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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16:28
봉사활동하는 동안 지지율 많이 올라가서 의미있는 의석수 확보할 수도 있다고 하던데 글쎄요. 다시 입을 열면 떨어질 분이라 생각해서 공감되지 않았습니다.
20/03/17 16:40
사람이 좋고 나쁜거와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은 완전히 별개라 생각해서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인간 안철수의 행보에는
적극 지지하고 찬성의 표를 던지지만 정치인으로서의 발언은 개인적으로 불호에 가깝네요. 하긴 전 현정부 지지자이지만 사실 문재인대통령도 정치인으로서는 그닥이라 생각하긴 하네요
20/03/17 16:46
안철수는 문재인에 대한 것 빼면 다 정상이고 좋은데 문재인과 관련 되기만 하면 너무 이상해져요
문재인에 대한 증오 질투 이런것 때문에 이성을 상실하는 듯 해요. 그냥 봉사 활동 잘 하고 와서 인터뷰 내용은 참......정부도 국민도 모두 한 마음으로 애쓰니까 곧 벗어날 수 있을 것 이렇게만 말했어도 훨씬 이미지 좋아질듯 정치적 증오심에 눈이 멀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 해체 시키는데 앞장 서지는 말았어야죠
20/03/17 17:00
맞는 말 잘 했네요. 우리나라는 코로나 별 걱정 안하고 있다가 두들겨맞고 국민들의 시민의식과 의료인들의 분골쇄신으로 버티고 있는거죠.
20/03/17 17:03
실무자로서 아주 말을 잘 했습니다. 문제가 그래서 본인의 한계를 잘 드러내었습니다.
7.정치인들은 나의 얼굴과 이미지로 '사회성 없는 사람'으로 매도하지만, 원래부터 현장에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일. 10.오바마 대통령의 '워룸(war room)'처럼 현장에 권한을 위임해서 대응하고, 정부는 다른 곳을 지원하도록 해야한다. 나는 현장에 어울리는 스타일, 그런데 정부는 현장에 권한을 위임하고 지원을 해야함... 결론 = 나는 정부에 어울리지 않음. 이 사람은 정치랑 안 맞는 사람인거 같습니다.(솔직히 이쯤되면 본인도 인정한 겁니다.) 욕심이 많아서 본인과 안 맞는 옷을 입을려고 하니깐 힘든거죠.
20/03/17 17:04
의사 면허증을 가진 사람이지 '의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필드에서 진료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서.. 안철수는 문재인과 관련 되기만 하면 너무 이상해져요(2).
20/03/17 17:04
대만도 마스크 실명제 초기에 마스크 사려고 길게 줄섰다고 하는데, 허위사실 유포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_jTpxPiR2p0
20/03/20 12:04
초기에 입국제한하고 단체활동 장려하며 관료들이 2~3주를 낭비하지않았으면 훨씬 나았을거라 보는데요? 1월부터 전염력 경고하고 초기부터 강하게 주장했으니 지금보단 더 확실하게 대처했으리라봅니다
20/03/20 20:01
지금 상황에서 이렇게 하면, 저렇게 했으면 더 나았다는 말은 할 수 있지요. 이런 게 문제라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지금 하시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원론적인 이야기고(그것도 생각할 여지가 많은), 안철수가 대통령이었다고 쳤을 때를 놓고 보면 이보다 '훨씬' 더 잘하기는 아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있지도 않은 일을 서로 말하는 거라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게 의미가 있겠냐만은..
20/03/17 17:10
....코로나 초기에 모습 보고 기대를 품은 내가 바보지...크크크
잘못된 정보도 그냥 말하고 있고 무엇보다.....의협하고 에헤헤 하면서 자문팀 날린거 생각하니... 수고하고있다고 칭찬은 하고 싶지만 딱 거기까지네요....정치 하면 안되요 이사람은 글렀어요
20/03/17 17:11
안철수는 본인이 양념?당했다는 의식을 던질 필요가 있죠. 그런것이 정치인으로서 필요한데 여전히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니 이쪽 길은 아닌것 처럼 보입니다.
