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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 15:55
읽어보니 더 심각하군요. 또 민부론을 들고 나오다니요...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는 잘못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대안이라고 들이대는 게 민부론이면 답이 없습니다.
20/04/08 15:59
경제정책 : 이상적인 정답>>>>>>>>>>>>>>>>>소주성 >>>> 민부론 이지 않을까 싶은데 계속 밀어붙이네요.
그리고 코로나정국이라니 무슨 사정정국도 아니고.. 지금 정부가 코로나로 공포정치를 하나요.. 코로나를 대처하고 있는게 정치적으로 이득을 가져다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대처를 묵묵히 잘하는 편이기 때문에 따라오게 된 결과인거지,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서 코로나 대처를 잘하는 것이 아닐텐데 말이죠..
20/04/08 16:02
저는 피지알에서도 여러번 소주성에 대해 비판을 했는데, 민부론은 더더욱 아닙니다.
사실 이게 말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저는 말 자체가 안되는, 소주성보다 더 무가치하다고 생각합니다) 노골적으로 노동자 탄압, 기업 우대 정책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표 주는 국민들의 절대 다수는 노동자들 아닌가요? 노동자들이 셀프로 고통받는걸 즐기지 않는 바에야, 저 정책에 대체 표를 왜 줍니까.
20/04/08 16:04
놀랍게도 많이 줍니다. 소주성에 판단은 차치하고서라도 국가를 위하여란 여섯글자가 아직도 마음속 진도 8-9쯤은 되는 계층이 있거든요.
20/04/08 16:11
우리나라가 저소득의 자영업자랑 영세사업자 비중이 높기도 하고
(그래도 친노동자 정책에는 반감을 가지는) 노동자라고해도 고학력과 고도의기술을 요구하는 직종도 많아(따라서 고임금) 그렇게 쉽게 노동자vs사업가로 나눠지지 않는 사회죠.
20/04/08 16:44
황교안이 진짜 유력 후보 대접 받았으면 민부론 같은거는 아무리 보수언론이라도 진작 가루가 되도록 깠을텐데, 아마 정치 진짜 관심 있는 국민들 말고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거 같아요 크크 (아마 미래통합당 지지자들도 모를듯)
실은 황이 그렇게 진지하게 대권주자로 인정 받지도 못하는거고, 내용도 노태우도 안들고 나올만한 황당한 걸 들고나오니 깔 가치도 없다 여기는거 같습니다.
20/04/08 17:44
종부세를 내지 않는 저희 웃어른들도 종부세로 욕하던게 지난 세월입니다. 크크
그냥 정책보고 까는게 아닌 반대를 위한 반대이죠. 노동자한테 안좋은 법인데도 그저 찬성..
20/04/08 16:51
에너지 공기업 민영화 + 친원전 정책 = 도쿄전력
한국에도 도쿄전력을 만들겠다!!!! 민부론은 정책이라기 보다는 패기... 광기... 뭐 이런 쪽과 연결되는 느낌입니다.
20/04/08 16:09
영심이가 만화에서 장학퀴즈 주장원이 된거랑 똑같네요.
이해찬, 이낙연 : 몰라요,,, MC : 몰라요? 작자미상!! 정답입니다. 우승!!!!!!!!
20/04/08 16:18
선거판에서 하는 말 중 "한번 재미 본 곳에 두번 가지 말라" 라는 것이 있어요. 어떤 이슈로 지지율 높이는데 성공한 뒤 일정 시간 이후 또다시 그걸 들고 나오지 말라는 얘기죠. 효과도 떨어지고 역효과 나는 경우도 많거든요. 며칠 전부터 미통당이 조국을 다시 끌고 나오는데 이걸로 원하는 만큼의 효과 전혀 볼 수 없을거예요.
