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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 00:05
콘크리트를 굳히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나머지 파에나 중도층에는 오히려 역으로 작용하니까요.
프레임이 90년대도 아니고 70년대에 머물러 있음..
20/03/06 15:06
일단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터진지도 꽤 시간이 지났고 언론과 야당이 때릴만큼 때렸다곤 보는데 생각보다는 바람이 강하진 않은 모양이네요.
20/03/06 15:18
충성심이라기보단 그냥 정치인생 자체가 박근혜 이름 석 자 빼면 그냥 없는 수준이죠. 박근혜 없으면 그냥 평범한 변호사 양반입니다. 가지고 있는 정치적 자산이 저거밖에 없으니 그냥 붙들고 있는거죠.
하다못해 국회 입성을 한 번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박근혜빨로 공천을 세 번이나 받았지만 다 떨어졌고 심지어 네 번째 도전때는 단수공천 예정이었다가 김무성 옥새런으로.......
20/03/06 15:17
미통당 지지율 30%면 보수쪽은 거의다 결집했다고보고 중도층한테 어필할수 있을지가 관건일텐데 지금 행보로는 어렵다고봅니다. 국민의당도 은근히 거슬릴테고
20/03/06 19:54
아직 신기해 할 필요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인데 [총선 결과 망하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지지율이에요.
실제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봐야됩니다. 그리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오른 이유는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6%) '정직함·솔직함·투명함'(5%) 등이 꼽혔다.' 라고 합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00306n25250 "한국 낮은 치사율, 세계최고 검사역량 덕" 외신 호평 잇달아 - 자유로운 이동 보장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통제 - 확진자 많은 것은 진단체계 발달했기 때문 - '드라이브 스루' 참신한 아이디어 - 진단키트 빠르게 승인한 효율적 정부 https://news.nate.com/view/20200306n11906
20/03/06 15:21
1. 온라인 여론이나 주변미터는 공격하는쪽이 유리하죠. 정권 운영하다보면 대삽질은 피할수 없고 도덕적으로 까지 부끄러운일도 발생하기 마련이죠.
2. 이번 정권의 콘크리트는 역대급으로 단단한것 같습니다. 다수의 여론조사를 보면 정권을 가리지 않고 조사시 대통령 투표자들의 과대표집은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문재인은 그 단단했던 박근혜보다도 과대표집이 1.5배 이상 높은것으로 나타나는데 지지자들이 정권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응답을 하는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3. 선거는 여론조사 보다야 팽팽하겠지만야 미통당은 여전히 야캐요
20/03/06 15:26
아 저래서 비례위성정당을 만들려고 하는구나 아니면, 꼼수는 그냥 꼼수일뿐이구나 하고
알 수 있도록 비례정당투표에서 미래한국당 에 대한 지지율을 알수있는 수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20/03/06 22:08
문제는 총선이죠. 지지율 오르던 내리던 신경 안 씁니다. 총선을 이겨야 진짜 법에 영향을 주니까요.
지지율 같은거로 헛바람 들어봤자 총선 망하면 다 소용없으니까요.
20/03/06 15:34
인터넷 여론의 한계죠. 진보든 보수든 목소리 큰 사람은 쉬지 않고 공격과 방어를 해대는데, 그걸 가만히 눈팅하고 있거나 침묵하는 사람이 그 뜻에 동조한다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20/03/06 15:45
온라인에서 정보 수집하고 뭐가 잘했네 못했네 하는건 정말 미미한 수준인거고
일반 대중들은 그런거 궁금해 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죠 보통은.. 이런일이 벌어진건 벌어진거고 어떻게 수습할 의지가 있느냐를 판단하는거죠 안철수정당이 갑자기 오른거 보시면 딱 국민들의 여론이 이렇구나 라는걸 바로 알수 있죠 안철수의 행동이 진심이든 아니든 그것보다 (평소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저 사람이 열심히 노력하는구나 라고 생각드니 지지율이 급상승하는거죠. 전쟁이 안나도록 하는 장수가 위대할까요 ? 아님 전쟁이 났는데 승리하는 장수가 위대할까요 ?
20/03/06 15:47
세계에서 검사 제일 많이 하는 대한민국, 쉬지 않고 장작 던지는 신천지, 한박자 늦게 뻥뻥 뚫리는 세계 검역망이 합쳐져 상황을 국난으로 인식하게 하는 듯 합니다. 오프에서 미통당 지지자분들 주장 들어봐도 정부가 중국에 퍼준다,늦장대응한다고 비판하지 정보를 은폐한다는 말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20/03/06 15:49
샤이지지층 있을거라 보지만, 그거 감안해도 미통당이 대박낼거라 보진 않고. 미통당이 진짜 무능한 것 같습니다. 현정부에 대해 최대한 우호적으로 해석해준다 가정해도 깔 게 없진 않은데. 통합하느라 바쁘고 무능해서 메르스 때 민주당이 하던 것에 비하면 존재감도 없고. 유의미한 대안제시도 못하는 것 같고. 친박당 이미지 좀 지우려 하더니 통합하고 박근혜 서신 등판하면서 더 묻어버렸고. 선동 안 하는 세련된 보수 황교안이라고 빨아대는 사람들 보면 걍 일을 못하는거라 말해주고 싶은데. 국내 상황은 아니지만 트럼프랑 비교하면서 트럼프 빠는 사람들도 이해 안 가고.
