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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 08:08
전 애초에 표 주고 안 주고는 본인 객관적인 신념에 따라서 하는거라 이런 발언은 크게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당장 저번 총선 새누리당 180석 200석 운운할때 그것 때문에 민주당이 높게 나왔을까요? 그냥 애초에 그렇게 나올거였어요 국민의당이 호남 싹쓸이한것도 애초에 그럴거였고요 아니었으면 새누리당 견제해야한다고 민주당에 몰아줬겠죠 차명진 건 같이 진짜 개인후보의 심각한 결격사유와 그걸 쳐내지 못하는 당의 한심함 같은건 좀 치명적이지만요
20/04/12 08:22
근데 견제심리라는게 당연히 생길수 밖에 없는게 대통령에 지금 지방권력을 거의 가진 상황에서 여당이 범여권이라지만 180석 언급되면 저도 움찔할거 같아요.
20/04/12 08:47
견제심리보다 그냥 개인 신념이 훨씬 중요하다고 봐서요
제가 봐온 투표는 그렇더라고요 뭐 결과가 말해주지 않겠습니까 아우구스투스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겠죠 3일 뒤면 알게 될 일...크크
20/04/12 09:02
저는 과반정당(2/3는 더더욱)이 존재하지않는 체계가 좋다고 생각해서 항상 그부분을 고려합니다. 이또한 개인신념이지만 개인 신념자체가 몰림방지일수도 있습니다.
20/04/12 10:11
이건 동감합니다. 서울공화국에서 지방 권력이라는게 있는지...
결국 각 시도지사들조차도 중앙정부 눈치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요. 그나마 자기 목소리 내는 건 수도권 정도겠죠
20/04/12 08:27
별 영향 없을걸요. 지금 야당이 여당 180석은 안되느니 뭐니 하면서 읍소하는 말도 나오던데 06 지선때 정동영이 싹쓸이는 막아달라 울고불고 했지만, 그런게 먹히던가요?
어제 투표 종료까지 막말 안나오길래 무슨 바람이 불어서 안나오나 싶었는데 저녁 지나니 차명진씨가 한 건 크게 터뜨리셨죠. 일요일 아침이라 아직 한산한데, 여권쪽에서 성희롱으로 걸고 넘어지면 이슈화 될 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이쪽이 크면 컸지, 유시민의 발언따위는 여기 같은 인터넷 게시판에서나 영향 있을거니 뭐니 물었다가 말았다가 하다가 끝날 일이에요.
20/04/12 09:21
하긴 저게 부각되려니까 차명진 후보가 크게 또 사건을 터트렸어요.
민주당 대승하면 진짜로 도의적으로 차명진 후보에게 소고기라도 보내야 합니다. 귀한 분 그 자체라 생각합니다.
20/04/12 09:26
민주계열이 선거로 이긴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불안하신건 알겠는데, 조금 여유를 갖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겠지만 지난 총선, 대선, 지선까지 해서 3연승 중이고, 현재 판세도 야당에 전혀 웃어주지 않고 있죠. KBS가 방송에서 공표한걸 본 적은 없는데, 여심위에 올라온 KBS가 한국리서치 의뢰로 표본 5천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한 번 보고 오세요. 심지어 60대 이상에서조차 여당에 표를 줘야한다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잡히고 있어요.
20/04/12 16:28
단순히 이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원래 의석수(표) 더 먹을 수 있는걸
괜히 저런 쓰잘데기 없는 소리 때문에 표 뺏기거나 의석수 좀더 쪼그라들게끔 하는 영향력이 짜증나는거죠. 이낙연 후보도 굉장히 비판했고요. 욕먹어도 쌈.
20/04/12 08:36
반면에 민주당은 엄청나게 수그리고 있거든요.
솔직히 미통당 싫은 사람들은 전부 투표했을것 같은데... 저도 개인적으로 유시민이 저러는건 딱히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무슨 생각인진 모르겠습니다. 대세론에 입각한 발언인건지. 미통당에 대한 무언가를 제스처를 바라는건지... 유시민 스스로 심판론이 아니라 견제론으로 갔어야했었다고 미통당에게 말했는데, 확실히 미통당이 자체여론으로 받아본건지 이후 태세가 심판론보단 견제론으로 바뀌었긴했습니다. 물론 지금 막말논란으로 다 가려지고있지만요.
