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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 21:05
네야님은 "민주당 지지자와 정의당 당대표가 비슷한 모습이라니 슬프네"라고 적은 건데 아마 저 분은 지지자를 같은 당, 즉 "정의당 지지자(vallalla님)와 당대표랑 비슷한 급이다" = "너도 심상정처럼 수준낮네" 뭐 이런식으로 비아냥거린걸로 오해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야 저런 댓글 "민주당 당대표는 지지자(네야님)보다 수준높아서 다행이네" 이런 반응이 나올 것 같네요. 아니라면 이해가 안됨.
20/04/12 20:03
워딩은 맞는 워딩이고 공천도 정당색에 맞는 공천이니, 크게 비난받을 부분은 없는 듯.
정당색에 맞는 공천이란 표현은 "정부에게 묻지마 반대하지 않으면서 의회의 다양성을 늘리는" 공천이란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20/04/12 20:04
이 발언이 뭐가 문제가 되는지도 모르겠는 1인..
그냥 정의당 싫으니까 까는거아닙니까? 정치적으로 해석해보면 문재인 대통령 인기가 워낙 좋으니까 거기 묻어가는 전략인데 그게 비난받을 일인지는..
20/04/12 20:10
정의당이 싫어요 매우
특히 이번 연수을에서도 지지율 낮으면서 경실련 등에서 정일영후보가 민경욱과 함께 낙선 대상자라고 했다 라는 이유로 본인들이 지지율이 낮지만 이정미로 후보 단일화 해야된다는 고딴 소리를 하는거 보면 더더욱 싫던데요
20/04/12 20:07
심상정과 정의당의 행보는 불만족스럽지만 왜 저게 문제가 있는 말이죠?
정의당은 범여권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약간의 긴장감을 가진 연합군 정도로 보는게 일반적인 시각 아닌가요? 차라리 류호정 감싸기를 갖고 욕하시든지 하다못해 이정미가 사퇴안하고 완주하는 걸로 욕하든지 하면 이해가는데 이건 심상정이 숨쉬는게 불만이라는 급인데요
20/04/12 20:16
김홍걸이 14번으로 공천받은거요?
그래서 김홍걸후보가 안정권인가요? 막차타게 생겼던데 뭐 비례 4번정도 받은줄알겠네요 그리고 김홍걸이 비례공천을 연달아서 받은것도 아니고 첫 공천받은상태에서 딱히 큰 생각은 없는데요
20/04/12 20:25
김홍걸후보의 결격사유가 있는건 인정합니다.
민주당이 실리적인 선택을 한거죠 호남표심 + 20대 총선부터의 민주당 선거운동 (이 선거운동도 국민의당이 이희호 여사님을 언론플레이로 이용해서 시작된거긴합니다만)+ 대북정책의 얼굴중 하나 정도로 사용되겠죠 뭐 또 비례공천이나 호남에 공천받으면 말이 또 달라지긴하겠죠
20/04/12 20:21
대통령이 민주당원이라고 대통령=민주당은 아닙니다.
정부와 여당은 동반자 관계지 한몸은 아니에요. 정부 옹호하면서 여당은 욕할수 있어요.
20/04/12 20:18
정의당은 야당이지 집권여당이 아니에요. 대통령 집권당 도우라고 야당이 있는지 아세요?
그렇게 대통령보필하고 싶으면 합당을 하던 탈당한 다음에 민주당에 기어들어가던지요. 세상에 야당이 대통령팔이하는게 말이 됩니까?
20/04/12 20:23
그렇게 대통령 돕고싶어서 지역구 공천다해서 민주당이랑 싸우나 봅니다? 대통령을 그렇게 돕고 싶으면 정의당 지역구후보부터 드랍시키고 민주당 몰아주시죠?
20/04/12 20:28
여영국 심상정은 원래 지역구였던거 아시죠?
연수구는 저는 이정미가 현재로서 포기해야한다고 보긴 하지만, 이정미 입장에서는 20대 국회 내내 연수구에서 기반 다져놨는데 갑자기 민주당이 공천한걸로 보여 억울한 면도 있긴 있습니다. 솔직히 나머지 지역구는 영향력 거의 없어보이고요.
20/04/12 20:31
지역구 포기하는게 그렇게 억울하고 싫으면 대통령팔이는 하지 마세요.
대통령 소속당이랑 지역구 전쟁하면서 대통령 돕겠다는 헛소리를 하는데 좋은 소리 나올꺼라 생각하세요? 지금 민주당이 정의당 후보 나오는 것 때문에 날아갈수 있는 의석수가 3개정도는 돼죠? 그런 주제에 대통령 돕겠다고요?
20/04/12 20:40
정의당이 지역구 나오는게 죄는 아니지 않나요?
페미문제 때문에 정의당 미우시면 이정미 사퇴할테니 홍익표도 좀 사퇴해주세요. 홍익표 친페미에 20대 비하한 양반인데, 정의당 진보너머의 정혜연씨는 페미문제 거부하고 정체성 정치 안하겠다는 사람이라서요
20/04/12 20:45
Fim 님//
지금 정의당하고 민주당은 협력이 하나도 없는 순도 100% 남남 정당 경쟁자 정당이라고요. 정의당이 무슨 자격으로 남의 당 대통령 팔이를 해요? 하다못해 비례에서라도 힘을 합쳤으면 몰라 모든 면에서 다 민주당하고 경쟁중인데 무슨 낯짝으로 대통령팔이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20/04/12 20:36
"이정미 본인입장"에서는 억울할수도 있다고요. 민주당에서 단일화하자는 시그널도 없었을테니 말이에요.