전 진짜 현정부가 다른거 할 시간에 검찰과 대립각 안 세우고 사법개혁 및 검찰, 헌법재판소 동원해서 자한당 죽이기만 몰두했다면. 단기적으로는 큰 삽질 피하고 보궐선거로 많이 해먹어서 민주당에게 이익. 장기적으로는 친박 물갈이해서 보수진영에게 이익이 됐을거라 봅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 다른 의미로 민주당에게 이익이긴 하네요.
20/03/06 15:50
원래 정치 이슈같은건 양 극단 지지층한테나 흥미있지 실질적으로 중요한 중도층한테는 별 관심도 없어요
그것보다는 국가재난 같은 빅 이슈는 집권당이 평타만 쳐도 집권당한테 유리하죠. 어느정도의 국뽕도 불어넣어주고 국론의 단결이나 통일도 되고 악재가 되려면 집권당의 컨트롤이 완전히 폭망해야하는데 (eg)일본민주당 집권기 동일본대지진, 박근혜때 세월호 메르스 대처) 정도는 되어야하는데 전 정권 경험이 있으니 중도층 입장에서는 그정도로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겠죠. 게다가 이번 정권은 민주당계 정권중에서 정치력 빼고는 최악인 것 같은데 정치력 하나는 최상이라 집토끼는 칼같이 지키거든요 전 정권 트라우마 + 극렬 지지층이면 이번 총선도 그냥 무난하게 넘어갈 거라고 봅니다. 민주당에서 얘기하던 것처럼 개헌 가능선은 좀 회의적이지만. 그리고 중도층한테는 저 이슈 전부보다 마스크 보급 문제랑 한국인 출입국 문제 처리가 훨씬 파급력이 클 겁니다. 민주당이 한 1-2주 내에 마스크 보급만 잘 쳐내고 한국인 입국 금지한 국가들에 대해 대처만 잘 한다면(일본인'도' 입국 금지하든가 아니면 대범하게 넘어가든가. 일본인'만' 입국 금지시키면 오히려 역풍 맞을 겁니다) 그냥 게임 오버라고 보고요, 이 중에 하나만 처리를 잘 하면 그럭저럭 신승할 것 같고요, 둘 다 트롤링하면(미통당이 저 부분 공략만 잘 한다면) 좀 위험하겠죠.
20/03/06 22:15
현재 뉴스터진거로는 (무비자) 일본인'만' 입국 금지 시켜버려서 안타깝네요. 중국도 일본처럼 한국인 격리조치하는데 중국한테는 한없이 관대함.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6178253504?input=1195m 개헌은 바라지도 않고 국회선진화법 무산 시키는 범여권 180석만 바랬는데 그러긴 커녕 1당만 지켜줘도 다행인것 같고 그래도 그것보다는 더 많이 이겼으면 좋겠고 애매하네요.
20/03/07 00:21
쓸데없는 짓 하네요. 한국 사람들 바보가 아니라서 반일코인 써먹는 것도 한두번이지 지금 저딴식으로 나가는 건 진짜로 집토끼만 보겠다는 거죠
견제 위해서 안철수당이라도 찍어줘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최근 정책 하나하나가 극렬지지층 제외하고는 정나미 떨어지게 만드는 것들 일색이네요.
20/03/06 16:02
전 정권 마지막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미통당은 중도층 가져오기 쉽지 않다고 보여요.
민주당이 중도층 다 가져오고 기존 새누리 지지층도 일부가져올 수 있었는데 미통당이 저 정도 회복하고 숨 쉴 수 있는것도 현 정부에 실망한 사람들 때문이겠죠. 물론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정치따위는 없습니다만.. 미통당 배제, 안철수 배제, 정의당 배제.. 민주당은 실망 아마 이런 사람들 표가 결국 민주당으로 가지 않을까요.. 현정부에 불만을 가져도 투표할 곳이 마땅치 않을 사람이 제법 있을겁니다. 저는 조금 세로운 세력 나왔으면 좋겠네요. 안철수가 실패한 이상 현 구도에서 새로운 세력은 나오기 힘들어보이지만요..
20/03/06 16:06
아래글에서도 말했지만 부산진에 정근은 진짜...
사학재단 말아먹어 자기병원 쥐어짜... 새누리당 시절부터 계속 구설 올라서 공천 컷당하면 탈당후 무소속 나와서 낙선한게 몇번째인지도 모르겠고 뜬금 오거돈 밑으로 들어가서 민주당 공천 받으려다가 안되니 다시 민주당 탈당하고 자한당 복당하려다가 해당 지역구 극렬반발로 못하다가 미통당 올 통합할때 슬그머니 복귀했죠. 그래놓고 컷오프 되니까 다시 불복 후 무소속 출마할거라는데 나와봤자 낙선 뻔한데 저정도면 병 중에서도 상병... 근데 쟤가 승복하든 불복하든 부산진은 김영춘 장관님이 재선될거라 봅니다.
