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08 12:42
우리 나라 언론...그리고 보수/진보를 대표? 그 색을 띄고 있는 인간들이 이 모양 이 꼴이니...
정치에 신물이 나긴 하네요. 왜 일본이 그렇게 됐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요.(우리 나라는 일본을 따라간다고 하죠.)
20/03/08 12:46
자기 능력이상의 지위를 가졌을때의 역효과죠..
조중동과 보수언론을 비판하던 그 사람이 어느샌가 어둠의 TV조선이 되어버린거죠. 충의와 진심은 알겠지만 소위 극문을 누가 만들어왔는가도 생각해봐야할 때입니다. 정봉주는 요즘에 와서는 아예 19대 총선에 김용민의역효과는 없었다고 주장하던데 김어준씨는 부디 김용민 이상의 똥볼은 차지 않았으면 합니다.
20/03/08 12:48
김용민 이상의 똥볼은 차기 힘든게...
어쨌든 김어준은 공직선거에 나갈사람은 아니여서 출마안하면 손절이라는 마법의 카드가 얼마든지 가능하잖아요
20/03/08 12:54
뉴스공장은 손절하기에는 여당의 너무 큰 스피커에요.
알릴레오를 제외한다면 다른 스피커 다 합쳐도 뉴스공장 이하라고 보는게 맞고 지금 김어준의 영향력은 누가 인정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어지간한 국회의원 이상입니다. 말 실수 한번 하면 김용민 때와는 비교가 안되죠. 그동안 이야기 해왔듯 김어준의 균형감각이 비교적 뛰어난 편이라서 뉴스공장의 공장장과 다스베이다의 김총수는 상당히 분리된 캐릭터였거든요. 그걸 망각했다가 역풍 맞은게 블랙하우스구요. 손절은 대체가 가능할때의 이야기고, 매일아침 2시간짜리 여당 CM을 할 수 있는 청취율 10%이상 나오는 프로그램을 손절하는 건 지금에와선 불가능합니다.
20/03/08 12:58
아마 극문들은 이재명은 당장에라도 모가지를 쳐야하는 역적인데 김어준은 민주당내에서 품고 가야한다는 스탠스라서 그럴겁니다.
극문들은 당장에라도 재명시켜야 하는데 김어준은 대선경선까지 끌고 가야한다는 입장이고....
20/03/08 13:36
다른덴 모르겠고 루리웹 문재인 팬덤은
이재명 싫음 김어준이 이재명 민주당이라고 감싸줌 김어준 out 의 프로세스고, 같은 프로세스에 따라 싫어하는건 이해찬, 유시민 등등..
20/03/08 12:53
크크크 미래통합당이 자꾸 중국인 입국금지 해야한다고 하니까 중국인때문에 퍼진거 아니라고 말하면서 점점 표현이 쎄지더니 결국 선을 넘네요
20/03/08 13:10
뭐 여당에 가장 큰 악재는
김어준이 삽질할때 나오겠죠 속칭 안티들이 말하는 지령떨어졌다고 표현될 만큼 매일 아침 정치주제 가지고 대놓고 한쪽으로 몰려있는 방송이고 여기서 주장하는걸 몇시간후면 논리 그대로 정치관련 게시판에서 볼수 있죠 거기에 프로그램 인기가 많아서 여당이고 야당이고 스피커들 나와서 떠들어대니 적당히 서로 무슨말 할려는지도 알수 있구요 저도 김현정 뉴스쇼랑 번갈아가면서 듣는편입니다 김어준이 삽질하는게 문제인게 혼자 삽질하고 말면 끝인데 극성지지자들은 그대로 그 논리를 무기로 삼아서 또 배틀을 벌이니 수습이 불가하죠
20/03/08 13:13
발언의 전체 의도야 중국인 입국 금지 안하는 등의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반박하는 것이겠지만, 단어 하나하나의 중요성이 굉장히 민감한 현 상황에서 진보의 중요 스피커로서 어마어마한 실책을 범한 거죠. 얼마 전 정부 측에서 대구 봉쇄라는 발언 꺼냈다가 난리난 걸 보고도 거참...
