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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 16:03
제가 유일하게 포기했던 대선이 MB와 정동영 대결이었는데..................
이정도쯤 되면 진짜 정계은퇴하는게 좋을거 같지만...(만덕산 그분도 버티고 있는걸 보면 권력욕이란게 진짜 무섭긴 한가 보네요.)
20/04/07 16:06
[여론조사]④ 전주 병 재대결…김성주 60.1%, 정동영 27.4%
https://news.naver.com/main/election/nation2020/news/read.nhn?mode=LSD&mid=sec&sid1=165&oid=056&aid=0010811515 어차피 이제 전주에서도 집니다.
20/04/07 16:10
그렇지요 전주병 나온조사 마다 비슷하게도 아니고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깨집니다. 트리플에 가까운것도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04/07 16:09
한때 진보적인 밑바닥 행보가 맘에 들어서 관심을 많이 가졌었는데..
말씀하신대로 관악을에 뛰어들면서 잠깐 쌓은 이미지 다 날렸죠. 그 잠깐의 행보는 대체 뭐였나 가끔 생각해봅니다. 그것만 빼면 일관되는 모습인것 같아서요.
20/04/07 16:15
언제나 속한정당이나 계파의 바닥을 보여주는 인물로 유명하죠
VS MB 로 민주당의 바닥을 찍게 만들고 또 재보선 무소속으로 나와서 20% 받고 민주당까지 3자대결 만들고 43%받은 오신환의원한테 관악을 자리를 넘긴적이 있죠 민주당후보가 3X%받구요 그때 김어준 방송나와서 새벽기도하다가 계시를 받아서 나오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당시 김어준이 졸려서 착각한거 아니냐고 했고 크크크크 그리고 그때 재보선 대패하고 민주당이 바닥을 찍었죠 이번에는 민생당의 바닥을 보여주겠네요
20/04/07 16:16
어느정도 업적을 이룬 노년의 정치인들이 자리 비켜주고 마지막줄처럼 살면 참 좋을텐데 권력욕이라는게 뭔지 참 무섭습니다.
아무튼 정동영은 53년생이시니 한국나이 68세, 아직 칠순도 되지 않았으니 노욕이라는 말이 나오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어리긴하네요.... *개인적으로 꼽는 노욕맨 리스트: 김종인(81세), 박지원(79세), 손학규(74세) (원래 이해찬(69세)도 들어갈 뻔 했으나 이분은 이번 총선을 끝으로 깔끔하게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므로 제외되었습니다..)
20/04/07 16:19
박지원 의원이야 어쨌든 현역으로 뭔가를 계속 하고있으니 다른 두사람하고 엮이기엔 좀 억울해 보이기도 하네요.
만덕산 선생 나이는 들을떄마다 놀랍네요.
20/04/07 16:23
그렇긴 합니다만... 이번에 썩 괜찮은 은퇴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는데 굳이 또 목포 출마하더니 역시나 정치신인인 상대후보(민주당 김원이 후보)에게 처참하게 발리고 있는걸 보고 안쓰러워서 넣었습니다. 굳이 민주당 탈당해서 뭔가 해보려고 한것도 결과적으로 옳지 않은 판단이었고요.
20/04/07 16:16
딱보면 안될것 같은데도 자기는 될거라고 계속 생각하는걸까요
정치인들 저러는거 보면 진짜 권력이라는게 새삼대단한가 봅니다.. 공휴일도 없고, 사생활도 없고 그럴건데...
20/04/07 16:19
저는 정동영을 정말 싫어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노태우 전두환보다 더 싫어요. 이건 그냥 개인적 호불호니까 비판 같은걸 받고 싶진 않은데, 정동영은 진짜 의리가 없는 양반입니다. 문재인한테 대한 거야 그렇다쳐도, 적어도 노통한테 그 따위로 대해선 안됐었죠. 박지원이야 자기 주군한텐 충성한 양반이고, 이정현같은 인물도 최소한 박근혜한테는 충성한 양반이고, 김문수같은 인물도 자기 신념은 있던 양반인데, 정동영은 진짜 줏대라는거 자체가 없는 인간인 것 같습니다. 명색이 대권후보였던 걸 고려하면 더더욱요.
20/04/07 16:23
오우.. 혹시 연배가 좀 있으신가요?
정치인을 평가하는 방향성이 저희 부모님 세대(베이비부머세대)랑 비슷하신데.. 약간 "정치색을 논하기 전에 의리나 충성심이 없는건 인간 됨됨이가 덜된거다" 라고 하는 크크
20/04/07 16:34
나이는 많지 않은데 옛날에 열린우리당시절 정동영 하는 짓보고 학을 떼서 그렇습니다. 이건 약간 경상도 정서기도 하고요.
사실 그래서 정동영이 잠깐 진보코스프레 했던 시절조차도 굉장히 마음에 안듭니다. 신념으로 전향한게 아니라 표 보고 전향한 티가 팍팍 나서요.
20/04/07 16:48
유시민의 명언이 있죠.