20/03/06 16:30
지금 미통당에서 전략공천 넣은 서모씨도 진심 별로지만
애초에 누굴 갖다놔도 둘 중에 뽑아라 하면 이사가기 전에 저라면 정근 말고 다른 사람 했을 겁니다. 거기다 위에도 말했듯이 각종 비리 연루되고 예전에도 수시로 불복하고 탈당하고 무소속 또는 민주당 갔다오고 했던지라. 뭐 저도 미통당에는 사실 별 관심도 없고 싫어하는 쪽에 가까워서 경선 안 한 이유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3/06 16:55
아 그러고보니 전설의 이인제법이 있군요. 그러게요. 저양반 그 법 이전엔 맨날 경선 지고 불복해서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했었는데.
근데 서병수가 사실 서면쪽에 한게 아무것도 없고 연고도 없어서 경선에서 밀릴 것 같다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크크 부산에서 서병수가 정말 불호인건 확실히 느끼긴 하는데 정근한테 밀릴 거 같아서 전략공천 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그저 웃음밖에 크크크...
20/03/06 17:06
어 크크크 예상못했습니다.
거의 모든 곳에서 심지어 박근혜 옥중편지를 고평가하는 곳에서도 김형오 위원장의 PK 공천에 대해서는 굉장히 우려하면서 민주당 스파이롲의심할정도로 이상하긴 합니다.
20/03/06 17:23
저는 민주당에 '비판적 지지'를 보내는 입장이라 (그래서 강성 지지자 분들한테 욕도 엄청 먹어봤고)
미통당이 저러는 거 보면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끌끌. 김형오가 저러는 것도 아예 이해 못할 것도 아닌게, 아시다시피 영도는 그 옛날에 민주당 전멸 시절에 김정길 의원이 당선된 적이 있을 정도로 부산에서는 민주당계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었고 (한진중공업으로 대표되는 노조 파워도 건재하구요) 근데 거기서 내리 4선인가 5선 했고 친이계로 분류된다지만 딱히 친이계도 아니고 어디 계파에도 속하지도 않고 하다보니 원내 있을 때, 아니 사실 그전에 관료 출신 때부터 '내가 제일 잘나가' 성향이 원래부터 좀 강했던 양반으로 기억하는지라... 스파이라기보다 '그동안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였냐 내 맘대로 할거다' 약간 그런 느낌이 전 강하게 듭니다 크크.
20/03/06 17:26
사실 꽤나 공천 잘한다고 민주당 대비 잘한다고 경향신문이 칭찬했었죠.
진짜 만만치 않은 분인데 공천은 헷갈리게 하네요. 게다가 박근혜와의 교감마저 있다면 그것도 최악이고요.
20/03/06 17:29
윤상현 자르고 서청원계 안받고 하는거 보면 그건 아닌 거 같고
저도 처음에는 과감하게 하는건가 했는데 그냥 아무 원칙 없이 아 몰랑 그냥 내맘대로 할래 가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
20/03/06 16:07
이러다 진짜 저 미통당 놈들한테 질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기억이 떠오르니
지지층 결집되는거죠. 물론 저도 (구)자한당 패밀리들 망하는 그날까지 반대편을 응원할겁니다.
20/03/06 16:15
가짜 뉴스와 정부 공격이 심한데, 미통당이 현재 정국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수가 없어요.
안철수처럼 자원봉사에 대한 내용은 확실하게 들어오는데, 미통당이 한거라 느껴지는 건 추경 관련해서 반대했다. 이정도밖에 모르겠어요.
20/03/06 16:18
야당쪽이나 야당 성향 언론들이 상황이 바뀐걸 인지 못해서 그래요....
조국때도 그랬지만 단순하게 악재가 있어도 단순하게 까면 된다고 착각하고 있는거죠. 그렇게 까는 만큼 과거 자신들이 저지른 행태가 발목을 잡는다는걸 이해못하고 있어요. 어차피 그런 민주당이 저지르는 잘못들은 다른곳에서도 문제 삼고 지지자 자신들도 문제삼거든요. 그렇게 하나둘씩 성향이 바뀌기 시작하고 자신들은 드라이하게 비판하는 모습만 보여줬다면 차라리 협력과 상생을 얘기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결과가 좋았을겁니다. 사실 야권쪽이 일은 더 잘한다라는 프래임이 만들어져있었는데 전 정권에서 그걸 말아먹은게 결정타였거든요. 그랬으면 사실 전 정권때 삐끗했을 뿐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줘야하는데.....
20/03/06 16:34
제가 다니는 디씨 갤러리 보면 문재인이 최악의 대통령이다! 박근혜보다 못하다! 라고 앵무새처럼 떠드는 유동닉들 자주 보이는데, 현 정권의 내로남불과 페미지지에 정떨어진 제가 봐도 코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최서원의 국정농단은 어지간한 실책 가지곤 비벼볼수도 없는 대참사니까요.
20/03/06 22:17
아 진짜 민주당에 찍을거지만 일본만 배척하고 중국은 퍼주고 페미 지지는 진짜 환장하겠습니다.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낙연 조차 페미지지 하니까 돌아버릴 지경
20/03/06 16:21
잘 이해안가네요. 불만이 많으면 그 반대편에 투표해서 단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전정부에서도 보기힘든 실책한것도 분명한데... 콘크리트가 엄청 두꺼운거 같네요
20/03/06 19:49
하 진짜 어쩜 그런 모지리가 다 있던지..