20/04/12 08:37
채널A사건에도 세월호 쓰리썸발언에도 가만히있다가
보수언론이 누명씌워 인생쫑날뻔한사람이 180석 발언했다고 욱해서 미통당찍으면 웃기겠네요
20/04/12 08:55
저양반은 정치할때는 자기 위치를 객관화 못해서 문제였는데 지금은 반대의미로 마찬가지로 객관화 못할때가 많아요. 야인이후 하고싶은말 하고 산다는건 알겠는데 썰전이후 자신의 위치에 대한 자각이 전혀 없어 보임. 자기가 한말은 좋은쪽으로던 나쁜쪽으로던 엄청나게 인용이 되는 사람이고 그의 말한마디가 웬만한 대선주자보다 영향력이 쎌겁니다. 이걸 자각못하고 조국때 무리수를 하두 던져대고..
180석 예상은 저도 여론조사 추이상 동의합니다만 저 위치의 사람이 지금 저렇게 말하면 선거엔 좋을리는 없죠.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고 사실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 선거 후에도 알 방법은 없지만 민주당내에서도 지금 괜히 몸사리는게 아니죠. 선거막판에는 항상 지지층들의 결집도도 굉장히 중요하고 접전지역구들은 한표한표가 너무 귀중한데 저런발언은 분명 지지층 이완 상대 지지층 결집이 우려되는 발언이라..
20/04/12 09:33
제일 우려가 180석 예상의 기준이 `범'여권인데 이게 민주당 단독 180석으로 읽히기가 너무 좋아요...중도층에겐 어느당이던 개헌선을 가져가면 안된다는 견제심리가 있고 매 선거마다 그게 기가막히게 작용해온게 우리나라 총선이라..
20/04/12 09:07
여태까지 글쓰시는거 보면 너무 절망회로를 많이 돌리시는것 같은데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180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150+는 충분히 나올거라고 보고 그게 안되더라도 범진보 다 합치면 과반은 충분히 될겁니다 게다가 사전투표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서 영향력 자체도 전보다 줄면 줄었지 늘진 않을 거고요 실질 투표율은 코로나때매 더 낮을거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투표한 사람이 거의 적극적으로 투표할 사람은 전부 투표한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코로나는 노인들한테 더 치명적이라 아무래도 노인 투표율은 더 떨어질거고요. 그리고 유시민이 옛날 정동영 노인발언 정도로 홈런치지 않는 이상은 상대쪽이 너무 심하게 똥을 싸고 있어서 뭔소리를 하든 먹히는 게 없을거라고 봐요.
20/04/12 09:40
물론 1당은 수월하게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에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만 굳이 긁어부스럼은 필요가 없죠.
진짜로 없는 죄도 만들어서는 보내려던 언론인데 저걸로 주구장창 오만한 여당 프레임 만들어서는 견제 여론 만드는 건 일도 아닐겁니다.
20/04/12 09:38
사실 한다고 엄청나게 문제될 발언은 아니긴 합니다. 애초에 유작가가 민주당 소속도 아니기도 하구요. 다만 총선의 마지막 변수가 미래통합당이 아니라 유작가쪽에서 나오게 된 것은 좀 속이 쓰리네요. 부자 몸조심이란 말도 괜히 나온 게 아닌지라..
20/04/12 10:02
선거일 다가올수록 유시민 말하는 거 들으면 '저러니까 선거마다 판판이 추하게 깨지다가 정계은퇴를 했구나' 싶습니다. 자기 희망사항을 잔뜩 부풀리고 거기에 +@까지 더한 수치를 '이 정도는 당연히 얻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해요. 자기 말하는 거 하나하나가 언론 타서 쭉 퍼지는 걸 제대로 인식하지도 않는 것 같고.
그와 별개로 지금 도는 여권 압승론은 열린민주당이나 정의당 지지자들이 유포하는 게 너무 많아서 짜증납니다. 민주당 지지자인 척하면서 '어차피 민주당이 이기니까 우리한테 표 좀 나눠달라' 는 구걸전략을 계속 구사하는데, 민주당 표만 갉아먹으면 밉지라도 않지...
