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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20:12
제가 자게에서도 했던말이지만 홍혜걸씨 정도되는 의학박사 기자의 타이틀을 쓰고있는 사람이라면
양쪽모두(의학적 사실이든 아니면 사회적 사실이든) 확인하고 쓸수있을정도의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고있음에도 저렇게 썻다는게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문제제기 할수있습니다. 그것이 잘못된것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하는것도 그것이 아닙니다..
20/03/16 20:14
... 암만 생각해도 본인이 가장 정확한 사실을 전달할 수 있고 사람들도 그런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분야의 뉴스인데... 그런 노력 없이 툭 던지기만 하고서는 모른 체 하는 것이 어이 없네요. 의학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서는 언론의 역할 운운 하는 것은 유체이탈을 해도 너무 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님이 바로 그 언론이에요...
20/03/16 20:21
본인이 [의학전문기자]라고 기제하였으면
사실관계를 취재나 확인을 받고 썼어야죠... [의학전문찌라시] 라거나 [의학좀알지도모르는사람]이라거나 [선동정치용원]같은 타이틀을 추천 드립니다
20/03/16 20:22
심지어 악질인것은 박사학위도 예방의학 박사학위입니다.
박사학위를 날로 먹은게 아니면 뭐 알건 다아는 사람이 그랬다는 것이죠..
20/03/16 20:33
그니까 확실히 크로스 체크를 하고 글을 써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망신 당한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 정부나 질본에 대한 비판을 꾸준히 하시더니 업보네요.
20/03/16 20:40
[제가 그것까지 책임져야 하나요?]
기자라는 사람의 인식이 이따위인걸 이렇게도 당당하게 내지를 수 있다고... 무섭네요. 요즘처럼 어지간한 정보는 직접 접근하는게 매우 쉬워진 시대가 아니었을 때에는 대체 어떤 개수작을 쥐도새도 모르게 했었던 건지.
20/03/16 20:40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3786711?search_type=subject&search_key=%ED%99%8D%ED%98%9C%EA%B1%B8&page=2
[충분한 사실확인 전에 먼저 보도할 가치가 있는 뉴스입니다.] 라는 명언도 남겼죠. 보통 사실 확인 안하고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게 쓰이는 멸칭이 있습니다 딱 거기에 어울리는 발언이네요.
20/03/16 20:44
글쎄요...?
홍혜걸 기자는 처음부터 [이 부분의 사실 확인 이전에 보도가치가 충분하다] 라고 말했네요. 국산 진단키트가 엉터리다 아니다 판단하기 이전에, 미국 국회에서 저러한 내용이 나왔다는 것에 대한 보도가 필요하단 취지였구요. 3.절정 문단에서도 일관된 논지로 말하고 있네요. 저 사람의 이전 언행이 어땠는지를 떼어놓고 본다면 이번 내용은 크게 잘못이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요... 실제로 국산 키트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음성 아닌 음성]도 여러번 발생했구요. 조심하고 정확히 하자는 의견인것 같던데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요..크크..
20/03/16 20:49
미 국회에서 저러한 의견이 나왔다는 것 자체는 보도할 필요가 있지요.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반박내용과 함께 보도가 나면 되는 일이구요. 당시 저 의견에 대해서 어떠한 국내보도도 없었는데요..? [사실이면 사실이다, 아니면 아니다] 라는 보도조차 해서는 안되는건가요...?크크..
20/03/17 11:52
알아보자고 얘길하는게 아님말고 식이라고 보시는건가요?
지금 홍혜걸 기자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은 미국 의회에서 나용 내용을 옮기신 것으로 보이고, 외국에서 한국의 검사 방식에 대해서 이런 얘기가 나왔으니, 한국 사람들도 이에 관해서 알고 있는게 좋겠지요.
20/03/17 22:0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307253
당시 미국 의회에서 어떤 내용때문에 한국 키트가 not adequate라고 했는지에 관해 잘 나와 있지 않아 알 순 없습니다. 어제 나온 기사인데 검출하려는 target gene이 adequate 하지 않으면 코로나에 감염이 되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씨젠과 솔젠트의 키트는 N 유전자까지 포함이 되어 있지만 다른 키트는 포함이 안 되어 있는데, 만약 미국에서 두 회사 말고, 다른 회사의 키트를 가지고 적합도 평가를 했다면 not adequate라고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20/03/16 20:55
그냥 옮겨적을거면 번역하면 그만이지요. 의학전문기자라면 최소한의 자료조사를 해야하지 않습니까. 웃고 있지만 우는 티 다 납니다.
20/03/16 20:50
그러니까 차라리 일반인이라 전문적 소양컨택이 힘든 일반기자였다면은 홍혜걸 기자의 말이 맞겠죠.
