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08 14:11
https://www.youtube.com/watch?v=1TGEM90FGAo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 지지영상도 있네요. 이걸 보면 확실히 본문 내용대로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지지 영상이라기 보다, 해군에서의 인연으로 응원해 주신 것으로 이해해 달라" 라는게 맞는 것 같네요.
20/04/08 14:26
연예인과 유명인들도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친분관계만으로도 유세를 나오는걸요, 이분처럼 자신의 전문성으로 명망이 있는 경우 직무적 연관성으로 응원하는건 (소식을 제대로 접한다는 전제하에) 어지간해선 아무도 뭐라 안할것 같습니다.
20/04/08 14:53
저는 저런 행보 좋게 봅니다.
우리편 좋은편, 상대는 나쁜XX 명확하게 나눠야 하는 분, 또는 상대방은 나쁜XX여야 하니까 틀림없이 나쁜 XXXXXXX일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어렸을 때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 - 정치인 그넘이 그넘이다 - 라는 말을 저도 나이먹어가는 요즘들어 조금씩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그넘이 그넘이라기 보다는 그당이 그당이다 정도의 느낌이지만. 적어도 아직은. 오히려 특출난 개인은 종종 있을 수 있어도, 사람들이 모여 집단을 이루면 평균에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평균에 수렴하고요. 방향이 다른거지, 그게 틀린 것은 아니지요. 물론 그 방향때문에 개인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면, 저도 그넘들이 매우 미울 것 같기는 합니다.
20/04/08 15:06
같은 편이라고 해서 완전히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편이라고 해서 완전히 다른 것도 아닙니다. 많고 적냐의 차이일 뿐 다들 서로 간에 공통된 부분이 조금씩은 다 있는 법이죠.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아주 가까운 사이에도 주제나 사안에 따라 의견들이 나뉘는 건 쉬이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양자가 큰 틀에서는 서로 다른 길을 걷는다 하더라도 나를 기준으로는 공통된 모습을 보이며 하나 된다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만큼은 양자를 모두 지지하는 게 이상할 것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