대선후보 토론에 나온 놈이 빵긋빵긋 쳐웃으면서 디스질만 해대는데 누가 그런 놈을 뽑냐고요. 아이고
20/03/06 22:20
지금은 민주당 지지자지만 둘이 다시 붙어도 이명박 찍던지 무효표 던질것 같네요. 아무리 이명박이 4대강 삽질에 다스실소유에 별에 별짓을 다 했어도 정동영은 진짜 아닙니다. 아마 그것보다 더했을듯
20/03/06 16:56
말씀하신 내용은 단편적인 판단입니다. 지금 민주당 단죄하는 방법은 건전한 카운터 파트너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그 선결 조건이 미통당 멸망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미통당이 어정쩡하게 살아남는 것이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20/03/06 18:28
사실상 양당제라서 민주당이든 한나라당이든 2등만 지키면 살아날수있죠. 바른정당이나 국민의당 혹은 바른미래당을 밀어줘서 그들이 2등을 먹었다면 몰라도 백날 민주당 밀어줘봐야 한나라당계열이 2등인 이상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사표론이 너무 강해요. 대선에 결선투표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총선과 지선도 소선거구제로 1등 독식이 되어버리니 17년 대선 18년 지선 19년 재보선 줄줄이 말아먹고도 2등만 지키면 다음 선거에 대한 희망고문을 계속 이어나갈수 있습니다. 자한당도 1등 견제라는 명분과 사표론만으로 지금까지 꾸역꾸역 살아남지 않았습니까?
이건 민주당도 마찬가지에요. 2008년 통합민주당이 2등을 지키고 살아돌아온것처럼 지금 미래통합/한국당도 살아남을겁니다. 김무성의 반기문 대망론이 이루어졌거나 17년 대선에서 안철수가 2등하고 유승민이 유의미한 득표를 하면서 지선에서도 바른미래당이 2등을 했다면 모를까 이제 한나라당계열 정당이 없어질일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악 한나라당 계열 정당을 없애기위해 민주당을 무조건 뽑아야한다는 주장은 허상이에요. 의도했든 안했든 민주당에서 옛날부터 하던 거짓말이였고 앞으로도 거짓말일겁니다. 민주당 백날 뽑아봐야 2등이 바뀌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20/03/06 19:45
아뇨. 2등이 중요한게 아니라 애초에 한나라당 계열이 망한적이 없어요. 2008년 통합민주당이 80석인가였던거 같은데, 한나라당 계열이 그 의석 나와본 적이 있나요?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이 2등을 하더라도 80석 근방에서 망하면 그 때부터 새로운 보수 세력이 싹트겠죠.
20/03/06 18:10
제 입장에서는 요새 문대통령이고 민주당 하는 꼴 보면 욕밖에 안 나오는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더 개판쳤고 물갈이도 안되는 반대쪽을 찍을 이유가 하등 없네요.
반대쪽을 보면 욕이 아니라 더 심한 생각밖에 안 들어가서요.
20/03/06 22:23
진짜 중국퍼주기에 조국감싸기에 페미지지 때문에 짜증나 죽겠는데 그래도 아직도 찍을당은 민주당밖에 없네요. 미통은 말할것도 없고 중도보수당은 사라졌고 전라도당이나 노조 동성애 정의당도 영~ 아니라서
박원순 시장도 거의 정의당 스탠스라 영 싫은데 다행히 이번이 마지막 3선이고 대선은 택도없으니 사라지겠죠. 국회의원 할것 같지는 않고
20/03/06 16:22
안철수가 이번건으로 이미지가 좋아지긴했는데 과연그게 얼마나 투표로 이어질지는 좀 의문이긴해요
투표할만한사람들한테는 그냥 정치만안하면 괜찮네 정도로 되버렸고 투표안할만한 중립층한테 좋은이미지를 얻었는데 그사람들을 투표로 어떻게 끌어들이냐가...
20/03/06 16:22
참고로 정봉주 전 의원이 창당한 열린민주당에 손혜원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의미가 있는게 어쨌든 이번 선거에서 연동형비례로 소수정당이 지지율 올라갈수록 의석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데요. 3% 넘기면 2석이지만 8%가되면 최소 6석은 보장됩니다. 손혜원이라는 누가봐도 친문인사가 합류해서 민주당 지지층에게 지원받아서 8%만 넘겨도 6석 확보인데 이건 민주당이 35%일때 받는 의석과 같은 수치이다보니까 결코 적은 수치라고 볼 수가 없죠. 아마 최배근 교수가 만든 시민을 위하여 와 합치거나 시민을 위하여는 연합비례당이 되고 열민당은 외곽지원이 될지도 모르죠. 시민을 위하여가 문성근 배우, 함세웅 신부가 합류한 곳이 맞죠? 합칠 가능성 높다봅니다. 어쨌든 현역 의원의 합류로 열린민주당은 기호 7번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20/03/06 16:28
민주당 지지하는 입장에서 뭐 비례민주당 하네마네 하지만 결국 나오면
민주당에 가장 이득이되는쪽으로 투표하게되지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젊은층에서 지지율이 높으니 그런정보 유포되는속도가 엄청빨라서 꽤 많이들 비례민주당나오면 그쪽으로 투표하지않을까싶고요
20/03/06 16:43
그런면에서 손혜원 의원이 간게 꽤 파괴력 있다고 보이죠.