저는 현재로서는 이정미가 사퇴해야 한다고 보지만, 지금 해결사님은 정의당의 모든게 못마땅하신거 아닌가요?
20/04/12 20:45
Fim 님// 예를들어 연수구을 단일화하자 하고 싶으면 누가 지지율이 높지? 이런이야기를 해야되는데
경실련이 정일영 안된다 그랬음 요런 소리하니까 빡이 치는거죠 오히려 여영국(지지율이 더 높음)후보로 창원성산 단일화하고 연수구 민주당으로 단일화 하자 했으면 말도 안합니다.
20/04/12 20:52
능숙한문제해결사 님// 그 문제는 애시당초 후보등록 이전에 정일영 - 이정미가 단일화를 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문제 아닌가요?
각자 후보등록해서 레이스 하고 있으니 그런걸로 싸우는거죠.
20/04/12 20:58
Fim 님// 비례함께하자고 했을때 싫다고 한 정당이 정의당이었고 그러면 그때 비례랑 함께 단일화까지 이루어지기 쉬웠겠죠
그거 걷어찬건 정의당이고 그리고 이정미후보가 오차범위내 싸움도 안되는데 경실련 같은 특정단체에서 반대 했다고 해서 정의당으로 단일화 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게 싫다는겁니다.
20/04/12 21:03
Fim 님// 네? 비례대표당에 참여거부한게 선거연대 거부한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왜 이제.. 별개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0/04/12 21:11
능숙한문제해결사 님// 우선 플랫폼 정당은 비례대표에 대한 정당이고요.
각 지역구 차원에서의 단일화는 각 캠프별, 지구당별로 하고, 중앙당에서는 잘해야 교통정리 지원 정도 할 수 있죠. 애시당초 플랫폼정당이랑 지역구 단일화는 다른 문제인더 그걸 가져와서 정의당만 욕하면....
20/04/12 21:40
Fim 님// 딱 잘라서 다른문제라고 말 할수 있습니까?
이거는 눈감고 아웅아닌가요 서로 감정상할거 다 상하고 니들없어도 상관없다고 박차고 나가서 서로 다른이야기라니... 너무 본인들 유리한쪽으로만 해석한다는 소리를 안할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까 부터 이야기하는데 단일화 이야기 하는데 정의당이 들고 나오는 이야기가 맘에 안드는거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단일화 하려면 기브앤테이크로 정확히 주고 받아야 될텐데 창원성산 -> 여영국후보가 지지율높고 노회찬 의원 지역구라는 상징성도 있으니 가져가겠다 (인정) 연수구을-> 정일영은 경실련에서 반대했고 이정미후보가 20대 국회동안 공들임(?) 아니 뭐 사딸랍니까? 제가 계속 이야기 한건 이거에요 단일화 하려면 뭔가 들을만한걸 들고와라 그리고 민주당까지말고
20/04/12 21:49
능숙한문제해결사 님// 왜 자꾸 플랫폼 정당 합류와 지역구 단일화 문제를 패키지로 엮으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우선 정의당 입장에서 플랫폼 정당 합류는 받을수가 없는 안건인건 아시죠? 연동형 비례제로 다당제화 강화하자는게 목적이었는데 정의당이 그걸 받는 순간 목적이 깨지니까요.
그리고 플랫폼 정당 안받는다고 정일영 이정미 단일화가 불가능한게 아니잖아요. 그건 해당 캠프끼리 조율해도 되는 문제인데요. 저는 여러번 말하지만 대승적으로 이정미가 지금은 사퇴하든지, 못해도 이정미 지지자가 전략적 투표를 결심할 때라고 봅니다. 근데 양 캠프가 단일화가 안된 상황이니 뭐라도 끌고와서 지지율 낮으니 니가 물러나라, 경실련이 너 비토하니 니가 꺼져라 하고 싸울수밖에 없죠.
20/04/12 21:58
Fim 님// 아니 그러면 민주당은 정의당의 입장을 어디까지 봐줘야합니까
받을수 없다니 이미 선관위가 결정해서 미래통합당은 위성정당 만들고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도 민주당은 정의당의 입장을 생각해야 합니까? 정의당도 정치적 선택을 해왔으면서 왜 정치적 선택 안합니까? 그리고 플랫폼정당건이랑 전혀 다른이야기라고는 하지마세요 이미 비례때 치고박고 한다음에 서로 맘 다상했는데 심상정대표 비례정당 이야기때 민주당이 지들이 잘못해서 미통당이 다먹고 문재인대통령 탄핵될까봐 그런다는 식으로 이야기까지 해놓고 서로 예의바르게 헤어진것마냥 이야기하니까 어이가 없다는거고 그리고 또 말하지만 서로의 캠프가 단일화 안되었다고 서로 꺼져라 싸움할때 말이 되는 소리로 꺼져라라고 하라는 소리죠 말씀 드렸잖아요 여영국후보 같은경우에서는 저는 오히려 여영국후보편을 든다니까요? 지지율과 정당성까지 다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정미대표 단일화 이야기에서는 지지율이 높나요 아니면 무조건 정당성이 있나요 그래서 겨우 끌고오는게 경실련? 일을 만든생각은 안하고 하나마나한소리를 하고 있으니까 말하는거죠
20/04/12 20:31
그렇게 따질거면 그냥 양당제 개헌하자고 하세요. 군소 정당에서 집권여당후보 상대로 지지율 높은 후보 내긴 어렵고, 대승적 차원에서 포기하면 영원히 그 구도로 끝나는거예요. 끝까지 완주하면서 조금씩 지지자도 만들고, 이름과 공약도 알리고 하는거죠.