정동영에게 노무현 대통령은 곶감 항아리와 비슷하다고. 필요할 때만 와서 빼먹는다고. 정치도 사람이 하는건데 정치 이전에 신의가 있어야 한다고 일갈을 크크크
20/04/07 16:40
뭐 사전 조사로는 거의 트리플이니 말할것도 없고
어떻게 보면 적보다도 더 싫은게 배신자거든요. 저한테는 정동영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Aimyon님 댓글에 상당수 공감합니다
20/04/08 01:55
정치인의 충성은 국민에게로만 향해야죠. 따르던 사람이 국익에 반하는 길을 걸을 때 그 누구보다도 빨리 손절하는 사람이 참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정치인이 아직까지는 현대 대한민국 역사에 있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애초에 주군 신하라는 단어가 나온다는 것 자체로 우리 나라 민주주의는 갈 길이 멀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20/04/08 10:44
주군 신하관계가 아니니까 노통에게 그리 했겠죠. 키워준 사람에게 신의가 없는데 국민에게 신의가 있을까요. 매력없는 정치인으로 보이는건 당연한겁니다.
20/04/07 16:30
정동영과는 별 관계가 없긴 한데 새글 파기도 뭐해서 손학규와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에 관한 얘기를 올려봅니다. (나무위키에 이 기사 인용하신 분 있어서 알게 됐어요.)
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02989133&oid=025&sid1=100 이 기사에 따르면, 손학규가 갑자기 비례대표 2번으로 끼어들면서 1번으로 가야 할 손학규계 김정화가 3번으로 가고 1번은 대안신당계인 정혜선이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김정화는 손학규 때문에 비례 순위 밀렸다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나중에 손학규가 2번 간 게 문제가 되어서 민주평화당계인 김명삼이 손학규계인 안병원 공관위원장을 몰아내고 비례 순위를 조정해서 손학규는 14번으로 밀리고 손학규계도 뒤로 밀리고 현직 지도자들이 앞 순위로 갔는데 이 과정에서 김정화만은 제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래서 안병원과 비례 순위에서 밀려난 이행자 전 바른미래당 사무부총장은 김정화를 고소했지만 정작 손학규 측근 말에 따르면 고소를 만류했는데 안 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김정화나 손학규나 둘 다 선거운동에 열중하고 있어서 갈등은 어느 정도 봉합됐나 싶기도 한데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 동네도...
20/04/07 16:40
그나저나 정동영도 그렇고
전북의 국민의당 출신 현역의원들이 군산 김관영 제외하고서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트리플스코어로 발리더군요. 덜덜덜 그 여론조사들을 보고 호남의 무서움을 알았습니다.
20/04/08 10:41
전북 무섭습니다. 철저히 능력 위주로 봐요. 당이 됐든 인물이 됐든요. 민주당 밭이지만 한나라 시절에 국회의원 뽑아준 곳이 군산쪽일 걸요.
20/04/07 16:45
이제 정계은퇴 할 참이니 가만 돌아보면 4선의원에 여당 대표도 해봤고, 장관도 해봤고, 대선 후보도 해봤고.. 총리만 빼면 정치에서 이룰건 다 이뤘네요 (다들 길게는 못했지만 크크)
20/04/07 17:59
안철수 뒤에 숨어서 호남 홀대론으로 당선되고
4년간 분열에 분열만 거듭하다.. 선거때가 되니 다시 합쳐서.. 민생을 운운하고. 문재인 민주당을 이용하고.. 이낙연을 이용하고 있음.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민생당 , 국민의당에서 탈주해서 과거 숨기고 무소속으로 나온 애들.. 죄다 낙선하길 기원합니다.
20/04/07 20:31
이용호 같은 사람은 당선 될것 같은데 뭐 거기까진 좋은데
절대 복당 안 받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안 받아줘서 국민의당이나 열린민주당에 흡수되는 한이 있어도 더불어민주당에서 만큼은 안 받아줘야됩니다. 그 한두명으로 1당 위치가 바뀌는 수준이 아니라면
20/04/07 18:17
제가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입니다. 사람이 신의는 있어야지요. 덜 된 사람이에요. 저딴사람이 다 있는지
욕이라도 한 바가지 적고싶습니다. 정동영 같은 사람이 있으니 열린우리당이 폭망했지요. 이번에 천정배 이사람도 끝난 거보니 속이 시원합니다. 얼마나 싫었으면 역대급표 차이로 패배하기를 바라며 정동영을 심판하기위해서 MB 찍었습니다.
20/04/07 20:34
경상도 사람이 민주당 지지할때 제일 거슬렸던 사람들이
[김한길, 손학규, 정동영, 박지원, 천정배] 이 5명이었는데 아주 깔끔하게 청소되겠네요. 다행입니다. (사실 이해찬도..) 이용호는 당선될것 같던데 그나마 무소속이네요. 이로써 민생당은 비례포함 0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질듯
20/04/08 00:09
그런데 이해찬은 김근태처럼 고문으로 많이 고생하시며, 신념도 지키시는 등 저런 다섯명과 전혀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물론 5명은 잘보셨어요.
20/04/08 00:36
그렇게 따지면 박지원도 정통 DJ파로 고생 많이했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막말, 내로남불 등 품격이 없는 언행 때문에 싫은겁니다. 정청래는 참혹한 심정이었어도 컷오프 받아들이고 4년 기다렸지만 이해찬은 자기가 용납못한다는 탈당 출마 복당 고대로 했었고요.
그래도 이해찬 대표가 이번 총선을 끝으로 정계 은퇴 한다고 하시니 굳이 깔 이유도 없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총선승리 깔끔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총선 직후 전당대회가 궁금해지네요 민주당 당규상 대선 1년전에 대표 사퇴해야되서 이낙연 후보가 안 나올것 같으면서도 세력이 없단 평가 및 보여준게 없다는 비판에 맞서서 당대표 한번 하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과연 누가 당대표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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