코로나 팔이라는 저급한 표현도 마다하지 않고 조국도 들고 나오고 하는거 보면 그만큼 들고 나올 게 없는 다급함을 보여주는 거긴 합니다만. 선거 전략 얼마든지 괜찮게 짤 수 있었을텐데 그저 현정부 반대하는 것에만 몰두하다 자멸하는 야당 모습 실시간으로 보는 재미 쏠쏠하긴 하지만 동시에 짜증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20/04/08 16:21
현 정부 싫어하는 중도층에게는 별 의미 없는 발언, 양쪽 다 싫어하는 중도층에게는 그냥 투표 포기 확정하게 만드는 발언, 그냥 중도층에게는 아 다른 곳은 몰라도 저기는 뽑지 말자하게 만드는 발언
20/04/08 16:46
코어 열렬 지지층인 태극기 계열에 둘러쌓여있다보니 현실인식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지금 저 발언은 황대표는 나름 중도층을 잡기 위해 했다고 생각할걸요.
20/04/08 16:59
코로나 팔이는 맞는데, 뭐 어쩔수 없이 먹혀들어가는 정국이죠.
세계각국 정상의 지지도는 거의 다 올라가고 있지 않나요? "wartime" president는 대체로 재선에 성공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그 개념의 연장으로 민주당이 큰 승리를 할거라고 봅니다. 미국에서도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것 같구요.
20/04/08 18:25
애초에 민주당 선거전략자체가 코로나 대응을 잘한 것을 강조함으로써 다른 이슈를 덮는 건데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35124.html 선거게시판이니까, 이 분야 관심있으신걸 전제로하면, 검색 조금만 하면 나옵니다. 이 부분이 코로나팔이로 당연히 해석될 여지가 있지요. 아래 줄줄이 댓글 달았는데, 그냥 댓글 하나로 갈음하겠습니다.
20/04/08 18:47
코로나 팔이를 하려면 "우리 조국쪽은 실수했지만 코로나를 잘 대처했으니까 봐주세요" 라고 해야 그게 코로나 팔이죠. 잘잘못은 따로 구분해서 가려야하는데 경계를 흐리는거니까요.
선거 뿐만 아니라 어떤 마케팅이나 캠페인이나 본인들의 강점을 어필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지금 야당을 보고 못한다 못한다 하는 이유는 뻔히 내세울 수 있는 공적하나 없이 철지난 네거티브만 하고있으니까 그러는 거구요.
20/04/08 18:53
애초에 잘못한건 논점을 전환하거나 흐리고, 코로나의 잘한 강점을 밀자는게 전략인데
당연히 코로나 팔이로 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할만한 전략이고, 할 자격도 있을만큼 방역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팔이해도 됩니다. 다만 코로나 팔이 아닌척 하는게 이상한거죠. 그리고 임기 중후반부에 있는 총선은 언제나 정권비판 및 정권 심판이 주요 주제인데, 철지난 네거티브로 퉁치기엔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08 18:58
"팔이"라는 용법은 대게 물타기마냥 연관이 없는것에 다른건을 덮어 씌울때 이용하는건데
실제로 경제성장률에 코로나는 큰 영향이 있었습니다. 지금 각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보세요. 코로나가 실제로 경제성장률에 영향이 없는데 "코로나 때문이다" 라고 해야 그게 코로나팔이죠 실제로 막대한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코로나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게 어떻게 코로나 팔이가 되나요? 입에 담기도 무거운 사건이지만 세월호 사태가 경제에 악영향이 있었다! 라고 주장하면 그게 세월호 팔이죠. 세월호 사건은 국가 경제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죠.
20/04/08 18:52
잘한거 띄우고 못한거 숨기는거야 당연한거 아닌가 싶네요.