그리고 야당 입장에서 비판할 건 비판하고, 견제할 건 견제하고, 지지할 건 지지하면서 얼마든지 대통령 도울 수 있습니다. 정당정치가 서로 싸우는 정치인가요? 다른 가치관을 대표하는 정당끼리 함께 나라를 운영해나가는 정치이지.
20/04/12 20:08
공수처 통과시키기 위해서 선거법으로 꼬셔서 민주당 2중대 노릇 시켜놓고서는
위성정당 2개로 뒷통수에 앞통수까지 쳤는데 정의당에 대한 조롱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저 정도 발언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구요
20/04/12 20:13
미래통합당이 먼저 위성정당으로 치고 나올수 있던게 본인들이 20석 이상 가져갈 수 있을지 알고 안막은거고 그래서 민주당도 같이 만든건데
그리고 민주당에서 같이하자고 했을때 자신있어서 싫다고 한게 누군데 그리고 위성정당 2개 소리는 민주당의 공식성명과는 전혀 다른데요 민주당에서 나온사람들이 정당만들면 민주당 위성정당인가요?
20/04/12 20:08
사실상 원내 유일의 진보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하는 꼬라지는 영 아니네요. 확실히 권력이 좋고 사람을 먼가 미치게 하는 게 있나 봅니다.
힘들게 민주화운동, 노동운동을 하며 영민하던 인재들이 다 등원하고 정치인 되더니 맛탱이 가네요. 연동형 비례대표로 나름 큰 꿈을 꾸었으나 오히려 더 박살나는거 같아요. 그동안 정의당 비례표 주시던 제 지인들도 돌아선거 보면. 이제와서 추하게 저런식으로 읍소보단 마이 웨이 가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20/04/12 20:09
엥? 심상정 오늘 유세하면서 [무능불통민주당] 써놓고 시작하던데....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637337&bm=1 진짜 얘들은 뭐인지 모르겠음요. -- 아 다시보니 [무능불통민주당심판]이네요.
20/04/12 20:13
정의당에게는 별 관심이 없는 편이고 노땅이다보니 온정주의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진보쪽에 표를 준것은 상당히 오래 돼기는 했음.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상승세라 그럭저럭 20대총선과 비슷한 의석이 예상됩니다.그리고 저는 사전투표했고 정의당에게 표준적은 없지만 정의당은 너무 심하게 까면 오히려 살아난다는것은 확실합니다.얼마전에 정의당에게 최악의 여론조사 나오고 사람들이 무섭게 깔때 느낌이 오더라구요.
20/04/12 20:16
문제가 뭐냐면 딴당 사람이 야당이 대통령을 보필하겠다고 하니 문제죠. 집권여당대통령을 보필하고 돕겠다는 야당이 대체 뭔지.....
심지어 민생당은 자기네를 뽑아야 이낙연이 대통령된다고 하죠? 야당이 집권여당 대선후보생각해주는 기현상;;; 정의당 민생당 니들 야당이에요 집권여당이 아니고 문재인마케팅 이낙연마케팅할거면 합당을 하던가 탈당한 다음에 민주당에 기어들어가던가 하세요.
20/04/12 20:16
원론적 발언이 맞기는 한가요?
정의당 찍는 게 왜 대통령 위한 길인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원론적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정의당 찍는 게 별로 대통령한테 도움 돼 보이지는 않네요
20/04/12 20:21
원론적인 수준에서 해석하자면, 성공적인 정부가 되려면 견제와 지지가 모두 필요한데, 그것을 함께 갖춘 정당이 정의당이다, 같은 의미겠죠.
20/04/12 20:39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정당역사를 통틀었을 때, 정의당 계열 만큼 민주당 계열에 협력해 온 정당이 있었나요? 선거철때마다 잠깐 떴다 지는 2중대들 빼고요.
20/04/12 20:44
하긴... 그건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의 잡음이야 있긴 했지만 서로 줄 거 주고 받을 거 받고 전체적으로는 잘해왔죠.
20/04/12 21:20
자민련과의 연합은 가치관을 공유한 두 정당이 협력관계를 만든다기 보다는, 거의 접점이 없는 두 정당이 정권창출을 위해서 야합한 것에 가깝다는게 제 관점 입니다. 그렇게 오래가지도 못했고요.
20/04/12 20:20
정의당 뒤통수요?
아니 미통당이 먼저 꼼수 정당 만들 빌미를 준게 정의당인데요? 20캡하자 할때 본인들이 20석 이상 먹을줄알고 미통당이랑 같이 30캡 민게 정의당 아닌가요? 그럼 민주당은 미래통합당한테 쳐맞고 그냥 가만히 있나요? 그래서 위성정당 만들때 손내밀었을때 정의당이 뭐라고 했는데요?
20/04/12 20:24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공감한다면, 꼼수 정당 만든 미통당을 심판하는 스탠스로 같이 설 수도 있었겠죠. 결과적으로 어느쪽이 의석수에 도움이 됐을지는 모를 일이고요. 물론 지금의 경우가 더 도움이 될 확률이 높았겠지만. 그리고 정의당 입장에선 위성정당 자체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하는 꼼수정당이니만큼, 손을 내밀었을때 잡지 않는것이 실리를 떠나서 훨씬 당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일이고요.
