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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 16:37
요즘 진중권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한때 그의 시원한 멘트들을 좋아하긴 했는대..........
요즘은 악에 받쳐서 그냥 난사하는 느낌. 그냥 이제는 단순 악플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
20/04/05 17:15
진짜 맛탱이 간 사람은 유시민 아닌가요? 주화입마 걸리고 백색소음은 유시민 같은데
1. 정경심이 pc가져간 건 증거보존이다 2. 오픈북시험은 다른 사람이 대신 봐도 된다 3.검찰이 사전에 내가했다.(법원에서 그렇게 볼 수 없다고 인증해줬죠?
20/04/05 18:20
1번 2번은 헛소리니 치우고 3번 내사에 관해서는 검찰이 내사를 하지 읺았다는걸 증명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하죠.
그냥 증명된게 없는겁니다. 왜냐면 검찰에서 모든 서류를 법원에 다 제출한게 맞는지 증명할 수 없으니깐요.
20/04/05 19:18
이세상에서 안했다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적없다라는 걸 증명하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라는 건 아시죠?
님이 하신 말씀은 무신론자에게 니가 신이 없다는 걸 증명해봐 그걸 못하면 이세상에 신은 존재하는 거야. 이것과 별 다를게 없는 논리입니다.
20/04/05 19:38
https://www.ajunews.com/view/20200325143914495
변호인이 열람 등사 신청한 서류에는 내사관련 서류가 없었다는 것이고 그것이 내사가 없었다는걸 입증하는건 아니라는게 법원의 입장입니다. 오히려 지난 공판에서 검찰이 이번 사건은 고소 고발 사건이 아니라 인지사건이라서 변호인이 열람 등사 신청한 고소고발장을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했었구요. 인지사건이라면 내사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구요.
20/04/05 21:48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3939.html
한거례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국 내사가 없었다는 기사들은 대부분 재판부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링크해주신 기사는 재판부가 아니라 '법원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익명의 법원 관계자의 발언은 아무래도 무게감이 떨어지죠.
20/04/05 18:54
병림픽인데, 이걸 한쪽만 욕하는 사람이 추한거라고 봅니다. 사안별로 깐다지만, 실질적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불리했던 사안에 대해선 피카츄 배니 뭐니 하거든요. 그게 추한거죠.
20/04/05 17:19
그니깐 이사람 말은
좌파지지자 (사기꾼)가 채널a 기자를 이용해서 채널a기자로 하여금 편지도 쓰게 하고 자기를 협박하게끔 유도도 하고 최면을 걸어서 (다른 방법이던) 채널a 기자가 유시민을 처야한다고 유도심문을 했다는 소리인거죠 ? 이런 모든일든이 mbc와 좌파세력들이 벌인 일이다.. 도대체 이분하고 이분이 그토록 까대던 대깨문이랑 뭐가 다른건가요 ?
20/04/05 17:51
문재인대통령은 일루나미티이고 일루나미티의 힘을 이용해 채널A기자를 사고치게 만들었다고 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크크크킄
문재인 일루미나티설은 이미 떠들던 사람이 있던걸로 아는데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04/05 19:48
웃긴건 조국과 진중권은 친한 사이가 아니라고도 하더군요
실제로 만난건 5번 정도 일거라고..... 그런데 진중권은 조국이슈 이전엔 "우리 국이 우리 국이" 하면서 친한척 했었다라는;;;
20/04/05 17:29
진중권은 예전부터 내로남불 이중잣대의 화신이었는데 조국깠다고 어느순간 투사가 되는거보고 참.
거기에 여성인권 발언만 해도 메갈로 몰아가며 그렇게 까댔던 사람들이 진중권한테는 아무말 안하는거보고 진짜 대단하다 싶었네요
20/04/05 17:39
음모론이요? 그 누구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설득력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장 지금 주제인 진중권에 대해서 음모론 한 번 써볼까요? 석사인 진중권을 교수로 만들어 준 최성해가 조국과 얽혀서 어떻게 몰락했는지 보면 진중권이 조국을 미워하는걸 이해할 수 있죠. 오히려 조국때문에 자격대비 분수에 맞지 않는 자리에 있던 자신마저 손해를 보고 나니까 미워지는건 당연합니다. 진중권 본인은 스스로가 적폐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내려놨다고 하는데, 애초에 교수가 될 때는 그런 생각이 안들었을텐데 말이죠. 현재 진중권의 발언에 감정이 섞여있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일겁니다. 그걸 조선일보가 얼마나 신나서 받아적고 있는가는 별개로 말이죠. 물론 단순히 정의감에 취해서 한걸음 더 나갔을 수도 있죠. 이미 내딛은거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내로남불의 화신이라 그럴 수도 있겠죠... 지금 쓴건 모두 그냥 진중권의 심리를 추측한 음모론입니다. 저런식으로 무책임하게 쓰는건 누구나 가능하고 어느 정도 설득력도 줄 수 있어요. 나름 인플루언서로 분류되면 입놀리는데 조금은 걱정하고 사는게 좋을텐데 참 아쉽죠.
20/04/05 19:45
일반적으로 교수라고 퉁치는 직업 안에 엄청나게 많은 다양한 직업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교수 앞에 수식어가 뭔가 붙어 있으면 잘 살펴 봐야 합니다.