20/03/17 17:13
진정성...?
https://www.facebook.com/ahncs111/posts/1776016719207017 어제 오후 대한의사협회가 6번째 대정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입장 가운데 비선 전문가 자문그룹에 대한 교체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방역을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한다고 합니다. 중국발 입국 제한의 불필요성을 말한다거나 무증상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자문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난 정부에서 최순실의 존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20/03/17 17:21
[경제적으로 손실도 막심한데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를 충실히 해 대구 내 확산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자체를 막았다. 우리나라 전체 감염자 수를 최소화하는데 대구시민이 큰 역할을 했다] 랭크 뉴스 여기까지 읽고 내렸네요...
20/03/17 17:26
분위기 좋을때 본인이 걷어찼다는걸 좀 깨우쳤으면 좋겠네요.
입만 열면 어처구니 없는 소릴하니까 처음에는 유머로 소비됐지만 솔직히 이젠 좀 짜증날려고합니다.
20/03/17 17:26
기사 내용에 문재인에 대한 얘기도 없는데 질투(?) 이런 단어가 나오죠? 단지 모범 사례로 대만을 언급하기믄 했는데. 가만 보면 안철수 얘기가 나올때마다 흥분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20/03/17 17:31
문재인을 꺼내지는 않았지만
"7.정치인들은 나의 얼굴과 이미지로 '사회성 없는 사람'으로 매도하지만, 원래부터 현장에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일. (청춘콘서트, 뚜벅이 유세 등) 그렇게 이미지를 왜곡하는 정치세력은 '이미지 조작'밖에 없다. 경제나 과학 그리고 국정운영 능력도 없으면서 세금으로 자기편 먹여살리는 일만 한다. 8.메르스 사태를 겪고도 시스템 개선보다는 발등에 불끄기에 바빴다. 9.대만은 코로나를 가장 성공적으로 대응했다. 확진자도 적고 마스크 대란도 없었다. 10.오바마 대통령의 '워룸(war room)'처럼 현장에 권한을 위임해서 대응하고, 정부는 다른 곳을 지원하도록 해야한다. 11.신천지가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만 본질은 아니다. 중요한 건 과학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사실에 기반한 의사결정이다. 포퓰리즘 정치로는 해결할 수 없다." 정부 비판하는 내용인데, 문재인과 연관이 없을 수는 없죠. 비판중에서 맞는 내용도 좀 있다고 봅니다만.
20/03/17 17:37
그정도야 정치인으로써 야당으로써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죠 문재인이나 다른 누구도 반대쪽이었으면 그랬을 경우고 그런 경우가 많죠. 단지 그것만 가지고 질투 운운하는 이런 단어가 웃길 뿐입니다. 전체적으로 저 기사를 읽어봐도 여러가지의 질문 중 정부와 관련된 얘기는 거의 없습니다.
20/03/17 17:40
"경제나 과학 그리고 국정운영 능력도 없으면서
세금으로 자기편 먹여살리는 일만 한다." 이런 문장이 정부 비판이 아니라는 거 자체가 설득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판 자체의 타당성은 별개로 문재인과 문재인 정부를 저격하는 것 자체는 맞죠.
20/03/17 19:21
정부 비판이야 문제가 될 거 있나요? 국민이 정부 비판하는 거야 당연한 권리라서...
댓글 다신 분이야 질투 운운하는 게 과도한 까임이라는 지적이니 조금 해석을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20/03/17 19:29
정부비판이 문제라는게 아니라 '정부와 관련된 얘기는 거의 없습니다' 라고 하니까 정부 비판하는 부분 있다고 말하는거 아닌가요? 당장 인터뷰 전문 읽어보면 정권 비판 내용이 저 부분 말고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단지 모범 사례로 대만 언급한 수준이 아닌데요?