20/04/12 20:37
제가 정의당 강령을 꿰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의당은, 노동자와 소수자를 위한 정당입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에 대해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특히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여전히 대한민국은 남녀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정당은 당연히 있어야 하지요. 일부 극단으로 향하는 페미니즘 단체에 대하여 정의당에서 방관하는 듯한-때로는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것이 아쉬울 때도 있지만, 정의당에서 그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만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사실 인종차별이든, 환경운동이든, 심지어는 독립운동이든, 어느정도의 극단성을 띠는 것은 숙명같은 거라고 생각하고요.
20/04/12 20:40
그래서 숙명여대 트렌스젠더때는 페미랑 성소수자 놓고 저울질하다가 교육당국한테 뭐라고 하더라구요 크크크크
왜냐 성소수자보호가 맞는데 페미당이라 하질못하네요?
20/04/12 20:47
몇몇의 안건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점이 있더라도, 정의당이 기성정당 중 가장 성소수자를 위해 말해주고 있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론 아쉽게 됐지만, 숙명여대 입학시에도 정당 차원에서 지지성명을 내기도 했고요.
20/04/12 20:50
선택적 성소수자보호죠
언제나 약자를 돕는다고 정의당의라고 하지만 페미가 표가 되기때문에 성소수자보호(페미보다 약자인)를 포기한
20/04/12 20:59
모든 단체는 정치적 선택을 합니다. 그 결과에 대해 실망을 표할 수는 있지만, 정체성을 부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해당 건에 대해서는, 길게 이어갈수록 이 글타래의 주제와 벗어나는 감이 있어 그만하겠습니다. 언젠가, 정의당의 잘잘못을 가리는게 아닌, 성소수자의 권리를 위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다시 얘기해 보시죠.
20/04/12 21:02
지니쏠 님// 정체성을 부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숙명여대에서 일어난일이 미래에서 한국 성소수자 역사를 이야기 할때 100% 나올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선택이 메갈이라서 더 실망이구요.
20/04/12 21:16
능숙한문제해결사 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해당 사건에 대한 책임이 정의당에 있다거나, 정의당이 페미니즘 단체의 편에 서서 트렌스젠더 학생을 비난하기라도 했다는 식으로 보일까봐 우려스럽네요. 이 타래에서 해당안건에 대해서 더 길게 말하고 싶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능숙한님이 성소수자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의당의 흠을 찾는것에 관심이 있어서 이 안건을 가지고 계속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그만 하겠습니다.
20/04/12 21:25
지니쏠 님// 네 성소수자 운동을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성소수자의 선택을 지지하지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뭐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약자의 편에 선다는 정의당이 내세우는 정체성에서 어떤때는 정체성을 선택한다고 말하고 어떤때는 정치적선택을 하길래 이야기 하는겁니다. 저도 따로 운동을 할정도로 하는 사람은 아니고 그 당시사건에 국한된이야기고 같은 이야기가 또 나왔을때 (페미니즘과 성소수자 -> 래디컬 페미들은 성소수자를 극도로 혐오하고 비하하죠)정의당이 어떤 선택을 할까 궁금하네요
20/04/12 20:27
정의당에서 워마드 관련때도 불만은 나왔습니다 그래서요? 실질적으로 뭐 하는게 없더라구요
민주당에서 공수처할때 금태섭의원님이 불만(반대)를 하셨다고 민주당이 공수처를 반대하는건가요? 아니면 반대하는 행동을 했나요
20/04/12 20:31
https://m.kr.ajunews.com/view/20191216105429356
30석캡은 불만이지만 마지못해 참는다는게 정의당 입장이었습니다.
20/04/12 20:20
대통령 돕고 보필하는 건 집권여당이 할 일이지 야당이 할 일이 아니에요.
그렇게 대통령 보필하고 돕고 싶으면 후보사퇴하고 민주당 몰아주세요. 정의당이나 민생당이나 야당이지 집권여당이 아니에요. 그렇게 대통령 돕고 싶어 어쩔줄 모를 지경이면 후보사퇴하고 민주당에 들어가세요 아니면 비례에서 민주당이랑 힘을 합친 것도 아니야 지역구는 꼬박꼬박 공천다해서 민주당이랑 경쟁중이야. 이모양인데 대통령 보필하겠다고요?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싸우면서 대통령을 돕겠다니 정신머리가 있기는 한 사람인가 싶네요?
20/04/12 20:26
정의당 키워드가 메갈. 워마드만 있는 건 아니죠.
4+1의 한 축으로 공수처를 통과시키기도 했고, 일부 부적격인사를 제외하고는 범여권의 인사권 행사나 정책 시행에 딱히 발목을 잡는 당도 아닙니다. 정의당이 민주당 친화적인 정당인건 하루 이틀 일도 아닌데 이제와서 비판하는 것도 참 이상하네요. 저도 정의당 안찍은지 10년은 넘었고, 개인의 호불호는 존중하나 친환경 무상급식, 주5일근무, 상가임대차 보호법, 성소수자 보호 등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한 축을 담당했던 정당에게 메갈 딱지 하나로 모든 걸 부정하고 망하라고 기도하는 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20/04/12 20:39
민주당 친화적이라기보다 반미래통합당에 가깝죠
친환경 무상급식, 주5일근무, 상가임대차 보호법 정의당만 한것도 아니고 성소수자보호는 저번 숙명여대 사태로 정의당은 손 놓은거 아니었나요? 숙명여대 포기하니까 갑자기 교육당국을 까더라구요 진짜 뭔 개소리인가 했습니다.
