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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6 10:30
저는 그래도 오차범위 안쪽으로는 들어갔을꺼라고 봅니다. 지금같이 20%가깝게 차이나지는 않을겁니다 70%정도는 따라올꺼라서요
20/03/26 10:35
네. 근데 그걸로는 민경욱 의원의 생환을 막지는 못할테니까요.
그래서 저런 곳은 그냥 단일화하지말고 경쟁을 하게 두는 게 낫다고 봅니다.
20/03/26 10:37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뿐이니까 승부는 해볼만 하다고 보긴 하는데 사이가 좋은 상황이 아니면 그렇게 하기는 힘들꺼라고 보긴 합니다...
20/03/26 10:15
송도 신도시가 서울로 치면 강남3구랑 비슷한 격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듯...
저도 연수구지만 갑 선거구라 저사람은 안봐도 되네요. 하지만 여기도 지난번 선거는 초박빙이었어서 이번엔 결과가 어떨지....
20/03/26 10:50
강남3구성향이라 치기엔 지난 대선-지선때는 계양구와 동일한 수준의 투표 성향을 보였습니다. 통계상으론 연수갑이 훨씬 더 보수적이지 않나요?
20/03/26 10:17
근데 이정미 의원은 원래 어디 지역구였죠?
왜 많고 많은곳중 통합당 당선을 위해 뛰어든건지 모르겠네요. 민주당세가 약한지역이나 전략적 의미가 높은데면 모를까,,
20/03/26 10:30
이정미 의원은 인천연합 출신이니 원래 정치적 본거지가 인천입니다.
그리고 연수을이 지금 여론조사에서 보시다시피(..) 민주당세가 약한 지역입니다. 한번도 민주당계 의원 당선된적이 없고(탄핵 역풍때조차도), 저번 선거 민주당 출마자가 출마 도전하지 않은, 신인들만 도전한 곳입니다. 지역 정착도 이정미 의원이 먼저 했고요.
20/03/26 10:47
송도가 진보세 강한 동네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하네요. 지난 대선-지선에는 계양구와 비슷한 수준의 민주당 몰표가 나왔고, 16총선에 비해 인구가 4만명 이상 늘어나서 민주당+정의당 합하면 무조건 과반 이상의 수치가 나올거라 봤는데 합해도 비슷한 수치라니 너무 극과 극이네요
20/03/26 10:48
포천 가평마저 저 정도 차이라면 수도권 진짜... 민주당 지지하는 입장에서 행복회로는 진작에 불타고 있고, 지금은 상황바뀌기전에 빨리 20일 지나가라, 이 생각 밖에 안 듭니다. 코로나로 망할줄 알았더니, 코로나로 흥할줄이야. 오히려, 경제나 조국문제, 선거법 취지 뒤집기문제등이 의제였다면 이렇게는 안 뒤얐을텐디, 코로나때문에 불리한건 다 덮고, 불리할 거 같은게 유리해지니 판이 이렇게 되어버리네요
물론 선거 모르는 겁니다만.
20/03/26 10:58
중강화옹진과 포천가평은 인물론에서 밀리는 특수한 사례라고 봐야죠.
중강화옹진은 무소속 안상수에 크게 밀린 배준영이고 포천가평은 민주당이 보수색강한 육군대장 출신을 일찌감치 공천했는데 통합당은 현역 불출마에 원래 지역에서 뛰던 후보도 짤리고 급하게 투입된거라... 그래도 당빨로 이기는 상황이구요. 물론 그걸 고려해도 심각한건 맞습니다만
20/03/26 11:44
정의당은 지역구공천하다가는 선거비 보전 못 받고 빚더미에 앉게 생기겠는데요? 현실적으로 심상정으로 단일화를 대가로 다른 지역구는 다 드랍시키는 걸로 딜을 걸어야?