'우한 코로나'가 아닌 '신종 코로나', '코로나 19'라는 단어를 쓰자는 것도 이런 문제하고 연관될 터인데, 본인들이 본인들의 논리적 근거나 방패를 부숴버리고 있어요. 발언의 심각함을 나름 인지는 했는지, 유튜브에는 일부러 대구 사태란 말 빼고 편집해서 올렸다고 하는데, 뒤늦게라도 제대로 사과는 해야 그나마 파장을 조금이라도 줄일 거라고 봅니다.
20/03/08 13:17
저도 진짜 저렇게 말했는지 궁금해서 유튜브 확인해봤더니 제목에서만 빼버리고
아래 내용에는 대구 사태라고 여전히 해놨더군요.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부로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 비율은 대구시민 560명당 1명이 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면 400명, 300명당 1명 꼴로 코로나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오게 되겠죠 중국이 정말 문제였다면 인구 2,300만 수도권은 왜 10만 명당 1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겠습니까 숫자가 명백히 말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는 걸 그래서 이상하다는 겁니다 보수 야당은 왜 대구 시민들이 요구하는 강제 수사를 검찰에 압박하지 않는가 검찰은 왜 움직이지 않는가 언론은 왜 그들을 비판하지 않는가 이들에게 띄웁니다 아마 본심은 저 밑 5줄이었겠지만...대구 사태는 그냥 미친 발언이죠...
20/03/08 13:22
대변인이 날라가는 꼴을 보고서도 저 멘트를 통과 했다는게 더 문제죠.
작가가 써준건지 아니면 본인이 쓴건지 알수는 없는데 pd도 방송나가기 전에 확인을 안했을리 없다고 보거든요. 물론 첫 멘트라 김어준이 쓰고 pd확인 없이 나갔을수도 있는데 어느쪽이든 김어준이 쓰고 pd가 몰랐어도 문제고 김어준이나 작가가 쓰고 pd가 확인을 했어도 문제죠. 이래저래 문제임.. 가불기
20/03/08 13:24
아 그냥 제목에서만 빼버렸군요. 감각 참 떨어진다...
이 뉴스가 이미 어제 나왔는데, 김어준이 수습(?)이라도 하려면 진작에 얘기했어야... 아무튼 코로나 땜에 이미 난리지만 그 와중에 정치 공세 오가니 상황은 한층 더 다이나믹해지네요.
20/03/08 13:17
야권에서 중국으로 물고 늘어지니까 나온 말인데, 둘다 정치적이고 소모적인 공세입니다. 하지만 욕은 김어준이 더 먹겠군요. 중국은 남의 나라고, 대구는 우리 나라니까요. 이번일이 대구가 아니라 광주에서 터졌는데, 조선일보에서 광주사태라고 했다고 해봐요. 난리가 났을 겁니다. 명백한 실언이고, 총선에도 악영향을 주겠네요.
20/03/08 13:17
중국 입장에선 꿀이네요.
한국민이 알아서 자기들 탓으로 돌려주니; 정말 나라를 팔아먹어서라도 지지한다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당원 망언 하나 더 보고 가시죠. " “TK에 코로나19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한국당과 그것을 광신하는 지역민들 무능 때문” https://news.joins.com/article/23724691
20/03/08 13:25
정말 SKT님과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만 있고, 또 반대로는 전광훈 목사와 같은 목소리를 개무시하는 미통당 지지자들만 있으면 정말 살 맛 날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목소리가 없을 수는 없는데, 왜 이렇게 지지를 받을까요..ㅠ
20/03/08 13:38
그들은 [행동]을 하더군요.
전 광우뻥 사태나 조국사태때 집회 나가서 난리치는 사람들 보고 에휴 시간이 남아도나 싶었고 다수 직장인들은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 헬스하거나 데이트하고 일상생활 사느라 바쁘던데 극단적인 좌익 우익들은 열심히 카메라 앞에서 단체로 몰려다니고 집회열고 데모하고 난리도 아님. 그러니까 목소리가 크죠.
20/03/08 14:07
아하 네 의심받으면 민주당 지지 다시 얘기해주죠 뭐
보통 김어준 포함 저분들 싫어하거나 현정부 정책중 비판할게 있어서 말하면 그쪽 지지자인줄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길래 넣었습니다. 물론 평소에 당 지지 얘기 할 필요 없으면 굳이 언급 안 하고 쓰고요. 암튼 말씀하신 바는 잘 알겠습니다.