20/04/12 20:34
근데 정의당 생각보다 지지율 높던데요. 지금 민주당에 대한 견제심리가 없진 않은거 같은데, 그 견제심리가 도저히 미통당은 못 찍겠으니 여타정당으로 흐르는 경우가 좀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히 정의당이 제일 많이 얻어낼테고. 망할 판이라서 그러는 거 같진 않습니다.
20/04/12 20:37
20/04/12 20:38
민주당 까는 분들도 그렇고 뭔가 완전무결한걸 기대하다가 실망하고 감정적으로 되시는거 같음
저도 정의당 싫지만 아무리봐도 미래통합당 이랑은 엄청나게 다르네요
20/04/12 21:01
정의당에 대해서는 저도 불만이 많고, 류호정 문제나 과도한 페미노선 등은 불쾌하지만, 좀 잘못한걸 까야지. 이상한걸로 까면 어쩝니까?
제가 반미통당이지만, 황교안이 점심 먹는다고 욕하지는 않잖아요.
20/04/12 21:06
자기들 필요할때만 대통령이랑 민주당(단일화이야깁니다) 가져다 쓰니 재수없다는 소리였습니다.
민주당은 무능불통정당 유세다니면서 말이죠
20/04/12 21:15
그 말을 거꾸로 말하면 정의당 입장에서는 "거대 여당이 소수 정당한테 맨날 따라오기나 하라며 대장노릇하니 재수없다" 라고 말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정의당 지지자가 그런 소리 했으면 그래도 반박했을거 같은데요
20/04/12 21:25
왜 야당이 대통령을 왈가왈부하느냐는 비판이신거 같은데, 뭐 인정합니다.
다만 말하자면 정부 정책을 좌회전 시키겠다! 는 수준의 말은 제가 보기에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막말로 야당이라고 대통령 디스만 하라는 법은 없지않습니까?
20/04/12 21:54
능숙한문제해결사 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511563
저 발언이 혹시 그 뉘앙스로 보이세요?
20/04/12 22:12
미통당에서 탄핵 운운할 당시에 민주당은 탄핵 막자모드인데 거기에 탄핵을 언급한거죠.
쉽게 말하면 민주당 지지층에도 지지를 호소할거면서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를 쓴거니까요.
20/04/12 22:32
그럼 님의 주장에 근거가 없는거죠. 제가 찾은 바에 의하면 "1당 놓치면 대통령 탄핵 당하는거 아냐?" 라는 반응은 여당에서 먼저 나왔습니다만?
진짜 심각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주장해놓고 근거도 말씀 안하시는건 가짜뉴스 살포일수 있습니다.
20/04/12 23:01
아니 이건 설득의 문제가 아니라 팩트의 문제잖아요. 아니 다짜고짜 발언 자료도 없이 정의당이 문재인 탄핵 발언을 했다는건 뭐에요?
정의당이 아니라 폰은정의당에서 주장한 사실인가요?
20/04/12 23:38
저게 정말로 심상정이 문재인 탄핵하겠다는 소리로 보이세요? 크크크크크
1. 심재철이 미통당이 이기면 문통 탄핵할것 이라고 발언 2. 여당 내부에서 진짜 과반내주고 지면 탄핵 당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옴(위성정당 만들자는 말로 연결) 3. 심상정이 탄핵은 국회 과반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 여론이 중요한거라고 반박 이거잖아요 크크크크크 세상에 저걸로 심상정이 문재인 탄핵한다는 말로 연결하시는건 뭡니까??
20/04/12 23:45
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언급자체도 싫다는겁니다.
특히나 제 나이 또래나 그 윗세대 즉 핵심 지지층 나이대는 탄핵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걸 건드린거죠. 크크 웃으시는건 그 감정을 전혀 모르는거고요. 선거가 이성만으로 행해지지 않는거 잘 아실겁니다. 누구나 건드리지 말아야할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을 심상정 의원이 건드린 것도 있고요. 그 와중에 정의당 지지해주는 분들도 있어서 씁쓸합니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요. 적어도 대통령 팔면서 선거하면 안되는거라고 보고요.
20/04/13 00:06
탄핵 언급자체가 싫으시다고요?
제일 먼저 총선 이기면 문통 탄핵한다고 한 심재철을 욕하시고요. 2번 타자로 그 발언에 벌벌 떨며. "탄핵을 막기위해 비례당 만들자"고 한 이인영 홍영표 전해철 윤호중 김종민 등 5명을 욕하세요. https://mnews.joins.com/article/23717630 아니 심상정은 이거보고 "탄핵은 단순히 국회 과반이라고 되는게 아니다" 라고 반박한건데 왜 심상정만 욕해요?? 저는 진짜 심상정 문예위 사건때 실망 많이해서 짜증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류호정 건도 불만이고요. 근데 심메갈이라고 욕먹는것도 아니고 이상한걸로 욕먹으니 어이없네요.
20/04/13 00:17
말씀드렸다시피 이 부분은 이성적으로 판단한건 아니니까요.
심재철 의원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민주당은 당연히 그걸 막겠다는 건데 굳이 욕할 이유는 없죠. 1당이 되면 공공연하게 탄핵하겠다는 야당에 대해서 어떻게해서든 막겠다는 여당이 있는데 굳이 중립 표방하는 정의당이 왜 대통령 지지율에 숟가락 얹냐, 애초에 발언도 마음에 안들었으나 그걸 떠나서 숟가락 얹는건 염치가 없죠.
