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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 18:42
예전에 천막당사로 선거 뒤집어버렸던 그 새누리당 시절을 기억하고 있던 거 같습니다. 어 왜 예전 세이브 파일 다 날아갔어??? 하고 놀라지 않았을까요?
20/04/09 18:44
당시 이종걸 박영선 등 반문의 선두주자들이 김종인 아니면 다 탈당한다고 하던 시기였는데요.
지금 이종걸과 박영선을 보면 정말.... 아 할말을 잊었습니다.
20/04/09 18:48
본문보다 생각난 궁금증인데요
정청래 날아가고 대신 들어간 손혜원씨가 20대 국회의원만 하고 다시 정청래한테 지역구 돌려드릴 것이고 자신은 국회의원 안 한다고 초기에 말 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지금 열린당인가에 손혜원씨 비례대표순번에 들어가 있나요?
20/04/09 19:03
저 양반 문제는 저런 과정과 결과를 혼자 다 이뤄냈다고 여겼던 시점부터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일단 판 깔아준 사람, 자기 영입되도록 뻗댄사람, 공천에서 탈락했음에도 무난히 승복하고 유세단 만들어서 전국 돌던 사람들, 전권을 주고 최대한 보장해주려 한 당대표 등등. 비단 이런 인적문제만이 아니라 당시의 상황과 조건이 다 자기한테 유리했거든요. 근데 판세를 혼자 아예 다 만들었다고 착각을 하니 대선을 나가니 뭐니 했을테죠.
20/04/09 19:08
전북인으로선 저 당시 저 사람의 행동이 전북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굉장한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는데.
스탈린의 후임은 스탈린 때문에 이긴게 아니라 스탈린이 있었음에도 이겼다고 주장하여 스탈린을 묻을려고 했죠.
20/04/09 19:14
아직도 궁금한게 총선이후에 무슨 역할까지 기대한걸까요? 당대표추대해달라고 은근히 냄새만 풀풀풍기고 막상 전당대회에 당대표 출마할 생각도 안하고..설마 당대표추대까지 해줄줄 알았을까요?
20/04/09 19:25
스포트라이트를 본인만 받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문재인 대표랑 나눠 가지면서 토라진거 아닐까요. 직분은 중요하지 않고 본인의 기대치만큼 주변에서 칭송해주느냐가 이분 미터기 같아요.
20/04/09 19:29
저는 저 시점 민주당 인물 중 지금까지 가장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2015년의 지리멸렬한 그 긴 싸움은 결국 시스템공천이냐 합의공천이냐의 싸움이었거든요. 문재인은 계파안배없이 시스템으로 공천한다고 했고, 다른 사람들은 저런 말을 앞세운 뒤에 공천권을 독식해서 자기 계파사람들을 잔뜩 공천하려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분당으로 당이 갈라지고 나서도 계속 불만들이 나왔고, 결국 김종인에 의해 범문재인계파가 꽂혔죠. 어쨌든 동조하던 사람들 위주로 꽂혔습니다. 뭐, 시스템공천식으로 하면 자기들한테 유리하니까 동조하던 사람들이 있었을테니 비율이야 높은게 당연하긴 하지만. 그 때 해당행위를 하던 인간들의 말이 결국 맞는 말이 됐습니다. 김종인 하나 때문에 이렇게 된 게 결코 아니지만, 김종인이 큰 역할했습니다.
20/04/09 19:34
근데 2020년 김종인씨는 왜.. 팀운이 안따라주는거겠죠?
제 생각엔 황교안 대표가 이낙연 후보한테 패배하고 더 나아가 미통당 선거에서 참패했을시 책임을 함께 져줌으로 말미암아 황교안 대표가 대선까지 가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섭외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20/04/09 19:49
https://twitter.com/politician_jjal/status/851745928864161792
이 짤 기대했는데 아니었군요 크크
20/04/09 20:02
김종인이 책임을 나눠질만한 책임이 없죠.그냥 파트타임 용병일뿐.승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졌잘싸 분위기 못만들면 황교안은 끝입니다.관료타입이라지만 창원보궐때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꽤 돼는데 위기에 빠진 아군을 구하는 난세의 영웅은
못되더라도 엑스맨은 하지 말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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