20/03/08 13:19
사건을 이야기할 때 우연보다 인과관계와 이유를 찾는 김어준 특징상 자기가 한 발언이 우연은 아니겠죠
선거를 앞두고 TK vs 나머지로 구도를 만들려고 나름의 승부수를 던진거 같네요. 여하튼 참 나쁜 발언이고 역풍 좀 맞아보길 바랍니다.
20/03/08 13:27
요즘 대구에서 터지는 일들이며 대구시장의 행태며 이건 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대구 병원 확진자후 폐쇄없이 운영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반성도 없고 역학조사는 느슨하고 신천지 압수수색엔 관심없고 야당이나 대구시에서 검찰에 신천지 관련 강하게 말하는게 없는것도 이상하고 정부에는 돈만 달라하고 엉뚱한 집행을 우선 하지를 않나 온 국민이 진짜 죽어라 죽어라 하는데 그래도 전국에서 온정을 보이는데 정작 그 지역에서는 뭔 짓을 하는건지 진전이 없고 대구 신천지만 아니었으면 한달전에 한국은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을텐데 이게 아무 책임이 없을수 있나요. 다 참아도 어제 유례없는 아파트 코호트를 보고 열받고 그걸 숨긴 대구시에 열불이 나고 이틀 연속 전해지는 황당한 뉴스, 확진자가 나온 병원에서 일반환자를 받은 병원이 나오는걸 보고서 마스크 쓰고 다니는 내가 뭔 헛짓인가 허탈해지더군요. 왜 전국민이 이 고생을 해야하나요. 이 정도면 재해가 아니라 진행중인 인사 맞죠? 거기 시민들은 대체 뭔 생각을 하고 있나요 권영진 그냥 놔두나요 열받네요 진짜.
20/03/08 15:17
대구 시민들이 권영진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걍 욕하고 끝이지. 시민들이 뭘 할수 있을까요? 지금 자기 몸 하나 챙기기 바쁠텐데?
마스크 하나 사기 힘들어 하는데 이시국에 시청 앞에 가서 모여 집회라도 하나요? 대구 욕 하고 싶은데 빙빙 둘러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20/03/08 13:34
신천지 사태는 뭐 그럴수있다보는데
대구시민들께 실수한거맞죠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우한폐렴 쓰면 어떠냐 하던사람들은 비판할 자격없다생각합니다
20/03/08 13:36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곳이 언론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통해서 자신들의 정치성향에 맞게,광고주의 의향에 맞게 해석을 해야지 정치성향을 위해서라면 광고주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정보의 조작과 아님말고식 카더라의 난무가 용인된다고 생각하는 저 오만함이야 말로 우리사회의 가장 큰 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 더 심한가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종편 뉴스들 보면서 어이없더라구요. 실컷 패널들이 말도안되는 논리랑 거짓 팩트로 정부 까대고 진행자는 비꼬는 말투와 선동하는 말투로 진행하고는 말미에 "이건 아직 증명이 되지 않았습니다.","패널들의 의견이지 방송사의 의견이 아닙니다."등등 면피 멘트 날리는 꼬라지 볼때마다 우리나라의 언론은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팩트를 전달하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보를 얼마나 그럴듯하게 가공해서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봐요.
20/03/08 13:55
심할듯합니까? 심하진 않구요?
그러면 개개인의 경향의 차이니까 딱히 옳고 그름을 가릴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전 애초에 서로까기고 그 중에 가장 맘에 안드는게 종편인거니까요. 물타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양비론이라고 해주시죠.
20/03/08 13:58
김어준이 대구사태라고한건 정당하다고 보시나요?
조선일보가 우한폐렴이라고 고집하는거는 정당하겠죠? 굳이 김어준, 민주당까는 글에와서 김어준, 민주당 언급도없이 종편만까는거는 너무 의도가 보이는데요.
20/03/08 14:05
종편이 가장 맘에 안드니까 종편 깐거죠.
거기서 왜 의도를 찾아요. "어느쪽이 더 심한가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이 부분은 아예 머릿속에서 날려먹고 제 글을 해석하셨나요? 여기만해도 이미 해당사건을 저지른 이들에 대해서 신나게 조리돌림하고 있는데 뭘또 추가해서 첨언해야하나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지금 모든 언론들이 보여주는 작태 때문인데? 저 보단 아스날님이 제글을 까는 의도가 뭔지가 더 궁금하군요?