근데 홍혜걸 기자는 '의학전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있어요. 충분히 관련지식을 접할 디테일에 대해서 공부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고 설령 공부하지 못했어도 본인의 인맥을 통해 국내 질본이나 아니면 컨택이 힘들다면 타 전문가를 통해서 저렇게 나온 사실에 대해 확인해서 보도 할수있는 역량이 있는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현재 방역체계의 가장 기초베이스라고 할수있는 검사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외국의 보도 하나만으로 보도가치가 충분하다라는 말을 한다는거는 저는 기자로서도 그리고 홍혜걸씨가 가지고있는 의학박사라는 과학자의 타이틀로서도 모두 실격에가까운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16 20:53
일반기자건, 의학기자건 간에 보도에 있어서는 전문성에 준하는 지식 및 정보를 갖춰야 하는 것이 맞겠죠.
홍혜걸 기자는 [보도 실태에 대한 지적]을 한것이지, [방역체계]에 대한 지적을 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홍혜걸에 대한 미움을 버리고, 논지를 잘 따라가 보시면 일관된단걸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크크..
20/03/16 21:05
아 더불어서 저걸 헷갈렸으면 의학박사 타이틀 반납해야죠.
본인 커리어나 학위상 충분히 확인이 가능한데 확인 안하고 쓴 것은 홍혜걸 씨를 호의적으로 보시는 PUM님도 옹호가 힘들 수밖에 없을정도로 매우 간단하면서 어이없는 거고요.
20/03/16 20:57
홍혜걸 기자는 처음부터 [이 부분의 사실 확인 이전에 보도가치가 충분하다] 라고 말했네요.
아니 이게 왜 방역체계에 대한 지적이 아닙니까.. 모든 기사의 기본은 사실확인입니다. 검사의 신뢰성여부는 방역체계의 근간이에요. 저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가 깔리면 지금 하고있는 국가 방역체계에 심각한 문제가있는겁니다. 그러니까 사실확인을 해야하는것이고요. 그리고 보도 실태는 본인이 맨처음 한겁니다... 다른 사람이 쓴게 아니고 미하원에서 나온 발언을 본인이 먼저 문제제기를 한거라고요.
20/03/16 21:00
[한국산 검진키트가 엉터리다] 라는 보도를 해달라는게 아니라
[한국산 검진키트가 엉터리라는 미 국회 발언이 나왔다] 라는 보도를 해달라는 겁니다...크크.. 그리고 키트가 엉터리가 아니라면 [한국산 검진키트가 엉터리라는 미 국회 발언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보도하면 되는거구요... 홍혜걸의 일관된 논지가 이거라고 봅니다....크크...
20/03/16 21:13
네티즌 1 홍혜걸이면
[한국산 검진키트가 엉터리라는 미 국회 발언이 나왔다] 라는 보도를 해달라고만 말해도 되죠 의학박사님이자 기자님이신 홍혜걸선생님이 이 문제를 언급하시려면 [한국산 검진키트가 엉터리라는 미 국회 발언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맞다/아니다] 를 자기가 확인해서 언급을 해야하구요 전문가가 전문가역할을 하나도 안하고 싸지르는게 일상화되니까 이렇게 이해력이 부족하신 경우도 생기네여
20/03/16 21:20
기자라면 보도촉구만 해도 될지도 모르죠
기자이자 의학박사라면 좌뇌에 있는 기자가 우뇌에 있는 의학박사한테 조사좀 하라고 시켜서 말을 해야죠. 홍혜걸 의학박사님를 너무 일개기자취급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무시하지 마세여
20/03/16 21:27
PUM 님// 보도촉구가 아니라 취재를 해야죠
누구한테 보도 촉구를 하나요? 최고 전문가인데 검찰총장이 수사촉구하는 소리하고 있으시네요
20/03/17 23:43
저 내용은 "외국의 보도 하나"가 아니라 미의회에서 공화당의원과 CDC 수장의 입에서 나온 내용들이네요.