(한번 더 말씀드리면 그게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안철수가 당연히 정부 비판 할수있지요. 단지 그런 내용이 없다고하는게 황당해서...)
20/03/17 20:09
정부 비판이라는 언급은 ace님보다 kien님이 먼저 꺼내신 거라서요. 질투를 언급했는데 주제를 정부 비판으로 넘기시는 듯 해서 토를 단 겁니다.
20/03/17 21:30
정부 비판이야 당연한 권리가 맞죠, 안철수도 정치인이기 때문에 모든 발언과 행동이 평가의 거리가 되는 것처럼요.
그런데 정부 비판은 했지만 정부의 수장인 문재인과는 상관없다라는 거는 앞뒤가 안 맞는데, 말씀하신 대로 정부 비판을 했다고서 무조건 질투라고 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은 타당한 지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보기에는 과도한 비판은 질투의 산물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20/03/18 00:42
안철수-문재인 사이가 문재인-김무성마냥 카메라꺼지면 형동생하고 놀 사이는 아닌거 같지만
야당 정치인이 정부 비판하는데 매일 질투, 열등감 뭐 이런 걸로 해석하는건 좀 희안한거 같네요. 박근혜 탄핵에 앞장설 때는 뭐 박근혜에 대한 질투가 있었다 그런건가?
20/03/18 01:10
보고 있자면 한숨 나오죠. 설사 쇼잉일지라도 SNS에서 하는것과 사지에서 하는건 천지차이일텐데, 희한할 정도로 정치적이네 어쩌네 소리가 많이 붙네요.
20/03/17 17:26
비선이라 말하면서 TF해채했을때부터 저 모든 행동은 그냥 쇼로보입니다.
뭐 쇼하는 정치인에 대해서 비호감이 있는건 아니지만 진정성은 전혀 안보이는
20/03/18 09:09
되게 웃긴게 안철수나 의협이 무슨 TF를 해산시키고 말고 할 권력이라도 있습니까? 결국 그 전문가 그룹이라는 데서 한 조언은 틀렸고 정치적 견해라는 의협말은 맞았습니다. 그 전문가그룹은 본인들의 틀린 예츸을 무마하고 있고요.
굳이 고생하시는 분 언짢게 하고싶지 않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여왕의심복님 말씀만 해도 코로나의 위험성이나 무증상감염력 여부, 입국제한 필요성 등에 대한 초기 평가와 예측 다 틀리셨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기존 바이러스와 다른 특이성이 있어서 그런거죠. 그나마 3학회 통합 입국제한 권고 나온 시점 이후 현실을 직시하시고 입장 변경하시고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셨지만 팬데믹 위험성은 계속 낮게 평가하셨고요. 패닉을 막고 희망을 가지기 위한 자세라 생각할 수 있지만요. 전문가도 예측틀릴 수 있죠 그게 뭐 별일이나 됩니까. 제가 재판결과 예측한다고 다 맞추나요.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판단을 했느냐의 문제지 특정사례하나의 결과예측 성부는 별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어쨌든 맞은건 맞은거고 틀린건 틀린거죠.
20/03/18 09:19
TF를 해산시키고 말고 할 권력이 있건 없건 정치인의 말 한마디가 중요한거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요
거기다 대선 후보로 나왔던 정치인인데 말한마디가 권력이 없다는 것을 모르는것은 정치 기사마다 댓글다셨던 본인이 더 잘 아시는거 아닌가요?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그리고 전문가 그룹이 모든걸 다 맞추지는 못해도, 틀린부분에서 어떻 방향성으로 나아갈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딴식으로 비선이니 그런 소리 들을 사람들은 아니라는 거고요. 그리고 의협 이야기 하셨는데 의협이 무슨 다맞춥니까. 의협 본인들도 1차부터 6차까지 발표하면서 말이 바뀐게 한두개가 아닌데
20/03/18 12:43
https://redtea.kr/?b=34&n=19146
비선소리가 나온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외부자들은 잘 알 수가 없지만 의사들 입장은 다르더군요. 괜히 의협이 질본에 전권주라는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질본이 의견내도 자꾸 정치권이 뒤집잖아요.