20/03/26 11:46
어짜피 정의당은 돈을 많이 안쓰는 선거시스템을 구축해서 크게 빚더미에 앉지는 않을겁니다. 그래서 전단지도 한장이죠. 그래도 타격이 없진 않을텐데요... 물론 그렇게 줄여서 선거해도 억은 들어갈것같아서 말이죠
20/03/26 18:40
진보정당은 지금까지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러지 않았던 적이 딱 1번밖에 없었는데 새삼스럽게요. 그런거 각오하고 선거때마다 출마하는 분들입니다. 그 중에서 몇명은 이번에는 비례대표로 올라갔지만요.
20/03/26 11:47
아직은 접전이니까 지켜봐야겠지만 상당에서 정우택 빼온 선택은 실패가 유력하군요. 정우택이 도종환 상대로 힘들어 보이니 미래통합당은 괜히 상당만 내주고 정우택 경력에도 흠집만 날 위험이 커 보입니다.
20/03/26 11:48
상당을 내주면 실패죠 정우택이 힘든건 사실 기정사실로 봤는데 상당은 지킬수도 있다고 판단했으니까 이런 공천을 시도한걸텐데 말이죠
윤갑근이 우병우의 그 팔짱사진 당시에 수사팀장이었습니다. 그팔짱사진도 윤갑근의 검사실이었고...
20/03/26 11:54
와 그런 인물을 공천하다니요... 김형오가 자르긴 잘 잘랐지만 공천은 되게 이상하게 했다는 평이던데 제가 청주에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긴 했지만 여기 공천도 제 의견으로는 좀 이상하네요.
20/03/26 11:57
그리고 수원을은 두 후보가 별 이슈가 없었는데 왜 정미경이 갑자기 밀려버렸는지도 좀 흥미롭네요. 그냥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특이했나 싶기도 하고요.
20/03/26 11:58
그냥 이건 코로나 한마디로밖에 표현될 수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이유가 없어보여요.
사실 수원을 조사가 두번밖에 없어서 저번이 특이한것 이었을수도 있습니다.
20/03/26 13:26
경기인천은 지역신문들 덕분에 대략 판세가 보입니다. 민주당이 잃을 곳들 감안해도 (분당을, 의정부갑은 확실해 보이고요) 저번 총선보다 더 좋게 나오겠네요. 변수라면 정의당이 두 전,현대표의 낙선을 그대로 둘까에요. 당연히 민주당과의 전국선거연합은 안 할거고, PK쪽은 중앙에서 막지 않는다면 지역에서 추진하겠지만(지난 몇번 선거에서도 했으니 어느 정도는 될거라고 봅니다), 심상정과 이정미의 낙선을 감수할지 의문입니다. 수도권에서 민주당 당선을 막을 정도의 정의당표가 다른 지역구에 얼마나 될지가 협상력이 될거라 보는데, 지금 판 보면 그것도 아니라서요. (선거에는 아무 쓸모 없는) 명예로운 낙선을 택할건지, 아니면 굴욕을 감수하고 나머지 후보를 내릴지 - 이건 아니겠죠;;, 현실적으로 인천만 단일화를 추진할지 관전 포인트입니다.
서울 강북, 강서지역, 부산 격전지 여론조사가 보고 싶어요. 서울 도봉,강북,양천,강서,관악에 야당 현역이 6명인데, 여길 다 탈환해야 서울 다른 곳에서 잃어도 저번보다 유리해지거든요.