미의회에서 논의하는 내용을 보는 한국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나마 의사출신 의학전문기자여서 지인을 통해 제보도 들어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을 포함하여 정부관계자들도 확인못한 내용을 빠른 시간안에 온 국민이 알 수 있게 해준 것 하나만으로도 매우 의미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의 검사에 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방역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검사의 신뢰성에 관한 내용이니까요. 공화당 의원의 입에서 한국의 test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면 왜 부적절한지 빠른 시간안에 알아봐야합니다. 그린 의원은 "FDA에서 letter를 받았고, 한국의 검사는 not adequate하다"라고 했습니다. 왜 not adequate한지는 얘길 안 했구요. 그리고, 스탠포드대 박승민 박사님께서 그린의원이 한 발언을 script로 만들어 주신걸 보면 박승민 박사님도 그 방송 내용을 보긴 했으나 어째서 not adequate한 지는 더 이상 알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계에 인맥이 있다고 하면 알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면 한국의 의학전문기자가 어떤 내용인지 취재해서 기사를 쓰려면 쉽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정보를 모았다고 하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할까요? (1) 언제 기사내용을 마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not adequate의 의마가 어떤건지 충분히 확인하고 나서 기사로 쓰는게 나을까요? (2) 아니면, 이건 중요한 기사이니 우선 모든 사람들이 아는 것이 더 나을까요? 제 생각은 (2)번입니다. - 의학전문기자 혼자서 자료를 찾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정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빨리 알면 더 대처도 빠를 것이고, - 혹시나 잘못됐다면 우리도 빨리 제대로 된 검사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타전문가를 통해서 좀 더 알아보지 않았냐라고도 하셔서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나 의료계에 계신 분이시라고 하면 아시겠지만 학술적인 면에서(많은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미국의료가 가지고 있는 힘은 절대적입니다.의료의 접근성을 비교하면 미국보다 한국이 훨씬 더 훌륭하지만, 연구는 그렇질 못합니다.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는 미국의 FDA에서 한국의 검사가 not adequate하다고 얘길 했다? 아마 대부분의 한국 의사들이라고 하면 '우리가 뭔가 놓친게 있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먼저 들듯 합니다. 타전문가의 의견도 아마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폐북의 내용만으론 홍혜걸 기자분께서 다른 분들께 확인을 하지 않았다는 근거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래 기사는 어제 나온 기사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307253 홍혜걸씨께서 3/13일 폐북 글을 쓰고 나서 3일 뒤에 나온 기사입니다. 위 기사를 보면 N유전자를 빼고 검사를 하면 민감도가 낮아질수 있다고 나옵니다. 다행히 씨젠의 진단키트는 WHO에서 권고한 RdRp, E 유전자에 더해 미국에서 권고하는 N 유전자를 모두 detetion하는 방식을 쓰지만 다른 진단키트들은 그렇질 못합니다. 폐렴으로 사망했지만 COVID-19 음성으로 나왔던 관악구의 30대(중국 여행 이력 있음)나 성남 보건소 앞에서 급사한 중국인분들께서 만약 씨젠의 키트가 아닌 다른 회사 키트를 사용하여 검사를 했으면 양성으로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홍혜걸 기자분께서 폐북에 쓰신 다른 내용들이 현 정부에 날을 세운 측면이 있긴 하지만, 전 이번 폐북 글에 대해 현정권을 깍아내리려고 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수백명의 사람들이 홍혜걸 기자님의 폐북을 찾아가 비난의 댓글을 다는 것을 보면 뭐라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20/03/18 00:06
저는 어느것도 현정권을 까내린다고 쓴적도 없고 그게 문제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의학전문' 기자로서 해당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확인을 하고 제반 사항에 대해서 확인을 할수있을정도의 인적네트워크를 가졌다고 볼수있는 사람이 굳이 그렇게 빠르게 의혹제기만이 필요했느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겁니다. 제가 이 글타래가 아닌 다른 글타래에서도 말했지만 어쨋든 우리는 초기 키트 제조시에 WHO권고사항에 따라 시약 제조를 했고 통과를 받았다고 알고있습니다. 어느시점이 되든 시간이 지나면 다른 표시마커가 나올수도있고 우리가 그때 당시에 볼수 없었던 부분도 확인할수있는 부분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아닐경우도 있고요. n형 유전자도 동일하게 볼수있습니다. 문제제기가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반복적으로 말하지만 충분히 홍혜걸씨의 인적네트워크로 이야기된 부분의 오류나 마커의 확인부분을 찾아서 기사화 할수있고 질본에 직접적인 의문제시도 가능하거니와 직간접적 조언도 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말씀 하셧다시피 이미 n형 유전자를 사용하는 마커도 사용을 하고있고요. 과연 어느부분이 호도가 된걸까요? ps 아 그리고 보도라고 썻는데 바로 밑 글타래에서도 썻다시피 미하원에서 나온 발언을 기준으로 말씀드린겁니다. 오해하게 만든부분 죄송합니다.
20/03/18 12:24
일을 하다보니 답이 좀 늦었습니다.
