응원하게 되네요.
20/03/02 20:01
최소한 지금 대권후보라는 사람들 중에서 여태까지 우리나라에 공헌한게 제일 많은 사람임은 틀림없죠.
피지알 아재들 중에 V3 안 써본 사람 없잖아요.
20/03/02 20:08
V3로는 깔수가 없죠.ㅠㅠ
정치적으로도 많이(?) 양당에 지분이 있는분이라고 봅니다. 크크..지난 총선은 민주당에서 안철수에게 고마워 해야된다고 봅니다. 다크나이트가 약간밈이었지만 충분히 모든걸 해놓았으니까요.
20/03/03 10:15
이 글 보고 '아 그래도 비례는 찍어줄까...'하다가도 얼마 전에 제 컴퓨터를 개판으로 만든 안랩 트랜스젝션 생각하니 짜게 식는 기분이네요
20/03/02 20:18
저건 쇼라고 할 수 없는 숭고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일부 국회의원 제외(의사 출신 있을테니)하고는 정치계에서 저런 행동 할 수 있는 1인일테니까요
20/03/02 20:22
솔직히 쇼 맞습니다. 근데 원래 정치라는게 쇼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니까요.
안철수 맨날 안크나이트안크나이트 했는데, 나름 봉사하는건 내가 간철숩니까 할때보다야 열배 낫습니다. 저정도 쇼면 나름 유의미한 쇼라고 봅니다.
20/03/02 20:24
눈빛이나..표정 같은게 정치인으로 볼때랑 좀 달라보여요.. 정치권 데뷔전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저옷 입고 있는거 정말 힘들다는데 고생하시네요.
20/03/02 20:25
개개인으로 봐도 훌륭한 행동이고
하다못해 손익계산 따져볼 정치인 안철수로 봐도 안철수신당에 비례표 끌어오는 가장 큰 홍보방법이죠
20/03/02 20:41
안그래도 악플읽기 등 한참 뻘짓(?)만 하고 다니실때 페북 댓글 보면 [형 그러지말고 지금 대구 내려가서 의료봉사라도 해 그럼 이미지 좋아질거야] 이런 댓글들 달리는거 여러번 봤는데.... 댓글 보고 한건진 몰라도 요즘 안철수 행보중에서 가장 잘 하고 있는것 같네요. 마침 사진도 멋있게 잘 찍혔고요. 크크
이 시국에 본인 특기 살려서 이런걸 묵묵히 해야죠. 괜히 다른 생각 하지말고, 그리고 하루이틀 보여주기식으로 할 생각 말고 상황 끝날때까지 묵묵히 하고 있으면 꽤 인기 회복할 듯 합니다.
20/03/02 21:00
이런 걸 보면 정치인으로서의 첫 시작을 자기 전문성이나 그쪽 계층을 잘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 장관직 같은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처음부터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져야 하는 시장, 대통령 같은게 아니라....
20/03/02 21:15
본인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데 지방으로 내려가서 하루 8시간씩 무상으로 진료한다는게 절대 쉬운게 아니죠.
설사 쇼라고 해도 이런건 응원합니다.
20/03/02 21:22
멋있어요 정치 말고 이렇게 활동했으면 그런 모습 안보였을 텐데 괜시리 안타까움...
정치판이 참 힘든곳인가보구나 느꼈고 그럼에도 의사의 소명의식이 멋졌네요
20/03/02 21:45
정치인 되고 처음으로 납득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듯 하여 좋게 보입니다. 최근까지 악플(이 아닌 비판) 읽으면서 감 잃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나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듯 합니다. 저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진정성과 방향성을 앞으로의 정치 행보로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20/03/02 22:18
윤여준 장관의 13년 대선 후, 18년 지선 이후 그리고 20년 1월 인터뷰를 통해 안철수에 대해 언급한 기사들이 생각나네요. 이번 총선에서 정치인 안철수는 어떤 성적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측근 정치인들은 다 떠나고 홀로남아 마라톤 같은 정치를 하는것도, 본업인 의사 경력을 살려 이 시국에 의료 봉사를 하는 상황도 재미있구요.
13.03 대선 후 복귀한 안철수에 대해 멘토였던 윤여준, 안철수에 쓴소리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했어야”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78116.html#cb 18.06 바미당 지선 패배 이후 윤여준 "안철수, 정치 접고 본업으로 돌아가라" 원문보기: https://www.google.co.kr/am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3fCNTN_CD=A0002446049 20.01 안철수 귀국설 돌던 시점. 윤여준, 안철수 향해 "민주정치는 협업…마라톤은 혼자뛴다" 원문보기: https://www.google.co.kr/amp/s/m.yna.co.kr/amp/view/AKR20200116112700001
20/03/02 22:21
제가 정치인 안철수를 보게 된 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놀랐습니다.
혹시 안철수가 제 생각으로는 확률이 높진 않지만 큰 정치인이 된다면 이게 그 시발점이 되리라고 봅니다
20/03/02 22:39
정치인 안철수의 행보는 제 개인적으로 항상 물음표가 붙었습니다.
정치인이 하는 모든 행동은 쇼를 기반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시국에 이런 쇼라면 얼마든지 환영할 수 있는 쇼이며, 정치인이자 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의 진정성이 어느정도 보이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덧붙여 위에 다른분들이 댓글 달아 주신것 처럼 여지껏 보아온 안철수의 그 어떤 사진보다 가장 의미있는 사진이 될 것 같네요.
