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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1 16:51
최순실 때는 재판 전부터 이미 다 낙인 찍혀 있지 않았나요
'아 그때는 증거가 충분해서 어쩌고' 할 수도 있겠죠 지금 조국도 그때 최순실 수준, 아니 그 이상으로 증거와 증인이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조국은, 단순히 법적 문제를 떠나서 도덕적으로도 너무나 하자가 많은 자입니다. 자신이 해온 언행(AKA 조궁대장경)과 정면 배치되는 행실을 한두개 한게 아니라서 까이는 거에요 현대 한국 좌파가 내놓을 수 있는 최악의 위선을 보여주는 자를 굳이 실드칠 이유는 없습니다 법적 하자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이것도 물론 크긴 하지만)
20/03/31 18:10
조국 얘기 나올때마다 최순실로 물타기를 시도하시는데 일반인이 국정을 좌지우지 농단한거랑 (님 표현에 의하면) 최악의 위선자가 진심으로 동일한 레벨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20/04/01 08:56
지금 조국이 '재판중인 사안이라 확실하지 않다'식으로 실드치는 분들중 과연 과거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법적 판단 되기 전에도 동일하게 '재판되기 전이니까 최순실 박근혜를 단죄하면 안된다'라고 주장하고 다닌 분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지금 조국에 대해 '검찰의 공소장일 뿐 아직 법적 판단이 내려진건 아니다'라며 조국수호를 외치는 분들의 대다수는 과거 JTBC 보도 뜨자마자 최순실 박근혜를 욕하고 다녔을 겁니다.(물론 그렇지 않은 소수의 공평한 분들도 있기야 하겠죠) 그걸 비판한 겁니다
20/04/01 09:26
#1. 법적 결판이 나기 전부터 단죄한 걸로 치면 최순실도 그랬었다.
- 이걸로 조국지지자들의 이중성을 비판하였고요 #2. 조국은 법적 문제 이전에 도덕성부터 문제가 많다. - 법적으로 따져보니 위법은 없었다 해도, 이런 하자 많은 인간이 공직에 오르고, 많은 사람의 맹목적 지지를 받는 사회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1 #2는 별개입니다. 하나의 댓글에 몰아 쓰니 오해를 부르게 한 것 같고 그건 제가 잘못 쓴 탓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국 일당이 법적으로도 단죄받을 거라 예상하고, 지금 조국수호를 외치는 분들은 그렇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사 법적 문제가 없어도 도덕적으로도 충분히 악당인데?'라는 스탠스만 일단 강조해 봤습니다. 제 표현이 아니건 누구 표현이건, 역대 대한민국 좌파세력에서 내놓은 인물 중 조국 이상으로 위선적인 인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있으면 소개 바랍니다) 어쩌다 이런 자가 '수호'의 대상이 되는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뭐 하긴 재판조차 거의 끝나가며 법적 판단도 다 내려진 박근혜 실드치는 분들도 아직 있으니, 심지어 대법원 전원합의로 유죄 때린 한명숙도 추후 실드치던 자들이 여권에 수두룩했었으니, 지금 조국 실드도 가능은 하겠다 싶습니다.
20/03/31 11:27
그런데 그 진영논리에서 빠져나오기를 주창한 제3지대도 지리멸렬해서 진영논리에서 빠져나와서 몸을 기댈 만한 곳 찾기도 어렵습니다... 민생당은 손학규를 2번으로 올리는 해프닝을 보여줬고 (욕먹고 14번으로 내렸죠) 국민의당 4번과 정의당 1번은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20/03/31 11:28
실제 재판에서 변호사 질문에 상당수 증인들이 제대로 대답을 못한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스피커를 믿을수 있냐는 둘째치더라도)
재판을 좀더 봐야한다고 보긴 합니다. 검찰이 몇가지 무리수를 둔건 사실같고 그래서 검찰도 조국사건에 대해서는 믿을수가 없다보니까요 예를들면 고소가 와서 수사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알고보니 고소장 들어오기 전부터 내사를 하고있었다던지...
20/03/31 11:30
유시민이 말한 거라면 그거 헛소리라고 법원에서 결과나왔습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3/25/2020032500102.html 재판부가 내사한 적 없다고 했어요
20/03/31 11:48
유승민은 내가 원조 친박으로 분류됐었던 사람인데 지금은 아무 의미가 없는것처럼 통합을 했으니 이제 계파가 무의미하다. 그러니 계파 가리지 않고 선거운동을 돕겠다고 한건데 기자의 제목 신공을 거치면서 "내가 원조 친박" 만 남아 기사 내용도 안보고 비꼬는 사람들이 양산되네요. 정치인들 참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밑에 유승민의 정확한 워딩 놓고 갑니다.
" 이제는 공천되신 후보님들을 저랑 가까우냐 머냐 과거 정치적으로 상대진영이냐 이런거 전혀 따지지 않고, 도울 생각입니다. 제가 원조친박으로 분류됐던 사람입니다마는 사실 저는 이제 친박이다 비박이다 친이다 친홍이다 등...이런 계파가 의미가 없는 정치시대로 돌입했다고 생각합니다."
20/03/31 16:53
기자들이 자기 진영에 반대되는 사람의 언행을 난도질하여 악마의 편집을 하는건 좌파 언론이건 우파 언론이건 다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말이야 말로 전혀전혀 문제될거 없는 정상적 발언이네요 하지만 조국 관련 말을 뒤집은건 너무 어이 없는 짓이죠 정말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짓입니다
20/04/01 14:00
유승민 기사는 거의 모든 언론이 비슷하게 제목을 달았었어요. 유승민, "내가 원조친박... 도움 원하면 돕겠다" 이런식으로요.
중앙일보는 "드디어 나타난 유승민 "난 원조친박...계파 따지지 않고 돕겠다"" 가 기사 제목이였죠. MBN도 비슷한 제목, 영남일보도 비슷한 제목, 연합뉴스도 마찬가지 .. 좌파언론/우파 언론 이야기 전에 오히려 친박이라는걸 이용한건 우파언론(이런 분류도 웃기지만;;)이지 않을까 싶네요.
20/03/31 14:15
당췌 뭐라는 겁니까 기사 보니까 별 내용도 없구만 난
제목만 봤으니 같이 제목만 보고 까주세요 이런건가요 유승민 원조친박도 별말 아니더만 그런면에선 버금가긴 하네요? 근데 결론은 희망이 안보여서 깝깝 크크 아니 비판은 당연히 해야하는건데 세상 천지 존재하는지도 모를 완벽한 기준가지고 티끌이라도 나오면 노답이네 죽창 들어야하네 이런게 비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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