이곳 글에 홍기자님 비난하는 글이 너무 많아 전체적으로 한마디 덧붙이고 싶어 썼는데 키토님도 비슷한 부류로 판단한 것 같이 되버렸습니다. 마지막 문단은 키토님께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고, 오해하게 만들어서 저도 죄송합니다. 전 폐북 글을 보면서 이 정도를 '의혹제기'라고 할만한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알리는게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충분히 들 수 있는 문제라고 보입니다. 알아봤는데 FDA가 잘못된 정보를 그린의원께 전달했다고 하면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그린 의원이 언급했던 FDA이 말이 맞다고 하면, 홍혜걸기자분께서 자료 찾아보는 동안의 시간만큼은 잘못된 검사를 받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이고, 위음성이 사람들이 주변에 바이러스를 퍼뜨릴 가능성도 높아질테니까요. 그리고, 질본에 미리 문의를 해보지 않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미리 확인을 해보지 않았다고 하셨지만, 이미 기자분께서도 언급하셨듯이 세계최고 권위자들이 참석한 공개석상에서 미국 국회의원이 말한 것이어서 신빙성은 확본됐다고 생각하셨을 것이고, 기사이 경중이나 긴급성에 따라 판단해볼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폐북글에 보도라고는 하였지만, 언론사에 정식으로 기고한 글은 또 아니기도 했구요. 키토님 말씀대로 해보면 더 좋았겠지만, 홍기자님의 판단도 전 가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글이 이슈가 된 것은 수백명의 사람들이 폐북에 찾아가 현정권 비판하는 거 아니냐는 글을 남기면서 더 촉발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과연 그렇게 해야만 했을까요? 비록 기자이긴 하지만,언론사의 정식 기사로 난 것도 아닌,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인데 수백명의 사람들이 찾아가 댓글을 남긴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더 이해가 가질 않는 건 따로 있습니다. 면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정세균 총리가 직접 TV에 나와서 건강한 사람은 면마스크 써도 된다고 하시는데, 충분히 검토하고 나오실 수 있음에도 과학적이지 않은 얘기를 온 국민앞에 얘기하고 계십니다. 모든 전문가와 정보가 모여 있는 곳에 계신 분께서 면마스크도 괜찮다고 하시는 것을 보면, 국민들 수준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국민들을 바라보는 태도가 어떤지 말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20/03/18 12:31
저는 면마스크 부분은 정세균 총리가 발언한부분을 보질 못해서 답변드리기가 사실 어렵겟네요.
제가 아는부분은 면마스크에 정부였나 질본에서였나 에서 이야기하는 필터를 부착한 상황에서만 효과를 볼수있다고 들은이후로는 나머지 면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는(애시당초 믿지도 않았거니와) 그냥 무시하고있는 실정이라서..결국 효과성은 필터가 필요하다는건 kf80이나 94에 들어가는 필터의 사용이나 다를게 없는것같아 개똥소리인것같습니다.(교체형 필터를 어디서 구해야되는지 알수가 없.. 그냥 약국가서 사오는게 여러모로 편하기도하고요) 그리고 뭐 이정부가 이번사태와 조국사태이후에 입조심 못해서 일키우는걸 한두번 본게아니라 정말로 전문가라고 이야기 할수있는 스피커들의 정보 교차확인을 통해서만 수집중이라서 좀 짜증이나긴 하네요.
20/03/16 20:59
'미국 국회에 저러한 내용이 나왔다'는 건 사실이고
'사실 확인 이전에 보도 가치가 충분하다' 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근데 최소한 저 발언의 전후 맥락을 조금만 살펴봐도 의학전문기자라면 발언한 의원이 개념을 혼동했다는 걸 알아야 하고 의학전문기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뒤에 답변한 박사가 그 점을 정확히 지적했다는 거 알 수 있죠. 확인 안했어도 문제 했으면 더 문제. 물론 홍혜걸씨가 그것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을지도...?
20/03/16 21:06
기자가 사실을 호도하는 가장 흔한 패턴이 뭔지 아십니까?
무언가 안 좋은 전제를 깔고 [그게 사실이라면]이라는 조건을 넣는거죠. 기자는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렇다는 거지 아니면 괜찮다는 거 아니야. 일견 논리적으로야 문제없어 보이지만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참 영악한 방법이죠.
20/03/16 21:24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다른 거 안 보고 이거만 보여요 아 개웃김 진짜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03/17 01:46
여기서 대체 얼마나 많은 벌점을 먹은건가요?
예전에 4점이었는데 2점 짜리로 깍고 대신에 벌점을 많이 준건가요? 하여간 처음 보는 현상이라 놀랬습니다.
20/03/16 21:43
아니 진짜 제가 이런 컨셉플레이어들 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 분은 슥슥 내리는데 ...크크... ...크크... ...크크... 이것만 계속 눈에 들어오는데 육성으로 빵터졌네요 아놔 크크크크
20/03/16 21:59
고전은 항상 다시 살펴볼 이유가 이렇게 있지요.
옛날에 진중권이 쓴 이문열과 젖소부인의 관계라는 사설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3877231
20/03/16 20:59
그냥 잘못된 미국 소식을 가지고 와서 까이는 거 아닌가요.
이번 일은 홍혜걸 기자가 잘못했다 하면 될 일입니다. 근데 결론은 이걸 또 구분짓고 나누고 이 사람은 반대편 사람이다 프레임 씌우고... 메르스 기사에서 한 말이 대체 뭐가 잘못 된 건지도 모르겠고... 갑지기 질본을 안 믿는 다는 건 어디서 나온 이야기 인지도 모르겠고... 프랑스 보건 장관의 이야기를 말하는게 왜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20/03/16 21:09
대체 그거랑 결론이 무슨 상관입니다.
홍혜걸씨 주장이 "그런 말이 있는게 사실이고 이러한 부분은 질본에서 답변해야 한다. 라고 한 것 밖에 없다." 라는 거면 그럼 그것에 대해 아니다 라고 해야지 왜 결론이 '저 사람은 원래 저쪽편이다.' 라고 나옵니까?