1.누가보더라도 친문, 친민주당. 딱 봐도 정봉주의 열린민주당과 손혜원의 열린민주당의 차이가 크죠. 2.업계 1위의 능력 지난 총선부터해서 손혜원 의원이 홍보해놓은게 호평이 많았는데요 진짜 업계 1위의 능력을 보였죠. 열린민주당같이 지원은 못 받더라도 은근히 민주당계 비례정당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야하는 정당에게 홍보만큼 절실한 것도 없죠. 3.7번 안쪽으로의 번호 현직 의원의 합류로 7번 안쪽으로의 번호 합류도 되죠. 다만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에 욕심내거나 본인이 출마해서는 안될겁니다. 아마 순조롭게 된다면 연합비례당이 세워지더라도 별도로 민주당이 비례를 낸다면 8%, 비례를 안내면 15%일텐데요 그러면 6~ 12석까지 가능할텐데 이번 선거가 워낙 복잡하다보니까 헷갈리지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난 총선과 비슷한 비례 얻게 되네요.
20/03/06 17:01
그럼 진짜 해볼만하겠네요.
손혜원 의원이 목포에다가 기자들 모아두고 막판에 먹인것 같은(여러분이 계신곳이 8채짜리 구역입니다 인가요?) 퍼포먼스 보여주면서 민주당 지지자 불러모은다면 상당한 효과 나오겠네요.
20/03/06 22:27
정봉주 싫어하지만 뭐가 됐든 범여권 의석수가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개헌은 힘들어도 최소 국회선진화법 무산 시키는 180석 근처라도 가기를..
20/03/06 16:40
손혜원 의원의 합류가 가장 중요한 것은 어쨌든 무소속으로 오래 있었던 (친민주당이지만) 현역의원이 들어오면서 민주당이 아닌 외곽조직을 현역의원이 통솔하게 됐다는 점이죠. 거기에서 얻는 이득은
1) 확정되는 기호 2) 미통당과 다르게 자매정당으로 비례전문정당을 안만든 효과 (이것은 현재 지역구를 안낸다고 선언한 국민의당-우공당이 미래통합당과 연대한것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입니다. 이제 민주당의 선택이 남을텐데 저는 사실 여기에 병립형 비례대표를 내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그래야 미통당과는 다르다는 이미지는 더 확실해지니까요. 병립형 비례대표의 규정을 모르겠는데, 비례대표를 만약 4번까지만 낸다면 효과는 극대화되지 않을까도 싶네요.
20/03/06 17:03
한 명이라도 후보를 내면 투표지에 민주당 칸이 생길거라...표가 갈라지지 않을까요?
갈라지지 않게 하려면 후보를 안내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갈라지게 되면 적어도 확보한 표로 얻을 수 있는 의석수까진 후보가 있어야할테고...없으면 버려지든가 남좋은일 되든가 할테니..
20/03/07 00:13
표가 갈라지겠지만 민주당은 지역구 고민도 해야합니다.
지금 20대 총선 기준 + 호남 - TK 정도 하면 지역구에서 130~140석 정도일텐데 저게 최대치입니다. 그런데 만약 비례를 안낸다고 할 경우에는 지역구에서 아래와 같은 악재 요소가 있죠. 1) 정의당이 대거 지역구에 후보를 내면서 2~3% 정도의 득표 손실 -> PK와 일부 수도권에서 불리 2) 아무리 색채를 희석했다고 하더라도 비례를 독자적으로 안내면 미통당과 비슷하다는 인상 때문에 중도진보층의 투표율 감소 -> 전체적으로 불리 이럴 경우에 연동형 비례로 먹는 의석수보다 지역구에서 잃는 의석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병립형 비례를 위한 후보는 내면서 비례 의석수의 안정권 번호는 3~4번 정도인 것을 감안해서 비례명단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로 지금 지지율 기준일 때 대충보면 민주당이 온전히 비례를 다 낸다 -> 7석 민주당이 비례 안내고 비례민주당을 낸다 -> 최대 25석 민주당이 병립비례를 지금 지지율의 절반으로 받고 비례민주당이 나머지 지지율을 나눠갖는다 -> 15~17석
20/03/06 17:09
동의합니다.
그와 별개로 지금 협상되는거 보니까 연합 비례정당에서 정의당몫을 많이 내주고 민주당은 비례 안내고 대신에 내심 열린민주당이 표를 따로 받아서 민주당 몫의 비례의원을 배출하기를 원하는거 같기도 하고 안낼 가능성이 더 높은 듯 합니다.
20/03/06 17:11
일단 정의당은 어떠한 비례정당에도 참여 안하겠다고 심상정 대표가 발표를 해서 그 이야긴 끝난 것 같습니다.
결국 정의당은 빼고 갈 것 같은데 다른 소수정당을 앞쪽으로 배치할 모양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식으로 새 선거법이 망가지는 걸 보고 싶진 않았는데 아마도 선거법이 다시 개정될 것 같습니다.
