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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 17:08
['사람이 묻냐 기계가 묻냐' 따라 여론조사 18%P 차이] (https://news.joins.com/article/23625445)
기사 내용을 나름 정리해보면 학술적으로 ARS은 정말 아니다, 응답률은 면접조사가 높다, 극단적인 응답비율은 ASR에서 높다, 결국은 돈문제다 정도 되겠네요.
20/03/20 17:09
선거에서는 다른변수가 하나 더 들어가죠
면접쪽이 여론흐름에 더 정확하다고 해도 과연 전화면접 받은사람이 투표장에 나올것인가가 큰 변수라서요
20/03/20 17:24
면접조사에 비해 ARS 응답자가 열성 지지층이 많고 적극 투표층도 더 많죠. 그래서 더 양극단적인 의견이 반영된다고 보도되고 있고요.
갤럽은 면접조사, 리얼미터는 ARS인데 오늘자 갤럽에서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23%, 리얼미터에서 35.1%입니다. 12.1% 차이나죠. ARS가 보수정당 지지자가 훨씬 높게 나옵니다. ARS가 잘못된 방식이라면 미래통합당의 실제 지지율은 35.1%가 아니라 23%겠네요. 그걸 우리가 지금 알 수 없으니 선거를 기다리는 거죠. 이번 선거 실제 득표를 보면 ARS와 면접조사 중 어느 게 더 정확한지 판가름 날테니까요. 미래통합당이 지금 여론조사 예측보다 심각하게 망하면 면접조사가 비교적 더 정확한 것이고, 미래통합당이 많이 이기고 선전하면 ARS가 더 정확한 걸로 결론나겠군요.
20/03/20 20:47
ARS와 면접은 단가차이가 크기 때문에...
누구의 승리로 끝나는게 아니라 보정을 얼마나 해야하나 어떤 보정이 효과적일까로 귀결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해봅니다.
20/03/20 21:30
리얼미터 이번에 뜬거 보면 무당층이 8.6%더군요.. 갤럽은 28%구요. 이를테면 리얼미터는 적극투표층만, 갤럽은 투표장 안갈사람까지도 포함된 조사라서 중간 어딘가에서 접점을 찾을건데 역시 투표율과 지지층 결집이 문제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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