20/03/26 18:11
20대총선기준
도봉을 1위 새누리 김선동 43.7% 2위 민주당 오기형 36.4% 3위 국민의당 손동호 19.9% 오기형 대 김선동 리턴 매치 확정 양천 강북갑 1위 새누리 정양석 39.5% 2위 민주당 천준호 34.7% 3위 국민의당 김기욱 25.8% 천준호 대 정양석 리턴 매치 양천을 1위 새누리 김용태 41.9% 2위 민주당 이용선 39.9% 3위 국민의당 김현배 18.1% 이용선 대 손영택 두 후보간의 대결 재밌는 것은 갑은 미통당이 강하던 지역인데 지난 총선에서 황희 의원이 과반, 을은 민주당이 강하던 지역이었으나 김용태 의원이 3선이네요. 강서을 1위 새누리 김성태 45.9% 2위 민주당 진성준 38.6% 3위 국민의당 김용성 14.7% 진성준 대 김태우 대결로 첫 여론조사는 차이가 크죠. 관악갑 1위 국민의당 김성식 38.4% 2위 민주당 유기홍 37.6% 3위 새누리 원영섭 20.1% 유기홍 대 김대호 대 김성식 3자 대결로 김성식 의원은 무소속입니다. 관악을 1위 새누리 오신환 37.1% 2위 민주당 정태호 36.4% 3위 국민의당 이행자 23.5% 정태호 대 오신환 양자 대결 확정 여기에 강북의 중성동을 넣어보면 될듯 합니다. 1위 새누리 지상욱 38.0% 2위 국민의당 정호준 36.2% 3위 민주당 이지수 24.3% 박성준 대 지상욱 총 7곳인데 관악갑과 중성동을 제외하면 모두 탈환이 가능하지 않나 보는데 일단 더 지켜보긴 해야죶
20/03/26 17:18
구로는 그래도 차이가 꽤 많이 줄어들었는데 다음 조사가 중요하다 보네요.
중구강화옹진군 선거는 예상외인게 원래 동구랑 중구 바꿔서 미통당에 더 유리해졌다고 봤는데 배준영 후보가 워낙 약체고, 그리고 유선 30%가 많다고 생각했으나 생각해보면 저 곳은 지역이 지역이니만큼 20%까지는 괜찮은 곳이라 봅니다. 동구미추홀구갑은 아마도 유선 비율도 그렇고 후반으로 갈수록 차이가 벌어질거라고 감히 예상합니다. 수원을같은 경우에 저번에 의외라했는데 이게 일반적인 결과고 수도권 100만도시에서 유선 15%도 적지 않은 걸 보면 미통당에 호재는 현재까지 없다고 봐야죠. 분당갑 역시도 유선 비율이 지역 특성 대비 높긴한데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 지속될듯 하네요. 의정부 지역은 신기하게도 보수세 강한 갑은 문희상 의원이, 진보세 강한 을은 홍문종 의원의 인물로 버틴 곳인데 일단 을은 이정도면 게임 터진 급이죠. 안양 만안은 이필운 후보가 전 시장으로 워낙 인지도가 좋아서 버티는데 역시나 끝까지 치열하겠죠. 포천 가평은 이게 참 여기가 접전 나오면 미통당은 답답할텐데 일단 오차범위내라도 차이가 있지만 앞서고 있고 유선비율도 적당하고 결국은 민주당의 인물론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느냐인데 결과적으로는 팽팽할 수 있는 시장이 여당인 포천보다는 가평에서 승부가 나겠죠. 청주 상당은 뻘짓 공천의 댓가인게 정우택 의원이 후보였으면 진보 분열로 우세일텐데 지금은 3파전에서도 우위면 결국 표는 한 곳으로 쏠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청주 청원은 돈 아깝게 왜 조사하나 싶은데 오제세 의원까지 불출마해서 청주는 민주당이 모두 석권도 가능할 수도 있을겁니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무선 100%에 이 차이에 앞으로 지역내에서 활동 시작하면 끝자락에 걸친 오차범위안에 있던 차이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야죠. 천안은 워낙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인지라 게다가 총선과 함께하는 보궐선거라 큰 변수는 없어보이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선거구를 참 뻘짓으로 나눈게 큰데 여기는 지금이야 시장 출신 노관규 후보가 우위로 보이겠지만 이 지역 치트키가 민주당에 있죠.
20/03/26 20:14
노관규 후보도 민주당이나 다름없습니다 인지도 면에서도 그렇고 노관규이 경선으로 갔어도 지지율 1위였습니다
실제 결과도 여론조사대로 나올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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