20/03/06 17:1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11454357 이게 오후 3시 이후 나온 뉴스인데 그 이후 윤소하 의원의 다른 인터뷰가 있었나요? 심상정 의원이 최종 결론 낸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20/03/07 00:17
원래 연합비례정당을 낼때 지금 전체 예상득표율을 고려할 때 (즉, 민주, 정의가 모두 비례를 안낼 경우 + 모든 득표가 비례정당으로 올 경우) 대략 25석 정도가 나온다고 예상하는데요.
이미 연합비례정당 작업에서 내건 조건이 뭐였냐하면 민주당은 어차피 병립에서 가져갈 몫이 7석이 최대이므로 그 이상은 안 준다는 것이 골자였다고 압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뭐가 되냐하면, 연합비례정당이 민주-정의 뿐 아니라 다른 진보 원외정당에서도 몫을 요구하는 것이 있기 떄문에 비례명단이 기존 민주당 지지층에서 마음에 안들어버리면 어차피 민주당 몫도 적은데 비례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정의당에서 민주당의 양보 요구는 더 어려운 것이 이미 25석 중에 7석만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많은 손해를 가지는 민주당인데 여기서 더 희생할 몫도 없는 상황에서 양보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아예 비례 몫을 안받는다 해버리면 참여의 이유도 없고 유권자의 유인의 이유도 없죠) 정의당이 오히려 다른 원외정당과 협상을 해야하는데 정의당 입장에서는 그게 싫은 것이 아닐까 싶어요.
20/03/06 17:12
민주당이면 10번정도 까지는 내야합니다. 분명 정부로 중간에 빠질인물들이 있어서...
아니면 4년 국회의원 못박고 4명해야
20/03/07 00:19
분명 정부에서 중간에 빠질 인물들을 민주당에서 안 뽑아가야죠..
그리고 이럴 경우에는 비례로 만든 열린민주당 쪽에서 뽑아갈 수도 있는 부분이라 통제 가능의 영역이지 싶습니다.
20/03/06 16:40
지금 김형오가 컷은 나름 잘시키는데 배치가 좀 특이하더군요. 수도권 보면 네임드급을 옆지역구 험지에 옮겨 배치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건 그동안의 선거에선 거의 안먹혔거든요.
20/03/06 16:58
충청권에서도 김형오 위원장의 공천에 반발이 좀 있네요.
공주부여청양의 김근태 예비후보가 탈당, 아마도 무소속 출마할듯 하고요 당진의 정용선 예비후보도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온다하네요. 공주부여청양은 현직은 미통당 정진석 의원으로 단수공천받았고 민주당에서는 박수현 후보가 나오죠. 20대 총선에서는 이둘이 붙어서 48.1% VS 45.0%로 정진석 의원이 이겼죠. 당진은 미통당 후보는 미정, 민주당은 현역인 어기구 의원이 나오죠. 20대 총선에서는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김동완 전 의원과 어기구 현 의원의 대결로 38.8% VS 40.4% 로 아슬아슬하게 어기구 의원이 이겼죠. 또 국민의당 후보가 18%나 가져간 지역이고요. 참고로 당진은 17대 총선에서 자민련 김낙성 후보가 열린우리당 후보 상대로 9표차로 이긴곳이죠. 19대총선에서 김동완 전 의원이 어 의원 상대로 더블스코어, 그것도 자유선진당 김낙성 전 의원이 2위하면서 표 갈라갔는데도 이긴지역입니다. 이번에 미통당 승리가 유력하다봤는데 여기도 갑자기 변수가 생기는군요.
20/03/06 22:28
아 제발.. 그랬으면 좋겠는데 현재는 암울한 시국이라 설레발은 자제하고 총선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지지율이 오르던 내리던 총선결과가 핵심이니
20/03/06 17:16
최근 4주 성향별 갤럽 대통령 직무수행 변화입니다 (잘하고있다/잘못하고있다)
진보 : 72/22 - 78/18 - 69/26 - 76/21 보수 : 22/74 - 16/77 - 22/73 - 17/78 중도 : 41/51 - 44/48 - 37/59 - 42/50 모름 : 41/46 - 35/45 - 32/51 - 37/37 지난주까지 계속 떨어지다가 반등하는 모양새네요.
20/03/06 17:39
야당 삽질. 주변국의 방역상황을 보니 우리나라 정도는 괜찮은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중도층들이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꽤 많은 국민들은 이번 감역폭발의 주요 책임이 신천지에 있다고 생각해서 정부에 동정적이거나 동정하진 않아도 적극적으로 비판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20/03/06 18:00
정권에 불만이 쌓여 다른 쪽을 찍으려니 이건 뭐 어지간해야 아귀가 맞죠.
미통당-보수 세력은 최소 친박 계열 죄다 정리하고 싹 청산하지 않는 한은 답이 안 나올 겁니다. 애초에 탄핵당한 정권의 국무총리 출신이 당 대표를 맡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엉터리 콩가루예요. 당장 은퇴하고 싸그리 사라져야 할 잔재물들이 권력욕을 못 놓고 있으니 저 모양인거죠.