중립적 관점으로 보면 그럴수도 있지만 메르스 세월호 등으로 탁월한 재난대응 능력을 보여주신 저쪽 정당이 저런말을 하니까 기가 차기도 하고 현재진행중인 재난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고생중인데 할말은 아니자나요
20/04/08 17:11
xx 라는 큰 문제점이 생겨서 그거에 잘 대응했는데
그걸보고 xx팔이라고 하는것은 일반적인 화법이 아니죠. 2차대전 미국은 독일팔이,나찌팔이 한건가요? 물론 전쟁이 끝난후 팔이를 한 느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노르망디상륙작전 며칠후에 야당이 독일팔이,나치팔이라고 하면 참 칭찬 많이 받을듯.
20/04/08 18:30
wartime president라는 문구 자체가 어부지리적인 상황을 내포합니다.
물론 이 부분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는 음모론도 다수 있지만 말이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현재 힘을 가진 세력에 힘을 모아주는 행위가 투표에서 나오고, 이를 적극 이용해간다는것 뿐입니다. 이번 코로나 국면에서도 각국에서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구요. 인과관계가 웃기기보다는, 이해 못하는 모습이 더 웃기네요.
20/04/08 19:04
모든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 처럼 보이는 건 색안경을 끼고 보시니 그렇게 보시는 거겠죠.
코로나 대처를 잘못해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대통령은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잘한 건 잘한대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건 당연하고, 그거를 뭔가 사기치듯이 [팔이]라고 얘기하시니 앞 뒤가 안 맞으신 거지요. 그리고 황교안이 말한 코로나 팔이는 당신이 이야기하는 의미가 아닌 거 같은데요.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좋지 않은 건 팔이가 아니라 팩트 아닌가요.
20/04/08 19:15
그러니까, 코로나때문에 경제가 어렵다 라고 말하면 그게 코로나팔이군요. 그럼 코로나때문에 실직한 사람들한테도 코로나팔이 하시네요 라고 하실 수 있으세요?
20/04/08 18:46
이 게시물에서 혼자만 엉뚱한 얘기를 하고 계시네요.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진 것"은 팩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진술하는 것이 코로나팔이가 될 수는 없지요. 민주당이 이 상황을 선거에 유리하게 이용하고자 적극적인 행위를 한 사실, 정황을 들어 지적하면서 '코로나팔이' 한다고 비판한다면 앞뒤가 맞겠지만요. 그리고 저는 세월호팔이, 시체팔이, 코로나팔이 같은 혐오스런 용어를 쓰는 자들의 레테르 붙이기 습성에 동의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20/04/08 18:57
진짜 기도 안차는군요.
어부지리라는것은 아무 관계없는 제삼자가 이득을 취하는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와 미통당이 싸우는데 정부가 가만히 앉아있다 줏어 먹는겁니까?
20/04/09 02:04
세월호 팔이에 당하고, 코로나팔이에 당하고 맨날 팔이에 당하는 멍청한 상대방은 또 뭔지...
근데 빨갱이팔이나, 오늘 핫한 쓰리섬팔이는 왜 안먹힐까요?
20/04/08 17:02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정책대결이 더 효과가 있을 거 같은데..
저같은 범인도 생각하는 걸 더 엘리트인 사람들이 생각을 못하는 걸까 모르겠네요.
20/04/08 17:06
안타깝게도 제1야당에서 뭐 딱히 떠오르는게 없나 봅니다. 프레임선점에서 늘 앞서고 있다가 이제는 프레임이 풀프레임인가요? 이러고 있잖아요
20/04/08 17:08
사실 이기지 못하면 합류하는 것이 중요한데,
코로나 이슈가 시작되었을 때 대립각만 세우다보니 이제 숟가락도 못 올리죠. "여야를 떠나 모두가 합심하여 코로나를 극복합시다"가 제일 좋은 그림인데 솔직히 지금와서 이런 얘기하면 서로 민망한거 다 알잖아요? 그렇다고 전염병 같은 재난 앞에선 어쩔 수 없이 여권이 이득을 보게된다라고 말하기엔 메르스라는 엄청난 반례가 있다보니 이걸 얘기하기도 힘들죠.