20/04/12 10:04
지금 봐선 여당(1+5)이 과반 조금 넘긴 정도는 먹을 거 같고 저건 많이 오버한거 같네요. 선거때의 유시민은 거의 믿고 거르는 수준의 분석력이라 보는지라. 여권이 오만하다 프레임으로 저 발언 걸고 넘어지기에도 전체 유권자의 1/4가 투표를 마친 상태에선 너무 늦은거 같습니다.
20/04/12 12:32
딱 긁어부스럼 수준이 아닐까 보네요. 전체적인 느낌이 코로나를 제하면 19대 총선이랑 비슷하게 양쪽 입장이 바뀐채로 흘러 가는 것 같고 결과도 그때랑 비슷할 거 같습니다.
20/04/12 10:06
유시민이 민주당 선대위원장도 아니고 걍 민간인이고 취미로 정치평론이나 하는 사람인데 (KBS에서 선거특집으로 전원책 변호사랑 불러서 유사썰전같은거 하고있죠) 몇석 예측하냐 물어보면 답변좀 할수있죠. 그게 뭐 그렇게 큰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거기서 몇석 예측하냐고 물어보는데다가 대고 '아 반대 지지층 결집될까봐 말을 아끼겠습니다' 하는게 웃긴 일일것 같습니다.
사실 그 발언이 뭐 그렇게 화제된 것 같지도 않고요.(저도 방금 알았네요) 본문이 지나친 호들갑처럼 보입니다 오히려.... 차명진의 어처구니없는 막말 발언이랑 동급에 두고 비교하는건 좀 너무 나간것 같고요.
20/04/12 11:57
아무리 민간인 취급하고 싶어도 무려 채널 A와 검찰 혹은 검사장이 선거 공작을 위해 택한 사람이란걸 봤을때 민주당쪽이라 다들 인식하겠죠.
게다가 소위 민주당 스피커 중에 김어준같은 경우 어그로를 끈다면 유시민은 지식인 포지션을 쥐고 있죠. 그의 말 한마디가 그리고 실제 직책 포함한다면 결코 파괴력이 적지 않을겁니다.
20/04/12 10:15
여당 지지층에서 한일전 프레임을 주요 이슈로 삼지 않는 걸 보면 상당히 여유있는 형세라는 판단같은데 투표율과 결과 둘다 궁금해지네요. 근데 여당이 180석 아니 200석을 얻는다고 미래의 삶이 극적으로 좋아질 것 같지도 않고 야당이 예상외의 의석을 얻는다고 딱히 나아지지도 않을 것 같은데 ... 여론 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오면 피지알에 절망의 회오리가 몰아 칠 것 같네요.게시글과 댓글만 봐도 누구를 지지하는지 잘 나와 있는데 .. 물론 침묵하는 눈팅족도 다 그런 것을 기대하는지 아닌지는 두고 볼 일이죠. 할 말이 많아도 저격이나 어그로의 대상이 되고 싶지는 않겠죠!
20/04/12 10:22
사실 정치는 스포츠죠. 감성이 지배하고 우리편 이기면 재밌고 기분좋고. 우리편 지면 빡치고.
사실 선거한번으로 당장 삶의 변화가 있진 않아요. 하지만 장기관점에선 분명히 차이가 있고 영향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지나놓고 보면 저때 저랬고 그래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구나 싶은 지점들이 많습니다.
20/04/12 10:21
유시민씨는 그런 거 다 알고 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숙고해서 전략적으로 180석을 발언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 판단의 맞고틀림을 떠나서, 저는 유시민씨의 심리가 이해됩니다.
20/04/12 10:39
역으로 이런 말 나와서 양쪽 결집으로 가려고 한것 같은데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별 화제가..
사실 주변에 정치 관심없는사람은 180이면 전체의석의 몇프로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아 민주당 밴드웨건 효과가 더날듯.
20/04/12 10:45
정치적 발언은 항상 양면성이 있으니 결과론만이 진실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만...그래도 우리나라 총선의 특성상 막판 견제심리가 항상 무서웠다는게 정설이고 그래서 마이너스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마이너스라는건 아니고 말씀처럼 플러스도 있는데...리스크가 꽤 있다고 봐요...뭐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저쪽에서 확대 재생산할만한 장작은 될거 같습니다.