20/03/17 17:32
여왕의심복님 포함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게 우리나라가 메르스 이후로 방역체계가 많이 개선되어서 이번에 도움된게 많다고 하던데 메르스로부터 배운게 없다니...
일단 인터뷰 전문 읽어봐야겠네요
20/03/17 17:35
일단 의사 안철수로서 대구에 내려가서 방역에 힘써주신 건 진짜 고맙게 생각하고 좋은, 본보기로 삼아야 할 귀감이 될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정치인으로서의 안철수가 페이스북에 가정법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언론에 떡밥몰이 할 수 있게 범대위를 비선으로 몰아갔던 행동은 진짜 아니라고 보네요.
20/03/17 17:39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노력에 감사합니다.
본인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지만 정치인이라면, 그리고 정치인이기에 사람들은 그런 고민에서 벗어난 완성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아직 안철수씨에게서는 아직도 그런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러니까 너 나 우리와 별 다를 것 없는 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오히려 매력으로 어필하는 정치인도 있습니다만 안철수씨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잖아요. 의사에서 위대한 컴퓨터 백신 발명가에 성공한 사업가 까지의 삶을 뒤로하고 정치판에 뛰어든 당신에 대해 대중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존경 받을만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사상과 철학을 가진 사람을 기대한단 말이죠.
20/03/17 17:53
크게 보면, 정치라는 것도 전문성이 있는 직업이에요.
성공한 사업가나, 전문성 있는 의사나, 혹은 다른 어떤 전문가가 자신의 필드에서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자신이 정치를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사실은 확실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건 그거고, 정치는 딴 거라는 거죠. 내가 이렇게 많이 아는데, 하고 타이틀 주렁주렁 딴 박사들이 주식 투자에 선뜻 뛰어들었다가 별 재미 못 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면에서 안철수씨는 조금 안타까운 것이, 정치가로서의 경쟁력은 그렇게 뛰어난 것 같지 않아요. 사실 한 때 멘토로서 존경을 받던 다른 사람들도 좋은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게 세상 일인가 싶습니다만.
20/03/17 18:06
모든 소란은 31번 확진자 부터인데,,,신천지는 본질이 아니라니.
동문 트럼프는 차이나바이러스라고 모든 것이 중국탓이던데,,, 이 사람은 문재인 탓
20/03/17 18:36
대만처럼 했을라면 당장 중국이랑 국교단절부터 했어야... 아님, 반중국발언을 빵빵 해대서 여행금지 쳐맞던지.
솔직히 대만이 막은건 신속한 조치도 있었지만 저 두가지가 컸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북한에서 옮아온 사람 없잖아요?
20/03/17 18:42
메르스 이후 바뀐게 없다는 게 진심이라면, 이 분은 절대로 정부 근처에도 가면 안되겠어요. 정부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고, 할 수 없는게 무엇인지 인식하는 것이 국정운영의 기본인데, 이렇게 잘못된 시각으로 어떻게 정부를 운영하겠어요.
20/03/17 19:15
글쓴 분 보니까, 밑에 민주당이 무너져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그 분이군요. 뭐, 어떤 소신을 갖는지야 자유니 안철수가 진정성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자유겠죠. 그러나, 늘 그렇지만 자유의 근거인 판단은 옳게 하려는 노력과 함께, 그 판단에 대한 책임감도 요구됩니다.
안철수의 정치적 판단중에 옳은 것도 책임감이 보이는 것도 제가 보기엔 있었던 거 같지가 않네요
20/03/17 19:16
그래도 몇주동안 헌신하고 봉사한건 높히 평가합니다. 어느정치인이 그렇게 했을까요. 번호로 요약한것도 수긍가고 대만이 감염자 수나 대응면에서 1등인것도 당연한거죠... 솔직히 욕먹는거 이해안되는데 감정이 깊게 남아있는분들이 많으신듯.