20/04/08 18:05
코로나 아니었으면 0.5~-0.5% 성장할거 -1~-2% 할거 같은데
이걸로 실정을 가리는 면이 있다한들 현 경제 어려움의 비중은 코로나 때문이 큰 것도 사실이죠. 재수도 좋지 짜증난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크크크) 그딴건 속으로만 생각해야지.. 지금 그런 소리가 어떻게 들릴지 전혀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 앞서 말했듯 코로나 영향이 실정의 영향보다 더 크기도 하고 말이죠. 던져도 못주워먹고 있었는데 주워먹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나마 든 것도 던지고 있으니..-_-
20/04/08 17:09
1세계 터지기 전에 중국발 입국금지랑 마스크 수급 연일 지적하며 재미봤던 것도 굳이 분류하자면 그 코로나 팔이에 들어갈 것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니 경제 이슈는 진작에 선점당한 현금성 지원금 앞에 다 쓸려가고 거기서도 갈팡질팡하다보니 제1야당 대표가 저기까지 흘러가네요.
20/04/08 18:28
팔이,라는 말이 어감이 굉장히 나쁜 말입니다.
예를 들려고 주절주절 썼다가 지웠습니다. 이건뭐 빨간펜이나 구몬도 아니고.간략하게 쓰면 설사왕님은 설사팔이군요.
20/04/08 20:09
그러니까 "팔이"라는 어감때문에 그렇다는 거군요.
전 팔이라는 단어가 그렇게까지 부정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거야 개인적인 거니까 서로 설득할 방법이 없군요.
20/04/08 17:15
소주성은 진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대안이 민부론이어서야.... 그리고 원래 이런 시국이면 정부와 여당이 반사이익을 얻는 게 보통이긴 한데 코로나팔이라는 게 뭔지는 잘 와닿지는 않네요.
20/04/08 18:54
본인이 언급하긴 하더라구요..;; 나는 38명으로 막았는데 지금 183명이나 사망자가 나왔으니 사과해!
4월6일 종로구 후보자 토론회 (15분15초~) https://youtu.be/3SENlo6-dsA?t=915 "2015년도에 메르스 사태때는 38명의 희생자가 있었습니다. 제가 당시에 총리로써 이것을 막아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피해상황의 확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모두 183명의 피해자가 생겼습니다. 이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4/08 17:47
선거전략이 차라리 정부에 잘 협조하고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여당과 야당, 정부가 다 한몸이되어서 극복하고 있다고 하며
미통당은 지금보다 지지세가 높았을거라고 봅니다. 악수를 계속 두고 있다고 봅니다.
20/04/08 22:52
??? : 저 좌빨놈들이랑 손잡다니 박근혜 내치고서는 믿을 놈 하나 없구만! 우리공화당이나 찍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근데 실제 60~80대 미통당 지지자가 이렇다는게 함정..
20/04/08 17:51
맞장구를 칠 때 안 칠 때 구분하지 못하는거 보면 전략 이전에 걍 상대 분위기에 편승하는 행동 자체를 자존심상 도저히 시도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동안 주류였던 시간이 길어서 그런가, 상대진영이 잘하는 부분에도 이럴 리 없다며 악만 쓰는게 딱 옆 섬나라애들하고 똑같습니다.
20/04/08 18:27
진솔한데다가 자기 지지층 위한 말씀 잘 하시는구만요
뭘 기대하시는 겁니까 전 홍준표 종신대표니 놀림받을 때도 웃겼던게 홍준표가 특이하게 못하거나 트롤링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걔중에 제일 나은급인게 펙트인건데..