20/04/12 10:58
사실 저런 발언 하나로 영향이 있을거다 하는건 정치쪽에 이미 큰 관심을 주고 있는 이용자라고 봐야한다는거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지지하는 후보가 이미 있고 투표도 다 합니다. 그럼 다음은 저게 흔히 말하는 무당층에게도 영향이 정말 있을거냐는 건데...사실 윗분 말대로 거대한 밴드웨건에 탑승하는 사람도 있고, 견제심리가 발동하는 사람도 있고, 또 사표심리 방지가 작동하는 사람도 있고 다 갈라집니다. 아니면 저런게 있었나? 하고 지나가는 계층도 많을거고요. 이렇게 흩어지게 되면 별 의미가 없을 거란거죠.
하지만 반대로 막말같은건 이런식으로 양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진짜 잘 해봐야 언급이 많이 안되서 어영부영 넘어가는거라 플러스는 단 하나도 없고 마이너스만 있는건데 미통당은 그걸 해내고 있죠. 안그래도 이번에는 황교안이 직접 테러 운운하면서 쏟아내고 있네요.
20/04/12 11:50
막말수준은 당연히 아니고..보수정당 언론들이 공포감조장할만한 땔깜을 줄 정도..? 안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0/04/12 12:11
이번에 발표한 적극투표층 수치를 보면 이전보다 5% 이상 연령별로 오른걸 보면 양측이 이미 완전히 결집 후 화력대결 모드인데요.
20/04/12 10:57
저는 150+ 에도 회의적인 입장이라.. 지난 총선 당일 6시에 보았던 원유철대표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2012년 대선날 기억도 나구요.
굳이 저런 표현을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4/12 12:12
1당은 거의 가능성 굉장히 높고, 과반도 꽤 높다고 보기는 하지만 언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죠.
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였다고 봅니다.
20/04/12 11:14
저 작자가 정치를 시작한 20년전부터 내내 싫어했던지라 뭘 해도 꼴보기 싫은데, 하는 짓거리 보면 볼수록 더더더욱 싫어집니다
20/04/12 11:51
이 건에 대한 각당 반응만 봐도 이미 어디가 유리한지는 뻔히 보이죠.
보수쪽에서도 여론조사 부인하는 메타로 가다가 견제론으로 읍소하고 있으니..
20/04/12 12:23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제 돈,조직력,씽크탱크,인재의 질 모두 민주당이 강합니다. 과거의 오합지졸이 아니죠. 1.지선 압승으로 하부조직 탄탄 2.당원 온라인입당으로 꾸준한 당비확보 3.시스템공천 및 민주연구원 대폭 강화 4.선거 전략가 이해찬 대표 지휘에 여론조사 전문가 이근형 영입효과 지지율 차 말고도 기본기에서도 앞섭니다. 롤로 치면 CS 많이먹은 상황이죠. 기초체력이 강함
20/04/12 12:34
차명진 이후로 수도권 일부나 여론조사 업체들이 접전지라고 한 지역에서 미통당 후보들이 도게자 메타 들어가신걸 보면 절망회로 굉장히 쌔게 돌린 거 같은데 투표함 까 봐야 알죠 뭐..
20/04/12 12:42
이건 딴소린데 유시민씨가 범여권 180석 가능성을 높게보고 그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야권보고 뭉치라는 소리 아닐까 싶다가도... 뭐 유시민씨야 전략통은 아니니 하고 싶은말 하고 사는거라고 봅니다. 저걸로 몇석 줄어들지 모르겠지만 미래당들이 워낙 문제 있는 발언들을 쏟아내서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04/12 12:48
평소에 지식과 일하는 부분과 말솜씨로는 유시민 이사장의 판단을 믿지만 선거 관련해서는 제가 오만할지 몰라도 내가 봐도 못한다 수준이기도 하죠.
자기 선거든 혹은 누군가 선거를 하든 진짜 선거 하나는 기차게 못한다 수준이거든요. 제가 우려하는 건 반격거리도 없고 무언가 전환도 힘든 야당에 제대로 프레임 전환거리를 준다는거죠.
20/04/12 12:52
네 근데 뉴스에서도 어제만 잠깐 반짝하고 끝이에요. 오래갈 이슈는 아니고 3일동안 미래당들이 설화 안 나오게 하는게 더 급해 보이네요.