20/03/08 13:51
솔직히 제일 바뀌어야할 주체는 일반 대중이죠. 일반 대중의 수준을 미디어가 따라가는겁니다. 어설픈 장난질이 안먹히면 그런거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런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을 하는거죠.
20/03/08 13:47
뭐 깔깔거리면서 듣고 씹고 하는것도
MB건처럼 제대로 물었을때지...그 이외에는 맘에 드는게 없어요 그당시 팟캐스트는 재미있게 열심히 들었는데 이후 김어준씨 캐스트 멀어지게 하더라구요 내가 들으면서도..적당히 하시지~라는 생각이 들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댓글읽어주는기자들 듣습니다. 듣기 편하고 잘 찝어줘요
20/03/08 18:42
이게 맞죠. 저런 소리 듣고싶어하는 사람 은근히. 아니 엄청나게 많습니다.
좌건 우건 다 그래요. 괜히 지금도 박 전대통령 석방 여론이 30%에 이르고 세월호 아직도 의심된다는 소리 하는 사람 있는게 아님.
20/03/08 14:50
아래 세인님 리플을 보시면 될듯 합니다.
광주 사태, 부마 사태 이런 문제 많은 표현들도 대구 사태처럼 국지적인 일이니 인정 하십니까? 저는 못하겠는데요?
20/03/08 14:56
광주 민주화 운동이니 부마 항쟁이니가 붙지, 광주나 부마가 빠지지 않아요. 사태라는 말이 그 둘에서 부정적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일의 맥락을 제외하고 있어서인데, 이번 신천지에 의한 대규모 감염자 폭증에 대해서는 그러면 어떤 단어가 어울리나요?
20/03/08 14:40
님 주장대로면 광주민주화 운동을 광주사태라 하는것도 부마항쟁을 부마사태라 하는것도 문제 없겠군요. 둘다 국지적인 민주화 운동이였으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식으로 말하면 일베 소리 들을 확률이 매우 높을겁니다.
20/03/08 14:53
코로나19 감염증이라는게 무슨 맥락적 의미가 있는 사건인가요? 그냥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감염자가 극히 많이 나온 것을 의미하는 것 외에 다른 가치 폄하, 혹은 가치 전도가 있나요? 대구 사람들이 잘못해서 유행한 것도 아니고, 신천지라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대구지역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엄청난 수가 감염된 것이 지금 우리나라 감염자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에 대해서 특수집단에 의한 국지적인 일임을 강조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그 지역의 제일 세가 강한 정치집단에 책임감을 갖고 강한 자세로 수습하라는 내용을 말하고 있지 않나요? 지금 전체 감염자의 90% 이상이 대구 경북입니다. 저는 경북에 사는데, 경북은 전국 평균의 10배 정도, 대구는 경북보다도 다시 10배 정도 인구당 감염자 수가 많은 것 같더군요. 제가 받아드리고 있는 이 감염증에 대한 스트레스가 타 지역의 사람들과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또 제가 받고 있는 것이 대구에 사는 사람과도 같지 않을 것 같구요.
20/03/08 15:04
공식 바이러스 명칭을 굳이 아명을 써서 혼잡하게 할 필요는 없죠. 다만 이 바이러스로 다수가 사망한 우한의 상태에 대해서 우한 xx 로 부르는게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우한 참사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3/08 14:57
저도 이제부터 중국폐렴, 우한코로나, 후베이코로나라는 단어를 당당히 쓰려구요.
전세계적으로 봤을땐 중국의 비중이 압도적이자나요
20/03/08 15:06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 이름을 갖고 대체 무슨 정치적인 명분을 쌓고 싶어서 굳이 아명을 만들어 쓰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2019 중국 바이러스 참사 라던지, 차이나 쇼크라던지 등등의 표현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다만, tagging 하기에 코로나 19든 코비드 19든, 뭔가 하나로 통일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20/03/08 15:28
특수집단에 국지적인 일 강조해도 정도가 있고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죠.
일개 유튜버라 헤도 욕먹을 판에 공영방송 진행자입니다. 지역감정 일으키는 망언이고 방송하차감이라 봅니다.