20/03/06 18:12
일단 친박 다 날려버려서 정치은퇴 시켜버렸으면 좀 돌아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양쪽 다 똥통인데 친박있는 동네가 더 심한 똥통이죠, 뭐.
20/03/06 18:11
민주당 견제하자고 도로 새누리당찍는건 말이 안되는얘기죠. 친박 정리 아직 안했거든요.
게다가 지난 국회때 뭐한게 없습니다. 일을 이렇게 까지 못했나 싶을정도 였죠.
20/03/06 18:20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31493.html 미래통합당 추가 공전 관련 내용입니다.
저는 분석할 능력은 안되고 아우구스투스님에게 도움 되라고 링크 드립니다.
20/03/06 18:46
제가 무슨 능력이 있나요 전혀 모르죠.
이전 선거만 보고 대충 감잡는 겁니다. TK는 솔직히 냉정히 큰 의미가 없는게 일부 친박을 빼낸거 정도 있고 그냥 무난히 싹쓸이하겠죠. 그나마 재밌는 매치업은 이거 하나죠. 김부겸 전 장관 상대로 주호영 의원 나온거 정도죠. 한 4 대 6 정도봅니다. 김해을 장기표 후보 저 분은 칠순 가까이 되지 않았나요? 김해는 갑을 모두 친민주당 수도권 신도시급인 곳이라 민주당이 이길겁니다. 현역의원이 컷오프되기는 했지만 말이죠. 김해을같은 경우 분구가 된 17대 총선부터 18대총선, 20대 총선을 민주당이, 재보궐과 19대 총선을 미통당이 이겼는데 그 이긴 사람이 경남도지사 출신 거물인 김태호였기에 가능했고 그것도 근소한 차이였었죠.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62.4%라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득표율 나온 곳이니 누가 나와도 이기죠. 합구가 안된 노원을같은 경우 우원식의원이 무난히 이길거고요. 참고로 노원을은 14대 총선부터해서 뉴타운광풍이던 18대총선 빼고는 민주당계가 휩쓴 지역이고 권영진 현 대구시장 있을때나 접전이었죠. 우원식 의원은 20대총선에서 52%의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천안을에서 박찬주 예비후보를 쳐낸건 잘한건데 이건 또 역으로 황교안 대표의 힘이 김형오 위원장에게 밀린다로 볼 수도 있죠. 박찬주 예비후보도 무소속으로 나올지는 한번 기다려봐야 할듯 하네요.
20/03/06 18:37
곽규택은 서구동구에 경선으로 들어갔습니다. 무소속으로 나올일은 없을거에요. 곽규택이 무소속으로 나오지 않으면 같은 부산 지역의 정근 후보도 무소속으로 나오기 애매해지지 않을까요?
20/03/06 18:40
일단 신천지의 트롤링이 너무 커서 정부의 신천지 때려잡기에 유권자들이 호응 해주는게 크다고 봅니다. 미통당이 신천지 때리기에 상대적으로 미온적인 것도 있고요. 미통당 공천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직은 유권자들이 그거에 대해 별로 신경 안 써요.
20/03/06 18:40
잘하건 못하건 이사태를 이겨내기위해 악전고투하고있는쪽과
이거하면 이거욕하고 저거하면 저거욕하고 신나서 욕하고있는쪽을 국민들이 구분해서 저렇게 된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3원4일까지 조사결과로 알고있는데 박근혜편지뉴스를 다들 보게된 3월5일부터는 미통당 더내려가리라 생각됩니다 민주당이 맘에안들어도 미통당과 그 위성정당은 아닙니다 미통당은 빼고...
20/03/06 19:00
문제를 미연에 예방할 정도로 잘난 정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문제가 터지고 나면 투명하게 공개하고 바로잡는 노력은 한다고 보는 거겠죠.
뭔가 터지면 제일 먼저 국민의 눈 귀부터 가리고, 입 여는 자는 코렁탕부터 먹이려 들었던 그 정당 그 정부들보다는 백 배 낫다는게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20/03/06 19:31
리얼미터에서 수요일날 민주당이 확 오른걸 보면, 박근혜 편지가 생각보다 더 또는 생각만큼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코로나 사태가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건, 대중이 아직까지는 정부여당에 불평불만을 내비치는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마스크가 난리라지만 상당수 감염확산국이 겪었던,또는 겪고있는 생필품 사재기가 거의 없다는 거야 말로 정부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거든요. 그 근본은 국가역량의 막대한 투입을 통한 투명성이고요. 저는 계속 김형오는 빅브라더를 꿈꾸는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이렇게 자기 생각대로 판 위에 말 놓고 이리저리 움직인 공천 못 본거 같아요.
20/03/06 20:05
수요일 오후에 옥중서신이 나온거라서 리얼미터는 아직 반영 안되었다고 보는 게 맞을겁니다.
김형오 위원장은 저도 저런 공천은 처음 봤네요. 돌려막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옆지역구 차출모드는 생각도 못했죠.
20/03/06 20:21
옆지역구 배치가 전체 지지율에는 전혀 상관없지만, 국지전에선 꽤 크다고봅니다.