20/04/12 12:54
과연 그렇다고 보기에 언론들 입장에서는 다른 막말들은 어차피 미통당이 몇배나 세서 물기 힘든 마당에 여당쪽에서 오랜만에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한 실언이 나왔는데 진짜 남은 기간 내내 씹고 뜯고 즐기면서 견제론에 힘줄거고 그게 잡히면 더이상 막말은 이미 미쳐날뛰는 부류빼고는 더 안나옵니다.
미통당 자체가 아예 방향을 이쪽으로 잡고는 거대 여당 견제로 프레임 잡은게 느껴지는게 이후 말하는 방향이 통일되었거든요. 솔직히 이걸로 1석이라도 날라간다해도 이건 유시민 이사장이 얼마나 선거에 약한지 보여주는거죠.
20/04/12 12:54
유시민이 행복회로 돌린걸로 볼 수도 있지만 워낙 자기판단이 두루 살펴봐서 맞다고 생각되면 거침없이 입바른? 소리를 하는 스타일이니까요.
예전의 상대 잡아먹을 듯한 눈의 독기는 뺐지만 할말하자라는 어용 스피커를 자처한 사람이니까 그려러니 합니다. 아주 허황된 얘기도 아닌거 같구.
20/04/12 13:25
미통당 안그래도 불안하던 수도권 연달아 삽질로 개박살 나서
여당에 비례로 나온 두당 합치면 180석도 가능해보여서 미통당 이번에 제대로 폭망하고 또 헤쳐모여 할텐데 거기서 또 친박이네 어쩌네 해서 박근혜 얘기나오면 더 망하는거구요
20/04/12 13:31
저는 '지역구 민주당이 많이 먹으니 비례는 정의당에게 주세요' 라고 말하는것 같았습니다.
본인 말 때문에 둘 다 날라가겠지만
20/04/12 14:20
https://m.news.nate.com/view/20200412n08140?hc=811582&mal=6
일단 이낙연 위원장은 깔끔하게 컷.... 워딩보면 진짜 연령, 정치성향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호감을 보이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20/04/12 14:47
이 양반이 [어용]을 자처한 것은 유시민 개인으로나 당적으로나 최악의 선택이라 봅니다.
어용을 자처하면서 그나마 있던 통찰력도 진영논리에 말려 다 사라졌죠.
20/04/12 15:44
김용민 막말때 수도권 접전지역에서 최소 5%씩은 까먹었단 얘기가 있었죠. 차씨에 비하면 유작가 발언은 선녀같으니 뭐...
20/04/12 16:36
그거랑 별개로 유시민 발언은 뭐 맞춘게 없어서....
16 총선 : 새누리당 낙승할 것이다 - 새누리 참패 16 미국 대선 : 힐러리가 이길거다 - 트럼프 승리 이명박 구속 : 엠비는 밉지만 불구속이 맞다 - 발언도중 구속결정 속보 유펠레 제발쫌!!!
20/04/12 17:43
기울어진 언론의 운동장이 문제죠..
민주만 한것도 아니고 통합당을 제외한 범민주를 얘기한건데 이게 이렇게 난리날 일인지?? 통합당에서 그 삽질해도 뉴스는 얼마 안나고
20/04/12 19:56
오늘 이낙연 워딩이 너무 깔끔해요.
대통령과 지역수장들에 비해(원래는 부각되서는 안되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사실상의 선거운동 크게 했죠) 총선의 또다른 의미인 미래권력을 대표하는 이낙연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았었는데, 오늘 플레이는 마무리투수 그 자체였습니다.
20/04/12 20:58
대세론이 손해라면 극우 언론에서 유선 비율 지나치게 높여 조사한 다음 2번 후보가 이기고 있다는 여론조사 뿌릴 이유가 있겠습니까. 대세론이 무조건 손해라면 민주당에선 유선 100%으로 조사한 자료 뿌리며 불행회로 돌려 지지자 결집시킬 것이고, 밀리는 보수정당은 반대로 무선 위주로 돌린 불리한 여론조사 뿌리며 지지자 결집시키겠죠.
선거에서 대세론은 이득이면 이득이지 절대 손해 아닙니다. 대세론을 표현함에 있어 단어 선정이나 태도의 문제로 오만함을 보인다면 몰라도 적절한 수위에서 대세론은 중도층 끌어들이는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민주당은 발언 수위 조절하며 몸 조심하고 외부 스피커는 적절하게 대세론 말해주며 역할 배분 잘 하고 있네요.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선 걱정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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