20/03/08 13:57
예전에 나꼼수 굿즈 다 모았고요.
닥치고정치, 주진우의 주기자,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제가 샀던 그들 저서죠. 더딴지 정기 구독도 했었고, 작은 금액이지만 소액 후원한적도 있었네요 흐흐 제 인생의 흑역사네요. 이 정권 들어와서 가장 민낯을 많이 드러낸 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3/08 14:06
제가 문재인에 빠지게 됐던 가장 큰 계기를 제공한 책이었죠
저 책만 봐도 진보에 대해서도 나름 균형감 있는 시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이 바뀐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런사람이었는데 본색을 드러낼 기회가 없었던 것인지 모르겠네요. 진보계열의 조갑제스러운 존재가 된거 같습니다.
20/03/08 14:04
누가 학교 도서관에 닥치고정치 사놨길래 읽었는데
거기에서도 누가 황우석 때 김어준 흑역사 언급했었는데 끝까지 자기가 맞다고 한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20/03/08 14:09
절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부류죠. 현정권과 비슷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 역사가 판단하겠죠. 2008~9년만 해도 아직 황우석의 줄기세포가 곧 나온다고 믿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니요..
20/03/08 13:59
공지영 전우용이 파랑새에서 헛소리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이쪽은 아예 방송에서 헛소리를 하네;; 진영논리에 영혼이 잠식당하면 사람이 저리되나요
20/03/08 14:24
대구 토박이인 중도 민주계 지지자로서 이러면 한숨부터 나오죠.
미통당 놈들이야 노답이라고 쳐도, 노답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 사람을 봐야하고 민주당 놈들이야 일단 지지하고 있으니 지지는 보내주겠지만 하는꼴 보면 맘에 안들고 진보계열에 가끔씩 힘 실어주고 싶은데 알아서 자멸하고. 집이야 새누리-미통당계 지지인데 극렬지지자도 있고, 친척분에 관계자가 있으니 쎈 워딩 자체를 안하게 되고 주위 일부는 극렬 민주당 지지에 레이시스트라 이야기가 안통하는 수준이고... 정치가 정말 중요한데, 정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소가 하루에도 몇번씩 발생하니 정신건강에 참 해롭습니다. 적당히들 좀 하지...
20/03/08 14:49
김영삼 집권기에 왜 그가 그런선택을 했을까를 고민했고, 눈앞에서 세상이 바뀌는걸 봤고
내 손으로 뽑은 첫 대통령이 권위를 내려놓는걸 보고 "이젠 정말 화합의 시대야" 그랬는데 20년가까이 지난 시점에도 아직 양극단이 날뛰는 시대라니 화도 안납니다 크크크크. 이성의 끈을 유지하는 지지자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있으니 하하. 헛소리 하는 애들 다 마운트 때리고 싶을정도에요. 그럼에도 지지는 보내야 하고요. (제 지역구가 대구 북구 을입니다.. 그 홍의락 의원) 결국 사람에 맞춰서 그나마 선녀를 뽑아야죠. 지방의원은 능력치보고 뽑을테지만....
20/03/08 14:29
k값을 비롯한 수많은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도 아직까지도 승승장구하고 있으니...
확실히 사람들은 가짜뉴스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내 입맛에 안 맞는 뉴스를 싫어하는 것 같네요.
20/03/08 14:44
동의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내 입맛에 안맞는 뉴스는 잘못된 부분을 찾으려 엄청 노력하지만 내 입맞에 맞으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ㅠㅠㅠ
20/03/08 16:16
커뮤니티 둘러보시면 아실텐데 님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이 여러 커뮤니티 돌아다닙니다.
여기서 봤던 유머글, 정보글 저기서 또 올라오는건 다반사 정도가 아니라 그냥 국룰로 봐도 될 정도고요. 뭐 믿고 싶은대로 믿으면 되겠지요.
20/03/08 14:45
뭐 김어준 뿐만이 아니죠. 여당 스피커들 상당수가 조국+코로나로 멀리 가고 있죠... 뭐 저는 K값 세월호에 김보름, 윤지오 건까지 헛소리 해놓고 그냥 넘어간걸 봐서 놀랍진 않습니다만.