20/03/17 12:18
홍혜걸 기자의 폐북 글에서 가짜 뉴스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좀 더 확인하고 썼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가짜 뉴스라고 하는건 잘 안보입니다.
20/03/16 21:13
몇몇 네티즌이 정부 깎아내리기라고 주장하자 홍혜걸은 [진단키트는 우리 나라만 만드나. 국뽕 마인드에서 벗어나라. 민주당 립서비스에 환호만 마시고.] 등으로 반박.
본인이 본인 입으로 이랬는데요...? 그렇다고 저쪽 편이라고 확정지어 이야기한 적은 없습니다. 단지 이력만 읊어드렸을 뿐이죠. [중앙일보]요.
20/03/16 21:21
제가 왜 민망해 해야 하죠...?
국밥한그릇님이 프레임 씌우시는 거 같은데요;; 본인이 직접 자기 입으로 [민주당 립서비스에 환호하지 마라] 이랬고 메르스 때에는 [공포 조장하지 마라] 이랬던 사람인데요? 그리고 요새 가짜뉴스 잘 만드는 [중앙일보] 출신이고요. 저는 사실만 언급했습니다. 프레임 씌우는 건 국밥한그릇님 같네요. 저는 늘 똑같이 이야기했는데... 언론 진짜 거지같다고. 제 눈에는 홍혜걸 이 사람도 그냥 [언론인]이고 자기 역할 못하는 [언론인]입니다.
20/03/16 21:56
음, 국밥한그릇님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제 진위성이 오해받지 않을까 당혹스럽네요.
일단 결론을 저렇게 낸 이유는 이중적인 태도 때문입니다. 메르스 때만 해도 홍혜걸은 과도하게 공포를 조장하지 말라고 주장했어요. 그러나 지금 홍혜걸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엉터리 기사를 양산해냈어요. 그러면서 시민들은 불안감을 안게 되었죠. 저도 며칠 전까지 어? 우리 나라 진단 키트 문제 있는 거였어? 미국 FDA에서도 난리나던데? 이런 생각을 했으니까요. 실제로 온갖 커뮤니티에 관련 기사들이 쏟아졌고 대부분 질본을 욕하기에 바빴죠. 검사가 신뢰할 수 있는지 의심하기 시작했고요. 그렇다면 여쭤볼게요. 이것은 공포를 조장하는 행위인가요?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메르스 기사를 이번 일하고 엮은 겁니다. 메르스 때 그렇게 올바른 말을 하신 분께서 왜 지금 와서는 [의학전문기자]이신 분께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보도부터 하라고 하는지, 왜 확인되지도 않은 [타미플루]를 들고 와서 도움이 된다라고 주장을 펼치는지요. 그리고 제 선거게시판 글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저는 조중동 이들의 언론에서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홍혜걸은 중앙일보 출신이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점을 언급한 것이에요. 또, 홍혜걸 본인이 민주당 립서비스에 환호하지 말라, 라고 주장하잖아요. 엉터리 주장을 토대로요. 그래놓고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어쩌라구요? 아님 말고! 이러고 있으니까 그게 역겹다는 겁니다.
20/03/16 23:12
메르스 기사를 보면 "메르스는 전염성이 낮고 통제되고 있기에 일상생활을 멈출 필요가 없다." 라는 기사입니다. 이 부분은 언론사가 아닌 개개인에게 당부하는 말이고 이 기사가 "메르스, 과도한 공포심 자제" 라는 제목을 달고 나왔네요.
개개인에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언론은 공포심을 조장해서는 안된다의 상관여부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이 기사를 가지고 현 홍혜걸 기자가 본인의 말과 다르게 과도한 공포심을 일으켜 문제라고 하고 싶으면 먼저 이번 코로나가 메르스와 같이 공포심을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인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코로나는 충분히 경계해도 지나침이 없을 단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검사키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민들에게 지금보다 얼마나 더 큰 공포감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공포감이 잘못된 검사키트의 계속적인 사용보다 더 위험한 일인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타이레놀도 효능이 보인다고 프랑스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야기 했는데 취급이 어려운 약도 아니니 지금같이 위급한 시기면 일단 정식 논문이 나오기 전에 발표하는 것이 어떠냐 하는 정도 이야기 입니다. 네 딱 이정도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저는 출신으로 사람을 결정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별사 님은 조중동이 라는 것이 예외적인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그 곳도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중동 출신 기자이기에 저 사람의 기사는 거짓이다.' 라고 할 것이 아니라 저 사람이 쓴 기사중에 거짓된 기사들을 모아 놓고 '봐라 이렇게 거짓 기사를 많이 쓰는 사람이다.' 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장을 하실 수는 있습니다. 그러면 홍혜걸씨를 옹호하는 측은 다른 논리으로 반박을 하겠죠. 제가 말하는 문제는 왜 이번 사건의 결론이 "홍혜걸씨는 사과하고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가 아닌 구분짓고 편가르고 낙인찍기로 끝나느냐 입니다. 홍혜걸은 메르스 사태 때 옹호했던 편 / 홍혜걸은 조중동 편 / 홍혜걸은 질본의 말을 안믿는 편 심지어 질본의 말은 안믿는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나온지도 모르겠네요. ps: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은 홍혜걸씨는 잘못된 정보 전달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맞다 입니다.
