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2 15:56
그냥 사견입니다만, 미통당이 유튜브를 대하는 관점중에 가장 문제가 바로 저 신의 한수 채널에 너무 과대평가를 해준다는 겁니다.
20/04/12 16:08
이건 미통당계열 팟캐스트/유튜브가 상대적으로 그 안에서 또 계열이 많이 갈리다보니 상대적으로 구독자 수가 많은 신의 한 수를 어쩔 수 없이 많이 참고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우파쪽 유튜브를 보면 같은 우파라도 그 안에서 또 서로들 사이가 별로 안 좋아서 ;; 협업하는 것도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반면 여당쪽은 상대적으로 스피커가 소수/단일화 된 느낌이 있고......
20/04/12 16:02
구독수는 "신의한수"채널이 김어준의 "딴지방송국"보다 50만은 더 많습니다.
근데 김어준은 청취율1위 뉴스공장이 있어서 스피커가 더 클듯 합니다.
20/04/12 16:01
저렇게 자신만만한 사람들은 가불기죠.
자기 말대로 되면 '거 봐라,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이럴테고 자기 말대로 안 되면 투표조작이라고 하겠죠.
20/04/12 16:08
저쪽 계열에서 권위있는 원로라고 하는 모 유튜버는 '사주명리학으로 본 통합당 175석' 이라는걸 올린거 보고 진짜 답이 없다 생각했네요.
20/04/12 16:30
뭐 결과는 까봐야아는거라 솔직히 잘모르겠어요
여당지지자로 여론조사는 좋은데 좀 불안한것도있구요... 그저 결과가 잘나오기만 바랄뿐입니다
20/04/12 17:03
2016년 총선 여론조사 적중결과와 지금의 여론조사 적중률은 천지차이죠
정황이 불리하다는걸 들키긴 싫고 인정하지 않을려고 방어기제로 쓰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쪽분들이 분석하는걸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논리나 팩트 따위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20/04/12 17:31
뭐 저런 채널 조회수 올려주기 싫어서 눌러서 보진 않았지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그걸 곧이 곧대로 믿고 있는 사람들은 어디 다른 평행세계에 사나보군요.
20/04/12 17:57
조회수 늘려주기 싫어서 눌러서 보진 않았지만, 저런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혹은 저런 사고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주 지지층이면 선거에서 패배해도 바뀔 가능성이 높지 않겠는데요.
20/04/12 18:26
아니... 민주당 별로 안 좋아하는 제가봐도 미통당은 폭망 예정인데 대체 왜 정신승리를 하는 거죠? 저번 총선처럼 까보면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20/04/12 19:02
궁금한게 미통당 폭망해도 보수유튜브가 계속 흥할지 아니면 쇠퇴할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믿을것은 스피커들뿐이다 하면서 오기로 계속 후원할지 아니면 니들 말대로 계속 하다가 망하겠다 하면서 손절할지. 보수유튜브가 계속 흥해봤자 차명진같은 인간만 양산할텐데.
20/04/12 19:51
탄핵이후로 꾸준하게 성장하다가 조국사태때 빵 터진거 같아서요.
진짜 우리가 이기는 거야?광화문도 이제 우리거야? 하는 기대감과 흥분으로 전성기를 맞이하다 총선후 꺽이고 성장세가 주춤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인데 뭐 알수없겠죠.87년 노태우 당선후 한겨레신문후원이 폭증한것처럼 믿을것은 유튜브뿐이다 할지도.그래도 아무리 노인분들이 단순하시다지만 문재인금괴200톤 수준의 정보를 대체 언제까지 즐겁게 유통하고 언제까지 즐겁게 소비할런지...
20/04/12 19:36
이번 선거결과는 모르지만, 어느 쪽이든 별 상관없는 중도층을 제외하면 대체로 민주 쪽이 민정 쪽보다 점점 더 우위를 갖고 있기는 하다고 봅니다. 선거 자체의 변수가 많지만, 결국 그 변수라는 것도 기본값 위에서 변하는 건데 기본값이 점점 더 민주 쪽으로 기울고 있는 거죠.
지지세력이 압도적으로 승리한다고 할 때도 투표율은 낮아지지만, 지지세력이 압도적으로 진다고 할 때도 투표율은 낮아집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기도 한데 서로 영향을 주죠.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떨어져서 선거에서 지기도 하지만, 선거에서 질 것 같아서 투표율이 낮아지기도 합니다. 누구나 내가 투표한 사람들이 승리하길 원하거든요. 질 것 같으면 발 빼고 관심을 끕니다. 이번 선거의 경우엔 어느 쪽 지지자들이건 압도적으로 보고 있지 않아서 저런 발언들이 투표율에 크게 영향 줄 것 같지는 않아요. 선거가 정말 압도적일때는 '20대 투표 안한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왜냐면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건 정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는 건데, 정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 새로운 정보의 습득이 줄어들거든요. 그럼 투표 때는 기존 정보를 토대로 투표해야하는데, '기존 정보'의 축척이 젊은 사람들이 당연히 적습니다. 그래서 투표하러 안가죠. 사람들은 '투표하는 건 중요하고 옳은 일이다'라는 생각도 갖고 있지만, '누군지 잘 모르고 덮어놓고 찍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다'라는 생각도 갖고 있거든요. 이번 선거는 그런 경우까지는 아닌 것 같고, 정당마다 입장이 다른 정도이지 않나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