20/03/09 15:07
그것도 사실 이번이 첨도 아니고 기사 타서 겨우 해임한거죠... 원래 그 사이트에서 꽤 저런걸로 유명한 사람이었고 다른 사이트에서도 너무 심해서 쫓겨나고 민주당에 찌르기도 했다고 하는데... 언론 터지고나서야 겨우 손절하죠. 뭐 저 직위 해제한다고 해서 하던짓 안하나 싶지만요...
20/03/08 14:49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3057334i
이정도면 중국의 뒷돈을 받았거나, 중국 스파이라고 의심해도 될 지경이네요. 중국 당국의 의도에 착실히 부응해주시네요. 이런 견소리들을 듣자니, 우리나라에 똥물안튀기려면 일부러 우한폐렴, 우한코로나, 중국코로나라고 할 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
20/03/08 15:18
폼페이오가 시원하게 질러줘서 그나마 다행이죠.
우한폐렴에 대한 히스테리 반응을 넘어 우한 폐렴이나 대구 코로나나 하면서 중국과 한국을 동일시 하는 놀라운 반응이 여기저기서 동시 다발적으로 쏟아져 시점인지라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20/03/08 15:59
몸을 갉아 먹는 생물학적 바이러스 못지 않게, 이성과 사유를 갉아 먹는 정신의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시기 같습니다. 저부터 조심하고, 주위 분들이 이런 류의 자극적인 의견들에 혹하고 계시지 않은지 잘 확인하고 대화하고 그래야겠습니다.
20/03/08 17:02
갠적으로 결과론적으로 끝은 어떻게 될지야 몰라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대처는 마음에 안드는것도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 점수를 주고 싶은데
그거랑 별개로 정치인들은 정치인대로, 지지자들은 지지다대로 반대편에서 똑같은 놈들이라는건 3년 내내 겪어봐서 뭐.. 절대악같던 놈들이 이상한짓 하던거, 진짜 멍청해보이던 그 지지자들이 하던짓 찾아보면 반대쪽도 다 하더군요. 뭐 이번엔 그게 지역비하일뿐인거고
20/03/08 17:03
양 극단에서 선동과 날조가 판을 치네요.......
더 걱정스러운것은 양 극단에서 그 의견에 동조하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네요
20/03/08 17:21
주둥이로 뜬자 주둥이로 망하기 마련이죠.
김어준이나 유시민 등 다 그 케이스라봅니다. 망하지않을려고 신도들 양성하나본데 소용없죠.
20/03/08 20:39
딴에는 이참에 대구가 이렇게 된건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한 대구시장의 방만과 보수세력과 야합한 신천지때문이다라고 강도높게 비판해보고 싶어서 덤벼든것 같은데 이 시점에서 저런식으로 편가르기 해대는건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대다수의 중도유권자들에게는 역효과만 나고 악감정만 발생시킬겁니다
김어준은 자신이 야인이던 시절에야 저런짓을 서슴치않고 해도 중도층도 인지하지 못할 뿐더러 자신이 원하는 효과를 이뤄낼 수 있었을지 몰라도 이미 제도권에 포함되어 있는 지금은 저런 짓을 함부로 했다가는 역풍맞기 딱 좋다는걸 인지했으면 싶네요 보수진영에서 김기춘이 박정희가 김대중에 밀린다는 여론조사결과에 우리가남이가를 시전하는 바람에 영호남이 분열되어 근 50년 가까이 지역감정의 갈등속에서 고생했고 그 상처가 이제 겨우 아물만 해지는데 십수년간 그걸 비판해오던 진보진영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그 짓을 반복하려 드는걸 보면 참.. 결국 그놈이 그놈인가 봅니다
20/03/09 11:36
이런 발언은 목적이 뭘까요?
어차피 분위기 보니까 총선에서 TK 지역은 안될성 싶고, 남은 지역의 응집을 노린다? 아니면, 정부의 잘못이 아니라 오로지 '대구와 신천지'의 잘못이 100%이다. 뭐 이런 말을 하고 싶은건가요?
20/03/09 18:05
늘 말하지만 멍청한 우리편은 똑똑한 적 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김어준은 공지영하고 같이 그렇게 좋아하는 황우석하고 손 잡고 저 구석에 좀 찌그러져 있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