20/03/16 21:13
기자면서 의사라는 분이 그런 걸 조사도 안하고 말하는건 멍청한 짓이죠.
확증편향 같이 결과 정해놓고 이야기 하려고 하니까 저 사람은 원래 저쪽편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텐데.. 좀 두루두루 맥락도 살펴가며 이야기하셔야 반문이 의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20/03/16 21:14
잘못한 사람이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면 그 주장을 논박하면 될 일이지
갑자기 니편 내편으로 나누는 온갖 이야기가 나오는게 잘못 이라는 겁니다. 중앙일보 출신에 메르스 기사가 니편 내편으로 나눌 수 있는 기준인지도 모르겠고요.
20/03/16 21:18
아무래도 국밥한그릇님은 [중앙일보] 출신이면 [자한당, 지금은 무슨 당이죠? 어쨌든...] 지지자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제가 언제 저 사람이 자한당 지지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왜 프레임 씌웠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본인이 직접 자기 입으로 민주당 립서비스에 환호하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요.
20/03/16 21:25
홍혜걸 의학박사님같이 여기 댓글다는 누구보다 똑똑하실만한 분이
명백한 헛소리를 하고 절대인정하지 않으시면 도대체 똑똑하신 분이 왜 저러나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나오지 않을까요? 보통 돈이나 정치나 종교같은게 똑똑하신 분들 판단도 흐리게 만드니까요
20/03/16 21:37
똑똑하지만 자존심이 강할 수도 있고 그 이유야 모르죠.
제 경우도 지금처럼 저의 주장에 대해 제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댓글이 달리면 생각이 얽히는데요 뭐. 왜 저러나에 대해 온갖 추측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게 추측으로 내린 쉬운 결론이 맞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는 것 아닌가요.
20/03/16 21:46
홍혜걸 선생님의 마음을 정확한 추측으로 결론은 어차피 못내죠
하지만 온갖 추측이 나오는 자체를 뭐라 할수 있나요 명예훼손 수준의 추측이 아니라면
20/03/16 21:11
1. 잘못해서 까였다.
2. 그러나 본인은 잘못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3.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공포심을 조장하면 안 된다고 하던 기자가 지금은 누구보다 앞서 공포심을 조장하는 중이다. - 실제로 홍혜걸 기자의 페이스북 글 + 한 언론의 어처구니 없는 보도로 인해 그 이후로 질본의 검사 능력을 믿을 수 있냐는 엉터리 기사들이 쏟아졌다. 4. 질본을 믿었으면 저런 말을 쓰기 전에 최소한 질본에 연락해서 물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의학 전문 기자이신데? 영어도 잘하실 거 같은데? 해석을 대충 하셨나... 5. 질본 키트는 미국 하원의원이 문제 있다고 말하자 철썩 같이 믿고! 보건 장관이 타미플루 효과있다고 하자 철썩같이 믿는데 왜 우리 나라는 믿지 않는가? 의문제기할 수 있지 않나요? 기자라면 적어도 본인이 직접 취재해서 사실관계 확인하고 글 써야 하는 거 아니에요? 누가누가 그러했다, 그러니까 이것은 사실관계를 떠나서 일단 중요한 내용이니까 보도해야 한다! 이러고 있는데요?
20/03/16 21:23
비전공자는 "not adequate"와 "not accurate"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이고 문제될 것도 없으나, 저 사람은 의학기자이자 예방의학 박사입니다. 예방의학 공부하다보면 좋든 싫든 진단 관련 논문을 여러 편 읽어봤을 것이고, 저 두 단어의 뜻을 모를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accurate"는 진단의 정확도를 표현할 때 쓰는 단어라서 아무 진단 논문이나 들춰봐도 무조건 나오거든요. 하이브리드 차량을 "퓨전 차량"이나 "컨버젼스 차량"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면, 듣는 순간 어색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맥락을 모른채 "not adequate"를 정확도에 문제가 있다고 해석했다? 정말 그랬다면 논문대필, 학력위조 조사해봐야할 겁니다.
20/03/17 07:09
저도 제가 좋아하는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말잘못해서 구설수에 오르거나 논란이 되면 안타깝고 너무한다고 생각해서 가끔 키배도하지만
이번일은 제가 홍혜걸씨를 좋아한다고해도 도저히 실드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의학박사학위가진 기자가 지금 세계를 공황으로 몰아가고있는 질병을 막아내고 있는 국가기관의 신뢰성을 떨어트리는 발언을 했어요. 이게 그냥 사과로 끝날거면 앞으로 어떻게 입을털어도 사과만 하면 끝나게 되겠죠. 전 그건 원하지 않습니다. 이런 위험한시국에 어떠한 의도를 가졌던 저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잘못된 발언을 했다면 책임을 져야죠.