20/03/02 22:47
기자들이 붙었을 때 딱히 코멘트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입 열면 말아먹는 정치인이기도 하고 기자들이 꼬아서 제목 뽑을 수도 있었는데, 아무 말도 안해서 굉장히 플러스 요인이 되었죠.
20/03/02 23:14
부정적으로 할 말을 찾은 게 겨우 그 정도인 거죠. 쇼라도 저 정도면 적어도 이 시국에서는 최상급입니다. 워낙 요즘 저열한 쇼를 많이 봐서.
정치투쟁과 권력다툼에는 매우매우 유능한 것은 맞는 것 같은데, 그 외는 전부 낙제인 현 정권과, 그렇다고 아직도 이름도 말하기 싫은 전직 대통령의 그 사람들이 아직도 주류인 제1야당을 보고 투표 자체를 고민했었는데, 고민없이 비례표는 저기로 던질랍니다. 이왕 시작한 거, 완전 종식까지는 아닐지라도 어느정도 진전이 보일 때까지 체력관리 해 가면서 지속했으면 합니다.
20/03/03 00:20
안철수에 대해 안 좋은 평가만 해왔는데... 그동안 안철수에 대해 야박했던 제 스스로가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대선주자로서는 건승을 빌어줄 수는 없지만 정치판의 한 축을 맡아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일에서 빛나는 정치인으로서 남아주시길 바라봅니다.
20/03/03 04:44
애초에 철수형이 가져야 했던 포지션이 이런 "전문가" 포지션 아닌가 합니다.
이제 지지자도 많이 없고, 호남 지역기반도 없고, 신선함도 없는 그에게,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마지막 남은 긍정적 아이덴티티죠.
20/03/03 07:50
안철수가 그동안 찍은 사진 중에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몰라서 물어보는데요 의사를 그만둔지 20년도 더 된것 같고, 그 다음에는 사업가, 정치가로서의 길을 걸어왓는데 그래도 저렇게 하면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한테는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20/03/03 11:1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1&aid=0003703605
저도 완전히 손놓은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의학장 그만둔 뒤로도 매년 꾸준히 한센병 환자 의료봉사 해왔다더군요.
20/03/03 12:29
현실적으론 도움이 될리가 없는게 정상인데, 놀랍게도 면허 유지를 위한 연수성적이 매우 뛰어나다고 하니, 실제로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범인은 아니에요.
20/03/03 08:29
높이 평가합니다.
가장 아픈 곳에 가서 가장 큰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은 의도된 쇼라고 해도 더 많이 보여야 할 쇼입니다. 국민의당 약진할 것 같습니다.
20/03/03 08:54
이 분이 정치 안하고 현재 이런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어른으로 남았을까요... 왜 정치를 했을까...그저 안타깝습니다.
20/03/03 10:12
이전 행보에서 아무리 한계와 문제점을 드러냈더라도 지금 저 모습은 그 목적이 매우 정치적이라 하더라도 너무나 자연스러울 뿐더러 칭송받아 마땅한 봉사 활동이죠.
20/03/03 10:16
이건 칭찬합니다. 정치인 중에 안철수만 할 수 있는 일인 듯.
협잡꾼들이랑 어울리지만 않으면 비례 한표는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3/03 11:33
이번 의료봉사는 정말 귀감이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의료봉사는 못가지만, 최대한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이 사태가 빨리 끝나길 바랍니다.
20/03/03 11:49
정치하기 전에도 이런 이미지였죠. 그리고 정치를 했고 다시 이런 이미지. 이 이미지를 바탕으로 표를 얻고 그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치를 한다면, 여태까지의 정치인 안철수와 다른 정치를 할까요, 같은 정치를 할까요?
이미지 정치란게 왜 사라지지 않는가, 하는 점은 분명히 알 거 같습니다.
20/03/03 13:35
개인적으로는 정치를 해서 이렇게 된게 아니라....
정치를 잘못배우신분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서 보좌해주는 사람들의 능력이...... 아마 캐릭터를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 타인을 까내리면서 그의 대척점에 위치함으로 자리를 잡으려는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대상을 잘못 선정했던거구요. 대선에 도전할 시기역시 오판이었구요. 정치를 조금 길게보고 이런 이미지를 쌓아나가는 공략이었으면 최소 다음이나 다다음 유력후보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너무 마음이 급했어요.
20/03/03 15:22
서로서로 비꼬기 장난아니네요 크크크크
차라리 그래도 나는 안철수 싫다 하던지 애들마냥 베베꼬면서 얘기를 하고 상대방도 마찬가지고요 심정적으로 응원하는 편이 한쪽있기는 한데 양쪽 다 추해서 추한꼴 보는게 재밌어서 강건너 불구경 하겠습니다 크크크크크
20/03/03 17:54
쇼면 어때요. 대통령은 소독 싹 된 청와대에서 짜파구리 쑈 하고있을때 안철수는 나이 60먹고 대구가서 환자돌보는데. 저런 쇼라면 누가 싫어할까요. 의료진이 부족해서 힘들어서 난리인곳에
20/03/03 20:35
쇼라고 해도 나이 생각하면 목숨을 건 쇼고 뭇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쇼 아닙니까?
다들 쇼 할 거면 이런 쇼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박수 쳐주고 싶네요.
20/03/03 21:17
광야에서 살아돌아온데다 양김분열 트라우마를 치유해줘서 원래 싫어하는 정치인이 아니었는데 최근 행보는 참 마음에 듭니다. 지금처럼 할 수 있는 걸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 않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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