20/04/08 18:53
영 틀린 말은 아닙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 했고 이걸 극복 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하는 당연한 일만으로도 지금 집권여당은 지지율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저쪽에서 보기엔 많이 아니꼽겠죠. 그런데 이게 또 저쪽에선 뭐 별 방법이 없죠. 꼬우면 저번 대선 이기던가 했어야죠. 그렇다고 코로나 팔이한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당연히 지지가 모일 수가 없을텐데요. 좀 대승적으로 이런 국면에서는 협력하는게 오히려 보기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정치에서 그렇게 하긴 어렵나봐요. 하긴 뭐 보기 좋고 장기적으로 좋고 나발이고 당장 총선이 코 앞인데 어떻게 멀리 보고 행동하겠어요? 장기적으로 어떻게 되든 간에 당장 금뱃지 다는데 도움된다 싶으면 아무거나 던져야겠죠.
20/04/08 19:13
평상시에는 막말해도 수구언론들이 단신으로 처리해주거나 아예 기사 소거해주거나
심지어 카바까지 쳐주니깐...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20/04/08 19:19
코로나 대응이 별로임 -> 정부의 무능
코로나 대응을 잘함 -> 코로나팔이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가불기가 많다고 해서 강캐가 아니라는 겁니다.
20/04/08 20:50
코로나 대응이 별로임 -> 정부의 무능
코로나 대응을 잘함 -> 정부가 아니라 질본이 잘한거임.국민들도 고생했음.조중동도 고생했음.
20/04/08 19:20
그 당도 집권 중에 국가적 재난이 왔을때 대처 잘했으면 지금 팔아먹을거 많았을텐데요.
MB때 서브프라임모기지 경제위기 극복, 신종플루 극복 등은 그 당 스스로도 그렇고 그쪽 지지자분들도 대처 매우 잘한 거라고 평가들 하시지 않나요? 그럼 그런 걸 팔면 될텐데 말이지요. 그런거 팔아서 영업 잘하면 국민들이 표로 사 준다고 하는 이벤트가 바로 선거 아닙니까. 상대편이 양념 칠 거라고요? 정치세력 지지자들끼리 싸움박질 하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왜 한쪽만 양념 운운하는지도 참 신기하지만 그건 일단 접어두고, 그깟 양념 때문에 공을 공으로 평가해주지도 않을 정도로 우리 국민이 미개한 건가요. 그리고 그 영업에 동참해줄 주류언론 하나 없는 각박한 언론지형에서의 외로운 싸움이라도 되나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금의 코로나19는 정부와 국민이 모두 힘겹게 버티고 있는 현재진행형 위기인데, 거기다 대고 '코로나 팔이'니 뭐니 악담을 퍼부으면 뭘 어쩌잔 얘긴지... 자기들이라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면, 그리고 그에 걸맞는 구체적인 과거사례를 가져와서 팔면 될 일입니다.
20/04/08 23:04
imf터지고도 이인제 아니였으면 집권했을 당
탄핵직후 실시한 대선에서 25%가 지지한 당 난 나라 팔아먹어도 이 당 찍을거야 라는 마인드가 최소 25%는 있는거죠. 거기에 탄핵정도는 되야 표심을 숨기고 imf정도로는 지지 안바꾸는 사람이 35%전후구요. 정치하기 너무 편해요 근데도 그렇게 막말에 삽질을 해서 현 여당한테 판을 깔아주는게 정말 인물없구나 싶구요.
20/04/08 21:31
네 그쪽 지지자 지인들께 물어보니 그게뭐? 맞는말 아냐? 라더군요. 민부론 얘기도 꺼내보니 공약대로 하면 나라 다 망한다 어차피 수정될꺼야 라고 함. 소오름..
20/04/08 20:05
팔이팔이 하는데...
북한 팔이 독재자팔이 그 딸팔이 한거조 팔이를 붙이는 순간 느낌이 달라요.. 실제로 코로나 대처를 잘한 것을 여당 공으로 이용한다 정도면 그렇구나 할텐데
20/04/09 00:57
저는 개인적으로는 민부론은 비판하는데, 그래도 민부론 같이 뭔가 정책으로 갑론을박하는건 선녀입니다.
정당들이면 정책적 비전을 가지고 서로 대결해야죠. (그 비전이 구린건 둘째 치더라도) 근데 또 황교안은 막태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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