20/04/13 00:27
아니 이건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문제를 넘어 아예 발언을 왜곡해서 생각하는거잖아요.
발언을 마음대로 곡해해서 받아들인다음에 "왜 우리 역린을 건드려 ㅜㅜ" 라고 화내시면 어떻게 해요. 그리고 정의당도 맨날 민주당 2중대 소리 들어가면서 정부여당 편들어 줬었어요. 아예 조국임명 문제때는 우왕좌왕 하다가도 조국찬성했고요(그로인해 정의당 내부는 뻥터짐) 정의당보고 다들 범여권이라고 하지 아무도 중립이나 야권이라고 말 안해요.
20/04/13 00:29
어차피 대선후보도 별개로 할텐데 굳이 범여권 할 필요는 없죠.
서로가 필요할 때 협력만 하는 여야관계면 되고요. 민생당에서 이낙연 후보를 완전히 선거에 이용하는거 누가봐도 이상하잖아요.
20/04/13 00:41
일반적으로 분류가 그렇게 되잖아요. 그리고 정의당이 범여권으로 분류가 되는게 정의당이 "우리는 범여권이야!" 라고 선언하는게 아니라 대외적으로 그렇게 분류가 되는거잖아요.
그리고 저 발언은 정부정책을 왼쪽으로 끌어오겠다는 소리지, 우리가 여당이 되어 대통령을 모시겠다는 말이 아니잖아요. 그냥 정의당의 모든게 못마땅하신걸로 보이는데요.
20/04/13 00:47
모든게 못마땅한거 맞고요.
그냥 노무현 정신부터해서 워낙에 숟가락 얹으려는게 많아서 그래요. 그런식으로 하고싶다면 민주당에 대해서 비난이라도 줄이던가요.
20/04/13 00:55
현재 문다혜씨도 정의당 당원이고요.
이미 탈당한 유시민은 제끼더라도, 천호선 김종대 한창민 등 참여정부의 사람들이 꽤 정의당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솔직히 정의당도 나름 친노의 색채가 강한 정당인데 정의당이 노무현정신에 숟가락 올린다고만 치부하는건 편협한 생각 아닌가요?
20/04/13 04:10
문다혜씨가 정의당 당원인게 도대체 무슨 상관인가요?
이상한 발언하시네요. 그리고 정의당의 전신인 민노당에서 고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했던 짓이 있는데 전에는 진중권이 감히 노무현 운운하질 않나 한겨레가 노무현이라는 단어를 쓰질 않나 거기에 정의당까지, 그렇게 하려면 새누리갔어야하죠.
20/04/13 11:12
자꾸 논의를 이상한데로 가져가시는데, 심상정 발언을 왜 이상하게 곡해해서 탄핵 운운했다 발언 주장해 놓고, 왜 이후에 스리슬쩍 넘어가시는지 모르겠고요. 제 말은 이거에요.
문다혜, 천호선, 한창민, 김종대 등은 모두 노통과 문통을 배반한 사람들입니까? 제 물어본건 이거에요. 진중권 이 사람은 저도 그닥 맘에 안드는 사람이라서 뭐 노통 운운한건 좀 어그로성 다분한데, 이사람 지금 정의당원도 아니니 일단 넘어가자고요. 정의당 말하는데 한겨레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요. 그리고 구 민노당에서 노통을 두들긴게 속상하다. 뭐 그런거야 있으실수 있는데, 반대로 조국 건때 정의당에서 내부갈등 터지면서 조국 임명 동의해준건 뭔가요? 민주당 2중대 소리 들어가며 각종 이슈에 OK 해준건 뭡니까? 그런식으로 치면 좌파정당도 참여정부가 "왼쪽 깜빡이 켜고 우회전 했다"고 불만 있는거 많아요. 정치에 감정이 섞일수밖에 없는거 압니다. 근데 그래도 논리가 앞서야죠. 애시당초 정치는 전략이 우선해야 하는 영역이고요. 그냥 덮어놓고 정의당이 싫다고 하면 누가 동의를 하냐고요. 이렇게 연합군 다 욕하면 민주당이 더 고립되면 문통도 괴로운거를 왜 생각안하세요.
20/04/13 11:23
그니까 쉽게 말해서 결론은 대통령 이용하려고 하지 말고 알아서 컨텐츠 만들라는겁니다.
1당 뺏기면 국회의장 뺐기고, 과반 뺐기면 국무총리 이하 장관들 해임건의안 및 탄핵도 가능하며 국정을 아예 마비시키는게 가능한 상황이었거든요. 그 와중에 어차피 그다지 편들거 없이 원론을 이야기할거라면 선거에서도 대통령 운운하지 말라는겁니다. 그냥 깔끔히 알아서 선거를 치루면 되네요. 여영국 후보가 재보궐 당선되고는 뭐라했는지 목포에서 윤소하 후보가 1위인 김원이 후보보고는 사퇴하라며 삭발하면서 난리치는 것이나 이게 할짓인지요. 그냥 자생하세요. 고립요? 민주당 파이를 늘리면 되고 또 정책적으로는 정의당도 감정 누르고 협력하면 됩니다. 이상적인 정당 관계면 서로간 이익이 되면 협력하는거고요. 그리고 조국 사태때는 그 전에 패스트트랙 태운거 때문에 선거법 때문에 서로 협력하면서 한거지 무슨 선의로 도와줬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어이가 없어요. 기분 상한건 상한거고 지금은 기분 나쁜게 대통령 이용하지 말라는 거죠. 같은 정당이었던 민생당에서 그렇게 해도 기분 나쁜데 정의당은 왜 저러는지요. 민주당 그리고 정부 걱정을 하기전에 정의당이나 독자적 컨텐츠로 선거 치루는게 낫죠. 공식적으로 선기 연대나 연정을 하는게 아닌한 심각하게 매너를 어기는 행위니까요.