20/03/17 19:24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이라는 게 아니라 정치력이 결여됐다는 부분이 문제인거죠. 상대들이 얼마나 나쁜 놈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나쁜 놈들도 어떻게 설득해서 원하는 바를 이뤄내는 게 정치니까요. 결과를 내지 못했어도 납득할만한 상황이 있다면 괜찮은데 그랬는지는 모르겠고요.
의협 부분은 좀 마음에 안 들어도 결국 명확한 비전. 이에 기초한 공약과 뒷받침 할 후보들을 보여주면 다시 표를 줄지 고민해보는거고. 그게 안 되면 고맙더라도 안철수 개인에 대한 응원으로 끝낼 수 밖에 없는거죠. 제3지대, 이걸론 부족하고 뭔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막연하게 회색지대라기 보다 더 명확하게 어떤 집단에게 무엇을 약속해서 지지를 끌어낼 것인지에 대해서요. 전국정당이 아니라 특정 이해관계자 정당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3/17 21:27
안철수의 중도실용말인데....
정치이념 상관없이 옳은 것은 옳고 틀린 것은 틀리다가 아니라 무슨 엄대엄 마냥 기계적 중립에 끼워맞추려고 하는것 같다 라고 느끼면 틀린 걸까요? 맞는 말을 하는 것 같다가도 저번 대선에서 사립유치원관련이나 이번에 자문그룹에 대한 태도 등을 보면 저걸 중도실용이라고 할 수 있나 라는 의문이 드네요.
20/03/18 00:50
글쎄요 문재인씨가 방명록에 대한미국이라고 썼다고 그 사람의 애국심이나 외교적 성과나 국가정체성 뭐 그런 것들의 진정성을 부정한다면 그게 진짜 코미디 아닐까요?
20/03/17 23:58
대만이 잘했다고 우리가 못한건 아니죠. 다른 여러 나라 보면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계기로 좀더 역량을 더 키워야겠죠.
20/03/18 00:11
그래도 의료봉사 덕분에 기사회생 하는것 같은데 예전처럼 여당지지자들 분열시킬 일은 없으니 꾸준히 살아남아서 제3지대 열심히 만드시길.
20/03/18 01:27
나름대로의 거시적 대책을 제시하고 자신은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서 전문성을 살려 공익적 활동에 매진, 돌아와서 나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 대만이 가장 뛰어난 대처를 했다는건 중국과 엄청난 교류를 하면서도 67명 확진으로 막아냈으니 부정하기 어렵네요. 코로나 관련 대처는 좋네요.
20/03/18 02:22
"중요한 건 과학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사실에 기반한 의사결정이다. 포퓰리즘 정치로는 해결할 수 없다."
기술주의, 과학주의자의 전형적인 면모. 딱 자기가 잘하는 전문분야에서 목소리 내는 역할만 하면 존경받을텐데. 안타깝습니다.
20/03/18 02:41
결정을 내리는 자리를 맡는다하면 꺼려지지만 현장에서 일하시는것만큼은 말리지 않습니다.. 이걸 기회로 삼고싶어하시는 마음도 이해합니다..
20/03/18 09:07
코로나 감염전문가 자문팀 관련 한소리 낸걸 보고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미련이 깨끗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철수형 정치질 하지 말고 학자나 하세요
20/03/18 10:35
봉사활동 자체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리스펙 합니다.
다만, 정치인으로서 안철수 씨에게 바라는 점은 봉사활동이 아님에도 현 안철수 씨에게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긍정적인 부분이 봉사활동이라는게 안타까운 지점이네요.
