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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 16:10
확실히 우파보단 좌파들에게 더 엄격하게 잣대가 적용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언론탓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걸 넘어서 일반적인 인식이나 경향이 그래요.(심지어 스스로 생각해봐도)
20/04/12 16:12
민주당의 경우 미래통합당 계열보다 더욱 당내 갈등에서 윤리를 무기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미투 이슈가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고요. 자신들이 윤리를 무기로 사용하니, 자연스럽게 그에 맞춰서 잣대가 설정됩니다.
20/04/12 16:23
조국이 당내갈등으로 짤린건 아니죠. 오히려 조국관련 당의 입장은 일관적인 조국 옹호 아니었나요? 그중에 금태섭 박용진 같은 소수나 소극적으로 목소리 낸 정도지.
20/04/12 16:29
특정 케이스가 아니라 진영대진영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비교했을때 조국이 최근 10년간 진보진영 비리스캔들의 maximum이라면 대한민국 진보진영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나은 도덕성이 장점이라 봅니다. 뭐 추후에 더 큰사건들이 터져나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죠. 지금까지 나온걸로 제가 생각하기엔 그렇습니다.
라고 썼어도 주관적일 수 있다는것도 인정합니다
20/04/12 16:22
지금 뚜들겨 맞는게 김용민에 비하면 약하죠.
김용민은 좀 억울할만한것도 한게 발굴되서 까인거라서... 하지만 김대호나 차명진은 현재위치에서 발언한게 문제라서
20/04/12 16:29
오히려 과거 발언이라서 검증 과정에서 걸러낼 기회가 있었는데도 못걸러 냈죠...그만큼 극단적 스피커의 비중이 컸다는 반증이죠. 당시 이해찬 문재인 이인영이 다 공천 반대했는데 이쪽 계열 목소리가 너무 커서 어쩔수 없이 공천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20/04/12 17:12
차명진 김대호도 과거발언 있었구요.. 게다가 차명진은 공천과정에서도 과거발언문제로 언론에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도 무사통과 됐었죠.
전 오히려 김대호는 넘어가도 차명진은 해선 안되는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차명진이 이렇게 넘어가는것을 보면 미통당의 현실인식 수준을 알꺼 같습니다.
20/04/12 17:44
불리할수록 극단적인 발언이 높아진다는거 자체는 동의합니다.
님은 아마 그때 당시 민주당이 불리하니까 김용민같은 극단적인 스피커를 앞세운거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적어도 그게 맞을려면 김용민이 후보시절에 극단적인 발언들을 했어야 했죠 김용민이 까인건 과거발언이였지 후보시절발언은 아니였습니다. 지금 미통당이 하는 행태를 비난하면서 민주당도 똑같다고 주장하시고 싶으신거면 정동영이 발언한것을 가지고 와야지 김용민을 소환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20/04/12 17:50
당시 민주당 계열의 여론 환기 돌파구중 하나가 나꼼수였고 나꼼수 계열 쪽 목소리를 당 지도부가 통제 못한거 부정하진 못하죠. 당시 회상해보면 결국 나꼼수 계열 쪽이 민주당 패배지분 절반 이상 차지합니다.
20/04/12 22:12
누가 민주당이 정의랬나요?
애초에 민주당 지지자도 아닙니다만. 크크 적어도 님과달리 민주당이 미래통합당보다는 낫다는건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죠.
20/04/12 22:20
초서 님// 미통당 XXX정도의 답변만이 정답이라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고 갈길 가시면 됩니다. 어느 당이든 불리한 입장에 서면 극단적인 스피커가 힘을 얻는다는게 뭐 못할 말이라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군요.
20/04/15 02:03
불리한 쪽이 극단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건 그럴 듯하긴 한데 김용민은 적절한 예는 아닌 듯합니다. 2012년 총선은 새누리당이 가까스로 과반수 넘긴 것만으로 대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니까요.
20/04/12 17:23
저는 경제, 교육, 외교, 여성 정책 등 현 정부의 거의 모든 분야를 다 싫어하고, 스스로도 진보보다는 보수 성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런 제게도 지금 보수(미래통합당)는 그냥 노답입니다. 미통당은 이번 선거에서 거하게 망해도 싸요. 제발좀 이제 극우물좀 빼고 친박을 비롯한 올드보이들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20/04/12 19:28
그때는 천박한 욕망위에 예의나 품격같은 옷을 입기는 했습니다.
흔히말하는 재수없이 예의는 확실한 스타일이었죠. 지금은 그냥 옷도 안입고 본색보여주는 중이고요
20/04/12 21:40
과거미화라고 봅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환생경제라고 지들끼리 풍자극이니 뭐니 한다며 상대에 대한 존중이나 품위 따위는 찾아볼 수도 없는 해괴한 짓거리부터 해서 전여옥이 했던 막말들 김무성이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거나 당직자 회의라고 하지만 기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노무현을 개구리랑 비교하며 씹어대고 해서 난리나고 워낙 인기없던 대통령이어서 공공연하게 무시하고 조롱하던 때라서 제 입장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싶어요.
20/04/13 00:47
한나라당이 지금과 비교해서 딱히 '품격'이 더 높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게 있다면 아마 discipline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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