20/04/13 11:30
저말이 정부 정책을 왼쪽으로 견인하겠단 말로 해석해야죠. 우리가 여당이 되어 정부 모시겠다는 말이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여쭤보자면 대통령이 여당만의 존재입니까? 국민 모두의 대통령 아니에요? 여당 당원이 아니면 대통령 논하면 안됩니까?
20/04/13 11:37
그니까 그냥 자신들 정책을 가지고 하라는거죠.
여당을 무능하다고 비판하고서 하루뒤 저러니까요. 모두의 대통령이지만 기본적으로 현재는 민주당 소속이며 여당과 공조합니다.
20/04/13 11:51
그 말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논리적 전개 차원에선 여당을 비판하면서 "좌클릭 제대로 안하는 여당 대신, 우리가 문정부를 왼쪽으로 견인하겠다"가 자연스럽긴 한데요.
저는 몇년전에 정의당에 정 다 떨어져서 정의당 뽑을 마음 별로없습니다. 그나마 박창진 씨를 비례로 밀고 싶어서 좀 고민되긴 하는데 이걸론 약하고요. 근데 정의당에 대해서 메갈당이니 대리당이니 하는걸로 까는거라면 모를까 뭐 이상한걸로 욕합니까
20/04/13 11:55
전 메갈당이니 대리당이니 솔직히 그런건 크게 관심은 없어요.
그니까 중요한 것은 솔직히 집권여당과 척을 지면서 대통령을 어떻게 견인하냐는건지요. 둘이 같은 존재는 아니라해도 같은 방향으로 가는 연합체인데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거죠.
20/04/13 12:05
선거 정국에서 다른당이 무능하다 정도는 패시브인데요. 정의당이 진짜 위성정당도 아니고 민주당을 찬양할 수는 없고요.
솔직히 정의당이 뭐 다른걸로 까일게 없는 것도 아니고 이런걸로 까이나 싶어서요.
20/04/13 16:00
그니까 본인들 컨텐츠로 선거를 하라는거죠.
대통령 언급은 대통령 지지자 데려오고싶다는거니까요. 그런짓 하지 말라는 거라는데 말이 꽤 길어져버렸습니다.
20/04/13 17:23
정확하게 말하자면 대통령에 우호적인 범진보세력에게 어필하는 전략이겠죠.
"우리를 뽑으면 청와대와 정부를 더 좌향좌 시킬 수 있다" 정도의 발언인데 너무 예민하신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여당이 아닌데 대통령을 언급한거에 대해 불만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는 기분의 문제죠. 대통령 언급 독점권이 민주당에 있는건 아니니까요. 적어도 민생당이 이낙연 들먹이는거랑 동급이라고 보기에는 좀... 이낙연은 현재 총리도 아니고 그냥 남의당 유력 정치인인데요.
20/04/12 21:27
정의당한테 함께 하자고 이야기 안했으면
민주당은 거대여당인 주제에 약소정당을 품지못한다라고 욕할거고 함께하자고 하면 대장질한다 재수없다 라고 하겠죠 꽃놀이패네요
20/04/12 21:25
민주당이랑 싸울려면 싸우고 표 달라고할거면 온건하게 해야되는데 오프에선 무능불통민주당 피켓들고 하면서 이러니 좋은얘기 듣긴 힘들죠. 전략적으로도 그렇고..
20/04/12 21:57
정의당이 문재인대통령에 [기생질]하는 게 민생당이 이낙연에 기생질하는 것과 똑같은 거죠?
민생당이 그런다죠? 자기네같은 호남세력이 독자적으로 살아남아야 이낙연이 대통령된다고요. 남의 당 사람 팔아서 살아남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민생당이나 정의당이나 하는 짓이 똑같네요
20/04/12 22:07
민주당 지지자들의 문제는 아군적군, 대소 안따지고 문정부에 좀 흠 잡히면 죽자살자 달려들어 까대더라구요.
정의당이 촛불이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싫은 소리한적 있나요. 선거법개정도 이해찬과 민주당 주류들이 소극적으로 임하며 석패율제 싫다해서 이리된건데.
20/04/12 22:13
솔직히 정의당은 민주당 2중대 소리 들어가면서 범여권 역할 해줬는데,
지금 이 글에서 정의당을 욕하는 논거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라는 수준 이라서요. 아니 차라리 류호정이 싫어서 그렇다면 동감하는데요. 그냥 정의당 재수없어 잖아요
20/04/12 22:23
정의당 이야기가 흠 잡는게 아니라 이용하려고 하는게 문제니까요.
예전에 진짜 너무나 화났던 것이 노무현 정신 운운한건데 여기서 또 숟가락 얹으려는거니까요. 지금 선거 연대하는 거라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정의당이 가는 곳마다 민주당 무능과 불통을 외치면서 왜 본인들이 대통령을 왼쪽에서 견인한다 하는지 말이죠. 헛소리 중에서도 최상급 헛소리 하니까 그런겁니다. 정책 연대와 선거에서의 연대는 확실히 다르고 심지어 후보 개개인이 친분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도 짜증날텐데 당의 대권주자이자 대표였던 사람이 저러니까요. 차라리 애초에 처음부터 끝까지 민주당과 친화적이라면 역시 모순이 아닌데 민주당은 욕하고 대통령을 견인한다는건 뭔 소린지싶죠.