20/03/17 07:29
이번 코로나와 관련해서 대통령도 하시는 게 말실수인데
이번 일이 무슨 대단했던 것 마냥 부풀릴 필요가 있나요. 하루도 안되어서 반박되는 일이었고 영향은 미미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과하면 될 일이라고 보지만 열혈둥이님처럼 더 큰 책임을 원할 수도 있죠. 제 말은 차라리 그런 주장이 결론이었야 한다는 겁니다. 저 사람은 메르스때는 옹호발언을 했고, 중앙일보 출신이고, 질본을 안믿는 사람이다. 라는 편가르기 낙인찍기가 결론이 아니라요.
20/03/16 21:27
이건 누가봐도 홍혜걸이 헛발질 거하게 한건데 선게에서는 이런것도 쉴드 칠수가 있군요 크크 누가봐도 잘못한걸 갖고와도 어쨌든 진영논리가 들어가는 게시판이라...
20/03/16 22:02
김어준이 멀쩡하게 지지받으며 정부여당 스피커 노릇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지간한 쉴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솔직히 어느편이 되었던 잘못된건 솔직하게 사과부터 했으면 좋겠네요.
20/03/16 23:16
의사이자 기자라면 미국 하원의원이 헛소리를 할 때 팩트체크를 했어야죠.
기본적인 내용 파악도 아니고 앵무새처럼 하원의원의 헛소리를 옮기는게 무슨 의미가 있고 시급성이 있나요. 오히려 더 혼란만 부축였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것입니다"라고 글 말미에 적어두시면서. 이건 의도가 너무 보이는데요. 아무튼 최근 정부 까는 걸로 꽤나 정부를 반대하는 집단에서 지지를 받고 있었고(의도했던 아니던), 본인의 글의 영향력을 미리 알았어야 합니다. 근데 대답은 "제가 그거까지 신경써야 하나요?"
20/03/17 00:33
이분 여러 커뮤니티에서 회자되서 영향력 있는 의학박사라 생각했는데 중앙일보 전문 기자군요. 요즘 중앙 폭주하던데 걸러야죠. 본인이 진짜 의학전문기자라면 아니면 말고식 진영논리로 찌라시 양산하는 중앙일보 부터 나와야.
20/03/17 06:16
역시나 조금도 예상과 다르지 않죠. 믿고 싶은걸 믿는 분들은 믿는다니까요. 디씨+펨코+일베 같이 말초적인 접근만 중시하는 곳에선 못된 놈들에게 문제제기하는게 중요하지 팩트가 중요하냐? 라는 주장이 진리가 되어가는 판이니.
20/03/17 12:17
TV 나오는 멀쩡하게 잘 생긴 그 분이시네요; 의사인 줄 알았는데 기자신지는 몰랐어요.
급하게 읽고 실수를 한 것인지 의도를 가지고 저런 글을 올린건지는 몰라도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될텐데..
20/03/17 20:38
우한 폐렴 관련해서 펨코에서는 엄청 자주 보이던 기자님이군요.
https://www.fmkorea.com/?vid=&mid=best&category=&listStyle=webzine&search_keyword=%ED%99%8D%ED%98%9C%EA%B1%B8&search_target=title_content
20/03/18 00:03
감별사님. 인용하신 정재훈 씨의 폐북 글 중
5. 두 검사방법의 차이를 혼동한 한국의 한 전문가가 나서서 마크 그린의 발언을 인용하며 한국 키트의 민감도와 특이도 등 정확도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그러나 사실은 질본에서 사용 중인 검사방법이 아니므로 논의할 가치도 없음.) 에 관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보기엔 마크 그린의원이 항체 검사 어쩌고 하면서 했던 영상과, not adequate라고 했던 영상에서 마크 그린 의원이 앉아 있는 위치가 달라서, 다른 시간대에 촬영된 영상으로 보입니다. 첫번째의 항체 검사 어쩌고 했던 영상은 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검사를 잘못 알고서 얘기한 내용이라 넘어가도 되겠지만, 두번째 not adequate 관련된 부분은 FDA에서 받은 letter 내용을 읽은 것이고, not adequate한 것이 항체 검사인지 아니면 RT-PCR 인지 확인할 수가 없네요. CDC 수장인 Redfield 씨는 RT-PCR 검사를 한다는 내용을 알고 있는 것으로 봐서 모든 미국의 의료관련 기관들이 한국의 검사법을 항체검사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닌것으로 보여서 질문을 드립니다.
20/03/18 00:3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376451
해당기사를 읽어보시면 될 거 같네요. [공화당 의원이 의도적으로 신속진단키트의 FDA 승인 거절 사례를 한국산 키트의 부적절성으로 일반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다, 라고 한 것은 신속진단키트(항체항원법)에 대한 이야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이 진단법은 쓰지 않도록 되어 있다네요.