20/03/18 11:10
"그렇게 이미지를 왜곡하는 정치세력은 '이미지 조작'밖에 없다. 경제나 과학 그리고 국정운영 능력도 없으면서
세금으로 자기편 먹여살리는 일만 한다." 이게 원론적인 얘기는 아니긴 하죠. 정치인은 어쩔 수가 없는 게, 문재인 발언 까는 사람들이 문재인 국무회의 발언 전문과 발표문 전문 대부분이 문제 없는 발언이라고 봐주는 건 아니잖아요.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으면 까이는 거야 어쩔 수 없죠 뭐. 7번이 괜한 사족이 아니었나 합니다.
20/03/18 11:12
안철수는 드루킹 당해서 MB아바타라는 오명 뒤집어 썼는데 현정권에 적대적일 수 밖에 없죠 크크. 그 꼴 당하고도 중립기어 박으면 성인군자지 사람은 아닌걸루. 그리고 대선 당시 안철수랑 지금 안철수는 위상 자체가 엄청 차이나서 솔직히 미미한 수준이긴 한데 여전히 양념치킨이 되어가네요. 이전 발언도 '만약 의협 말이 사실이라면' 이라고 분명히 단서 달려 있는데 뭐 그건 없는 셈 치고 까이고, 의료봉사 갔더니 장롱면허라고 까이고, 말만하면 까이고 불쌍하네요 이제는 크크
20/03/18 11:21
그런 단서는 MB에게 조종 받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MB아바타라고 불려도 된다라던지, '증거 조작'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게 '사실이라면''정계은퇴'를 해야한다와 크게 다를 바가 없지 않나 합니다.
20/03/18 13:28
안철수가 MB 조정받고 있다는게 사실이라면 MB아바타가 맞죠. 근데 MB아바타로 불리던 시절 그런 단서를 붙여서 소위 양념당한건 아니었던 것으로 선명하게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고 안철수가 정계은퇴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지는 모르겠으나, 증거조작 했으면 조건 달게 아니라 은퇴해야하는게 맞겠죠. 그런데 정계은퇴하니까 생각나는게 현 대통령이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했던 발언이 생각이 나네요. 이건 조건도 달성했던거 같은데 하하
20/03/18 12:58
좀 정치적 머리가 있으면 진득하니 나가야하는데
뭐 하는 짓거리가 너무 휘둘리는 스타일이라 정치 그만 해야 저분도 좀 현생 사실듯요
20/03/18 13:31
솔직히 정치인으로서의 재능은 없죠. 생각하는바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정치적 공세에 감정이 심하게 동요되는게 많이 보이는데 굳이 왜 정치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20/03/18 11:37
중도층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인재 영입 + 비례대표 공천을 다른 당들 보다 빠르게 했다면 지금 평가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의사로써 의료 봉사는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일이지만 중도층을 대표한 정당의 대표로써 할일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당에 현역 국회의원은 권은희 1명 뿐이고, 지역구 준비하는 자기 계파 의원들은 통합당 보냈다가 다시 민생당으로 빠꾸 당하고.. 그나마 다른 당들이 비례 공천으로 잡음이 많아 안철수 입장에서는 다행인데 보수 중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비례대표 인재를 영입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오늘 (18일)기준 국민의당 현역의원인 권은희, 이태규등이 포함된 비례예비 후보가 40명이 선정되었네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3181066712638?did=NA&dtype=&dtypecode=&prnewsid=
20/03/18 13:40
이 분이 제일 잘 하는 게 정치가 아닌 건 확실하네요...
자원봉사든, 의사든, 자신이 정말로 잘 할 수 있는 걸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을 위해 본인 시간 갈아서 백신 프로그램 개발하던 청년 안철수는 존경 받아 마땅했는데요...
20/03/19 05:12
의사 입장에서 "대만"을 모범국으로 꼽는건 이해가능.
대통령 후보까지한 정치인 입장에서 "대만"을 모범국이라고 보는건 역시 정치인으로는 자격미달이다 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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