20/04/12 22:46
작년 하반기~더시민 창당까지의 정국에서 정의당이 심하게 말하면 민주당에게 농락당했다 봐도 무방하긴 해서...악에 받힌 소리를 해도 그럴싸하긴 합니다. 뭐 동정이야 전혀 안들긴 하지만.
20/04/12 23:01
대놓고 표 구걸하네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길 바라면 민주당 찍으면 되지, 뭐하러 정의당을 찍나요 뭐, 예전에는 가끔 정의당에 대한 호감도 있었지만, 시간 갈수록 퇴색했고 류호정 비례 1번 되는거 보면서 이제는 뭐 그냥 정치동아리 같아요 수권정당이 될 수도 있는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어보이고, 그냥 표 구걸
20/04/12 23:32
유세현장에는 민주당 극딜하는 모습 보이던데..
비례정당 관련해서 민주당이 통수를 쳤으면.. 깔끔하게 헤어지면 되죠 민주당 극딜하더니 뭐 볼거있다고. 대통령 이야기는 하시는지? 위성 정당으로 극딜하면서 '탄핵' 이야기도 했던 것 같던데.. 뭘 해요?? 전주에 누구는 어머니를 찾고 모 정당은 큰절 릴레이를 펼치고 (이번에는 신발까지 벗었던데) 누구는 극딜하던 민주당을 찾는군요.
20/04/12 23:55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4120041558534
민주당 극딜하는게 심상정, 정의당인데 이번엔 또 찬양했나요? 하나만 합시다 하나만
20/04/13 01:02
애초에 지금 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 비례정당 만들어내는 구조가 정의당이 깽판쳐서 그런거 아닙니까. 자기 목줄 죄는줄도 모르고 교섭단체 되겠다고 깽판치면서 공수처가지고 협박질 하더니 저들 망하게 생겼으니까 탄핵 운운하다가 이제와서 아이고 우리 죽겠소 하면서 표 구걸해봐야 우습기나 하죠.
20/04/13 06:28
제발 하나만 얘기하라는건데 여당이 정의당한테 통수쳤다는 지적이 왜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면볼수록 얘넨 힘을 쥐어줘선 안되는 집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4/13 14:45
양당이 어떤 현안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지향점이 같을 때는 협력하는거고 그렇지 않을 때는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일 뿐인데, 왜 제발 하나만 해야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무조건 반대만 하는 미래통합당이 되라는 것인지, 무조건 민주당에 대해 찬성만 할거면 정의당이라는 정당이 뭐하러 존재합니까?
정의당과 민주당은 엄연히 다른 정당인데 정의당을 곶감항아리 취급하는건 너무 이기적인 전지적 민주당 시점이죠. 민주당 이중대 소리 들어가며 협력해주는건 그냥 당연한거고, 다른 목소리 좀 내면 뒤통수 취급. 정의당 지지자들이 미통당 막기위해 민주당 찍어주는 표는 당연한거고, 정의당이 지역구 출마만 해도 표 갈라먹는다고 욕하죠. 정당이 공직 후보를 내는 것은 헌법상 당연한 권리이고 미래통합당도 지역구에 후보를 내는 행위만으로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정의당은 후보만 내도 욕 먹어왔죠. 깡패도 이런 억지는 안 부립니다. 정의당 표는 민주당이 위험할때 언제든 뽑아먹을 수 있고, 민주당의 선거에 방해가 되면 후보도 출마해서는 안 되는 것이며 당선이 되더라도 정의당은 민주당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되는 존재로 생각하나 봅니다. 정의당이 야당들 중에 민주당의 정책에 가장 잘 협조해주다가도 양당 간의 견해 차이를 조금이라도 보이는 순간 뒤통수다 구걸이다 숟가락 올린다 온갖 욕은 다 먹으니 말입니다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자질 문제, 극단적 페미니즘에 친화적인 태도, 조국 사태에 대한 당의 입장 등등 비판할 수 있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이런걸로 욕하는건 너무 억지죠
20/04/13 17:31
저도 나름 친문이고, 정의당에 정 다 떨어졌지만 골수 민주당 지지층도 너무 이기적이에요. 여당에 협력안하면 안한다고 욕하고, 협력하면 숟가락 올린다고 욕하고....
차라리 메갈당이라고 욕하라고!!!
20/04/13 17:39
그리고 정의당 페미당 메갈당이라고 욕하시는건 저도 뭐 동감하는데 그럼 동시에 남윤인순 진선미 홍익표 박주민 등도 묶어서 같이 까야죠.
민주당내 꼴페미는 냅두고 정의당 꼴페미만 욕하면 불공정하잖아요
20/04/13 18:21
정의당 당원 중 누가 워마드 운영자였던거요? 맞습니다. 정의당이 메갈당이다에 기름을 부은사건이었죠.
근데 홍익표가 성체훼손사건때 피의 쉴드친것도 만만치 않아보이는데요.
20/04/13 18:50
네 그래서 엄청 싫어해요 그분
그리고 민주당의 꼴페미관련 일들때문에 굉장히 실망하고 짜증났습니다. 제가 그분들 지역구면 그분들 안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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