윤상현 같은경우는 미추홀을에서 기반이 오래있어서 그쪽 지역구 한정으론 최강인데, 이번에 김형오가 계양을로 배치하려다가 본인이 무소속 나간다고 했죠. 계양을로 나가면 뭣도 아닌데 .. (유정복,오세훈처럼 광역단체장 한거라면 나름 먹힐가능성이 있긴 하지만요) 아무나 공천해도 이기는 지역구에서 오래해먹어서 그런 생각인가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그정도까지 멍청한 사람은 아닌것 같고..그냥 중진쳐내기인지.. 젊은 정치인이면 차기총선 노리고 존버시킨다고 이해는 갑니다만..(김부겸,김두관처럼 당장은 져도 계속 지역구 뛰면서 나오면 당선가능.)
20/03/06 21:27
황교안씨랑 나경원씨는 약통 들고 방역하는 사진만 본거 같네요.
그런 단순한 일은 그냥 알바던 일용직이던 일하게 고용이라도 늘리게끔 해주지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아직도 쌍팔년도 쇼를 하고 있으니..
20/03/06 21:13
["한국 낮은 치사율, 세계최고 검사역량 덕" 외신 호평 잇달아]
- 자유로운 이동 보장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통제 - 확진자 많은 것은 진단체계 발달했기 때문 - '드라이브 스루' 참신한 아이디어 - 진단키트 빠르게 승인한 효율적 정부 https://news.nate.com/view/20200306n11906
20/03/06 21:33
지역사회 전파는 상수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고 이 모든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집단, 그러니까 신천지로 물타기 할 수 있어서 민주당에겐 행운이네요.
20/03/06 21:50
신천지가 말을 잘 듣는 집단이었다면... 뭐 물타기도 잘 안먹혔을텐데...
지금도 열심히 트롤링중이라서... 사실 신천지가 아니었으면 지역전파의 속도와 규모가 달라졌을것 같은 느낌도 있어서말이죠. 없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20/03/06 22:10
물을 타지 않아도 신천지가 폭주중이라는 말씀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제 의견을 명확히 하자면 이런 신천지에 집권여당과 중앙정부의 장과 각부처 장관까지 나서서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금은 과거보단 미래를 지향해야하고 (신천지놈들도 국민이기에) 국민을 위한다면 국민 탓을 하기보단 위정자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게 올바른 태도가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20/03/07 04:42
신천지가 아니었으면 대구경북 확진자 폭발이 없었을테고 마스크대란도 없었을거라 신천지는 미통당 행운이죠
하지만 미통당과 그 지지자들이 멍청하게 이리태클 저리태클걸며 노골적으로 이사태가 신나하는 모습에 자폭한거라 봅니다
20/03/06 22:08
광진을은 말씀하신 부분이 변수이긴 할텐데 코로나 이슈 때문에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유선 조사 결과이긴 하지만 제 예상대로 광진을 민심이 더 민주 전략 공천에 호의적이지 않네요. 아직 선거는 좀 남았습니다만 박빙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20/03/06 22:17
사실 광진을은 오세훈이 그냥 안나가는게 이득일정도로 빠르게 결론날 재판 상황이라서요.
실제로 오세훈이 나오면 그때 이야기해도 되고 설사 오세훈이 당선되도 당선무효뜰 확률 높으니까 표밭다지면서 재보선준비하면 될지경이라서요.
20/03/07 00:02
물론 3심까지 가면 그래도 시간 지나가겠지만 이미 혐의자체가 인정되었으니 검찰이 미쳐서 갑자기 무혐의라도 주지 않는 한 빼박 처벌이 있을것이고 운 좋으면 100만원 이하 벌금이지만 사실 현금살포에 그거 주기도 애매할거고, 무엇보다도 광진을 주민들이 재보궐 위험 무릅쓰고 뽑을 당위성이 없고 또 선거기간동안 검찰부터들락날락해야하기에 많은 애로사항이 생기죠.
20/03/07 02:14
제가 지금 광진을이라... 우선 코로나 때문에 정신없어서 뭔 일이 일어나는지도 대체로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고 말씀하신 부분이 영향을 주겠지만 지금은 별 관심이 없어요. 지금 제 주변은 추미애 나가고 전략 공천한게 누구? 이런 분위기입니다.
20/03/07 12:06
뭐 제3당에 주는것도 방법이고... 타협하는것도 방법이라... 뭐라고 답하기가...
저라면 오래전의 음주운전이라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최근이라면 아예 포기할수도 있겠네요.
20/03/07 15:40
정권 허니문 기간에 적극적 지지자들이 좀 과하게 말해서 설치고 다녔던 역반응이라고 생각해도, 넷이건 현실이건 반정부측의 일부리거들 수위가 합당한 비판을 넘어서 [문재인 뭐될꺼리 찾았다! 제발 활활 타올라라] 라는 수위까지 느껴질정도로 넘어간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여당 지지층 결집+중도층은 정부가 날 100% 만족은 못 시켜줘도 상황을 손 놓곤 있지 않구나 싶은 정도의 인식을 받고 처음에 화난 상태에서 어느정도 돌아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청계동 사는 누나 편지가 반영 안 된 결과라는데, 저의 부족한 생각으로는 편지건이 반영 되어도 큰 변화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냥 양당의 적극지지층이 투표장에 갈 이유 하나만 더 붙여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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