20/04/05 17:58
척척석사님은 인간적인 면모로는 송지선 아나 자살 조롱했을때, 학자적인 면모로는 본인 주장 실례 들어 지적한 정보통신 관련 교수님 트윗 블럭했을때 이미 밑바닥 다 보여줬는데 어찌보면 본인이 그리 혐오하는 진영논리때문에 계속 니즈가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원래 수요층한테는 안 먹히니까 다른 코인 팔러 간거고요
20/04/05 19:50
진중권이 한마디만 하면 온갖 언론에서 제목까지 비슷하게 다 실어주는거 보면 ....
최근 언제부터 한패처럼 움직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0/04/05 20:23
요즘 언론들이 사건에 대한 기사는 안쓰고
사건에 대한 진중권 페북글만 기사로 쓰고있죠.. 진중권은 관심받아 좋고 언론사는 어그로 끌어서 좋고.. 여기서 진중권이 갑자기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검언유착 실화냐?] 하면서 태세전환하면 진짜 웃길것 같은데.. 크크
20/04/05 20:33
대학때 열심히 읽었던 미학오디세이가 아직 책장에 있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돌려서 요즘 진중권씨가 내뱉는 페북 글들을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진중권 포지션에서 조국이든 유시민이든 까는 거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들어둘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음모론까지 동원해 가면서 윤석렬 쉴드 치는 모습은 너무 낯설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진중권씨의 요즘 모습을 이해하려면 정말 음모론이 필요한 것 같아요.
20/04/05 22:36
뭐 지금 다른 분야에서 삽푸는 진중권씨지만 본인 정공인 미학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는 우리가 기대하던 그 진중권으로 돌아오겠죠. 미학에 대해서도 삽푸기 시작하면 그땐 진짜 진교익의 길로 가는거고....
20/04/05 20:36
윤석열이 까이는 방식에 동의하지 않지만 진중권이 윤석열을 쉴드치는 논리도 그동안의 진중권이라 생각하면 이질적이긴 합니다. 뭐 이래나 저래나 마음에 안드는 인간이긴 한데 크크크
여튼 이래서 요즘 국면이 재밌습니다. 척척석사가 뇌썩남 치고 흑역사학자가 척척석사 치고 하는데 지금부터 서로를 죽여라! 라고 말하고 싶은데 알아서들 잘 하고 있으니.
20/04/05 21:44
진중권씨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예전에도 지금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까고싶을때 이 사람이 까주면 아주 통쾌하지만 내가 실드치고싶은걸 이 사람이 까면 대단히 불쾌하죠. 아, 윗 댓글 쓰면서 든 생각인데 통쾌함이 상당히 줄었다는건 인정해야겠습니다. 확실히 폼이 많이 떨어지긴 했네요. 하지만 이 사람의 본질이라고 해야하나, 유명해진 이유가 변하진 않은거죠. 단지 이제는 이 사람을 통쾌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의견을 낼 뿐이죠. 유시민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정말로 변한 사람은 유시민이라고 봅니다.
20/04/05 22:04
사실 진중권이 저런 말만 하고 있진 않습니다. 페북 들어가서 보면 이번 코로나 방역 관련해서는 조선일보 등과 상당히 논조가 달라요. 정부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나름 합리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니, 100%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것보다 더 믿을 만한 다른 주체도 없다는 식의 글을 몇 번 본 기억이 납니다. 문제는 그런 포스팅에 어떤 기자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거죠. 보수언론은 진중권을 '봐라 진보 지식인을 자처하던 사람마저 문재인을 비난한다!' 라며 나팔불 때 끌어다쓸 사례집으로만 써먹고 있고, 총선이 끝나면 그 효용가치도 다할 겁니다. 그러면 진정으로 '아무도 진중권에 귀기울이지 않는' 때가 되는 거죠. 아무도 자기에게 관심갖지 않는 세상을 진중권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뭐, 저도 굳이 알고 싶지 않습니다. 알아서 잘 살겠죠?
20/04/06 00:02
대체 왜 여기서 유시민이 변했다고 까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유시민은 원래 지잘난 맛에 사는 밥맛없는 지식인이었습니다. 나이먹고 정계은퇴하고 성질죽이고 살다가 빡치니 옛날 성격 나오는 거죠.
20/04/06 07:25
진중권이 검찰에 약점 잡혔다는 댓글 보니 실소가 나오네요
젤 무서운 게 없어보이는데요 남의 편 수사할땐 찬양하다 우리편 수사하니 검찰 공격하는 진영논리 찌든 인간들을 못 참는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 보이는데요 검찰에 약정 잡힌 건 유시민 같아요 채녈 A 기자 잘못은 잘못이고 유시민도 시원하게 조사할 일은 맞는듯요 자꾸 선수치고 물타려는 의도가 너무 보이네요 언젠가부터 굉장히 조급해 보이구요
20/04/06 11:22
이 시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양심적인 좌파 지식인인데요
저런 건전한 내부의 양심이 살아 있는 좌파진영이 부럽습니다 우파는 저런 훌륭한 사람이 씨가 말라서 탄핵 위기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3년이 지났는데 반성조차 제대로 안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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