20/03/18 01:07
네. 항체항원법은 쓰이지 않는 검사법이고, 마크 그린 의원이 일부로 그렇게 얘기했는지, 잘못 알고 얘기했는진 알 수가 없긴 하지만, 얘기할 때 CDC, NIH와 통화에서 해당 내용을 들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영상에서 not adequate 발언을 할 때는 FDA로부터 letter를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마크그린의원이 - 항체항원법에 관해 말할 땐 CDC, NIH와 얘기를 한 내용을 전했고, - Not adequate라고 말할 땐 FDA에서 보낸 letter를 보고 얘길했는데, 한국의 어떤 검사를 보고 not adequate라고 했는진 확인이 안됩니다 . 그렇다면 FDA에서 한국의 test를 항원항체로 알고 있는지, 아니면 RT-PCR로 알고서 letter를 써서 줬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내주신 기사에도 마크 그린 의원이 의도에 관해 추측만 하고 있지 실제 letter에 어떻게 쓰여 있는지에 관해선 확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letter의 내용이 확실하지 않은데, 정재훈씨의 폐북글에 올린 것 처럼 "5. 검사방법의 차이를 혼동한 한국의 한 전문가"라고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아 보여 질문을 드립니다. 검사방법의 차이를 혼동한 건 마크 그린 의원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20/03/18 01:23
홍혜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FDA로부터 부적절 not adequate하다는 말을 들었다는 미국 국회의원은 공화당으로 의사출신입니다. 민주당이 한국보다 키트 등 대응 느리다는 비판하는 것에 대해 방어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온 멘트입니다. "우리나라 키트 = 엉터리"라는 게 아님을 강조합니다. FDA 허가 안 난 게 꼭 저품질 의미하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감염초기 신속개발과 허가가 필요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젠 민감도와 특이도 등 정확도 재점검 필요합니다. 지금 음성후 양성 사례 자주 보고되기 때문입니다. 위음성 높으면 안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퍼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래 그 박승민 박사님의 제보가 있었다는 저 멘트가 덧붙여졌습니다. 제가 볼 때 홍혜걸 이 사람이 민감도, 특이도 등 정확도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 걸 보면 검사방법의 차이를 혼동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홍혜걸이라는 의학전문기자가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미국 하원의원이 한 말만 믿고 보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 때문입니다. 적어도 전문기자라면 질본에도 문의해보고 자신이 아는 인맥을 동원해서 확인해본 다음 기사로 실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03/18 09:29
3/16일에 난 기사인데 참고해볼만한 내용이어서 같이 올립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307253 RT-PCR이라고 해도 어떤 유전자를 target으로 해서 검사를 하는지에 따라 민감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기사이고, 해외 논문중에도 다른 유전자를 target으로 했을 때 검사의 민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https://jcm.asm.org/content/jcm/early/2020/02/28/JCM.00310-20.full.pdf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주제에 관한 글이어서 우파, 좌파에서 여러가지 글들을 쏟아냈고, 홍기자님의 폐북글에도 현정권에 호의적이지 않은 글들이 올라와 있어 그런 논란을 더 키운 면이 있지만, 제 생각은 - 정치적이라기 보다는 과학에 가까운 영역에 관련된 주제였고 - 세계최고 권위자들이 참석한 공개석상에서 미국 국회의원이 말한 것이어서 -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아는 게 중요한 일이니 기사쓰느라 지체하는 것보다 폐북으로 먼저 알렸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어찌보면 특종 같은 것이기도 해보이고 하구요. 질본에 문의해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지금처럼 까이는 것은 좀 지나치다는 생각도 들고, 아는 인맥을 동원해서 확인해봤는지, 안해봤는지도 글만으로 봐선 알 수 없고, 미국 의회에서 나온 내용을 아는 인맥통해 구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0/03/25 11:16
그런 수준으로 기자를 하고 있다면, 기레기 하기에 충분하구여.
의학박사씩이나 된 사람이 이정도로 우둔하고 구멍많게 논조를 낸다는건 문제가 크죠. 그린의 주장은 이미 신빙성이 떨어졌기에 미국내부에서도 비판이 있었던게 이 글에서도 확인 될 뿐더러 질본에서도 지상파뉴스에 나온 당일 반박성명을 냈습니다. 홍혜걸씨가 아무래도 저급한 저질기사를 썼고 나중에 커버치려다가 안 되자 사태를 모면하려고 프레임작업 좀 했는데 아무래도 정치영역은 의학영역만큼이나 잘 몰라서 뒷감당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그것까지 책임져야합니까는 전형적인 꼬리짜르기 같은 초짜의 작태죠. 좀 더 노련한 기자이거나 좀 더 의학전문가라면 문제될게 없고, 꼬리를 잘 잘랐다면 지금도 이렇게 까이진 않겠죠. 대중들이 의식도 못했을테니까요.다만 홍혜걸씨가 좀 나이브하다보니 꼬리를 제대로 못자를 정도로 초짜인것뿐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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